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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복지 안전망 '그냥드림사업' 가동

"배고픔 참지 말고 오세요" 영양군이 갑작스러운 경제적 위기로 생계가 막막해진 군민들을 위해 문턱을 낮춘 파격적인 복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영양군은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당장 먹거리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긴급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는 '그냥드림사업'을 지난 4일부터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 "서류보다 사람 먼저"… 까다로운 절차 없앴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선(先)지원 후(後)검토' 원칙이다. 기존 복지 제도가 복잡한 소득 기준 증빙과 엄격한 심사 절차로 인해 위기 가구가 적기에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점을 보완했다. · 이용 대상 : 생계가 어려운 영양군민 누구나 · 지원 내용 : 쌀, 라면 등 식료품 및 세면제(약 2만 원 상당 패키지) · 운영 시간 : 매주 월·목요일 오후 2시 ~ 5시 · 장소 : 영양군종합복지회관 2층 이용객은 첫 방문 시 간단한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만 작성하면 즉시 생필품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하루 지원 물량은 선착순 30꾸러미이며, 1인당 최대 3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 일시적 구호 넘어 '자립' 돕는 선순환 구조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2회차 이후부터는 전문 상담직원과의 면담을 통해 해당 가구가 처한 위기 사유를 파악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공적 급여 신청, 긴급복지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일회성 도움을 넘어 위기 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복지 정거장'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 산나물축제와 연계 홍보… "이웃의 관심이 생명" 영양군은 오는 5월 열리는 '영양 산나물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서 이 사업을 적극 홍보해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발굴할 계획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 주저함 없이 복지관의 문을 두드려 주길 바란다"며 "주변에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민들 사이에서는 "정말 배가 고파도 도움을 청할 곳이 마땅치 않았던 이들에게 실질적인 생명줄이 될 것"이라는 기대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26-05-07 11:19:0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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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아침부터 밤까지, 봄을 맛보고 즐기다"…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 7일 개막

영양군이 선사하는 봄의 향연,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가 5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영양문화원 및 읍내 시가지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행사가 아닌, 아침부터 저녁까지 방문객의 하루를 온전히 책임지는 '체류형 축제'를 표방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을 앞두고 영양군이 공개한 '알짜배기 축제 공략법'을 정리했다. ◆ 오전: 산나물 향기로 여는 미식의 아침 축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코끝을 자극하는 것은 진한 산나물 향이다. 오전 시간대에는 산나물 전시와 영상 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 산나물의 우수성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비교적 여유로운 이 시간에 특산물을 미리 살펴보고 장바구니를 채우면 한층 쾌적한 축제 관람이 가능하다. ◆ 점심: '고기굼터'에서 즐기는 산나물의 변주 점심시간이 되면 축제장은 미식가들의 성지로 변한다. 산나물 비빔밥, 전, 쌈 요리 등 자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메뉴들이 즐비하다. 특히 큰 인기를 끄는 곳은 '고기굼터'다. 이곳에서는 갓 채취한 신선한 산나물과 고기를 곁들여 먹을 수 있어, 산나물의 풍미를 극대화한 특별한 한 끼를 경험할 수 있다. ◆ 오후: 자연 속 체험과 문학의 만남 오후에는 몸으로 즐기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 직접 따는 재미: 일월산 일원에서 진행되는 '산나물 채취 체험'은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 문화의 향기: 8일부터 9일까지 인근 주실마을에서는 '제19회 조지훈 예술제'가 함께 열린다. '韓國의 시선'을 주제로 한 시 낭송, 백일장, 문학 강연 등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하루를 제공한다. ◆ 저녁: 별빛 아래 흐르는 '뮤직 페스타' 해가 저문 영양의 밤은 낮보다 뜨겁다.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영양 산나물 뮤직 페스타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야간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쏟아지는 별빛 아래서 즐기는 음악 공연은 영양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이 영양에 머무르며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물 흐르듯 경험할 수 있도록 동선을 세밀하게 짰다"며 "많은 분이 영양을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정 자연의 맛과 문학의 향기가 가득한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2026-05-07 10:07:0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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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농협, 종합청사 및 서부권유통센터 준공식 개최

전남 무안농협(조합장 노은준)은 무안읍 무안중앙로 105번지에 새롭게 농협종합청사를 신축하고 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임원과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 지역 내 기관 단체장, 농협 조합장 등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안농협에 따르면 "농협 청사는 지역 농업인과 조합원에게 영농자재 구입은 물론 쇼핑과 금융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안농협의 지속가능한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5천여 조합원의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시설 노후와 고객 주차시설 부족 등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사고 발생우려에 따라 청사 이전의 필요가 대두되었다"며 "기존 추진하던 하나로마트 신축계획을 변경하여 본 종합청사를 건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무안읍 무안중앙로 105번지에 위치한 농협종합청사는 대지 13,011㎡ 연면적 6,689㎡ 지상 2층에 4개 동으로 건립되었으며, 주요시설은 금융점포, 로컬푸드매장과 하나로마트, 물류창고, 경제사업부, 업무시설, 문화복지공간 등을 갖춘 복합청사로 조성되었다. 또 서부권 유통센터는 2021년 3월 정부공모사업을 신청하여 같은 해 7월 사업자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03억 원 투입해 무안군 현경면 오류리 일원에 대지 15,290㎡에 연 면적 4,137㎡ 중 저온저장고 2,978㎡ 작업장 825㎡ 사무실 및 기타 334㎡로 서부권 유통센터를 2024년 12월에 준공했다. 노은준 조합장은 "오늘 우리는 새로운 무안농협을 위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며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다"며 "무안농협은 5천여 조합원과 손을 맞잡고 미래로 나가는 동행의 상징이다"고 말하며 "종합청사는 활기로 가득차고 조합원여러분의 소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부권유통센터는 우리농산물의 경쟁력을 책임질 주축이며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와 유통은 농협이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번성하겠다"며 "현대화된 물류시스템을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신선도는 최선으로 유지해 무안농산물이 대한민국 어디서나 최고의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6 17:59: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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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흙을 빚는 순간, 문화가 된다…'여주 도자기 축제'에 사람 몰린다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 관광지 일대가 흙과 사람으로 가득 채워지며 '2026 여주도자기축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 축제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지며 전통 도자 문화와 체험형 관광이 결합된 현장으로 운영된다. 신륵사 관광지 일대에는 생활자기부터 예술 도자 작품까지 다양한 부스가 들어서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손에 들고 질감과 형태를 비교하며 각기 다른 도자의 개성을 직접 체감하고 있다.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한 한 관람객은 "같은 잔인데도 느낌이 전혀 다르다. 직접 보니 고르는 재미가 훨씬 크다"며 "아이와 함께 오길 잘했다"고 말했다. 현장은 소비를 넘어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체험 공간에서는 물레를 이용한 도자 제작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아이들은 흙을 만지고 형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집중과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 서툰 손길로 완성되는 작은 그릇 하나에도 환호가 이어진다. 경기초등학교(천서원, 초2) 학생과 함께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직접 만든 그릇으로 밥을 먹는다고 상상하면서 너무 신기해하고 즐거워한다"며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기억으로 남을 경험"이라고 말했다. 도예가들도 현장에서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한 도예가는 "도자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예술이다. 손으로 만들어보는 경험이 가장 큰 배움"이라며 체험형 프로그램의 의미를 강조했다. 판매 부스에서는 작가와 방문객 간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작품의 제작 과정과 의미를 설명하는 작가와 이를 듣는 관람객 사이에는 단순한 구매를 넘어선 교류가 형성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생활자기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과 미니멀한 디자인 소품이 젊은 층의 관심을 끌며 소비층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공연과 먹거리 공간도 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거리 공연과 버스킹이 이어지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에는 긴 대기 줄이 형성되며 관광과 지역경제가 함께 움직이고 있다. 한 방문객은 "도자기를 보고 공연도 보고 먹거리도 즐기니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며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체험형 여행 같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축제 기간 동안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일자리경제과와 보건소,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소비자교육중앙회 여주시지부, 물가모니터요원 등이 참여해 현장 점검과 계도 활동을 펼쳤다. 참여 기관들은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와 원산지 표시, 안내문 게시 상태 등을 점검하며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나섰다. 동시에 착한가격업소 홍보와 물가 안정 안내도 병행했다. 김영수 여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여주를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한 상거래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축제 종료까지 현장 물가 관리와 민관 협력을 지속하며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제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2026-05-06 14:24: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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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원장, "현장 중심 소상공인 지원 확대...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원장은 취임 이후 과감한 사업 구조조정과 조직 혁신을 통해 기관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며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냈다. 불필요한 사업을 정리하고 핵심 사업 중심으로 재편하는 한편, 조직개편과 인사 혁신을 병행해 정책 실행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그 결과 기관평가 상위권 진입과 대통령 표창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대외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개선한 '통큰 세일' 사업은 소비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이끌어낸 대표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31개 시·군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통해 정책과 현실의 간극을 좁히며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을 구현했다. 내부적으로는 '팀장 책임제' 도입과 청렴경영 체계 구축으로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강화했다. 메트로신문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김민철 원장이 이끌어온 변화의 궤적과 그 성과, 그리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향후 전략을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다음은 김민철 원장과의 일문일답. Q. 취임 후 '버킷 리스트'를 통해 조직 활성화를 이끌었다고 들었습니다. 주요 성과는 무엇입니까. 취임 이후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센터 기능을 통합하는 등 전반적인 조직 구조를 체계적으로 정비했습니다. 아울러 전략사업팀, 홍보팀, 교육정책팀을 신설해 정책 추진력과 대외 소통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교육정책팀을 중심으로 상권 매니저뿐 아니라 내부 임직원의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40여 개에 달하던 사업을 핵심 중심으로 축소·통폐합해 업무 부담은 줄이고 정책의 집중도와 효율성은 높였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취임식을 대신해 정담회를 개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데 주력했고, 이후에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생현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며 체감도 높은 사업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 사업인 '통큰 세일' 역시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한 페이백 방식으로 개선해 소비자 편의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습니다. Q. 인사혁신 차원에서 도입한 '팀장 책임제'는 조직 운영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습니까? '팀장 책임제' 도입 이후 팀 단위 성과에 대한 책임이 명확해지면서 팀장이 단순 전달자가 아닌 조직 운영의 주체로 역할을 수행하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조직관리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 전략적 사고가 함께 향상되고 있습니다. 구성원들도 개인 업무 중심이 아니라 팀 전체 성과를 위해 협력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으며 팀워크가 강화되고, 이는 전반적인 업무 성과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에는 각종 대외 표창을 통해 성과를 인정받았고, 정원도 83명으로 확대되는 등 기관 규모와 역량도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행정 체크리스트 도입 등으로 업무 책임성과 관리 체계 역시 한층 강화했습니다. Q. 과거 경기도 산하 기관평가에서 하위권에 머물던 경상원이 최근 대통령상 수상 등 성과를 거두게 된 비결은 무엇입니까?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사업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 정책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지난해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 정책 사례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고, 이어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또한 '경기도 대표 정책 페스타'에서 통큰 세일이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되며 정책 효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도민 소비 혜택을 동시에 실현하는 페이백 방식의 정책입니다. 31개 시·군 현장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체감도를 높인 것이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청렴도 역시 크게 개선돼 경기도 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설립 이래 최초로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익명 신고 시스템 '청렴소리함', 인권침해 상담센터 운영 등으로 투명성과 인권경영을 강화했고, 인권경영 시스템 인증도 획득했습니다. 또한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과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도 연이어 획득하며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다졌습니다. Q. 2026년 하반기 추진 예정인 소공인 해외 판로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경기도 소공인은 약 43만 명 규모로 전국 최대 수준이지만, 자금력과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바이어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고,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 방문 등으로 글로벌 시장의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올해는 해외 바이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영문 홍보물 제작, 통역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기반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10개 소공인을 선정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ASD WEEK' 참가를 지원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Q.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통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온누리상품권은 영세 소상공인과 취약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이지만, 최근에는 사용처 제한과 이용 불편 등으로 본래 취지가 점차 약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판매율은 발행 목표 대비 69.3% 수준에 그치며 실효성 측면에서도 한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사용처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로 제한돼 일반 골목상점에서는 활용이 어려워,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불법 유통이나 위·변조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면 지역화폐는 지역 내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있으며, 할인과 인센티브 혜택이 더해져 소비자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두 제도는 기본적으로 동일한 정책 목적을 가지고 있는 만큼,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를 통합해 소비자 혼란을 줄이고 정책 효과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 지역화폐, 서울 지역화폐 등과 같이 지역 단위로 통합 운영하는 방안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제도 통합은 관계 부처 간 충분한 협의와 법·제도 정비가 선행돼야 하는 사안인 만큼,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경기도 소공인 및 소상공인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상권을 지켜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과 유통 환경 변화 속에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하며,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2026-05-06 09:53: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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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난해 의료 관광객 7.58만명 유치… 역대 최고

부산시가 지난해 외국인 의료 관광객 7만 5879명을 유치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4년 3만 165명 대비 151.5%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최대치였던 2019년과 비교해도 284.2% 늘어난 성과다.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부산은 전국 유치 순위에서 처음으로 2위를 달성했다. 서울, 부산, 경기, 제주, 인천, 대구 순으로 의료 관광객이 집계된 가운데 부산은 2년 연속 비수도권 1위 자리도 지켰다. 부산의 의료 관광객 수는 팬데믹 이후 2023년 1만 2912명, 2024년 3만 165명, 2025년 7만 5879명으로 가파르게 회복·성장했다. 국적별로는 대만이 37.4%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7219명에서 2025년 2만 8373명으로 293% 급증하며 2년 연속 1위였던 일본(22.2%)을 제쳤다. 이어 중국(15%), 러시아(4%), 미국(3.7%), 태국(2.7%) 순으로 나타났으며 중국 219%, 일본 129%, 태국 105%, 미국 77% 등 주요 국가 모두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진료과별로는 피부과가 전체의 6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피부과 방문객은 2024년 1만 3158명에서 2025년 5만 2798명으로 301% 증가했다. 이어 성형외과(6.5%), 내과통합(5.3%), 검진센터(3.9%), 치과(1.7%) 순이었다. 일본·대만·중국 방문객의 피부과 수요 증가가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만 관광객의 부산 방문 급증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부산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68만 7832명으로 전년 대비 37.4% 늘었으며, 접근성이 좋은 피부과에서 간단한 시술을 받는 것이 하나의 관광 패턴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파악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우수 의료 기관 선정·공동 홍보, 국제의료 수용태세 개선, 대만 등 대상 유치기관 마케팅 지원, 중국·러시아·몽골 대상 의료 관광 설명회 및 팸투어 추진, 권역별 특화지역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부산 의료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시는 올해 '2026 부산의료 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선순환 생태계 강화(Flow), 융복합 차별화(Identity), 목적지 브랜딩(Trust) 등 3대 전략으로 고객 맞춤형 행복 서비스(FIT) 구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의료 관광객 10만 명 유치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덕 권한대행은 "의료 관광은 일반 관광보다 체류 기간이 길고 1인당 지출액이 훨씬 높아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며 "치료와 관광이 결합된 고부가 융복합 의료 관광 모델을 구축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5 10:53: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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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출신지가 정치능력을 대신할 수는 없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말이 있다. "외부 인사가 지역을 차지하려 한다"는 주장이다. 지역을 오래 지켜온 인물의 역할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은 일리가 있다. 그러나 그 논리가 지나쳐 "지역 출신만 가능하다"는 식으로 굳어지면, 그것은 지역 사랑이 아니라 폐쇄적 지역주의가 된다. 대통령 집무실이 서울에 있다고 해서 대통령은 서울 사람만 해야 하는가. 국회가 여의도에 있다고 해서 국회의원은 여의도 사람만 해야 하는가. 중요한 것은 어디서 태어났느냐가 아니라, 국민과 시민을 위해 어떤 책임을 지고 무엇을 해낼 수 있느냐다. 하남도 마찬가지다. 1989년 하남시 승격 당시 약 9만 명이던 인구는 2026년 약 33만 명으로 늘었다. 불과 수십 년 만에 도시 규모와 생활권, 주민 구성이 모두 달라진 것이다. 이제 하남은 특정 집단만의 도시가 아니라, 다양한 배경의 시민이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도시가 됐다. 하남의 미래를 말하면서 출신지만 따지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다. 교통, 개발, 기업 유치, 문화관광, K-스타월드 같은 대형 현안은 지역 안의 인맥만으로 풀 수 없다. 중앙정부와 국회, 광역행정, 민간투자를 움직일 수 있는 정치력과 실행력이 필요하다. 물론 외부 인사라고 해서 무조건 정답은 아니다. 선거 때만 내려와 지역을 소비하고 떠나는 정치인은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외부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배척하는 것 또한 옳지 않다. 지역에 필요한 것은 토박이 논쟁이 아니라 실력 검증이다. 정치는 출신지 증명서로 하는 것이 아니다. 시민의 삶을 얼마나 이해하고, 지역의 미래를 얼마나 책임질 수 있느냐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 하남 정치가 더 큰 도시로 가려면 문을 닫을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인재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지역을 사랑한다는 말이 지역 안에만 갇히자는 뜻은 아니다. 하남을 위해 일할 능력과 책임이 있다면, 안에서 온 사람이든 밖에서 온 사람이든 공정하게 평가받아야 한다.

2026-05-01 15:32: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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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동절 기념 중소기업 노동자 1천861명에 복지비 40만 원 지급

경기도가 노동절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 1천861명에게 1인당 40만 원의 복지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재원은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약 7억 4천400만 원을 활용한다. 복지기금은 지자체와 기금 조성 참여 기업이 공동으로 조성하고 고용노동부가 추가 지원하는 방식이다.이번 사업은 대기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복지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참여기업 노동자에게 노동절, 설, 추석에 40만 원씩 연 120만 원 복지비를 지원한다. 이사업은 지난해 양주에서 처음 시행돼 39개 기업과 463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았으며,올해는 화성 의정부에 이어 양주와 동두천, 연천을 잇는 북부권역으로 기금 조성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참여기업은 5개 시군 159곳, 혜택을 받는 노동자는 1,861명으로 늘어나 1년 만에 규모가 약 4배 증가했다. 1인당 40만 원의 복지비는 전액 각 시군의 지역화폐로 지급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노동자들의 두둑해진 지갑이 대형마트가 아닌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의 소비로 직결, 노동 복지 증진이 지역 상권을 살리는 역할까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의 규모를 확대해 명절이나 노동절 등 주요 시기마다 더 많은 중소기업 노동자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져나갈 방침이며,"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은 중소기업 노동자가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이라며 "기금 확대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8:45:0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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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생정서 검사 심층평가 설명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29일 경주시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업무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2차 심층평가 설명회'를 열고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학교 현장의 학생 상담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번 설명회는 검사 결과 해석의 전문성을 높이고 심층 평가 대상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적절한 지원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들이 실무 중심 대응 역량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학생의 정서와 심리 상태를 점검해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기초 진단 체계다. 검사 결과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에게는 2차 심층 평가를 실시해 전문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연수에서는 영남대학교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소혜 교수가 강의를 맡아 심층 평가 과정에서의 유의점과 위험 신호 파악, 상담 전반에 대한 실무 내용을 전달했다. 또한 심층 평가 이후 상담 개입과 상담교사 소진 관리 방안까지 다뤄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이어 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가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관심군 학생 관리와 2차 연계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실제 사례 중심 설명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대응 전략이 제시됐다. 전우선 학생생활과 과장은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학생 마음 건강을 살피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심층 평가와 연계한 체계적 지원이 학교 현장에서 원활히 이뤄지도록 교원 역량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8:44:3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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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다문화교육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경북교육청은 29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2026 다문화교육지원단 및 다문화교육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연수에는 다문화교육지원단과 선도학교, 한국어학급 운영교, 지원사업 담당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컨설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배경학생 증가에 따라 학생 특성과 언어·문화적 배경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필요성이 커진 상황을 반영했다. 연수에서는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천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다문화교육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컨설팅 방향과 지원 전략을 제시하고, 한국어학급 운영 시 고려사항과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정책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수 참가자 간 정보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교육 지원체계 강화도 기대된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의 성장과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교원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통해 다문화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다문화교육지원단 운영과 선도학교 확대, 한국어학급 지원 강화를 통해 맞춤형 교육 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30 08:44:2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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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대경대와 청년센터 위·수탁 협약 체결

영천시는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대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영천청년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정책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운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협약에 따라 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공개모집과 심의를 거쳐 수행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오는 5월부터 2027년까지 영천청년센터 운영을 맡는다. 산학협력단은 청년 대상 취·창업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추진해 센터 운영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관련 인프라도 갖추고 있어 청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정애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청년센터는 지역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뒷받침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머물 수 있도록 정책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영천청년센터는 청년 활동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공간, 역량 강화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강의장과 상담실, 스튜디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영천시민이면 사전 예약을 통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026-04-30 08:44:1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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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 라원’ 개장 4주 만에 4만 명 돌파

경주시는 빛을 활용한 디지털 정원 '경주 라원'이 개장 4주 만에 누적 방문객 4만 명을 넘어서는 등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일 개장한 라원은 '모든 분들을 경주시민으로 모십니다'를 콘셉트로 한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관람객 유입을 견인했다. 할인 프로모션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다음 달부터는 성인 기준 1만 6,000원의 정상요금이 적용된다. 다만 네이버 등 온라인 예매를 이용할 경우 10% 할인 혜택은 유지된다. 시에 따르면 개장일부터 28일까지 누적 방문객은 약 4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일평균 방문객은 약 1,800명 수준이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하루 약 4,000명이 방문해 단기간에 경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현장 반응은 온라인으로도 확산되는 양상이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람객과 인플루언서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용 후기와 관람 정보를 공유하면서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식물 정원과 미디어 파사드가 결합된 이색 공간이라는 점과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 사진 촬영에 적합한 장소라는 점을 주요 특징으로 꼽고 있다. 라원은 계절 변화에 맞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 튤립 전시에 이어 다음 달에는 2만 5,000본 규모의 작약이 만개할 예정이며, 모바일 정원 탐험 콘텐츠 '신라 8괴의 비밀'도 새롭게 운영된다. 경주시는 라원이 향후 APEC 이후 경주의 체류형 관광을 이끌 핵심 콘텐츠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라원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경주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계절과 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8:44:0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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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직원 연수 개최

경주교육지원청은 4월 28일 청사 다온실에서 '2026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2권역 사업학교 교직원 연수'를 열고 현장 중심 교육복지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2권역 사업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과 사례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신규 사업학교인 경주여자중학교, 외동중학교, 불국중학교, 입실초등학교, 불국사초등학교 교직원을 비롯해 교내 사업전담부서와 사례관리팀, 교육복지위원회 구성원, 2권역 사업학교 희망 교직원 등이 참여했다. 학교 구성원들이 사업 목적과 운영 체계를 공유하고 위기 및 취약계층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 중심의 통합지원체계를 한층 정교화하고 사례관리 기반 교육복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학교 간 협력도 강화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황영애 교육장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생 개개인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교직원들이 사업 취지를 공유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더욱 촘촘한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30 08:43:5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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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찾아가는 청소년 경제교육’ 실시

포항상공회의소는 4월 28일과 29일 이틀간 포항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 2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경북 포항교육지원청이 후원하고 미래경제교육연구소가 프로그램을 맡아 청소년 대상 경제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장경제 원리와 기업의 역할을 알리고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AI·디지털 기술 변화 속 미래의 경제와 직업'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유망 직업과 개인의 직업 흥미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과정에서는 미래 기업 만들기와 기업 투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학생들이 직접 기업 운영 과정을 경험하며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어 2교시에는 경제상식 퀴즈 형식의 '경제 골든벨'과 'ESG 실천 기업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앞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경제 지식을 체험 중심으로 익혔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오는 4월 30일 양학중학교, 7월 9일 대흥중학교에서도 같은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태현 포항상공회의소 선임팀장은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하고 지역 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가정신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8:43:4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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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8회 장애인체전 안동서 개막…안동·예천 공동 개최

경북도와 경북도장애인체육회는 4월 29일 안동체육관에서 '제28회 경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을 열고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도내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도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와 경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 예천군, 안동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했다. 18만 경북 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안동 임청각과 예천 개심사지에서 각각 채화된 성화가 하나로 합쳐지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성화는 안동체육관과 종목별 경기장을 밝히며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했다. 도내 21개 시·군을 대표해 참가한 선수단 1,829명은 육상, 배드민턴, 탁구, 족구, 역도 등 기존 종목과 함께 올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슐런을 포함한 1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우정과 교류를 이어간다. 개회식은 '끝까지! 다함께! 굳세게!'라는 비전 아래 다채롭게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경북도와 공동 개최지인 안동시·예천군 홍보 영상과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이 펼쳐졌고,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축하 무대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본 행사에서는 대회기 입장과 21개 시·군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환영사와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무용수가 함께한 주제 공연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이 선보여 도전과 극복,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도청 이전 10주년을 맞은 안동과 예천의 공동 개최는 의미 있는 화합의 장"이라며 "선수들의 당당한 모습에서 경북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4월 30일 오후 4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되며, 성화 소화와 함께 차기 개최지인 영주시와 봉화군에 대회기가 전달될 예정이다.

2026-04-30 08:43:1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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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대구시, 광역이음 프로젝트 본격 추진…초광역 일자리 협력 강화

경북도와 대구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의 '대구경북 광역이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초광역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계를 재편하고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6년부터 4년간 추진되며 올해는 국비 80억 원을 포함한 100억 원이 투입된다. 대구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와 전장부품 산업, 경북의 차체·소재·배터리 제조 기반을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행정·산업·인재 연계를 축으로 고용 구조를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양 시도는 단체장을 중심으로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실무협의체를 통해 현안을 공동으로 조정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에 협력할 계획이다. 전문가 자문과 컨설팅도 병행해 정책 완성도를 높인다. 산업 분야에서는 행정 경계를 넘어선 초광역 산업벨트를 구축한다. 대경권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간 연구개발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인재 분야에서는 정주형 인재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는다. 청년층에는 장려금 지원, 중장년층에는 재취업과 전직을 위한 고용서비스와 생애 재설계 교육을 제공한다. 재직자에게는 인공지능 기반 직무훈련을 지원해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광역권 고용 위기는 개별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와 경북이 하나의 일자리 시장으로 연결되고 초광역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8:42:5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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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렴 시 공모전 개최…일상 속 청렴 확산

경북도는 일상 속 청렴의 가치를 시로 표현하는 '청렴특별도 경북 청렴 시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감성적 표현 방식인 시를 통해 공정과 정직, 책임 등 청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환기하고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공공부문에 대한 신뢰와 청렴성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기획된 참여형 정책의 일환이다. 국민의 시선에서 청렴의 의미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 대상은 국민 누구나이며, 경북도 홈페이지 공고문 서식에 맞춰 작성한 작품을 4월 30일부터 5월 20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청렴 가치 반영도, 주제 적합성, 창의성, 표현성, 공감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 시상금은 300만 원 규모로 수상작은 6월 중 도청 홈페이지 공고와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 작품은 향후 경북도의 청렴 홍보 포스터와 리플릿, 사회관계망서비스 콘텐츠 등 온·오프라인 자료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용 경북도 감사관은 "청렴이 어렵고 경직된 개념이 아니라 일상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치로 다가가길 기대한다"며 "많은 국민이 시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표현하며 청렴 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정책을 통해 청렴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청렴특별도 경북' 실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6-04-30 08:42:4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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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핵심 정책현안 점검회의 개최…민생 대응 강화

경북도는 29일 도청에서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핵심 정책현안 확대 점검회의'를 열고 정부 정책 대응 방향과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실·국장과 부서장, 담당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생 안정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고물가·고유가로 인한 부담 완화를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속 지급 체계를 구축하고 시군과 연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농어업과 기업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시설원예 농가 유류비와 어업용 면세유 지원을 확대하고, 중동 수출기업에는 물류비와 보험료, 금융 지원을 병행해 경제적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영세사업장까지 보호 범위를 확대하는 현장 밀착형 산업재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사업을 통해 안전진단과 설비 개선, 교육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중앙정부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천 불법시설 정비도 속도를 낸다. 도는 지난 2월부터 전담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1차 현장조사를 마쳤으며, 추가 검증을 거쳐 무관용 원칙에 따라 행정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CCTV 감시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수변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복지 분야에서는 '경북형 통합돌봄'의 현장 안착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도는 조직 정비와 조례 제정,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기반을 마련했으며 시군 참여 시범사업을 통해 실행력을 높였다. 사업 시행 이후 신청자가 약 3.4배 증가하는 등 수요가 확대되면서 민간 협력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공동체 정책도 확대된다. 경로당 '행복선생님', '행복밥상' 등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주민과 민간이 참여하는 지역 맞춤형 공동체 모델을 강화하고 돌봄과 교육, 주거, 안전 분야 전반에서 정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 3대 메가특구 구상'도 논의됐다. 제조 인공지능, 이차전지와 소형모듈원자로 중심 에너지 산업, 헴프와 재생의료 기반 농생명 바이오 분야를 축으로 초광역 산업 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국민성장펀드와 지역활성화투자펀드 등 정부 재원을 활용해 메가특구 조성을 추진하고 지역 산업과 투자, 인재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 이후 관광 활성화 방안과 햇빛·바람 연금 확대 등도 함께 논의됐다. 황명석 권한대행은 "경북의 정책은 정부 국정 방향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며 "도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 발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4-30 08:42:35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