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제 오피니언 플러스

    뉴스

  • 정치
  • 사회
  • IT.과학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경제

  • 산업
  • 금융
  • 증권
  • 건설/부동산
  • 유통
  • 경제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페이스북 네이버 네이버블로그

기아, 더 뉴 K3 공개…준중형 세단 시장 돌풍 예고

기아, 더 뉴 K3 공개…준중형 세단 시장 돌풍 예고

[단독] 우정사업본부, 국내주식 비중 '일단' 유지

[단독] 우정사업본부, 국내주식 비중 '일단' 유지

국내 제2위 연기금인 우정사업본부가 2분기 국내주식 전술적자산배분(TAA) 계획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전략적자산배분(SAA)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된다. 국민연금이 최근 국내 주식 SAA 허용범위를 기존 플러스마이너스(±) 2%포인트(p)에서 ±3%p로 확대키로 한 결정을 의식한 모양새다. 이외에 다른 공적연기금(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은 여전히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국내주식 비중을 줄이고 해외주식과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부동산, 사모펀드 등의 대체투자 비중을 늘리는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투자전략 지난해와 큰 차이 없어" 20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의 양대 축인 우체국 예금·보험 모두 최근 기금운용회의에서 2분기 국내주식의 TAA 계획을 변경 없이 유지키로 했다. SAA도 0.1%p 하향 조정된 정도로 큰 변화가 없다. 우정사업본부는 136조8780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며 국민연금에 이어 국내 2위 연기금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공적연금과 달리 운용 성과에 대해서만 공시할 뿐 경영·영업상 비밀을 이유로 기금운용이나 자산배분 계획에 대해 공개하고 있지 않다. 연기금으로 분류되는 수급 주체는 연금, 기금, 공제회와 함께 국가, 지자체 등이다. 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교직원공제회, 군인공제회, 행정공제회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들은 모두 자산 부문별로 배분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이에 따른 비중 조절을 정해진 주기마다 시행한다. 안정성이 운용의 최우선 가치인 만큼 단일 자산만 담는 것보다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쪽이 위험도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연기금의 국내주식 투자에서 국민연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정확히 집계되진 않았지만 80%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우정사업본부의 운용자산은 장부가로 평가하는 자산과 시가로 평가하는 자산으로 나뉜다. 시가로 평가하는 자산은 두 집단 모두 국내외 주식과 국내외 채권, 대체투자로 동일하다. 지난해 말 우체국예금의 시가 자산별 투자 비중을 살펴보면 국내채권이 11.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대체투자(6.7%), 국내주식(5.3%), 해외주식(3.3%), 해외채권(1.4%) 순으로 비중이 컸다. 우체국보험은 대체투자가 10.16%로 가장 많았고 국내주식(5.75%), 국내채권(4.72%), 해외주식(3.26%), 해외채권(6.59%)이 뒤를 이었다. 우체국예금 자금운용부서 관계자는 "올해 자산 배분 계획은 내부 원칙상 정확한 수치를 공개할 순 없지만 지난해와 거의 차이가 없다"고 귀띔했다. 국내주식 비중을 줄여가는 기조 속에서 당장 변화를 주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연기금 매도세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반발을 의식했다기보다는 단순히 국내 시장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답했다. 다른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국내주식 허용 범위가 초과된 국민연금과 달리 아직 여유가 있다"며 "국민연금처럼 국내주식을 대규모로 파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산 배분 재조정 원칙에 따라 국내주식을 점차 줄여나가겠다는 계획은 여전하다. 그는 "현재 국내주식 투자비중이 다른 자산에 비해 많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분산투자에 힘쓰려는 것"이라며 "고객의 예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최우선이자 유일한 목표인 만큼 이에 충실히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장부가와 시가를 합한 우체국예금과 보험의 지난해 수익률은 각각 4.59% 5.85%로 집계됐다. 2019년보다 각각 0.57%p, 0.52%p씩 상승했다. ◆공적기금 모두 국내 주식 낮춘다 다른 공적기금 역시 우정사업본부와 마찬가지로 국내주식보다 해외투자와 대체투자 등 기대수익이 높은 자산에 투자를 늘리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23조2376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사학연금은 올해 목표치 19.5% 수준의 국내주식 비중을 2024년까지 14.4%로 5%p 이상 낮추기로 했다. 현재 자산기준 약 1조1851억원 어치에 해당하는 국내주식을 팔아야 한다. 대신 주식 비중이 38.8%에서 40.7%로 소폭 커짐에 따라 해외주식 비중은 19.3%에서 26.3%로 대폭 늘어난다. 대체투자 비중도 29.6%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부처가 제도를 관장하는 공무원·군인 연금과 달리 사학연금은 공단이 직접 기금운용 업무를 담당한다. 공무원연금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공무원연금의 2020~2024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비중은 현재 20.6%에서 2024년까지 12.2%까지 축소하기로 했다. 대신 같은 기간 해외채권(8.9%→13.7%), 해외주식(12.1%→15.3%), 대체투자(22.6%→31.0%) 등이 크게 늘어난다. 공무원연금의 총 운용자금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8조2066억원 규모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안정성을 고려한 조치"라며 "국내주식 투자비중을 축소하고, 선진국, 신흥국 등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한 해외투자와 절대 수익형 상품 등 대체투자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벤츠 이어 벤틀리 차주 인성 논란...통로 막고 경차 전용 주차칸에 주차

벤츠 이어 벤틀리 차주 인성 논란...통로 막고 경차 전용 주차칸에 주차

방문 차량인 벤틀리가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경차 전용 주차칸에 주차를 해놓고 있다. / 보배드림 얼마전 벤츠 주차 갑질에 이어 이번에는 벤틀리 주차 갑질이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오후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인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일어난 주차 갑질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 인천 도화동 e편한세상 6-1단지 입주민이라고 밝힌 입주민은 "얼마전부터 지하 주차장에 벤틀리 한대가 몰상식한 주차로 인해 많은 입주민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글쓴이는 벤틀리가 지하주차장 통로를 막고 있는 사진과 경차 전용 주차 칸에 들어가 있는 벤틀리 사진을 올렸다. 이어 "이 벤틀리는 저희 단지에 입주세대중 하나의 방문차량으로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차량이다. 하지만 늦은 새벽 주차자리가 부족하다며 다른 차들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아서 주차를 해놓고 경비원 분들이 주차 경고 스티커를 붙였는데, 쌍욕·고함·반말을 섞어가며 책임자 나오라는 둥, 스티커를 왜 저기다 붙였냐는 등 난리도 아니었습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경비원 두분이 젊은 사람한테 욕 먹어가며 직접 스티커 제거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됐고, 차주는 '전용자리를 만들어줄것도 아니잖아요~주차할데가 없어서 거기다 주차한게 잘못이에요 팀장님?'이라며 적반하장에 태도를 취해 그 후에도 계속 나아지질 않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글쓴이가 이웃 주민들한테 들은 바에 의하면 30대 중고차 판매자라고 하던데 근처에 중고 매매단지가 있어서 공동주차장을 개인 주차장처럼 활용하고 있는것 같다고 한다고 말했다. 방문 차량인 벤틀리가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통로를 가로막아 주차를 해 놓은 모습. / 보배드림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차만 명품을 타고 다닌다고 사람이 명품이 되지 않는것 같다"며 "저 몰상식한 사람때문에 고통받는 입주민과 경비원 분들 그리고 정직하게 일하시는 중고차 판매 딜러분들을 위해 통쾌한 해결과 조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이런 일이 일어난지도 몰랐다.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머스크 PICK '도지코인' 시총 5위…거품 논란 시끌

머스크 PICK '도지코인' 시총 5위…거품 논란 시끌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지지에 힘입어 가상화폐(가상자산) '도지코인'이 연초 대비 60배가 넘는 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20일을 '도지데이'라고 칭하며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도지코인은 개당 525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대금은 지난 24시간 동안 업비트 한 거래소에서만 10조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1조1176억원을 기록한 비트코인 거래량의 9배가 넘는 수치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당시 인터넷에서 인기를 끈 시바견 유행어(밈)를 따 만든 가상화폐다. 별다른 용도 없이 만들어진 그저 '재미'를 위해서 만들어진 코인으로 시작했다. 지난 2019년부터 일론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마음에 든다, 도지코인은 쿨하다"며 관심을 표했고, 작년부터 연달아 도지코인 관련 게시물을 연달아 올리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여기에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날을 '도지데이'라 칭하며 시세 상승이 이어졌다. 머스크는 지난달 14일 트위터에 '도지 데이 오후(Doge day afternoon)'라는 글을 올렸다. 머스크는 특정 날짜 지칭없이 도지코인이 고대 로마부터 이어져 왔다는 허무맹랑한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나 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 이를 두고 '도지데이는 4월 20일'이라고 해석하면서 투자 심리에 불이 붙었다. 그 결과 올 초 0.0057달러에 불과했던 가격이 0.4달러까지 60배가 넘는 상승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 속에서 40위권에 머물던 시총 순위도 단숨에 5위까지 치솟았으며, 지난 19일 장중 한때 4위인 리플을 제치기도 했다. 가상화폐 업계 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기술 혁신을 위해서 발생한 다른 코인과는 다르게 도지코인은 기능적인 기능이 없는 가상화폐로 여겨진다"며 "실체가 불문명한데도 풍문에 풍문이 더해져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도지코인의 특성상 다른 가상화폐와는 달리 소수의 투자자들에게 집중돼, 이들이 시장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비트인포차트에 따르면 도지코인 전체 물량의 67.07%에 달하는 물량이 단 86개의 지갑에 보관돼 있다. 또 가상화폐 옹호론자인 투자업체 갤럭시디지털의 마이클 노보그라츠 CEO도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게임스톱 사태가 연상된다"며 "내 친구가 도지코인에 투자를 하려 한다면 무척 걱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학개미' 해외주식 수익 5월말까지 신고…신고 대행 서비스 활발 '서학개미' 해외주식 수익 5월말까지 신고…신고 대행 서비스 활발
지난해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난 만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납부 대상자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고객 편의를 위해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국내주식 투자자의 경우 한 종목당 보유액이 10억원을 넘거나 지분율이 1% 이상인 이른바 대주주의 경우에만 양도세를 내야 한다. 반면, 해외주식 투자자의 경우 국내주식과 다르게 모든 투자자를 대상으로 22%의 양도세를 부과한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동학개미운동과 더불어 주식 투자 열풍이 크게 불었다. 해외주식 투자자도 크게 늘었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주식 결제금액(매수 결제액+매도 결제액)은 220조5737억원(1983억22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2019년 45조5835억원(409억8500만달러)과 비교했을 때 결제금액 규모가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해외주식의 경우 매매 차익에 대해 양도세를 부과한다. 지난해 해외주식으로 벌어들인 차액에서 250만원을 공제하고, 남은 금액에 대해 22%의 세금을 매긴다. 금액을 적게 신고할 경우 10%, 아예 신고하지 않을 경우 20%의 가산세가 추가로 붙는다. 이 경우 연 10.95%의 납부불성실가산세도 부과된다. 자진 신고 기한는 5월 1일~31일이다. 신고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양도세 소득금액 증빙서류를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제출하거나 국세청 홈텍스를 통해 신고해야 한다. 예를 들어 테슬라에 투자해 1500만원의 수익을 얻었고, 이항홀딩스에 투자해 250만원을 잃었다면 해외주식을 통해 벌어들인 금액은 총 1250만원이 된다. 1250만원에서 250만원을 공제한 1000만원에 양도세율 22%를 매기면 내야 하는 세금은 220만원인 것.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내놨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오는 23일까지, KB증권은 5월 14일까지, 신한금융투자는 5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화투자증권의 경우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외부 세무법인과 연계해 신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달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등은 신청 기한이 지났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증권사가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증권사 입장에서는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는 복잡한 세금 문제를 오류 없이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잠실도 평당 1억…잠실 리센츠, 전용 59㎡ 20억 매물 등장 잠실도 평당 1억…잠실 리센츠, 전용 59㎡ 20억 매물 등장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아파트 전경. 이 아파트는 전용 84㎡가 20억을 넘어서며 가격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연우 기자 서울 송파구가 재건축에 이어 신축 아파트에서도 가격 상승세를 보이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잠실리센츠는 전용면적 59㎡가 20억원에 매물이 나오며 3.3㎡당 1억원대 가격대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주까지 서울 아파트값은 주간 누적 기준으로 1.12% 상승했으며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가 1.77% 올라 서울에서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정부의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 이후 잠시 오름세가 주춤했으나 이달 서울시장 선거 전후로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폭이 다시 커졌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가격 상승세는 재건축 단지 외에도 신축 아파트에서도 나타났다. 잠실리센츠 전용면적 59㎡는 20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해 12월 18억8000만원에 팔린 후 3월 19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꾸준히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 아파트는 전용 84㎡가 현재 23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잠실엘스도 전용 59㎡가 20억원에 달했다. 이 면적형은 지난 1월 18억5000만원, 2월 19억1000만원에 거래된 후 현재 19억5000만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전용 84㎡의 경우 지난달 24억50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018년에 지어진 가락동 헬리오시티도 전용 84㎡가 20억원을 넘어서며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면적형은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전용 59㎡도 이달 17억원에 팔린 뒤 현재 호가가 1억원 올랐다. 전용 39㎡도 10억원이 넘는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자에 따르면 이 면적형의 경우 지난 2월 12억4000만원에 팔린 뒤 8000만원 가량 오른 13억2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송파를 비롯한 강남일대는 지속적으로 아파트 가격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를 서울시장 효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라며 "이미 서울 아파트의 3분의 1은 준공된 지 25년 된 노후 단지이기 때문에 신축아파트 교체수요가 있었고, 전매규제와 양도세 부담 때문에 신축아파트의 유통량이 적어 희소성이 가격으로 부각된 점도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故 이건희 상속세 납부 기한 열흘 앞으로…'이건희 컬렉션' 어디로 갈까 故 이건희 상속세 납부 기한 열흘 앞으로…'이건희 컬렉션' 어디로 갈까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발인식 / 손진영기자 son@ 삼성 총수 일가의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상속세 신고·납부가 임박했다. 13조원 규모 상속세 납부 방안과 사재 출연 등이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월 마지막주에 유족을 대신해 유산 관련한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등 계열사 주식 19조원과 미술품 2~3조원 규모, 한남동 자택과 용인 에버랜드 부지 등 22조원 가량을 남겼다. 이에 따른 상속세는 주식 지분만 11조원, 미술품 등 기타 자산 1조원으로 추정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감 중이라 논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유족들은 주식과 미술품 등 유산 배분과 상속세 납부 방식과 관련한 논의를 거의 마무리했다고 알려졌다. 분납이나 대출 등으로 상속세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건희 컬렉션'으로 불리는 미술품은 국립현대미술관이나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기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각계에서는 미술품으로 상속세를 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 주장하기도 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진다. 이건희 회장이 약속한 사재 출연 여부도 주목을 받고 있다. 2008년 삼성 비자금 관련 수사를 받은 후 실명으로 전환한 차명 재산 일부를 유익한 일에 쓰겠다고 약속한데 따른 것. 이 회장은 당시 사재 출연을 검토하다가 2014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논의를 중단한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이남자'를 위한 병역제도 개선안 괜찮은가? '이남자'를 위한 병역제도 개선안 괜찮은가?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쓴잔을 마신 집권여당은 '이남자'로 불리는 20~30대 남심을 잡기 위해 '여성징병제', '모병제', '군가산점 부활' 등 병역제도와 관련된 다양한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육군 기준으로 18개월 정도로 줄어든 병역의 의무지만 경쟁이 치열한 취업시장이다보니, 여성을 비롯한 병역 면제자에 비해 이남자 층은 출발점에서부터 공정하지 못한 사회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180석의 거대 여당이 던지는 '병역제도 개선안'이 포퓰리즘이 아닌 군과 사회를 건강하게 바꿀 개선이 되기위한 제언을 전시동원을 담당했던 일선 장교의 시각에서 풀어볼까 한다. [편집자 주] ◆'여성징병'과 '모병제', '군가산점' 어떤 득실 있나. 대권 도전을 밝힌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남녀 모두 최대 100일간 의무적으로 군사훈련을 받게 하자는 '남녀평등 복무제'를 도입하자는 자신의 제안을 확실히 밝혔다. 이날 출간된 박 의원의 책 '박용진의 정치혁명'은 "온 국민이 남녀 불문 40~100일 정도의 기초군사훈련을 의무적으로 받는 '남녀평등복무제'와 '모병제 전환'을 통해 사회적으로 병역 가산점 제도를 둘러싼 불필요한 남녀 차별 논란을 종식할 수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앞서 2007년 정부는 여성과 수형자, 고아 등도 '사회복무' 형식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할 방안을 검토한 바 있고, 당시 국무회의에서 국방부와 병무청이 보고한 '병역제도개선' 추진 계획이 의결된 바 있다. 2008년 말까지 병역법을 개정해 이르면 2009년부터 시행한다는 이 계획은 실행되지는 않았다. 군필자 가산점 제도 추진 논란과 함께 여성 복무 방안에 대한 반대 여론이 강해 중단된 것이다. 박 의원 외에도 2019년 6월 최재성·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직 의원들은 KBS의 토론쇼 시민의회에 출연해 모병제의 필요성을 강조한바 있다. 여성이 남성과 같이 군사훈련을 받고 전투병과가 아닌 전투근무지원 병과에서 복무하게 되면, 군입대에 적합하지 않는 신체허약 남성 등의 병역의무가 경감된다는 장점이 있다. 모병제도 군복무에 뜻을 가진 지원병력만이 입대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군조직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지만, 여성징병의 경우 여성 병력자원을 수용할 군 시설과 부대 및 직능에 어떻게 편성할지에 대한 인사 및 편제계획 등의 면밀한 검토와 예산이 소요된다. 더욱이 징병제로 인해 남성이 받고 있는 불합리한 대우를 여성도 받아야 한다는 '악성의 평등'이라는 문제도 발생한다. 모병제는 군 조직의 전문성을 키운다는 장점이 있지만, 군인·경찰관 등에만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이중배상금지 원칙'과 타 공무원들과 달리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직업안정성'의 문제가 있어, 사회적 약자층만이 군에 입대해 위험을 지는'경제적 징병'으로 변질될 우려가 높다. 더욱이 군인에 대한 존중이 낮은 정치권과 일반사회의 인식으로 인해, 군인을 돈으로 산 저가인력으로 인식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여성징병제 등 병역제도 개선한 해외사례 짚어야 미국은 베트남 전쟁 이후 징병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런 미국이지만 지난달 2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국가군사병역공직위원회가 18∼25세의 '모든 미국인'이 정부에 징병 등록을 해야 한다는 권고를 미 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유사시 선발징병시스템을 통해 병역 보충을 위한 대상자 정보를 미리 확보해 둔다. 이번 권고가 있기 전에는 만 18~25세의 모든 남성들만 대상으로 했고, 대다수 남성은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거나 학자금 대출을 받을 때 이에 함께 등록해야 했다. 여성도 국가비상 시 동원될 예비전력으로 미국은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 여성을 징병 대상으로 포함해 달라는 목소리가 나온 것은 1999년이다. 당시 스무살이었던 알랙산더 도리가 남자만 징병하는 것은 위헌이라며 소송을 냈고, 이듬해 유럽사법재판소까지 소송이 올라갔다. 그렇지만 유럽사법심판소는 여자를 군대에 보내는 것도, 남자만 군에 징집하는 것도 옳다고 판단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보류 판정을 내렸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여성징병이 자리잡은 국가는 노르웨이다. 노르웨이 여성들의 요청에 의해 2013년 양성평등한 '국방의 의무이행'법이 제정됐다. 여성들이 징병을 요구한 것은 남성의 고통을 같이 부담하겠다는 의도라기 보다, 병역이행자들이 사회에서 우수한 시민과 일꾼으로 대접받기 때문에 여성도 같은 기회를 달라는 취지였다. 약 5000만 인구에 50만명의 대병력을 유지하는 한국의 징집률은 구일본군과 나치독일군의 70%대를 훨씬 넘긴 90%대다. 인구절벽으로 병력을 줄이더라도 고도 징집률 현상은 수그러들기 힘든 상황이다. 즉, 대한민국 남자는 강인한 심신과 관계 없이 대다수가 가야하는 군대다 보니 군경력이 사회경력으로 크게 존중받지 못하는 셈이다. 노르웨이 인구는 대한민국의 약10분의1인 539만여명, 병력은 20분의1 수준인 2만4000명 정도다. 남녀가 징병대상이다 보니 선별된 남성과 여성만 군에 징집되는 구조다. 물론 안보적 위협이 낮은 주변국으로 둘러 쌓인 노르웨이와 한국의 안보상황은 차이가 있다. 유럽에서 안보적 긴장도가 높은 나라는 스웨덴이다. 군사강국 러시아의 군사적 영향력 확대에 인접국가인 스웨덴은 2018년 모병제에서 징병제로 다시 전환했고 여성도 징집대상 으로 포함했다. 스웨덴은 '2016 세계 성격차지수(GGI)' 4위에 오른 성평등 선진국이다. 스웨덴 정부는 노르웨이에서 영감을 받아 성중립화된 군대를 만들기 위해서 여성 징병을 도입했다고 밝힌바 있다. 한국에서 군대는 남성중심의 조직이다. 그런데 역대 정부는 간부급에 한해 여성의 비율을 높여왔다. 군대가 양성이 함께 공존하는 성중립적 가치를 이뤄야 한다는 점과 모병제에서 징병제로 전환한 국가들의 안보상황 등도 꼼꼼히 짚어야 할 부분이다.
블록체인 시장 공략하는 게임사, 투자 봇물…새 수익원 찾는다 블록체인 시장 공략하는 게임사, 투자 봇물…새 수익원 찾는다
NFT 마켓 이미지. / 위메이드트리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시장을 공략하며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나서고 있다. 게임 개발에 시너지를 내거나 게임이 아닌 새로운 영역으로 수익원을 찾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견 게임사 위주로 가상화폐 등 블록체인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중견 게임사인 게임빌은 지난 19일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원'에 전략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코인원의 구주 13%를 인수했으며, 총 투자규모는 312억원에 달한다. 게임빌은 코인원과 함께 대규모 트래픽 처리기술, 해킹 대응 보안기술 등 기술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 산업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체인 시장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게임사는 위메이드다. 위메이드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에서 사용하는 가상화폐 '위믹스 토큰'을 지난해 빗썸에 상장시켰다. 이미 지난 2018년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 트리'를 설립한 이후다. 위메이드 트리는 지난달 블록체인 NFT 거래 시장에 진출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NFT는 블록체인 상에서 소유권을 인증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이나 디지털 예술 작품 등을 뜻한다. 하나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실제 지난해 글로벌 NFT 시장 거래량은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약 2800억원에 달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위메이드트리는 NFT의 기술 속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현재 '아쿠아토네이도 포 위믹스'와 뒤이어 출시할 낚시 장르 게임에서 물고기 NFT 공유가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있다. 또 하반기에는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클레이튼 메인넷'에서 NFT를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인 '웨이투빗'의 주식 약 28만 주를 추가 취득해 총 45.8%의 지분을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웨이투빗은 블록체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는 물론, 글로벌 게임 사업까지 진출하는 등 지속 성장의 가능성을 보고 콜옵션 행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네오위즈 또한 지난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 블록체인 기술 관련 기타 정보기술 및 컴퓨터 운영 서비스업 등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바 있다. 넥슨의 지주사 NXC 또한 지난 2016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의 지분을 확보했고, 2018년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도 인수했다. 지난해 3월에는 투자·금융거래 플랫폼 업체 '아퀴스'를 설립하기도 했다. 아퀴스는 메신저처럼 대화하는 방식에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의 요소를 추가한 투자 서비스를 내년 중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게임사들이 이 같이 블록체인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기존 게임 콘텐츠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이유도 하나로 꼽힌다. 실제 게임 산업과 블록체인·가상자산 산업은 지속적으로 접점을 이어가고 있다. 게임 시장에서는 최근 NBA 스타 선수들의 실제 경기 장면이 담긴 대체불가능토큰(NFT) 카드를 판매하는 게임 플랫폼이 인기를 얻기도 했다. 아울러 블록체인이나 가상자산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도 있다. 게임머니를 기반으로 채굴하거나 보상해주는 것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흥행에 따른 위험부담이 높은 게임만으로는 장기적으로 살아남기에 한계가 있어 블록체인 뿐 아니라 미래 먹거리로 남을 분야에 투자하는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아이돌부터 배우 출신까지…전문대학 '유턴 입학' 전성시대 아이돌부터 배우 출신까지…전문대학 '유턴 입학' 전성시대
코로나19 취업난 속 사회생활 경험·4년제 대학 졸업자 입학 증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전문대 유턴입학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문대학 유턴 입학 지원자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1만268명이다. /유토이미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사회생활을 하다가 전문대학에 재입학하는 유턴 입학생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전문대 유턴입학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문대학 유턴 입학 지원자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1만268명이다. 2015년 5489명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대학 간판보다 실속을 중시하는 경향이 더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평생 직업의 기반을 닦으려는 유턴 입학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전문대학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전문대학 LINC+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의 유턴 입학생이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대림건설 입사에 성공한 영진전문대학교 실내건축시공관리반 출신의 김함대 씨가 대표적인 사례. 수도권의 한 예술대학 개그MC학과에 입학한 김 씨는 배우의 꿈을 품고 방송국과 극단에서 사회생활을 경험했다. 그는 군 복무 중에 "기술을 배우는 길만이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영진전문대학교에 입학했다. 대림건설에 입사한 김 씨를 비롯, 실내건축공사업 분야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기업에 16명의 학생이 취업한 실내건축시공관리반은 이 대학의 대표적인 사회맞춤형 협약반이다. 국내 실내건축시공분야 1위 기업인 ㈜국보디자인을 비롯한 ㈜다원디자인, 삼원S&D 등 도급 순위 '빅3' 업체를 포함해 8개의 우수 협약 산업체와 함께 시공 분야 전문 기술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 씨는 취업 성공 비결로 목공경력 40년 이상의 기술자, 협약 산업체 대표 등 전문가의 지도와 현장 실습 교육을 꼽았다. 김 씨는 "앞으로도 영진전문대학교의 유턴 입학생이 취업에 성공해 실무능력과 함께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돌 출신 박주아 씨가 재입학한 수성대학교의 생태(숲)유아교육전문가 양성과정도 대표적인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지난 2017년 6인조 걸그룹 '에스투'로 데뷔한 이래 팀이 해체되면서 아이돌 생활을 정리한 그는 "아이돌 출신 유치원 원장"을 목표로 이 대학 유아교육과에 유턴 입학했다. 그는 입학 이유로 숲유치원·생태교육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꼽았다. 실제 수성대학교 유아교육과의 생태(숲)유아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은 생태유아교육, 숲교육 중심으로 운영되는 20개의 지역 유아교육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실무 현장에 가깝도록 실습 환경을 조성한 '현장 미러형 실습실'과 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국가전문자격증인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지도자) 자격증 취득도 지원해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그 결과, 지난해 채용 약정 인원 20명 전원이 협약 산업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유아숲지도사 자격증 취득과 함께 생태(숲)유아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대구 수성시에 위치한 수정유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소정 씨는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현장 중심의 교육과 국가자격증 취득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유턴 입학생들이 평생 직업의 발판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와 수성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는 전문대학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은 구인난과 구직난 해소를 목적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기준 5개 권역(수도권, 충청강원권, 대경권, 호남제주권, 동남권)에서 총 44개 대학이 참여해 3500개 기업과 함께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했다. 현재까지 2만여 명의 학생이 교육과정을 이수해 지역 중소기업 및 국내외 대기업에 입사하는 등 여러 성과를 보이고 있다. 링크플러스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사회맞춤형학과중점형) 로고/링크플러스사업단 제공
취항 시작, 행복 끝?…신생LCC, 비행기 띄워도 '고민' 취항 시작, 행복 끝?…신생LCC, 비행기 띄워도 '고민'
-플라이강원 이어 에어로케이도 '첫 취항' -에어프레미아, AOC 심사 中…5월말 예상 신생 항공사들이 운항 준비를 마치고 점차 첫 취항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항공 업계가 이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취항 후에도 경영난은 불가피해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15일 청주-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첫 정기편 운항에 나섰다. 2016년 5월 설립된 지 약 5년 만에 처음 비행기를 띄우게 된 것이다. 해당 노선은 청주 출발편이 오전 7시 30분을 시작으로 오후 12시, 오후 7시, 제주 출발편이 오전 10시 5분, 오후 2시 5분, 오후 9시 등 하루 왕복 3회 운항한다. 신생 LCC(저비용항공사) 가운데 본격적인 취항에 나선 것은 에어로케이가 두 번째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19년 3월 플라이강원과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에 국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내준 바 있다. 에어로케이 이전 플라이강원이 먼저 2019년 12월 양양-제주 노선을 통해 운항에 나섰다. 에어프레미아는 국토부로부터 면허를 받은 지 약 2년째 취항하지 못하고 있다. 에어로케이가 운항을 시작했지만, 업계에서는 지금 당장 수익을 낼 수 없어 경영난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현재 코로나 여파로 인해 대부분 국제선을 띄울 수 없는 것은 물론, 그나마 국내선도 국적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 항공사도 경영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국내선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 기존 항공사도 일부 고정비용만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플라이강원도 상황이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플라이강원은 첫 취항 이후 약 3개월 만에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모든 국제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실제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손실만 31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도 269억원으로 전년 149억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에어로케이의 취항에도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에어프레미아는 여전히 AOC(항공 운항 증명)를 발급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2월 AOC를 신청했지만, 코로나 등 이유로 비행기 도입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약 14개월째 심사가 진행 중이다.다만 지난 2일 1호기인 보잉 787-9가 들어오며 다시 심사를 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이와 관련 현재 시험 비행 단계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AOC 절차는 아직 한참 남았다. 5월에 비상 탈출 훈련 등을 해야 한다. 아마 5월 말경 AOC 절차가 마무리될 것 같지만, 국토부 요구사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며 "첫 취항 노선은 아직 안 정해졌다.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사실상 이미 한번 주인이 바뀐 상황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JC파트너스와 홍콩계 물류사 코차이나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최대 68.9%의 지분을 넘기는 경영권 매각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최대 650억원 투자금 가운데 250억원은 이미 투자를 받았고, 나머지 400억원은 올해 상반기 중 이뤄진다는 방침이다.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