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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획득

화성특례시는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경영대리인인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과 안상현 ISO 45001 선임심사원 등이 참석해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의 위험요인을 제거·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한 기관에 부여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이번 인증은 화성특례시가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와 산업재해 예방 노력을 지속해 온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그동안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위험성 평가 실시 ▲내부심사 및 경영검토 ▲관련 법규 준수 여부 점검 등 국제표준 절차에 따라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왔다. 특히 실효성 있는 재해 예방 활동과 근로자 참여 확대,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보건 관련 법령의 의무 이행을 충실히 추진해 조직 전반의 안전 문화 정착에 힘써 왔다.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은 화성특례시가 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07: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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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양주 취약계층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봉사활동 실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5일 양주시 산업단지 조성 지역 인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약 1천5백만 원 규모의 '사랑의 온(溫) up!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GH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GH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 등 경기북부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동절기 나눔 활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후원 행사는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오완석 GH 균형발전본부장과 GH 직원, 강수현 양주시장, 이정주 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할 식료품과 생필품 16종이 담긴 꾸러미와 겨울이불을 직접 포장했으며,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인근 마전동 가정을 방문해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주거환경을 살피는 등 이웃과의 소통에도 나섰다. 김용진 GH 사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준비하고 전달한 방한용품과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07: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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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년창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개최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오는 17일 '스타트업 클래스, 사업계획서의 A to Z'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창업문화확산 프로그램의 하나로, 정부와 지자체의 창업·지역 활성화 지원사업 정보를 한 자리에서 제공하고 청년 창업가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등 부처별 창업지원사업과 영천시 창업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2026년 정부 공모사업을 대비한 전략적 사업계획서 준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설명회는 비즈맵 이경민 이사의 '정부 창업지원사업의 흐름과 사업계획서 작성 전략' 강의로 시작된다. 이후 그룹별 멘토링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간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업 준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창업과 창업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올해 예비·초기 창업 단계별 맞춤 지원과 로컬 창업 및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 사후 관리와 성장 연계 강화를 핵심 방향으로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재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설명회를 넘어 내년 정부 공모사업을 대비한 실전 준비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 플랫폼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07:18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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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극경제이사회 사무총장 방문…북극권 협력 논의

포항시는 15일 북극경제이사회(Arctic Economic Council, 이하 AEC) 매즈 크비스트 프레데릭센 사무총장이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과 관련 부서 국·과장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북극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일 열린 '2025 북극협력주간'에서 경북도와 포항시, AEC 간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경제 협력과 지속가능한 북극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일정으로 추진됐다. AEC 사무총장은 당시 '포항 영일만항 특별 세션'에서 포항 발표자로 참석한 이후 12일부터 3박 4일간 포항에 머물며 협력 가능성을 직접 점검했다. 방문 기간 동안 영일만항과 포항신항을 비롯해 포스코 홍보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배터리자원순환센터, 스마트연어양식장 테스트베드 조성 현장 등 포항의 주요 산업 시설을 둘러보며 북극권과의 산업·기술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죽도시장과 포항미술관, 스페이스워크, 포항운하관 등 주요 문화·관광 명소를 방문해 포항의 도시 환경과 문화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매즈 크비스트 프레데릭센 AEC 사무총장은 이강덕 포항시장과의 면담에서 북극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양해각서 체결에 감사드린다며 포항이 북극 경제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는 데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언제든 대사처럼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북극협력주간 포항 세션에서 직접 발표해 주고 MOU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의 토대를 마련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포항의 이차전지, 수소, 철강 산업을 기반으로 북극 도시들과 실질적인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AEC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북극 항만도시 협의체 구성 등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포항의 다양한 활동에 AEC가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북극 협력의 새로운 장을 함께 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12-16 14:07:0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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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경북-청도 소통협력 주간 개최

청도군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청도읍 고수동4길 8에 위치한 상상마루에서 '2025 경북-청도 소통협력 주간, 청도 모두 이루어질지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도혁신센터를 비롯한 관내 중간지원조직의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전시하는 한편 군민과 로컬 크리에이터, 귀농귀촌인, 지역 창업가 등 다양한 현장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연결의 장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행사에는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와 이은경 희망제작소 소장, 배규식 희망제작소 부이사장, 양동섭 시그널케어 대표, 민복기 제주소통협력센터 센터장, 박정환 춘천사회혁신센터 센터장 등 지역 기반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또 임팩트 허브 타이베이 최고운영책임자 올리버 창과 폴리폴리 엔터프라이즈 정책기금디렉터 유타카 아이자와 등 국제 연사들도 함께해 지역 주요 현안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상상마루 곳곳에서는 야간 공연과 청도혁신센터 성과 전시, 관내 중간지원조직 홍보 및 체험 부스, 로컬 프리마켓, 북콘서트, 야간 영화제, 지역 현안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가족 쉼터와 키즈존도 마련돼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 안에서 자생하는 주체들이 청도 발전의 소중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청도혁신센터를 비롯한 중간지원조직과 적극 소통하고, 청년이 청도를 떠나지 않으며 인근 도시민들이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06:5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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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신규지구 지정 절차 착수

인천경제청은 15일 오후 '인천경제자유구역 강화남단 신규지구 지정 요청안'을 산업통상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핵심 절차로, 향후 관계부처 협의와 평가단 검토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화남단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대규모 산업공간과 글로벌 물류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지역으로, 하이테크바이오와 피지컬AI 등 미래산업 분야의 글로벌 공급망 거점으로 평가된다. 인천시는 공항 인프라와 IFEZ를 연계해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강화남단을 ▲미래첨단전략산업 글로벌 허브 ▲탄소중립형 AI 도시 ▲역사·자연·문화가 결합된 복합정주·관광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규지구 대상지는 강화군 길상면·화도면 일원 6.32㎢(약 190만 평) 규모로,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35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약 3조1천억 원이다. 인천시는 그린·블루바이오와 피지컬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스마트농업 전환, 실증 중심 도시플랫폼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산업통상부 사전자문을 6차례 거치며 입지 타당성과 산업적 필요성을 검증받았고, 주요 기업들의 입주의향도 확인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강화남단은 미래산업 전환을 이끌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혁신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06: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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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경북교육청은 15일 청주시에 있는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학부모정책모니터단과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은 교육부가 학교급식 운영 과정에서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학교로 확산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전국 시도교육청의 급식·영양·식생활 교육 분야 대표 우수사례가 참가했다. 출품 사례 가운데 상위 8개 사례가 현장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밥상에서 피어나는 평화-학교폭력, 급식으로 예방하다'를 주제로 출품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례는 학교폭력 가해 동기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행동이 61.5퍼센트에 달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급식 시간과 식생활교육관을 활용해 공감과 배려 활동을 자연스럽게 내면화하도록 설계한 '주먹 대신 주먹밥'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학생 주도의 음식 체험 활동과 또래 배려 챌린지, 학부모와 지역 사회가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평화와 공감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우수사례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경북교육청은 2022년 최우수상 2편, 2023년 최우수상 2편과 장려상 1편, 2024년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1편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에도 최우수상을 받으며 전국 최다이자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향후 교육부 학교급식 정책 성과 보고회를 통해 공유되며, 영상 자료로 제작돼 시도교육청과 일반 국민에게도 소개될 예정이다. 배준성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수상은 학교 현장에서 급식을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학생들의 관계 형성과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활동으로 운영해 온 노력이 평가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이 학생들의 일상에서 안전과 배려,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운영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06:2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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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안동·의성 최우수 선정

경북도는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안동시와 의성군을, 우수기관으로 포항시와 성주군을, 장려 기관으로 영주시와 구미시, 고령군, 예천군을 각각 선정했다. 선정된 시군에는 17일 열리는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 시군 시상식과 워크숍에서 도지사 표창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된다. 시상금은 최우수 500만 원, 우수 300만 원, 장려 100만 원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시군의 지방 물가 안정 노력과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우수 시책 발굴, 경제 활성화 분야 기관장의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지역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 발굴과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매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해 시군의 업무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공통과 민생정책, 소상공인,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가치경제 등 11개 주요 지표로 구성해 진행됐다. 정량지표 8개와 정성지표 3개를 각각 50점씩 반영했으며, 시군이 제출한 평가 자료를 토대로 시와 군을 구분해 분야별 점수를 합산하고 외부 위원을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안동시는 소상공인 포장재 지원 사업과 백년 가치 판매전,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 운영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시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은 의성사랑상품권 발행 규모와 할인율 확대,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 도내 1위,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 '꽃보고 장보고', 안계전통시장 '안계야놀자' 운영 등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 시책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경북도는 올해 경기 회복과 내수 진작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총 1조 9640억 원 발행하고,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총 7505억 원 지급했다. 또 ▲김천·구미·영주 일원 자율상권 구역 사업 ▲소상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 및 광역 전담 기관 지정 ▲소상공인 전용 라이콘펀드 조성 등 시군과 협업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민생경제 분야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준 시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으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통해 소비심리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2025-12-16 14:05:5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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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열고 사업 성과 공유

대구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1일 효목동 복합근린허브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25 동구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구 도시재생 마을조합과 동구청 도시과, 전문 자문위원 등 도시재생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1부 성과공유회와 2부 마을조합 자랑대회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부 마을조합 자랑대회에서는 마을조합별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기여도 등을 반영해 부문별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사업 성과 발표를 넘어 도시재생 주체 간 참여와 소통, 교류가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한 모든 주체가 서로의 성과를 인정하고 배우며 공동의 미래를 그리는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 공동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의 도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청은 2026년에도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와 마을조합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모델 구축을 위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과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6 14:05:4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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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종료…예산·조례안 의결

평택시의회는 15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1월 26일부터 20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등 19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32건 등 총 5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처리 결과는 원안가결 40건, 수정가결 10건, 의견제시 1건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영)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예산안을 종합 심사했다.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3,536억 원으로 원안 가결됐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존 예산 대비 886억 원(3.22%) 증가한 2조 8,939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국·도비 보조사업 반영과 필수경비 조정,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감액 등을 반영한 것이다.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12개 기금, 연말 기준 총 3,417억 원 규모로 원안 의결됐다. 2026년도 예산안은 집행부 제출액 2조 4,283억 원 가운데 67억 원(0.28%)을 감액한 2조 4,216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사업 효과와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주민참여예산의 실효성 제고와 2027년도 행사·축제성 예산 편성 시 재정 건전성 확보를 당부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헌신해 주신 의원들과 성실히 협조해 준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한 해 동안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5-12-16 10:43: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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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 2026년도 장애인체육 사업설명회 개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5일 의왕시 신협 본점 덕성홀에서 시·군 및 가맹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6년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도에 추진될 경기도 장애인체육 연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당사자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수렴해 세부 추진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 간 협력과 참여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도내 장애인체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어려운 도민의 삶을 살리는 데 우선순위를 둔다'는 도정 기조에 맞춰 장애인의 체육활동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2026년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026년부터 기존 종이 문서 중심의 사업 신청·접수 방식을 홈페이지 기반 온라인 시스템으로 전환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ESG 경영 실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25-12-16 10:42: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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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경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서 금상 등 15명 수상

계명대학교는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이 '제56회 경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금상과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총 15명이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전람회는 전국 단위 디자인 공모전으로 시각디자인과 공예디자인, 제품·환경디자인 등 3개 분야에서 총 24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오후 3시 구미시 새마을테마공원 3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김민서 4학년 학생은 'Scent Me' 작품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이해린 4학년 학생의 'POE 공기주입형 아치 슬리퍼', 동상은 박지현 4학년 학생의 'Guardian'이 각각 차지했다. 주요 상을 계명대 학생들이 석권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장려상은 용예진 학생의 '모듈형 디퓨저'가 수상했으며, 특선에는 김다예의 '어린이용 드라이기 APLOW', 박균우의 '맹호-I', 고민균의 '모듈식 배송 드론 PORTA' 등 3명이 선정됐다. 입선에는 김민지, 용예진, 박지현, 김영록, 김가은, 김보민, 임강택, 이해린 등 8명이 이름을 올려 계명대 산업디자인과의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금상 작품인 'Scent Me'는 보호자가 외출 중 수집한 향 정보를 집에 있는 반려견에게 전달해 떨어져 있어도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도록 한 소통 디바이스다. 반려동물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김민서 학생은 보호자와 반려견이 같은 경험을 느끼며 정서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고민한 결과물이라 의미가 깊다며 교수의 조언과 사용자 경험을 실제 설계에 적용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이 지역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산업디자인과는 실무와 이론이 조화를 이룬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Red Dot Design Award와 iF Concept Award, Spark Design Award, IDEA 등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며 글로벌 디자인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2025-12-16 10:42:3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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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포항서 청년 창업가·소상공인과 현장 소통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2월 12일 포항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찾아 청년 창업가와 사회적기업, 소상공인 등 지역 경제 주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북부권 안동·문경·상주 지역 현장 활동에 이은 남부권 일정으로, 기획경제위원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특히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를 앞두고 형식적인 연말 일정 대신 지역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지자체 지원 사업을 발판으로 성장한 청년 기업들의 사례가 공유됐다. 유휴 주거 공간을 개조해 숙박·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조성한 '스테이 숲숲' 박나래 대표와 미생물을 활용한 환경 안전 솔루션을 개발한 '파이어크루' 노영재 대표, 폐기물 산업과 AI 플랫폼을 접목한 '지알티' 남미경 대표 등이 현장 경험과 성과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지원금 제도가 형식적 요건 충족에 머무르지 않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위원들은 지역 기업이 체감하는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창혁 위원은 청년들이 제도를 몰라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 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소액 수의계약에서 지역 업체 우선 배정 비율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칠구 위원은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 제한 입찰과 우선 구매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근거 마련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황명강 위원은 청년 창업의 가장 큰 부담으로 자금과 시간을 꼽으며 출자·출연 기관의 보증 상품과 도 지원 사업을 연계한 원스톱 플랫폼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5억 원 이하 사업 등 지역 제한이 가능한 영역에서 제도 취지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운영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은 현장에서 지역 기업에 대한 역차별 문제와 실효성 있는 지속 지원의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입찰 과정에서 지역 제한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청년 등 지역 기업의 참여 기회가 줄어드는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12-16 10:42:2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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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이태훈 구청장 북콘서트 개최

대구 달서구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오는 12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대구 달서구 웨딩비엔나 컨벤션홀 4층에서 저서 '이태훈의 길, 달서 10년, 대구 중심에 서다' 출판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이태훈의 길'은 단순한 행정 성과집을 넘어 한 지방 행정가가 걸어온 여정을 통해 사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해 온 과정을 기록한 자서전이다. 책에는 경북 의성에서의 유년 시절부터 공직에 입문하며 체득한 책임감과 균형 감각, 그리고 다양한 지면을 통해 꾸준히 발표해 온 기고문 속 사유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담겼다. 특히 달서구청장으로 재임한 지난 10년의 시간을 차분하게 돌아보는 대목이 눈길을 끈다. 대구시 신청사 유치와 아동친화도시 인증, 도심 생태축 복원, 결혼과 돌봄 중심 정책 등 주요 현안들이 행정의 결과물이 아닌 시민과 함께 이뤄낸 변화의 기록으로 재조명됐다. 성과의 크기보다 과정 속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한 점이 특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자신의 한 걸음 한 걸음에 시민들이 늘 함께해 왔다며 이번 북콘서트가 화려함보다 함께 걸어온 10년의 시간을 되새기고 도시의 변화와 행정의 출발점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6 10:42:0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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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구감소대응 정책간담회 열고 협력 방안 논의

경북도는 1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도와 시·군 인구정책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도 인구감소대응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인구 유출에 따른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와 시·군 인구정책 담당 공무원 간 소통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모종린 문화경제학자가 'AI 시대를 마주한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지역이 문화적 역량과 공동체 기반의 실천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조득환 경북연구원 인구정책센터장이 '지방소멸대응기금 대표사업 모니터링'을 주제로 2025년 경북 지방소멸대응기금 대표사업의 운영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인구활력사업 시군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청도군이 다로리마을 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소개했으며, 봉화군은 경북형 작은정원, 클라인가르텐 조성사업을 통해 전입 인구 증가와 지역 활력 제고로 이어진 성과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여건에 기반한 인구활력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 설계 단계부터 성과 관리까지 도와 시·군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경북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차년도 인구감소대응 정책과 인구활력사업 추진 방향에 적극 반영하고, 시·군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문태경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인구감소 대응은 한 부서나 한 사업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며 도와 시·군, 연구기관이 함께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만들어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0:41:5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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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체험·디지털 연계 독도 교육 체계 구축

경북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과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현장 중심 체험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다층적 독도 교육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독도를 생생하게 배우고 주권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 한 해 동안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참여형 독도 교육을 운영해 왔다. 학생 독도지킴이 동아리 159개를 운영하며 독도 바로 알기 수업과 카드뉴스 제작, 교내 캠페인, 지역 연계 홍보 활동 등 학생 주도의 활동이 활발히 이뤄졌다. 현장 교원들이 참여하는 독도자율탐방 교사 동아리도 운영해 교사들이 직접 독도를 탐방하고 그 경험을 교육자료로 환류하는 선순환 구조가 학교 현장에 정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교육청이 주관하는 초·중학생 독도 탐방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현장에서 독도를 체험하며 배움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교원 독도 탐사단은 울릉도와 독도 일원을 방문해 독도의 역사와 지리, 생태를 심층적으로 탐구했으며, 탐사 과정에서 촬영한 영상과 자료는 학교 수업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독도의 날을 맞아 운영한 온라인 독도 축제에서는 손 글씨 릴레이와 우리 학교 풍경 영상, 메타버스 체험, 독도 탐사단 퀴즈 등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의 호응을 얻었다. 경북교육청은 이 같은 활동을 통해 독도를 머릿속 지식이 아닌 지켜야 할 삶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교육으로 확장했으며, 참여형 독도 교육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경북교육청은 2026년을 독도 교육의 질적 도약의 해로 삼고 디지털과 체험 기반의 미래형 독도 교육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교육청 주관 독도 탐방 프로그램은 올해보다 약 70퍼센트 이상 확대돼 연간 독도 탐방 학생 수가 1천 명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학생 눈높이에 맞춘 독도 탐방 가이드북 '우리 독도'를 개발해 사전·사후 학습과 현장 활동에 활용하도록 보급할 예정이며, 개교 5주년을 맞은 사이버독도학교는 사용자 친화형 학습 구조로 전면 개편된다. 독도 메타버스도 접근성을 높여 언제 어디서나 독도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학습 환경으로 재정비된다. 교원 독도 탐사단이 직접 촬영한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독도 바위 AR'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은 교실에서도 실제 독도 바위를 탐사하듯 입체적인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독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해 독도 주민과 독도경비대의 일상을 바탕으로 가상 공간에서 소통하는 학습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내 6개 독도전시체험관의 교육 활동을 알리기 위한 홍보 영상을 제작해 교육청 누리집과 SNS 등에 활용함으로써, 독도전시체험관을 학교 수업과 현장 체험, 지역 사회 독도 교육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독도 교육을 일회성 체험이 아닌 정규 교육과정 속에서 지속 가능한 교육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교육과정 내 독도 교육 10시간 이상 편성 운영과 자체 교수·학습 자료의 단계적 제작·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2028년 개관을 목표로 독도교육원 건립도 추진 중이며, 숙박형 체험과 전시, 실감형 콘텐츠를 갖춘 전국 단위 독도 교육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영희 학생생활과장은 독도는 분쟁의 대상이 아니라 교육으로 지켜야 할 미래의 과제라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과 주권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도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0:41:4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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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기추진 선박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 후보 선정

포항시는 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 후보 과제로 'K-차세대 전기추진 선박 글로벌 혁신특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는 규제 특례와 해외 실증을 연계해 지역의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의 전략적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전기추진 선박 실증 기반을 구축해 차세대 해양기술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실질적인 규제 개선과 해외 실증·인증을 추진하며 전기선박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특구 추진은 국제해상기구가 채택한 '2050년 해양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전략(GHG)'에 대응하는 전략적 행보로, 글로벌 해양산업의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기선박 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전기선박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해상 탄소 저감을 실현하고, 전기선박 핵심 기술인 배터리 기술 개발과 인증, 품질 검증 체계를 확립해 제조업 중심의 이차전지 산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기부는 전문가 컨설팅과 규제 부처 협의 등을 거쳐 후보 과제를 심사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최종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0월 아이슬란드 북극서클총회에 국내 지자체 최초로 참석해 포항의 탄소중립 성과와 전기선박 산업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극지 해역을 활용한 공동 실증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린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전기추진 선박 해외 실증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을 통해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페로제도 등 노르딕 국가들과의 협력 기반도 한층 공고히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기추진 선박 글로벌 혁신특구는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이 해양 신산업으로 산업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전기추진 선박 산업을 중심으로 해양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0:41:0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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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화랑대기 전국태권도대회 성료

대한민국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 유소년·청소년 유망주들이 경주에 모였다. '2025 화랑대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와 관계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539명의 선수가 참가해 공인품새와 태권체조, 격파, 겨루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청소년 태권도 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회 개회식에는 송호준 경주부시장과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조희락 경주시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경쟁의 장을 넘어 예의와 인내, 극기, 백절불굴의 태권도 정신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라며 꿈나무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체계적인 경기 운영과 철저한 안전 관리, 숙박·교통 등 대회 지원 시스템 전반에서 안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약 26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회 결과 공인품새 국선부와 화랑부 종합우승은 장무도장이 차지했으며, 낭도부 종합우승은 용인대 국가대표 김병태 태권도장이 이름을 올렸다. 태권체조 종합우승은 늘푸른도장, 격파 종합우승은 무혼태권도장, 겨루기 화랑부 우승은 김만규태권스쿨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화랑대기 전국태권도대회는 해마다 참가 인원과 경기 수준을 높이며 대한민국 태권도의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유소년·청소년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12-16 10:40:52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