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티몬·위메프의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에 소비자 피해 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티몬·위메프로부터 구매 물품을 제공받지 못한 경우 신용카드사에서 운영하는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결제 취소를 신청할 수 있다. 이의제기는 카드사 고객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드사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단 카드사가 직접 구체적인 거래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결제대행업체(PG사) 및 티몬·위메프를 통해 결제 취소 사유 해당 여부를 파악하는데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할부계약 철회·항변권 신청 시 신속히 심사한다.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이고 3개월 이상 분할하여 납부한 경우,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할부계약 철회 및 항변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카드업계는 상기 민원 대응 방안 외에도 추가적으로 지원 및 협조할 사항이 있는지 여부 등을 금융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소비자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제33회 2024 파리하계올림픽 개막이 12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개회식은 현지시간 26일 오후 7시30분,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2시30분 센강변에서 열린다. 선수단 입장은 센강 오스테를리츠 다리에서 시작된다. 각국 선수들은 보트에 나눠 타고 강변의 노트르담 대성당과 루브르 박물관 등을 지나게 된다. '보트 행렬'이 에펠탑 건너편 산책로에 도착하면 공식 의전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성화가 점화되고 개회가 공식 선언되는 수순이다. 관중석은 강둑에 자리한다. 이번 대회는 총 15개 세계적 기업이 후원한다. 공식파트너는 삼성전자와 인텔, 도요타, 알리바바, 비자카드, 딜로이트, 코로나맥주, 에어비앤비 등이다. 세계 최대 맥주업체 AB인베브는 대회 기간 무알콜 맥주 '코로나 세로'(Corona Cero)를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파리는 이제 런던과 더불어 하계올림픽 최다 개최도시에 이름을 올린다. 각각 세 번씩이다. 국가별로 따지면 미국도 세 번(세인트루이스 1+로스앤젤레스 2)이다. 로스앤젤레스(차기 개최지)는 오는 2028년 최다 개최도시 대열에 합류한다. 지난 1896년 아테네에서 시작된 근대올림픽은 128년 역사를 자랑한다. 파리는 1900년(제2회)과 1924년(제8회) 대회를 개최했다. 하계올림픽은 지금까지 총 19개국에서 개최됐다. 유럽 11개국, 미주 4개국(미국·캐나다·멕시코·브라질), 아시아 3개국(한국·일본·중국), 오세아니아 1개국(호주) 등이다. 유럽은 그리스, 프랑스, 영국, 독일, 스웨덴, 벨기에, 네덜란드, 핀란드, 이탈리아, 구소련, 스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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