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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불가능’…청년청약통장 조건 완화 목소리↑

‘서울은 불가능’…청년청약통장 조건 완화 목소리↑

마크 저커버그 방한, 삼성과 손잡고 AI반도체 시장 탈환?

마크 저커버그 방한, 삼성과 손잡고 AI반도체 시장 탈환?

오픈AI의 샘 알트만에 이어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까지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이 인공지능(AI) 사업 협력 국가로 대한민국을 점 찍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만남을 앞두고 AI 반도체 및 생성형 AI에 대한 협력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10년 만에 방한하는 저커버그의 방문 목적이 이번에는 AI 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이달 말 예정된 방한 일정에서 이재용 회장과의 만남을 갖는다. 저커버그 CEO는 윤석열 대통령 면담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메타는 거대언어모델(LLM), 생성형 AI 분야에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와 경쟁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메타는 엔비디아의 H100 그래픽 카드 대량 확보 계획을 발표했다. H100 그래픽 카드는 AI 학습에 필수적인 고성능 칩이다. 개당 3만 달러에 육박하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미 올해 H100 그래픽 카드 주문을 마감한 것으로 전해진다. 메타는 현재 엔비디아 의존도가 높고 AI 반도체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자체 반도체 확보를 위한 방안을 적극 탐색 중이다. 저커버그 CEO가 이재용 회장과 만나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AGI 반도체 개발할 특별 연구 조직인 'AGI 컴퓨팅랩'을 신설했고,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공정인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 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가 점유율 80%를 차지하며 사실상 독점한 상황이다. 이에 메타 뿐만 아니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알트만 CEO도 이재용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메타와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뿐만 아니라, 생성형 AI에 대한 협업 논의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오픈AI와 구글이 차세대 LLM 'GPT-4 ', '제미나이'를 각각 공개하는 등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메타 역시 차세대 LLM 라마3(Llama)'를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도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에 자체 LLM '가우스'를 탑재하며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가우스' 뿐만 아니라 구글의 '제미나이'와 중국 바이두의 '어니' 등 타사의 LLM을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활용하는 만큼, 메타와의 협력 가능성도 존재한다. 저커버그 CEO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도 요청한 상태다. 앞서 윤 대통령은 AI를 첨단 바이오, 퀀텀(양자)와 함께 3대 미래기술로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상태다. 또한 메타가 우리 정부에서 만든 '가짜뉴스 대응 민관협의체' 참여 기업인만큼 가짜 뉴스 근절 대응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저커버그의 방한 배경에는 국내 규제 당국의 제재에 대응하겠다는 의도도 깔려있다는 해석도 있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메타가 무단으로 사용자 정보를 수집해 광고에 사용한 혐의로 3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AI 반도체와 생성형 AI 관련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 중 하나다. 특히 미국, 영국, 중국,이스라엘과 함께 자체 LLM을 보유한 몇 안 되는 국가"라면서 "정부도 나서서 AI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힌 만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더 많은 협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10억 넘는 시세차익' 강남 개포동 무순위 청약 줍줍

'10억 넘는 시세차익' 강남 개포동 무순위 청약 줍줍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아파트의 계약취소분 무순위 청약 물량이 3가구 나온다. 십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34㎡, 59㎡, 132㎡ 등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오는 26일 진행한다.당첨자 발표는 29일, 계약일은 다음달 8일이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난해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총 6702가구 규모의 대규모 단지다.이번에 모집에 나서는 3가구의 분양가가 지난 2020년 7월 일반분양 당시 가격이란 점에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모은다. 3가구 분양가는 전용면적 34㎡ 6억5681만원, 59㎡ 12억9078만원, 132㎡ 21억9238만원이다. 여기에 발코니확장에 따라 타입에 따라 1540~7220만원이 추가된다. 지난해 12월 전용 59㎡는 22억원(26층)에 거래됐고, 전용 132㎡는 지난달 49억원(24층)에 매매 계약이 체결된 점을 감안할 때 십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무순위 청약은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와 주택 소유 여부,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실거주 의무가 없고 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도 받지 않는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무순위 청약은 당첨자 발표일과 계약일, 잔금 처리일까지 기한이 짧아 자금조달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계약일인 다음달 8일 납부해야 하고, 나머지 잔금은 6월 7일까지 내야해야 한다.

美FOMC "너무 빠른 금리인하 위험"…신중론 재확인

美FOMC "너무 빠른 금리인하 위험"…신중론 재확인

올해 첫번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다수 참가자가 섣부른 금리인하는 위험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회의 직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하락을 확신할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언급한데 이어 금리인하 신중론을 유지하겠다는 연준의 방침이 재확인됐다.연준은 21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달 30~31일 FOMC 회의 의사록에서 "참가자들은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해야 하는지와 관련해 불확실성을 강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당시 참석자 다수는 현재 기준금리가 이번 긴축사이클의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높다는데 동의했다.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완화되고, 상품 및 노동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 균형이 개선될 조짐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다만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이 들 때까지는 기준금리를 낮추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봤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연준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일부는 총수요가 강화되거나 공급 측면의 회복이 예상보다 느려질 경우 물가 안정을 향한 진전에 지연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이에 의사록엔 "대다수 참가자들은 정책 기조를 너무 빨리 완화하는 경우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 하락하는 지 판단할 때 데이터를 신중히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는 내용이 담겼다.몇몇 참가자들만이 "과도한 긴축 기조를 너무 오랫동안 유지하는 경우 경제의 하방 위험이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연준은 지난달 FOMC 정례회의에서 5.25~5.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당시 시장에선 3월 기준금리 조기 인하설도 제기됐으나, 제롬 파월 의장은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3월 금리인하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파월 의장은 "지난해 하반기 인플레이션 수치가 낮아진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려면 지속적인 증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연착륙을 달성했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아직 갈길이 남았다"며 "지금 승리를 선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신중한 신호를 보내면서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크게 사그라들었다.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의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6.5%, 5월 인하 가능성은 30.09% 수준으로 예측됐다.

Arm도 선택한 삼성전자 GAA, 2나노 '터닝포인트' 가시화 Arm도 선택한 삼성전자 GAA, 2나노 '터닝포인트' 가시화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본격적으로 경쟁력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승부수를 건 2나노 공정에서 일찌감치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데 이어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기술로 차세대 Arm CPU에도 낙점 받았다. 삼성전자는 Arm과 차세대 통합칩(SoC) 설계 자산을 최첨단 GAA 공정에 최적화하는 협력을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rm은 저전력을 장점으로 하는 아키텍처로 잘 알려져있다. 안드로이드는 물론 애플도 Arm 기술을 활용한다. 모바일에서는 거의 독점적인 점유율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Arm 설계 자산 중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CPU, 차세대 코어텍스 X를 자사 GAA 공정을 기반으로 설계한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팹리스들이 코어텍스 X로 구성한 SoC 제품을 개발할 때 훨씬 쉽고 빠르게 양산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그러면서도 높은 성능과 전력 및 면적 효율성(PPA)을 구현해준다. 삼성전자는 다년간 파운드리에서 Arm CPU IP를 최적화해 양산한 협력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협력 초기부터 설계와 제조 최적화를 동시에 처리하는 'DTCO'를 채택해 최신 설계와 공정 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양사는 AI가 제품 핵심 요소로 주목받는 상황, 협력을 통해 코어텍스 X CPU 접근성을 극대화하고 고객사 제품 혁신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맞춤형 반도체를 위한 2나노 GAA와 미래 생성형 AI 모바일 컴퓨팅을 겨냥한 AI 칩렛 솔루션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Arm 클라이언트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크리스 버기(Chris Bergey)는 "삼성전자와의 오랜 협력관계를 통해 다년간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다. 삼성 파운드리의 GAA 공정으로 Cortex-X와 Cortex-A 프로세서 최적화를 구현하여 양사는 모바일 컴퓨팅의 미래를 재정립하고, AI 시대에 요구되는 성능과 효율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Arm은 지난해 코어텍스 X4를 발표하면서 TSMC N3E 공정에서 구축했다고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따라 대만 미디어텍도 TSMC에 차세대 플래그십 SoC를 수주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1년여 만에 TSMC를 제치고 Arm에 인정을 받은 셈. 삼성전자는 Arm과 AI를 겨냥한 협력까지 예고하며 더 광범위한 협력 계획이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차세대 SoC 수주 경쟁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유리해졌다는 의미다. 일단 3나노 공정까지는 TSMC가 삼성전자를 제외한 SoC 팹리스 수주를 거의 독점하는 분위기지만, 2나노부터는 삼성전자가 수주전에서 벌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미 성과도 나왔다.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 AI 스타트업 프리퍼드네트웍스(PFN)으로부터 2나노 공정 AI 가속기를 대량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PFN은 AI 딥러닝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글로벌 빅테크는 물론 산업용 로봇 시장 절대 강자인 일본 '화낙'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삼성전자가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했다는 얘기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한 디자인하우스 파트너(DSP)도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모습이다. PFN 수주를 따낸 것이 디자인하우스파트너(DSP) 중 하나인 가온칩스, 2나노 GAA 경쟁력이 인정 받으면서 타사들도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차세대 엑시노스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삼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엑시노스를 위해 개발 조직도 개편하며 사활을 걸고 있다. 2세대 3나노 공정에서 양산할 예정, 이름을 바꿀 수 있다는 루머도 나온다. TSMC보다 한발 앞섰다는 평가를 증명한다면 2나노 공정에서도 본격적으로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장인화 체제' 포스코, 다음달 정기주총서 최종 결정 '장인화 체제' 포스코, 다음달 정기주총서 최종 결정
포스코홀딩스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선임안을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맞춰 사내·외 이사진에 새 인물을 올리고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퓨처엠 등 그룹 미래 먹거리를 담당한 계열사 대표를 바꾼다. 철강 본업을 담당하는 포스코엔 기존 공동 대표 체제에서 대표직을 수행하던 이시우 사장이 단독대표로 오른다. 새 리더십에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경영 안정성과 연속성을 녹인다는 구상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 후보 및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 등을 오는 3월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21일 주총 직후 이사회는 장인화 회장 및 사내외이사 후보 선임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주요계열사 사장단 인사도 단행했다. 이날 이사회 산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성욱 전 SK하이닉스 부회장을 추천했다. 박 전 부회장은 엔지니어출신 최고경영자로서 반도체 산업에서 R&D 전문성 및 기술혁신을 주도한 소재산업 전문가다. 현대전자 산업연구원으로 입사해 하이닉스 반도체 연구소장, SK하이닉스 연구개발/제조총괄(CTO)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유영숙 사외이사와 권태균 사외이사는 재추천됐다. 사내이사 후보로는 정기섭 사장(전략기회총괄)이 재추천 됐다.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가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로 자리를 옮기며 추천됐다. 김기수 포스코 기술연구원장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김준형 총괄은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래 포항제철소 압연담당부소장, 신사업실장, 포스코ESM 대표이사, SNNC대표이사, 포스코퓨처엠 대표 등을 역임했다.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등 폭넓은 사업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 친환경미래소재 사업관리 및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그룹 평이다. 김기수 원장은 1991년 포스코에 입사후 엔지니어링솔루션실장, 저탄소공정연구소장, 기술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철강연구 전문성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정 자동화 신기술, 저탄소 제철공정 기술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미래먹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 아울러 포스코그룹은 올 3월 정기주주총회에 부의되는 포스코홀딩스 사내이사 선임과 연계해 각 사별 이사회를 거쳐 주총에 부의가 필요한 주요 사업회사 대표들의 인사도 단행했다. 안전환경본부, 생산기술본부 및 탄소중립전략을 관장하는 이시우 대표가 그룹 철강사업을 맡은 포스코 경영전반을 총괄하게 됐다. 이 대표는 1985년 포스코 입사 후 인도 마하슈트라 법인장, 광양제철소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제철소 전반에 전문성을 갖춘 정통 철강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에는 이계인 글로벌부문장이 선임됐다. 이계인 신임 사장은 1989년 ㈜대우로 입사해 방콕지사장, 이스탄불지사장, HR지원실장, 부품소재본부장, 철강본부장, 트레이드부문장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두루 거친 내부인사다.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에는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선임됐다. 포스코 원료구매실장, 경영전략실장, 포스코강판(현 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및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등을 역임한 재무·전략통으로 건설산업 침체로 난항을 겪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재무건전성과 프로젝트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에는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이 선임됐다. 유병옥 사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장, 원료실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그룹내 친환경미래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2023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의결했다. 정관 일부 변경의 경우 지난 12월 포스코형 신지배구조개선 내용을 정관에 반영하여 '회장후보군관리위원회'를 전문위원회로 신설키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및 사내외이사 후보 선임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 그린벨트 20년 만에 개편...“비수도권 활성화” 정부, 그린벨트 20년 만에 개편...“비수도권 활성화”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의 기업투자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늦어도 오는 5월까지 그린벨트 관련 정부 지침 개정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2025년부터는 지역전략산업에 대한 비수도권 내 그린벨트 해제가 본격화돼 사업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열세 번째,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 관련 사전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이번 사전 브리핑과 일문일답을 통해 "지역전략산업이 선정되기 위해 먼저 정부지침인 국토부 훈령, 광역도시계획수립지침, 또 그린벨트 조정을 위한 도시·군관리계획 수립지침을 빠른 시일 내에 개정하겠다"면서 "지자체에서 수요조사를 하고 전문 연구기관, 국토연구원의 사전 검토와 중앙도시위원회의 자문 및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역전략산업의 그린벨트 목록이 확정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전략산업이 확정되면 개별 사업들의 사업계획과 전략환경평가, 예비타당성 이런 절차를 거쳐 중앙도시위원회의 그린벨트 해제를 받게 되는데, 신청부터 해제까지 최대한 많이 걸리더라도 1년 이내에 처리를 하려고 한다"면서 "오는 2025년에는 지역전략산업에 대한 비수도권 내 그린벨트 해제가 본격화돼 사업 착수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진현환 차관은 "국무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 지역전략산업은 지역에 할당된 해제 가능 총량과 관계없이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역전략산업은 기존에는 해제가 불가능한 환경평가 1급·2등급지에도 그린벨트 대체지를 신규 지정하는 것을 전제로 해제를 허용하겠다"고 전했다. 진 차관은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계획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그는 "이번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에 대한 지역전략산업에 대해서 해제 총량을 인정한다든지, 그린벨트 1·2등급 업체를 포함하더라도 개발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라면서 "수도권은 알다시피 여전히 과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당분간 수도권에 대해서는 별도로 여러 가지 규제 완화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진 차관은 그린벨트 해제 규모와 범위에 대해 "각 비수도권에 있는 지자체에서 일단 수요를 받아 거기에 여러 가지 전문적인 검토와 또 중도위 자문을 거쳐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되기 때문에 그 규모에 대해서는 예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발제한구역 규제 제도 개선은 법적인, 법률 개정 절차가 필요한 게 아니고 국토부 내의 훈령을 개정하면 가능한 사항이다. 늦어도 5월, 즉 3개월 내에 개정을 해서 시행이 가능하다"면서 "이번 비수도권 지역의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 준비를 해왔던 상황들이고, 발표 시점 등을 고민하다가 이번에 같이 발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민주당 1차 경선 결과 발표, 현역 조오섭·이형석·윤영덕·김수흥·송재호 탈락 민주당 1차 경선 결과 발표, 현역 조오섭·이형석·윤영덕·김수흥·송재호 탈락
더불어민주당이 21일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현역 국회의원인 조오섭(초선·광주 북구갑)·이형석(초선·광주 북구을)·윤영덕(초선·광주 동구남구갑)·김수흥(초선·전북 익산갑)·송재호(초선·제주 제주갑)이 탈락했다. 강민정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밤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총 21개 선거구에서 5명의 현역이 경선에서 패배하며 새 얼굴들이 본선에 도전하게 됐다. 정준호 변호사(광주 북구갑), 전진숙 전 대통실 행정관(광주 북구을), 정진욱 당 대표 정무특보(광주 동구남구갑), 이춘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갑),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제주 제주갑)는 현역 의원을 경선에서 이겼다. 김영호(서울 서대문을)·송기호(서울 송파병)·정일영(인천 연수을)·맹성규(인천 남동갑)·조승래(대전 유성갑)·임오경(경기 광명갑)·이학영(경기 군포)·윤후덕(경기 파주)·어기구(충남 당진) 민주당 의원은 1차 경선에서 경쟁들을 꺽으며 본선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이외에 서울 송파을에 송기호 변호사, 부산 금정구에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울산 남구을에 박성진 전 울산남구을 지역위원장, 경북 포항남구울릉군에 김상헌 전 경북도의원, 경북 구미을에 김현권 전 민주당 의원, 경남 창원진해구 황기철 전 국가보훈처장, 경남사천시남해하동에 제윤경 전 민주당 의원이 경선을 통과했다. 민주당 당헌 제102조에 따라,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 공표 시점 이후 48시간 이내에 재심 신청이 가능하다. 강 부위원장은 정필모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이날 오후 갑작스럽게 사퇴한 것에 대해 "건강상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진행한 의원총회에서 비명계 지역구에서 진행된 여론조사에 대해 성토가 나온 것이 부담이 됐을 거란 추측이 나온다. 비명계 의원들은 자신의 이름이 제외된 적합도 여론조사가 돌았다며 비명계를 공천에서 배제하려는 의도 아니냐며 의총장에서 날을 세웠다.
바이오 품은 식품업계, 새로운 수익원될까 바이오 품은 식품업계, 새로운 수익원될까
식품업계가 산업계 핵심 사업으로 떠오른 바이오산업에 주목하며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서고 있다. 내수 침체와 글로벌 금리인상에 따른 경영환경의 어려움 등을 돌파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달 5485억원을 투자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레고켐바이오) 인수를 계기로 본격적인 바이오사업에 진출했다. 오리온은 레고켐바이오의 지분 25.74%를 취득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레고켐바이오는 2005년 설립해 ADC(항체-약물 접합체)기술 및 합성신약 분야에 차별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기술 이전 계약은 총 13건으로 기술이전료만 8조7000억원에 이른다. 오리온의 레고켐바이오 지분 인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구주 매입을 통해 이뤄진다. 대급 납입 예정일은 오는 3월 29일이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리온은 레고켐바이오를 계열사로 편입하며 기존 경영진 및 운영 시스템은 유지한다. 그동안 오리온은 M&A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은 아니었다. 하지만, 바이오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2020년부터 사업을 확대해왔다. 오리온은 중국 국영 제약기업과 합자 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를 설립하고, 국내 기술을 상용화하는 방식으로 대장암 진단키트와 성인용 결핵백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레고켐바이오 인수로 차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ADC기술과 합성신약 분야까지 넓히게 됐다. 특히 오리온은 약 5500억원을 레고켐바이오에 투자했는데, 이는 오리온의 연간 영업이익을 넘는 수준이다. 2022년 오리온의 영업이익은 4667억원이다. 그만큼 오리온이 바이오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삼양라운드스퀘어도 노화와 디지털헬스 관련 R&D 조직을 신설하고 인재를 영입하는 등 역량 확충에 나섰다. 채용 예정 인원은 박사급 인력을 포함해 수십 명에 이른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미래 R&D전략센터를 통해 라면 등 주력 제품은 물론,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등 과학기술 기반 푸드케어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노화 방지 및 디지털헬스 분야와 관련한 별도 조직을 신설해 연구 영역을 바이오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근감소증, 퇴행성 뇌질환, 대사질환 등 노인성 질환이 파이프라인 개발 대상이다. 디지털헬스연구센터는 의료·건강 데이터 수집과 머신러닝·딥러닝 연구,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실증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불닭 신화'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먹거리를 찾아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식품업계의 바이오산업 진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려섞인 시선도 존재한다. 바이오산업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만큼 부담이 클 뿐더라, 향후 식품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보장할 수 없다. 일찍이 바이오 사업에 뛰어든 CJ제일제당과 대상은 지난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CJ제일제당의 전체 매출에서 14% 가량 차지하는 바이오 부문의 작년 매출은 전년보다 16%, 영업이익은 61% 줄었다. 원재료인 원당가격 상승 부담과 '셀렉타'의 부진으로 전년비 영업이익이 줄어든 탓이다. 대상의 지난해 매출액은 4조1098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32억원으로 12% 감소했다. 대상의 매출액 가운데 바이오·소재사업 부문 비중은 약 30% 내외로 해당 시업 부문의 실적부진이 전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두 회사 모두 중국의 축산시장 업황 회복이 지연되면서 돼지사료 첨가제인 라이신 판매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CJ제일제당과 대상은 사료용 아미노산 등 그린바이오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라이신 의존도를 줄이는 대신 사료용 아미노산 중 트립토판, 스페셜티 소재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생산을 늘리는 방향이다. 경쟁업체가 적고 가격대가 높은 고부가가치 품목의 매출비중이 늘면 글로벌 사료·축산 시장 악화 속에서도 일정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복안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출산과 고령화 추세로 식품 산업은 내수 침체 등 한계가 지적되는 반면 바이오 산업은 성장성이 높이 평가된다"며 "신약·소재 개발 과정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가치는 충분하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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