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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오창숙 의원, 민주당 ‘지방의회 우수조례’ 최우수상 수상

남원시의회 오창숙 의원이 '2025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조례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주민의 일상과 밀착된 조례를 통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정책·입법 성과를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행사로, 정책 실효성·현장성·확장 가능성을 주요 기준으로 삼는다. 오 의원의 수상 조례는 단순한 선언적 규정이 아닌 △시민 생활 불편 해소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 현실을 반영한 실행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민원과 현장 간담회, 관계 부서 협의를 반복하며 '책상 위 입법'이 아닌 현장 중심 입법을 구현한 점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심사위원단은 평가 의견에서 "지역 여건을 정확히 분석하고, 조례를 통해 행정의 방향을 실질적으로 바꾼 사례"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오창숙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조례는 글자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구여야 한다"며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남원 시민과 함께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입법 활동에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6:58:15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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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시작

진도군은 지난 11일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진도군이 대상 아동을 찾아 추천하고 '행복나래㈜'가 기부금을 통해 재원을 조성하며,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도시락을 만들어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시민이 함께 만든 사회공헌 연합체인 '행복얼라이언스'가 기획하고,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실제 지원을 맡아 진행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2026년부터 1년 동안 40명에게 총 1만 400식의 도시락과 맞춤형 복지가 지원될 예정이며, 진도군은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정부의 급식 제도와 연계해 아동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전망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돌봄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아이들에게 민관이 함께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정책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5 16:55:0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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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년 12월 직원 소통·공감의 날 개최

고양시가 15일 백석별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직원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사회의 가장 심각한 현안 중 하나인 기후변화와 지정학 이슈를 주제로, 지리학 박사 박정재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박정재 교수는 캘리포니아대학교 지리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차이나는 클라스', 'EBS 사이언스' 등 방송 출연과 '한국인의 기원', '기후의 힘'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기후 및 지리학 관련 지식을 대중에게 활발히 전파하고 있다. 강연에서 박 교수는 "지구생태계와 국제사회의 복잡한 관계를 깊고 넓게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광범위한 기후지정학적 지식을 갖춰야 인류세 기후위기의 본질을 파악하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공존의 가치를 중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출산장려 유공 표창을 받은 다자녀 가정에 축하의 말을 전하며, 가족 친화 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의 웃음이 공동체의 희망이 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일 퇴근길 폭설로 인해 늦은 시간까지 제설 작업에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올겨울 역시 한파와 국지성 폭설이 예측되므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준비와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2025년 이루어진 안전·안보 및 일자리 분야 평가 등 다양한 분야의 수상 실적을 언급하며 한 해 동안 고생한 모든 부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 소통·공감의 날은 올해도 어김없이 매월 개최돼 시정 철학 및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직원 소양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며, "2026년도에도 매월 전 직원이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15 16:54: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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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드론을 활용한 재난대응 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2월 15일 시청에서 남양주소방서, 남양주남부경찰서, 제170여단 2대대, (사)대한민국재난구조협회 남양주지회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술 기반의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드론 기술을 활용해 재난 현장의 영상 정보를 수집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 기관들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정보를 확보해 대응하는 데 드론 기술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 재난대응 드론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재난 지역 영상 정보 공유 △인명 구조 지원 △기관 간 통합 대응 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과 인력을 결합한 복합형 안전 체계를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재난 대응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재난 유형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홍지선 부시장은 "안전은 시민 행복의 첫걸음이며 도시의 품격을 결정짓는 기준"이라며 "시는 재난·치안·돌봄·교통·정신건강 등 도시 전반에 걸쳐 '전 생애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왔으며, 이번 협약 역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기술과 안전 정책을 결합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미래 위험에 대비하는 지속 가능한 대응 체계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방침이다.

2025-12-15 16:54:3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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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S&D, ‘자이르네’ 뒤에 프리미엄 명함만 붙인 꼼수 영업 논란

최근 지방을 비롯해 수도권지역의 여러 정비사업 현장에서 자이S&D가 모회사 프리미엄 브랜드 '자이(Xi)'를 전면에 내세우는 홍보 방식을 사용해 조합원과 소비자 혼선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실제 시공 능력이나 브랜드 등급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자이'라는 명칭만 강조해 대형 건설사 모회사가 직접 시공하는 것처럼 착시를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이미 일부 단지에서 미분양이 발생한 '자이르네' 브랜드 사례까지 언급되며, 브랜드 이름만으로 시장의 신뢰를 유지할 수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자이S&D는 자이가 아니다'… 명칭만 비슷한 유사 브랜드현장에서 가장 큰 문제는 소비자들이 자이S&D를 모회사와 동일시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이다. 외형적으로는 동일 계열 로고·이미지를 쓰며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자이'그대로를 쓰고 있지만, 사실 자이S&D의 아파트 시공 브랜드는 '자이(Xi)'가 아닌 300세대 미만 소규모 주택사업용 브랜드인 '자이르네'다. 이 같은 브랜드 구분은 분명하지만 현장 안내물이나 조합 설명회에서는 모호하게 뒤섞여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 조합원들의 오해를 키우고 있다. 자이S&D는 전통적인 의미의 건설 시공 회사가 아니라 2000년 건물관리·운영 회사 '이지빌'에서 출발해 홈네트워크 시설관리, 옵션 판매 등 'Home Solution' 사업을 주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이다. 주택사업 비중은 전체 매출의 10% 미만에 불과해 토목·건설 중심의 시공 역량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러한 구조에도 불구하고 '자이'라는 브랜드를 모호하게 섞어 홍보하는 것은 소비자 기만행위에 가깝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정비사업 준공 실적 '전무'… 검증되지 않은 시공 능력조합원들의 불안감은 곧 실적으로 이어진다. 자료에 따르면 자이S&D의 재개발·재건축 준공 실적은 '0건'으로 나타났다. 가로주택정비사업 준공 실적도 209세대에 불과해 대형 정비사업에서 요구되는 자금력과 공사 관리 노하우를 갖췄는지에 대한 의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조적으로 자이S&D는 모회사가 경쟁하지 않는 300세대 미만의 중소 규모 사업을 처리하는 '보완적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자이르네'라는 브랜드를 '자이'라고 오인하게 유도함으로써 대형 복합 정비사업 경험이 사실상 전무한 기업이 '자이'라는 간판을 걸고 기존 대형 건설사와 비슷한 수준의 신뢰를 얻으려는 모양새라는 비판이 나온다. ▲재무 건전성 '빨간불'… 적자 기업에게 맡겨도 되나기업의 기초 체력이라 할 재무 건전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자이S&D는 주택사업 부진 여파로 2025년 1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106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도급순위 역시 69위(2025년 기준)로, 워크아웃을 겪었던 일부 중견사보다 낮은 수준이다. 수주는 늘리고 있으나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재무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정비사업 시공사로서의 안정성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는게 업계의 주장이다. ▲'브랜드 후광으로 약점 가리려 하나'… 전문가·관계자 비판 고조자이S&D의 현행 행보는 실적과 재무 구조의 약점을 '자이'라는 브랜드 후광으로 가리려는 '꼼수 영업'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는게 중론이다. 전주 한 시공사 관계자는 "자이S&D가 자이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는 방식은 브랜드 혼선과 시공 능력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켜, 조합원들에게 잘못된 기대 심리를 심어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내 정비사업 관계자들 또한 "자이가 하지 않는 일을 자이르네가 모호하게 포장해 들어오는 구조 자체가 조합에 큰 부담이자 리스크"라며 "허위·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냉정한 실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025-12-15 16:51:50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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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전 세계가 사랑한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

고양문화재단이전 세계가 사랑하는 뮤지컬 <맘마미아!>를 오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영국 웨스트엔드 탄생 26주년이자 한국 공연 2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로, 남녀노소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1999년 4월 6일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 50개 프로덕션에서 450개 주요 도시, 16개 언어로 공연되며 7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메가 히트작이다. 한국에서는 2004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2000회 이상 공연되며 최단기간 23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독보적인 흥행 기록을 써 내려왔다.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명곡들로 이루어진 넘버다. Dancing Queen, Honey, Honey, Mamma Mia등 제목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22곡의 히트곡이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관객들을 열광시킨다. 또한 잔잔한 물결이 넘실대는 아름다운 그리스 섬을 옮겨 놓은 듯한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대와 아바의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 의상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엄마 도나의 우정과 사랑, 딸 소피의 자아 찾기, 그리고 엄마와 딸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은 가슴 먹먹한 감동을 전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번 고양 공연은 <맘마미아!>와 함께 빛나는 시간을 보낸 최고의 배우들이 다시 뭉쳐 기대를 모은다. 대체 불가능한 에너지의 도나 역에는 최정원, 신영숙이 출연하며, 상큼하고 당찬 딸 소피 역은 루나와 최태이가 맡는다. 이와 함께 타냐 역의 홍지민, 김영주, 로지 역의 박준면, 김경선 등 베테랑 배우들이 유쾌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도나의 옛 연인이자 소피의 아빠 후보인 샘 역에는 김정민, 장현성, 해리 역에는 이현우, 민영기, 빌 역에는 김진수, 송일국이 캐스팅돼 중후하면서도 매력적인 연기를 펼친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맘마미아!>는 젊은 시절의 향수와 가족 간의 사랑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올해 연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인생의 가장 특별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놀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이나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2025-12-15 16:49: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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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인공지능 시대 K-반도체 육성, 해남이 해답”

해남군이 국가AI·에너지 전략의 핵심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반도체 팹(FAB) 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다. 지난 10일 대통령실에서 열린'AI시대의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은"재생에너지가 풍부한 남쪽 지방으로 눈길을 돌려서 그 지역에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보고회를 통해 정부는 2047년까지 총700조원 이상을 투입해 반도세 생산 팹 10기를 신설하는 등 반도체 세계 2강 도약의 청사진을 공식화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지방분산과 새로운 성장축 마련을 위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특화단지를 비수도권에 한 해 신규 지정하고, 지방 반도체 근무자에게는 유연한 노동시간 적용, 투자 지원금 확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에 해남군은 재생에너지 기반 반도체 팹(FAB) 유치를 위한 최적지로서 해남의 준비된 경쟁력과 정부 차원의 전략적 지원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고 나섰다. 반도체 팹(Fabrication)은 반도체 웨이퍼 생산이 이뤄지는 클린룸과 가스·화학물질·전력 공급 부대설비로 구성된 공장으로, 여러 개의 팹과 관련 기업이 집적될 경우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로 확장된다. 대규모 전력과 안정적 용수 공급이 필수적으로, 현재 수도권에 조성되고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우 구조적인 부족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LNG발전소 건설과 송전망을 통한 전력공급 등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AI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RE100 전환이라는 흐름과 배치되는 것은 물론 전국 각지의 초고압 송전망 건설에 따른 주민 갈등 등이 적기 운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해남은 태양광·풍력 중심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확장이 가능한 대규모 산업부지, 영암호·금호호를 통한 대규모 용수, 환경·입지 규제 부담이 적은 여건을 고루 갖춘 지역으로, 국가AI컴퓨팅센터와 대규모 AI데이터센터의 입지가 확정될 정도로 압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솔라시도기업도시와 화원산단 26만평이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된데 이어 올 연말 재생에너지자립도시 특별법이 통과되면 RE100국가산단 1호 시범지구 선정이 유력해지면서 투자기업에도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해남은 재생에너지, 산업부지, 정주 여건까지 반도체 팹 유치를 위한 준비를 이미 갖춘 지역"이라며"정부의 전략적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더해진다면, 해남은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서 K-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15 16:49:0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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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더나은도시디자인 국제대상 수상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12일 '더나은도시디자인 국제대상' 시상식에서 '도시리더'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더나은도시디자인 국제대상은 국내외 도시디자인 분야에서 실험적 접근과 혁신적 설루션을 선도한 개인 및 도시를 발굴해 가치를 조명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미래 도시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상식이다. 도시, 건축, 공공디자인, 정책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과 기업에 수여된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보행 친화적인 공간 조성과 함께 소비·교류·자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도시 공간 기획을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날 시는 수상 강연을 통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머무는 도시' ▲유동인구와 체류 시간 확대를 통한 '자족 도시' ▲보행 네트워크 조성과 방치 공간 개선을 통한 '연결 도시'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 도시' 등 의정부시의 도시디자인 방향과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김동근 시장은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차근차근 추진해 온 정책과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행 중심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6:48:4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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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인공지능 수산양식 플랫폼 과기부 장관상 수상

완도군(군수 신우철)의 '치유 바다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이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열린「제3회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우수 사례 발표 대회」에서 전국의 수많은 사례를 제치고 1위로 선정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하여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 경쟁력 강화,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완도군의 '치유 바다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은 수온, 용존산소 등 양식 환경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실시간 수집하여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최적의 양식 환경을 분석하고 예측·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이 기술을 통해 이상 수온과 적조 등으로 인한 양식 피해를 줄이고, 양식 어가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수산 양식업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수산양식의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면서 "인공지능 수산양식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모델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치유 바다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은 지난 2023년 과기부 공모에서 전국 142건의 경쟁을 뚫고 전남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2025-12-15 16:48:2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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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 “완주·전주 통합 이슈 과몰입”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수봉 의원(완주1)은 15일 제42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에서 "도정의 핵심 전략사업이 총체적으로 지연되고 있다"며 도정 운영의 우선순위 재정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은 "2025년은 전북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사업들이 멈춰선 해였다"며, 그 대표 사례로 새만금국제공항 중단 사태, RE100 산업단지 경쟁력 후퇴,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 실패, 2036 하계올림픽 준비 부족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법원의 기본계획 취소 판결로 새만금 공항과 내부 SOC 사업이 사실상 올스톱된 상황임을 강조하며, 조류 충돌 위험·환경평가 부실 등 법원 지적 사항을 도가 어떻게 보완하고 있는지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또한 전북 SOC 진척률이 국가균형발전 사업 중 전국 최하위권임을 지적하며 종합 로드맵 제시를 촉구했다. 그는 전북형 RE100 패키지(송전망·ESS·PPA) 부재, 전력망 포화, 인허가 기준 미비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전남·경남 등 타 시도 대비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특히, 새만금을 국가 선도 RE100 산업단지로 지정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 전북 전주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이후 10개월이 지났으나, 시설계획·재정추계·국제 홍보전략·분산개최 시나리오 등이 전혀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RE100 기반 '탄소중립 올림픽' 전략 마련과 IOC 접촉 계획 등 국제경쟁력 확보 방안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윤수봉 의원은 "완주·전주 통합 논쟁에 도정 역량이 과도하게 소모되고 있다"며 "전북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 지금이라도 핵심 전략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상이 될 수 있는 중추적인 사업과 프로젝트에 몰입하고 역량을 결집하라"고 강조했다.

2025-12-15 16:46:51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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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 스마트 순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

목포시는 지난 12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제11차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결과, '목포 스마트 순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정 구간은 목포역을 시작으로 해양대학교, 해상케이블카, 목화체험장, 산정농공단지를 거쳐 다시 목포역으로 이어지는 총 24km 순환 노선이다. 유달동·북항동·원산동 등을 포함해 목포 도심과 관광지, 항만 배후 산업권을 폭넓게 연결한다. 목포 시범운행지구는 ▲도심·관광·항만을 연계한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기반 구축 ▲자율주행 기술 실증 플랫폼 확보 ▲교통약자 및 교통취약지 이동 편의 증진 ▲관광·스마트시티·지역산업과 연계한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로 지역 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지구 지정으로 목포시는 전기 자율주행 셔틀버스 2대를 활용한 도심 순환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추진한다. 본 사업은 목포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내년까지 인프라 구축과 시범 테스트를 진행 후 2027년부터 참여기관 주도로 본격적인 운행 및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원도심과 산업 거점, 접근성 취약 지역, 목포역, 해상케이블카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관광 거점을 하나의 노선으로 연결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는 도심과 관광지, 항만이 근접해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계기로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 자율주행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6:46:3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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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올해를 빛낸 한국인 '세계평화공헌대상'수상 IWPG 글로벌 11국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1국이 세계평화공헌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1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시상식'은 각 분야에서국가 발전과 사회 공헌에 기여한 인물 및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세계평화공헌대상은 국제사회 평화 증진, 갈등 예방, 글로벌 협력 확대 등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개인 또는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IWPG 장선희 글로벌 11국장은 ▲지속 가능한 평화 활동 추진 ▲글로벌 여성 네트워크 강화 ▲국내외 평화문화 확산 ▲여성평화교육을 통한 리더십 강화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장 국장은 국제사회와의 연대 기반을 확장하며 평화 실천 프로그램 운영, 국제 여성 리더 협력 사업, 지역사회 평화 의식 제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화운동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선희 글로벌 11국장은 수상 소감에서 "평화는 모두가 참여할 때 현실이 되는 것이기에 이번 수상은 글로벌 11국과 한 해동안 함께 노력해 온 모든 분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6:17:3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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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3년 연장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의 유효기간을 3년 연장하고, 그동안 제외되었던 개인 장기임차차량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개정안이 12월 15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존 조례는 2025년 12월 31일 만료 예정이었으며, 인천시는 차량 구매 방식 다변화와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 등 여건 변화를 반영해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개정으로 실제 거주민임에도 차량 명의가 렌트사로 되어 통행료 지원을 받지 못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권 보장과 형평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조례 개정의 주요 목적은 인천대교와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영종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제3연륙교 개통 전후 변화하는 교통 여건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또한, 기존 이원화된 감면 방식인 '감면카드'와 '하이패스카드'를 전면 하이패스 기반으로 일원화한다. 기존 감면카드는 2026년 3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시는 은행·편의점·도로공사 앱 등을 통해 하이패스 카드 발급과 등록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제3연륙교 개통에 따른 통행 패턴 변화를 분산하고, 변화하는 교통 여건을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로망과 대중교통 인프라 확대로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5:50: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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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투명성 강화 종합대책 마련

대구시는 산하 공공기관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쇄신안은 산하 공공기관 특별점검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해 도출한 것으로, 조직 운영과 인사·복무 관리, 시 지도·감독 등 분야별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해 공공성 및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대구시는 우선 공공기관 조직 운영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지방공기업에만 의무 적용 중인 조직진단을 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해 3년 주기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 조직 개편이나 증원 필요시 기관 자체적으로 운영 혁신 방안을 마련한 뒤 소관 부서와 협의하도록 의무화해 무분별한 조직 확대를 방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사위원회 외부 위원 참여 50% 이상 의무화, 인사위원 자격요건 규정으로 명문화, 근무평정 시 다면·정량평가 확대 등 인사 운영 공정성과 복무체계 개선안도 포함했으며, 임직원 복무 관리 감독 또한 강화한다. 공공기관 회계 분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장 업무추진비 및 수의계약 집행 내역을 매월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사회 기능을 강화해 조직·재무·경영관리 분야 전문가 참여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시 산하 각 공공기관이 예산 집행 현황을 반기별로 이사회에 의무 보고하는 조항도 마련했다. 이밖에 대구시는 산하 공공기관을 상대로 연 1회 시행하던 정기 점검을 분야별로 나눠 연 2회로 확대 실시하고 담당 직원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공공기관은 소중한 세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투명성과 책임성이 요구된다"며 "기관장을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 종사자가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시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12-15 15:50:08 김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