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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제16회 태종대 수국문화축제’ 7월 4일 개막…12일까지

사진/부산시설공단

부산의 대표 여름 꽃축제인 '태종대 수국문화축제'가 7월 4일부터 12일까지 주말 나흘간 태종대유원지 태종사 수국 군락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행사는 부산시설공단과 영도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와 태종사가 후원에 참여한다.

 

태종사의 수국 군락은 주지스님이 40여 년에 걸쳐 세계 각국의 수국을 수집·재배해 온 것으로, 현재 30여 종 5000그루가 자라고 있다. 축제는 2005년 영도구와 태종사가 공동으로 시작했다.

 

이후 코로나19와 극심한 가뭄으로 수국의 70~80%가 고사하면서 5년간 축제가 중단됐다가, 2023년부터 복원 작업을 거쳐 지난해 6년 만에 재개됐다. 올해는 2년 연속 개최다.

 

이번 축제는 '공연마당', '공유마당', '체험마당', '기억마당' 등 4개 테마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7월 4일 오후 4시 태종사 경내 특설 무대에서 열리며 3인조 보컬 그룹 '발라드림'의 식전 공연에 이어 매소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무대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통기타와 어쿠스틱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이어진다.

 

체험마당에서는 승마 체험, 보물 스탬프 투어, 수국 꽃부채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공유마당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사진 인화 서비스가 운영되며, 기억마당은 수국 군락지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사진 전시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태종대 수국은 부산을 대표하는 여름 관광자원"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부산의 여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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