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CEO 출신 리더십 전문가' 박정민, 『타고난 리더는 아니지만』 출간
연구원으로 출발해 대기업 CEO에 이르기까지 30여 년간, 변화와 위기의 최전선에서 경험하고 배우며 리더십 역량을 키워 온 박정민 전 대표가 에세이『타고난 리더는 아니지만』을 출간했다. 리더십은 단번에 완성되지 않는다. '리더가 되는 일'에서 시작해, '팀을 움직이고', '팀을 성장시키는 일'로 이어지는 세 단계의 배움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 세 단계 배움의 과정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현장에서의 경험을 단순한 사례가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담백하고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들려준다. 저자와 함께 일해 본 사람들은 말한다. "박정민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과 탁월한 실행력을 동시에 갖춘 리더"라고. 그의 리더십에는 늘 사람 냄새가 난다. 현장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구성원들의 행복과 자존감을 함께 고민하며, 조직의 변화를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끌어낸다. 동시에 그는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다루는 데 탁월해, 방향을 정하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실행력을 보여 준다. 이 책은 저자의 30여 년 리더십 여정에 관한 이야기다. 완벽한 리더의 지침서가 아니라, 코칭 자격을 갖춘 리더십 코치이기도 한 그는 현장에서의 경험을 단순한 사례가 아닌, 시행착오 속에서 길어 올린 리더십의 현장 노트이기도 하다. 특히 이 책에는, 저자와 함께 일해 온 동료와 후배들의 현장 노트 23편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의 리더십이 실제로 어떻게 공감의 힘을 발휘하고 사람을 움직여 왔는지, 어떻게 조직의 성장과 구성원의 행복을 일구어 왔는지를 생생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리더십은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라, 매일의 대화와 판단 속에서 길러지는, 살아 있는 기술"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독자들이 그 기술을 연마하고, 자신만의 리더십을 완성해 가는 여정에 이 책이 작은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 연구원으로 출발해 대기업 CEO에 이르기까지 30여 년간, 변화와 위기의 최전선에서 경험하고 배우며 리더십 역량을 키워온 저자 박정민은, SK텔레콤에서 국내 최초 앱마켓 'T스토어'를 기획·출시해 새로운 생태계를 열었고, SK플래닛에서는 O2O 서비스 '시럽(Syrup)'으로 생활 속 혁신을 주도했다. SK엠앤서비스 CEO로서는 전통 BPO 회사를 '복지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해 'Waas(Welfare as a Service)'라는 개념을 제시했고, SK스토아 CEO로서는 팬데믹 이후 산업 침체 속에서도 1년 만에 80억 원 흑자 전환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