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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유통사·학교급식 연계 품평회 개최…판로 확대 지원

충남도가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판로 확대를 위해 대형 유통사와 학교급식 시장을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는 23일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2026 대형 유통사·학교급식 연계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산 농산물을 활용한 제조·가공 제품의 신규 판로를 개척하고, 학교급식 시장과의 연계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를 비롯해 대형 유통사 상품기획자(MD), 학교급식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제품 품평회와 대형 유통사 입점 상담, 학교급식 납품 상담, 사전 매칭 기반 1대1 상담 등이 진행됐다. 충남경제진흥원 농촌산업활성화센터는 행사에 앞서 참여 기업의 제품 정보를 유통사와 학교급식 관계자에게 사전 제공하고, 상담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매칭을 추진해 상담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제품별 특성과 공급 가능 조건, 납품 단가, 보관 방법, 유통기한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져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40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100건 이상의 유통·급식 상담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입점 및 납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경영체에 대해서는 후속 상담과 성과 관리가 추진될 예정이다. 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참여 기업에 상담 결과와 유통사 상품기획자 의견을 담은 제품 평가 보고서를 제공해 제품 개선과 유통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한규 충남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이번 품평회는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형 유통망과 학교급식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상담 결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제품 개선과 판로 확대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4 09:06:37 양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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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경기도일자리재단, 건강증진·일자리 창출 맞손

경기도의료원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공의료와 고용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경기도의료원은 23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공공의료 및 고용서비스 자원을 연계해 임직원 건강관리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보건의료 분야 일자리 창출과 연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의료원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임직원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양 기관은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취업 연계, 정보 공유 등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의료원은 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 등 도내 6개 병원을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지역주민 진료와 감염병 대응, 취약계층 의료지원, 필수의료 제공 등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 임직원의 건강과 복지를 지원하는 동시에 경기도 내 보건의료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연결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건강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함께 실현하는 공공협력 모델의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기관과 일자리 전문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단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관리 지원은 물론 보건의료 분야 인프라를 활용한 일자리 발굴과 연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의료복지와 고용서비스를 연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2026-06-24 09:06: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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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가이방상하네”…사라지는 지역어 살리기 나섰다

창원시가 지난 5월부터 사라져 가는 창원 지역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사업 '창원말 아입니꺼'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아입니꺼'는 경남 방언으로 '아닙니까'를 뜻하는 말이다. 지역어는 특정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쓰여 온 고유한 말을 가리킨다. 국어기본법 제4조는 국민의 국어 능력 향상과 함께 지역어 보전을 국가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으며 국립국어원도 2005년부터 전국 지역어 조사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다만 표준어 중심의 언어 환경과 세대 교체 속에서 지역어의 일상적 사용은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창원시는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 자료와 '경남방언사전'을 활용해 매월 하나의 지역어를 골라 예문과 함께 카드뉴스로 만들고 있다. 5월에는 '비슷하다'라는 뜻의 '가이방상하다', 6월에는 '가깝다'를 뜻하는 '가찹다'를 소개했다. 시는 앞으로도 젊은 세대가 한 번쯤 접해봤을 친숙한 단어를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제작된 카드뉴스는 시청 청사와 마산회원구 양덕동 대형 전광판, 다중이용시설 78곳에 설치된 시정 홍보 전자 게시판(DID)을 통해 송출된다. 창원시 누리집과 사회관계 망서비스(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임성운 창원시 국어책임관은 "시민들이 '창원말 아입니꺼'를 통해 창원말의 정겨운 말맛과 지역의 정서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며 "소중한 지역어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발굴·소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4 09:06:0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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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인권·안전 실태 현장 점검

김해시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관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대상으로 인권·안전 실태 점검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법무부의 2026년 상반기 점검 계획에 따른 것이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외국인 근로자를 한시적으로 입국시켜 합법 고용하는 프로그램이다. 근로자에게는 계절근로(E-8) 비자가 발급되며, 체류 기간은 5개월에서 최대 8개월이다. 김해시는 올해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167개 농가에 480명을 배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작업장과 숙소를 확인하고, 근로자 면담을 통해 현장 고충을 파악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근로계약 체결과 임금 지급 여부 ▲산재보험 등 의무보험 가입 여부 ▲숙소의 적법성과 생활환경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조치 ▲근로자 인권 보호 실태 등이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폭염 대응 실태와 농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김해시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규모는 최근 수 년간 빠르게 늘었다. 행종안전부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25개 농가 42명이던 계절 근로자 수는 2024년 173개 농가 443명으로 증가했다. 정영신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은 안정적인 농업 인력 운영의 기본"이라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사후 관리를 통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 안심할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09:05:4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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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응급구조학과, 선린대 재난안전협업센터와 MOU 체결

동명대학교 응급구조학과가 지난 16일 포항 선린대학교 재난공유협업센터에서 선린대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재난응급의료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과 응급의료 분야 교육 과정 공동 운영 ▲전문 강사진과 교육 자원 공유 ▲재난 대응 훈련 프로그램 개발 ▲학술·연구 교류 활성화 등에서 협력한다. 선린대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는 국제응급구조사협회(NAEMT)의 병원전 외상소생술(PHTLS), 미국의사협회(AMA)의 국가재난응급의료전문가 기초과정(BDLS), 미국심장협회의 전문심장소생술(ACLS) 등 국내외 재난·응급의료 분야 주요 교육 과정의 공인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경북교육청 연수원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도 11년 연속 지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명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은 BDLS, ACLS, NDLS 등 응급구조사에게 필요한 전문 자격 과정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수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자격 과정은 재난 현장 투입 인력의 전문성을 인증하는 국제 표준 교육으로, 통상 높은 수강 비용이 학생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장윤덕 동명대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양질의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응급구조사 양성을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09:02: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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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양파 비계약 재배 농가에 외상 거래 주의 당부

함양군이 본격적인 양파 출하철을 앞두고 비계약 재배농가의 외상 거래 피해 예방에 나섰다. 올해 양파는 생육기 기상 여건이 양호해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중만생종 양파의 생산단수는 평년 대비 최대 8.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공급 과잉 우려 속 상품 양파 소비자 가격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하락한 상태다. 농협이나 유통법인을 통한 계약 물량 외에 상당량의 비계약 물량이 시장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포전매매는 밭에 심어진 농산물을 수확 전에 일괄 거래하는 방식이다. 비계약 물량의 경우 일부 농가가 상인과 구두 계약이나 무담보 외상 거래로 양파를 넘기는 사례가 있어, 거래 대금 지급 지연이나 미지급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함양군은 거래 물량, 단가, 대금 지급 시기 등을 명확히 적은 농산물 포전매매 표준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하도록 농가에 안내하고 있다. 서식은 각 읍·면 산업경제담당에게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구두 약속만으로 거래를 진행하면 분쟁 시 농가가 피해를 볼 수 있다"며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거래 관련 증빙 자료를 보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은 비계약 물량의 판로 확보를 위해 대만 등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 5곳을 활용한 소포장 판매와 온라인 쇼핑몰 판매 등 소비 확대 시책도 병행하고 있다.

2026-06-24 09:02: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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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화학 분석 전문가 인재 양성 교육’ 운영

경성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취업진로처가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재학생과 부산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화학 분석 전문가 인재 양성 교육'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가 대학에 설치를 지원하는 취업 지원 거점으로,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지역 청년에게도 취업 상담, 직무 교육, 일자리 연계 등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부산시 9대 전략산업 가운데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부산시는 바이오헬스를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2028년까지 6264억 원을 투입해 방사선 의과학, 해양·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등을 육성하고 있어 관련 분야 인력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 과정은 화학 분석 분야 취업 희망자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화학분석기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구성됐다. 경성대는 여름 방학 기간인 6~8월에도 ▲ADsP 데이터 준전문가 ▲글로벌 관광 산업(MICE) ▲바리스타 ▲K-뷰티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이 화학 분석 분야의 전문 지식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09:02: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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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사회대개혁위 직격…"360조 투자 국책사업 흔들지 말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국무총리실 사회대개혁위원회의 '국가 반도체산업 정책 공론화 필요'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이미 국가정책으로 결정돼 국책사업으로 진행 중인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프로젝트를 공론화 명분으로 시민사회 논쟁의 장으로 끌어들이고 국가산단 조성을 흔들려는 의도라면 용인특례시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의 반도체 투자와 산업단지 입지 결정은 정치적 논쟁이 아닌 산업적 판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기업의 투자는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는 기업 스스로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시민사회가 공론화를 명분으로 기업 투자에 개입하는 것을 국민이 얼마나 동의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회대개혁위원회가 '지난 정부가 충분한 공론화 과정 없이 반도체 정책을 발표했다'고 언급한 데 대해 "그 저의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진행 중인 용인 국가산단을 여론재판의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시장은 2019년 결정된 용인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역시 시민사회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왜 특정 정부의 정책만 문제 삼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 "사회대개혁위원회가 올해 2월 서울과 부산에서 용인 국가산단 관련 토론회를 추진한 바 있다"며 "이번 공론화 주장 역시 국가산단 조성을 흔들기 위한 기존 시도와 맥을 같이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세계 주요 반도체 선도국 사례도 거론했다. 그는 "미국과 대만 등 반도체 경쟁을 주도하는 국가들 가운데 기업이 투자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를 시민사회 공론화나 다수결 방식으로 결정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그런 사례가 있다면 국민 앞에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은 정치가 아니라 산업 논리로 움직여야 한다"며 "전력과 용수, 물류, 연구개발 역량, 전문인력, 공급망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이 투자 여부를 결정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고 강조했다. 용인 국가산단 사업의 추진 현황도 설명했다. 그는 "용인 국가산단은 2023년 3월 정부가 조성을 결정했고 같은 해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2024년 12월 국가산단 계획 승인을 받은 국책사업"이라며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산업시설용지 분양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토지보상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행정법원도 올해 1월 일부 환경단체가 제기한 국가산단 계획 승인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기각하며 사업의 적법성을 인정했다"며 "행정부와 사법부가 모두 정당성을 확인한 사업을 정부기구가 정치적 논쟁 대상으로 삼는 것은 국가정책의 신뢰성과 법적 안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은 특정 정권의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위한 사업"이라며 "정권이 바뀌었다고 이미 결정된 국가정책이 흔들린다면 국가 신뢰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반도체 전공정 팹의 광주 유치를 주장한 정진욱 의원에 대해서도 "신규 투자를 통해 광주에 팹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라면 응원할 일"이라면서도 "용인 국가산단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고 광주 발전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6-24 09:01: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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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건축행정 기준 통일 추진

용인특례시가 부서별로 상이한 건축행정 처리 기준과 건축 관련 법령 해석 차이로 발생하는 민원 혼선과 행정 지연을 줄이기 위해 통일된 건축행정 기준 마련에 나섰다. 용인특례시는 22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건축행정 통합기준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일관성 있는 건축행정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복잡한 건축 관련 법령과 잦은 제도 개정, 부서 간 해석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행정 비효율을 개선하고 시민과 건축 관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에는 시청 주택정책과와 건축과를 비롯해 각 구청 건축 관련 부서, 용인지역 건축사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쟁점과 부서별 법령 해석 사례를 공유하고, 통일된 행정 기준 마련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지역 건축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인허가 관련 애로사항을 행정에 반영해 제도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이번 첫 회의를 시작으로 협의체를 분기별 정례회의 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축행정 처리 기준 통일과 법령 해석 사례 공유는 물론 주요 민원 및 분쟁 사례 검토, 제도 개선 과제 발굴, 실무자 교육과 역량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협의체 논의 결과를 전 부서와 공유하고 업무 지침에 반영해 담당자나 부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법령 해석과 행정 처리 기준의 차이를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행정 통합기준 협의체는 단순히 인허가 처리 속도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부서 간 기준을 통합해 시민과 건축 관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건축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3 16:19: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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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기후위기 취약계층 실태조사 확대…맞춤형 적응대책 만든다

충남도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 적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법정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충남도는 23일 천안아산 상생협력센터에서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제4차 적응대책(2027~2031년)은 제3차 적응대책(2022~2026년)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정부의 차기 국가계획과 연계해 향후 5년간 충남의 기후위기 적응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연구용역에서는 시군별 기후 특성과 국가 표준 분류체계를 반영해 △물관리 △국토·연안 △농수산 △건강·취약계층 △산림·생태계 △적응주류화 등 6개 분야의 세부 이행과제를 발굴·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책은 기후위기 취약계층 실태조사를 대폭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는 폭염과 한파 등 극한 기후에 취약한 계층의 피해 현황과 복지·기반시설 수요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포용적 맞춤형 적응대책을 마련해 기후위기로부터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안심 충남'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피해는 사회적 약자에게 가장 먼저, 더 크게 나타난다"며 "이번 제4차 적응대책은 단순한 통계 분석을 넘어 취약계층의 목소리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3 16:19:37 양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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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케이 엑스포 파리 2026’ 서 138만 달러 수출협약

전라남도의 중소기업이 파리의 케이 엑스포에 참가하여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했다. 전라남도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케이 엑스포 파리(K-EXPO Paris) 2026'에서 총 13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 성과를 거뒀다. 이 행사는 케이 푸드·뷰티·컬처 등 다양한 한국 소비재를 유럽시장에 소개하는 대표 박람회로,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가 대거 참여했다. 전남도는 식품 6개사와 뷰티 2개사 등 총 8개 기업과 함께 참가해 건강식품, 간편식, 쌀 가공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 제품을 선보였다. 참가기업은 ▲㈜담우(나물 비빔밥·간편식) ▲㈜해농(가공김·김스낵) ▲㈜푸드파파 에프앤비(떡류 가공품) ▲㈜미실란(쌀 가공품·미숫가루) ▲유한회사 김시월(가공김·김스낵) ▲㈜이노플럭스(기능성 화장품) ▲㈜메사코사(스킨케어 제품) ▲서광식품(유자차·주스)이다. 이들은 현지 바이어와 활발한 수출 상담을 진행해 총 13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추가 상담과 샘플 테스트, 수입 협의도 진행해 향후 실질적 수출협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남의 우수 농수산식품, 천연 원료를 활용한 뷰티 제품은 현지 바이어로부터 품질과 차별성을 인정받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전남 제품의 유럽 시장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재차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 기업 제품에 대한 유럽 시장의 높은 관심과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후속 상담과 마케팅 지원으로 실질적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 박람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06-23 16:19:2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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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오취마을, 바다 품은 보랏빛 정원 ‘오! 취향정원’ 개장

고흥군(군수 공영민)의 포두면 오취마을에 해창만의 일출과 일몰을 모두 품은 오취마을만의 특별한 쉼터이자 바다 경관과 어우러진 라벤더 테마의 새로운 마을 정원인 '오취 라벤더 정원(브랜드명 '오!취향정원')이 지난 22일 개장했다. 오취 라벤더 정원은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오랫동안 관리되지 못했던 유휴공간을 지역의 새로운 경관·관광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민들이 장기간 무상 제공한 부지에 조성된 이 정원은 약 12,668㎡(약 3,830평) 규모로, 단순한 꽃밭이 아닌 바다와 숲, 사람이 함께 머무르는 마을 정원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식재 초기 단계인 라벤더와 다양한 수목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풍성한 경관을 이루며, 앞으로 오취마을 주민들의 손길과 계절의 변화를 담아가는 '성장하는 정원'으로 가꾸어질 예정이다. 정원은 총 세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해창만을 바라보며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만날 수 있는 '라벤더 바다정원', 붉게 물드는 저녁노을과 함께 조용히 산책할 수 있는 '조용한 산책 숲', 주민과 방문객의 손길이 더해져 계절마다 변화하는 '함께 가꾸는 뜰'이다. 오취마을 주민들의 제안에서 시작된 정원 조성은 환경 검토, 토양 분석, 조경 설계, 부지 정비, 식재 등 약 300일간의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특히 오취마을 주민과 취도·금사항 앵커조직, 지역자산화협동조합, 조경 전문가, 지역 대학생 봉사단 등이 함께 참여하며 공동체가 만들어낸 어촌 공간 재생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는 2027년 조성 예정인 취도 스테이션, 굴 축제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해 방문객이 머물고 쉬어가는 공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공영민 군수는 "잘 가꿔진 정원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지역의 이미지를 바꾸고 사람을 불러 모으는 중요한 관광 자원"이라며, "오취 라벤더 정원이 앞으로 라벤더를 활용한 체험과 상품 개발,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고흥의 새로운 지역 자산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23 16:19:1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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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통문화 창작공연 ‘김창조, 흩어진 가락’ 개최

영암의 대표 전통문화 자산인 가야금산조를 널리 알리는 공연을 개최한다. 영암군이 2026년 공연장 협력 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7일 오후 3시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창작공연 「가락극 김창조, 흩어진 가락」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영암이 낳은 가야금산조의 시조 김창조 선생의 삶과 예술세계를 재조명하며 영암의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한다.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 더현음재가 주최·주관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가락극 김창조, 흩어진 가락」은 김창조 선생의 예술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창작공연이다. 김창조 선생은 1865년 영암읍 회문리에서 태어나 판소리의 선율과 감성을 가야금 연주에 접목해 가야금산조를 창시한 인물이다. 공연은 김대성 작곡가가 작곡을 맡고 박상후 지휘자가 이끄는 무대로 꾸며진다. 가야금을 중심으로 첼로, 해금, 타악 등 다양한 악기가 함께하며 전통음악과 창작음악이 어우러진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철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은 가야금산조의 본향 영암에서 김창조 선생의 예술혼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군민과 관람객들이 가야금산조의 가치와 영암 전통문화의 매력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23 16:17: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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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신규 프로그램 ‘공원자연학교 2.0’ 운영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북항친수공원에서 공원자연학교 2.0 프로그램 'LED 도시야간 정원: 밤의 정원이 되는 순간'을 운영한다. 공원자연학교 2.0은 올해 새로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기존에 유아 중심이던 공원자연학교를 전 연령으로 확대하고 주말·야간 시간대를 신설해 시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공단은 올해 중앙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북항친수공원 등 5개 공원에서 공원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야간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과 함께 북항의 역사와 변화 과정, 밤에 만날 수 있는 자연 이야기를 듣는다. 이어 ▲빛과 그림자 관찰 ▲자연의 소리 체험 ▲야경 명소 찾기 등으로 구성된 '야간 자연탐험 미션'에 참여한다. LED 조명과 식물을 활용해 자신만의 미니 정원을 만드는 체험도 마련된다. 북항친수공원은 북항 재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된 도심 친수공간으로, 부산역에서 공중보행교로 바로 연결된다. 경관 조명과 수변 산책로를 갖춰 부산의 새로운 야경 명소로 자리잡았다. 공단은 지난해 공원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1360회 운영해 63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2% 늘어난 수치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아름다운 도심 야경 속에서 자연과 정원을 함께 체험할 이번 프로그램이 북항친수공원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23 16:16: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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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장직 인수위 "재정위기 매우심각" 대형사업 전면 제점검

김원기 의정부시장 당선인의 시민주권 인수위원회는 23일 의정부시 재정상황에 대한 집중 점검 결과, 대규모 투자사업 전반에 대한 전면 재점검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재정구조와 향후 재정여건을 분석한 결과, 의정부시 재정자립도는 19.4%, 재정자주도는 42.5%로 전국 최하위권 수준이며, 국·도비 보조금 비중이 52.7%에 달하는 등 구조적 취악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특히 올해 지방세 증가액은 12억 원에 비해 국·도비 사업에 따른 시비 부담 증가액은 184억 원으로 15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재정 여건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하반기에만 가용재원이 130억 원 부족하고,2027년부터 2030년까지도 매년 214억 원에서 355억 원 규모의 재원 부족이 예상되고 있으며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대형 사업 부담까지 반영할 경우 재정 압박은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인수위는 특히 사업비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민락~고산 연결도로, 실내체육관 신축 사업, 각 권역별 체육센터 등 수백억에서 수 천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재원 조달 가능성과 사업성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국·도비를 확보에도 불구하고 시비 부족으로 지연된 사업들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통해 구조 조정이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인수위는'사업 확대보다 재정 지속 가능성이 우선'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정운영 체계 전환과 함께 민선9기 출범이후 재정혁신 TF를 구성해 중장기 재정 정상화 계획 수립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재준 위원장은 "인수위가 확인한 의정부시 재정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다"며 "시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이라도 재정 감당이 어려우면 결국 미래세대의 부담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6-06-23 16:16:29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