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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바다 함께해' 해변 정화 나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은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 가치 확산을 위해 지난 11일 안산시 방아머리 해수욕장에서 '경기바다 함께해'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다 함께해'는 경기도가 주관하고 연안 시·군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추진하는 해양환경 보호 활동이다. 경기신보는 2023년 사업 시행 이후 4년 연속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해양정화활동에 나서는 등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활동에는 경기신보 경영지원그룹 이원목 상임이사를 비롯해 임직원과 2026년 상반기 신규 입사자 등 총 41명이 참여했다. 특히 신규 입사자들이 선배 직원들과 함께 지역환경 정화활동에 동참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의 의미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급과 세대를 넘어 함께 참여한 봉사활동을 통해 조직 내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방아머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와 폐플라스틱, 폐어구 등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며 해변 환경정화에 힘을 보탰다. 여름철 관광객 방문이 본격화되기 전에 해안가 환경을 정비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해양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원목 상임이사는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해양정화활동에 참여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공공기관이 지향해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경기신보는 ESG 경영을 기반으로 환경·사회·지역상생 분야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0:59: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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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민선 9기 인수위 '시민주권위원회'11일 공식 출범

민선 9기 남양주시의 새로운 시정 방향을 정립하고 공약 실행 기반을 마련할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시민주권위원회'라는 명칭으로 11일 공식 출범했다. 최현덕 시장 당선인의 시정 철학과 공약 체계가 반영된 인수위는 이날 금곡동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인수위 운영을 공식화했다.행사에는 최 당선인을 비롯해 경성석 인수위원장(17~21대 국회의원 보좌관), 손영희 부위원장(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동부지회장) 등 인수위 관계자들과 남양주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연결하는 실무 중심 인수위원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인수위는 ▲시민주권 ▲현장중심 ▲전문성 ▲실용성 ▲책임성 등 5대 운영 원칙을 바탕으로 활동을 전개한다. 조직은 기획자치, 미래경제, 도시교통환경, 복지문화교육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는 기획·예산부터 일자리, 교통, 복지 등 분야별 시정 과제를 점검하고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우선순위,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최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재정혁신특별위원회'와 '공동주택 관리비 특별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해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한다. 인수위는 현판식에 이어 오는 12일 다산동 정약용도서관에서 워크숍을 열고 구체적인 운영 방향과 시정 인수 절차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최현덕 당선인은 "시민주권위원회는 민선 9기 남양주시의 성공적인 출발점을 그리는 청사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중심에 두고,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주요 현안과 공약사항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2 10:59:0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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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50년 된 그린벨트 규제·30년 된 농지법, 시대 변화 맞게 수술해야”

반세기 규제의 벽, 이제는 현실을 반영할 때다 1971년 도입된 개발제한구역, 이른바 그린벨트는 어느덧 50년이 넘었다. 농지법 역시 30여 년의 세월을 지나왔다. 두 제도 모두 당시에는 분명한 시대적 필요와 공익적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 법과 제도 역시 변화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지금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새로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농촌은 고령화가 심화되고 농사를 지을 사람은 갈수록 줄어든다. 하지만 토지 이용을 둘러싼 규제는 수십 년 전 틀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현실과 동떨어진 획일적 규제는 국민에게 부담이 되고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특히 오랜 기간 산지를 개간해 실제 농사를 짓고 생산 활동을 이어온 곳까지 일률적으로 불법으로 규정하고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것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물론 난개발과 환경 훼손은 막아야 한다. 그러나 생계를 위한 농업 활동과 투기 목적의 불법 전용은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 행정력 역시 우선순위가 필요하다. 농업 생산이 이뤄지는 토지보다 주차장, 야적장, 창고 등 농지 목적과 무관하게 불법 전용된 사례에 집중하는 것이 법 취지에도 부합한다. 산림 정책 또한 새로운 시각이 요구된다. 우리나라 산림은 과거 황폐화를 극복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녹화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이제는 산림 과밀화와 대형 산불이라는 새로운 문제가 등장하고 있다. 관리되지 않는 산림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일부 산지를 생산 가능한 농지로 활용하는 방안도 국토 이용의 효율성과 재난 예방 차원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법은 시대를 따라가야 한다. 과거에는 옳았던 기준이 오늘날에도 반드시 정답일 수는 없다. 반세기 전에 만들어진 그린벨트와 30여 년 전 제정된 농지법을 지금의 현실에 맞게 손질하는 것은 규제 완화가 아니라 시대 변화에 대한 합리적 대응이다. 국토는 국민의 삶을 위해 존재한다. 이제는 보존과 개발, 공익과 재산권, 환경과 생존권이 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정책의 무게추를 옮겨야 한다. 획일적 규제의 시대를 넘어 지역의 특성과 현실을 반영하는 유연한 국토 정책이 필요한 이유다.

2026-06-12 10:58: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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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자연생태공원 야외공간 무료 개방 관광객 증가 가시화

전남 함평군이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자연생태공원 야외공간을 열린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며 관광객 증가와 지역사회 활성화까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평군은 "지난 4월 23일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시행한 함평자연생태공원 야외공간 무료 개방 정책으로 인해 입장객 수가 증가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무료 개방 전환 후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5월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자연생태공원 입장객은 41.2%,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을 포함한 함평자연생태공원 전체 방문객은 11,363명에서 14,725명으로 약 30% 증가한 것으로 확인했다. 군은 무료 개방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며 ▲군민 여가·휴식 공간 확대 ▲관광객 유입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시설의 공익적 기능 강화 ▲관광자원 간 연계 효과 증대 ▲자연 친화적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적 필요성을 근거로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 공원은 무료 개방 이후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방문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입장료로 인해 방문을 망설였던 군민들의 이용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군은 함평엑스포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효과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무료 개방 정책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관광 안내 기능 강화와 환경정비,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함평자연생태공원을 서남권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택곤 함평군 산림공원과장은 "자연생태공원 무료개방은 단순히 입장료를 면제하는 차원을 넘어 군민과 관광객에게 열린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이용객 중심의 시설 개선과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0:57: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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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등 관리 현장 안전 점검

부산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맞춰 관리 중인 시설물과 건설 현장 등 7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점검은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진행됐다.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가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중앙 부처·지자체·공공기관과 함께 추진하는 범국가적 안전 예방 활동이다. 기후 변화와 건설 현장의 대형화·복잡화로 재난·사고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취약 시설물을 선제 점검하고 잠재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사는 먼저 지난달 19일 에코델타시티 24BL 공공분양주택 건설 현장을 중점 점검했다. 에코델타시티 24BL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 조성되는 1025세대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으로, 금호건설 등이 시공에 참여하고 있다. 점검에는 신창호 사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시설·소방·전기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도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 구간은 즉시 접근을 제한했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검토를 거쳐 차례대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창호 사장은 "관리 현장의 안전 체계를 재확인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0:57: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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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공단 전북동부지사, 피난용 승강기 합동 훈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동부지사가 지난 9일 전주시 유탑유블레스리버뷰에서 전주완산소방서, 하나엘리베이터와 합동으로 피난용 승강기 운용·구조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고층 공동주택 화재 시 피난용 승강기를 활용한 주민 대피 체계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다. 건축법상 30층 이상이거나 높이 120m 이상인 고층 건축물에는 승용 승강기 가운데 1대 이상을 피난용 승강기로 설치해야 한다. 다만 실제 화재 상황에서의 운용 절차와 관계 기관 간 협업은 훈련으로만 검증할 수 있어 이번 합동 훈련이 마련됐다. 훈련은 화재 발생을 가정해 비상방송 후 피난용 승강기로 입주민을 피난안전구역까지 대피시키는 초기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전주완산소방서가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활동을 전개했고, 연기 확산으로 대피하지 못한 고령 입주민을 고가사다리차로 구조하는 상황도 병행 훈련했다. 윤석권 전북동부지사장은 "피난용 승강기는 초고층 건축물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안전 설비"라며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0:56: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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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창립 25주년… ‘대한민국 첨단과학도시’ 도약 선언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산업 전문 지원기관으로 출범해 성남시를 첨단산업의 메카로 일궈온 성남산업진흥원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글로벌 무대로의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9일 정자동 본원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판교테크노밸리와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중심축으로 하는 첨단과학도시 완성의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진흥원은 창업지원부터 기술개발(R&D),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기업의 성장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독보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그 결과 현재 성남시에는 1만여 개 이상의 첨단 기업이 집적됐으며, 판교테크노밸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진흥원은 최근 포브스코리아가 실시한 기업지원기관 평가에서 전국 828개 공공기관 중 기초자치단체 출연기관 부문 최종 1위에 선정되며 대외적으로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전국 기업지원기관 전체 'TOP 10'에도 이름을 올리며 광역자치단체 산하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러한 성과는 철저한 현장 수요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이 바탕이 됐다. 진흥원은 지난해에만 4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71개 사업을 전개, 관내 2,741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밀착 지원했다. 특히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중소기업 옴부즈만위원회와 미국 현지 수출종합지원센터(K-SBC)를 동시 가동하며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규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새로운 25년을 맞는 진흥원은 앞으로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차세대 첨단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조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후테크, 방위산업 등 미래 신산업을 적극 발굴하고, 판교와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차세대 혁신 생태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주연 성남산업진흥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진흥원의 지난 25년은 성남의 기업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도전과 성과의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축적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우리 첨단 혁신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글로벌 성장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2 10:55: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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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당선인, ‘희망성남혁신위’ 12일 출범… 시정 개혁 시동

민선 9기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의 시정 비전을 구체화하고 공약 이행의 밑그림을 그릴 시장직 인수위원회 성격의 기획기구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신상진 당선인 측은 성남시의 과감한 체질 개선과 정책 혁신을 이끌 기획위원회인 '희망성남혁신위원회'가 오는 6월 12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현판 제막식과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민선 9기 성남시정의 출범 준비를 시작한다. 위원회 운영 기한은 오는 25일까지다. 이번 혁신위원회의 가장 큰 강점은 '중량감 있는 행정 전문가들의 전면 배치'다. 혁신위를 이끌 사령탑인 위원장에는 이재율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임명되어 거시적인 시정 혁신을 지휘한다. 부위원장에는 이진찬 전 성남시 부시장과 박면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장이 가세해 실무 실행력을 극대화했다. 위원회는 기획위원 15명과 자문위원 57명 등 총 72명의 매머드급 전문가 집단으로 꾸려졌다. 조직은 성남시의 시급한 현안을 정밀 진단하기 위해 ▲시민소통 ▲행정교육혁신 ▲공약·민원 ▲경제환경첨단산업 ▲문화복지체육 ▲안전미래도시건설 등 총 6개 분과 체계로 운영된다. 특히 각 분과 위원장에는 강성옥 성남시 홍보총괄기획관, 박상우 성남시정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신정주 전 분당구청장, 이제영 경기도의원, 이상호 전 성남시의원, 이창희 전 성남시 교통도로국장 등 행정과 정치를 아우르는 베테랑들이 내정됐다. 혁신위는 운영 기간 동안 신 당선인이 확약한 5대 중점과제와 15개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시정 알맹이 다듬기에 나선다. 특히 성남시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분당 지역 등 노후 계획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 및 주거환경 개선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4차 산업 첨단 생태계 고도화 ▲민생 중심의 재정 혁신 등을 최우선 당면 과제로 삼고 집중적인 현안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신상진 당선인은 출범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 성남의 미래를 다시 설계할 수 있게 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희망성남혁신위원회가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비효율을 과감히 혁신하고, 성남을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 미래 도시로 재도약시키는 브레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명한 개혁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단순히 구호에 그치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뼈대로 삼아 시민이 삶 속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도출해 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희망성남혁신위원회는 성남시청 2층 모란관에 시정 기획실을 두고 부서별 업무보고와 현장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활동이 종료되는 6월 하순경 민선 9기 성남시의 최종 정책 로드맵과 미래 비전을 종합 발표할 방침이다.

2026-06-12 10:55: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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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3개 단과대 통합한 ‘스텔라예술대학’ 공식 출범

동서대학교가 디자인대학·미디어콘텐츠대학·임권택영화예술대학 3개 단과대학을 통합한 '스텔라예술대학(STELLAR Arts Institute)' 출범식을 지난 10일 부산 센텀캠퍼스에서 개최했다. 2027년 3월 17개 전공, 770명 규모의 통합 신입생 모집을 앞둔 사전 선포 성격의 행사다. 스텔라예술대학은 입학 시 전공을 고정하지 않는 무전공 체제로 운영된다. AI 확산으로 영화·디자인·미디어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환경에서 학과별로 나뉜 기존 체계로는 융합형 인재 양성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학생들은 1학년 때 비판적 사고·협업 등 기초 역량을 다진 뒤 4단계 과정을 거쳐 전문 분야로 심화한다. 교육 설계에는 세계혁신대학순위(WURI) 4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미네르바 대학을 설립한 미네르바 프로젝트(Minerva Project)가 참여한다. 프로젝트 기반 현장 교육, 능동형 온라인 학습 플랫폼 등 미네르바의 방법론이 커리큘럼 뼈대에 적용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장주영 스텔라예술대학 설립 실행위원장은 직업 지형의 급변, 학과 간 분절성, AI로 인한 창작 조건 변화를 예술교육의 3대 과제로 제시했다. 이순종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AI 시대일수록 공동체 감각, 문화적 맥락, 윤리적 판단 등 인간 고유의 역량이 예술교육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출범식에서는 임권택 감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고, 그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AI 애니메이션 '서편제' 제작 계획도 공개됐다. 벤 넬슨(Ben Nelson) 미네르바 프로젝트 설립자 겸 CEO는 영상 메시지로 "스텔라예술대학은 아시아 창의예술교육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2 10:55: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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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박관열 시장 당선인, 민선 9기 ‘직통인수위’ 출범… 시정 대전환 시동

지방선거를 통해 4년 만의 정권 교체를 이뤄낸 박관열 광주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정의 청사진을 그릴 인수위원회 가동에 본격 착수했다. 박관열 당선인은 지난 10일 광주시청 인수위원회실에서 '민선 9기 광주시장직 직통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정권 교체에 따른 새로운 시정 기조 수립과 공약 이행 방안 검토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오는 7월 20일까지 공식 운영된다. 이번 인수위원회의 가장 큰 특징은 학계와 행정 실무를 아우르는 '전문성 중심의 투톱 체제' 구축이다. 인수위를 이끌 위원장에는 시정의 거시적 정책 방향을 설계할 정재형 전 대학 교수가 임명됐으며, 부위원장에는 지역 사정에 밝고 의정 경험이 풍부한 안기권 전 경기도의원이 위촉됐다. 인수위는 이들을 포함한 핵심 위원 15명과 정책의 타당성을 검증할 전문 자문위원 10명 등 총 25명의 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특히 분과 명칭마다 붙은 '직통'이라는 단어에는 박 당선인의 핵심 시정 철학이 담겨 있다. 인수위는 ▲직통시장 ▲직통복지교육 ▲직통경제문화 ▲직통교통안전 ▲직통도시환경 등 5개 분과 체계로 운영된다. 이는 복잡한 행정 절차와 관료주의적 칸막이를 걷어내고, 시장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Direct) 현장에서 즉각 해결하겠다'는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브랜드다. 인수위는 단순한 행정 인수를 넘어, 그동안 누적된 광주시의 고질적인 민생 현안을 칼날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포·태전 지역 등 상습 정체 구간의 광역교통망 확충 및 배차간격 단축 ▲신도시 개발에 따른 과밀학급 해소 TF 구성 ▲팔당호 주변 난개발 방지 및 친환경 스마트 시티 조성을 최우선 당면 과제로 삼고 집중 점검에 나선다. 박관열 당선인은 출범식에서 "이번 정권 교체는 광주의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직통인수위원회가 단순한 형식적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시정 현황과 시급한 민생 과제를 꼼꼼히 진단하여 민선 9기가 출범하자마자 시민들이 삶의 질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청사진을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직통인수위원회는 이번 주부터 부서별 핵심 업무보고와 주요 현안 행정구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병행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당선인의 공약 실현 가능성을 정밀하게 가다듬어 오는 7월 중순 민선 9기 광주시의 최종 정책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06-12 10:54:5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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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건물번호판 2000개 추가 교체...작은 번호판이 지키는 큰 안전

울진군이 군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정확한 주소정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건물번호판은 주소를 알려주는 표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응급환자 발생이나 화재, 재난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에서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주소정보시설이기 때문이다. 울진군이 이러한 주소정보시설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민들의 주소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 체계의 가장 기본적인 시설이다. 건물의 정확한 위치를 표시해 응급구조 활동과 재난 대응은 물론 택배와 배달 서비스, 방문 민원 처리 등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활용된다. 최근에는 각종 생활 서비스가 주소정보를 기반으로 운영되면서 건물번호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위치 정보는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지원하는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장기간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햇빛과 비바람에 노출되면서 탈색이나 훼손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부 지역에서는 번호판이 떨어져 나가거나 글자가 흐려져 주소 확인에 불편을 겪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주소 식별이 어려워질 경우 응급상황에서 구조 인력의 현장 도착 시간이 지연될 수 있으며 각종 생활 서비스 이용에도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노후 시설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울진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은 현재까지 7640여 개의 노후 건물번호판을 교체하며 주소정보시설의 정확성과 가시성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올해도 정비사업은 계속된다. 울진군은 추가로 2000여 개의 노후 건물번호판을 교체할 계획이다. 대상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과 상태 조사를 통해 훼손 정도가 심하거나 식별이 어려운 시설을 우선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교체를 넘어 군민 안전 확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응급환자 발생 시 소방과 의료기관이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 대응 능력 향상 효과도 예상된다. 화재나 자연재해 발생 시 정확한 주소정보는 현장 접근성을 높이고 구조 및 복구 활동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활 편의 개선 효과도 크다. 택배와 배달 서비스 이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명확한 건물번호 표시는 배송 정확도를 높이고 방문객들의 길 찾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도시경관 개선 역시 사업의 또 다른 기대효과다. 노후화되고 훼손된 번호판을 정비함으로써 거리 환경을 보다 깔끔하게 정비하고 지역 이미지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노후 시설을 적기에 정비하고 최신 주소정보 체계를 유지함으로써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주소정보는 단순한 위치 표시를 넘어 스마트 행정과 디지털 서비스의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확하고 체계적인 주소정보 관리의 중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건물번호판은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주소정보시설이다"며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정확한 주소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군민 생활과 밀접한 주소정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6-06-11 15:29:3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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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축산권역 정주환경 개선 나서...문화·복지·생활인프라 확충

영덕군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축산면 일대 어촌 정주환경 개선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생활 인프라 확충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연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이 국가 공모사업을 통해 어촌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 성공했다. 축산항을 중심으로 한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침체된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덕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7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총사업비 61억8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축산면 축산1리와 축산3리 권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주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도하는 국가사업이다. 권역 단위 거점개발과 시·군 역량강화 사업으로 구분되며 영덕군은 권역 단위 거점개발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축산권역은 영덕을 대표하는 항구인 축산항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이다. 축산항은 개항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동해안 대표 어항 가운데 하나로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축산1리와 3리는 축산면 전체 가구의 약 41%가 거주하는 핵심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생활 편의시설 부족과 접근성 문제로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문화·복지 공간 역시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영덕군은 이러한 지역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영덕 블루로드의 중심, 활력 가득 축산권역'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생활 기반을 확충하는 동시에 주민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까지 함께 구축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는 복합 문화복지시설 조성이다. 군은 현재 축산면 축산항출장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주민들이 문화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복합 문화복지시설은 주민 커뮤니티 활동과 문화 프로그램 운영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지역 주민들이 여가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영덕군은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길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주차장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변공간 조성도 계획돼 있다. 신정동진 일대에 수변 친화 공간을 마련해 휴식과 관광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의 해양경관 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개선 사업도 병행된다. 노후 시설 정비와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물리적 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된다. 군은 지역 공동체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마을 리더 양성 교육을 운영하고 주민 주도의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복지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축산 문화복지 UP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확충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관광 자원 활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영덕군은 공모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보완 의견을 반영해 내년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지방 어촌 지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생활서비스 부족이라는 공통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정주환경 개선과 생활인프라 확충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영덕군은 지난해 경정권역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 축산권역까지 연속 선정되면서 어촌 개발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 예산 확보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 기반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작년 경정권역 선정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축산권역 일원에 다양한 정주 환경 개선과 문화 활동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어촌 주민의 정주 만족도 향상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국책사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이 축산권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동해안 대표 어촌으로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6-11 15:29: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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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6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시상식… 27팀 수상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11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BDA는 1981년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로 출발, 38년간 이어진 뒤 현재 명칭으로 전환됐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공모전에는 올해 35개국에서 1706점이 출품돼 국제 디자인 교류 무대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올해 눈에 띄는 변화는 공모 분야의 확대다. 기존 서비스디자인·제품디자인·환경디자인·공예디자인·패션디자인·커뮤니케이션디자인 6개 부문에 '부산도시공공디자인'을 신설해 7개 분야로 운영했다. 도시와 공공공간을 재해석하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부산도시공공디자인 부문은 지난해 7월 세계디자인기구(WDO)가 부산을 '2028 세계디자인수도'로 최종 선정한 뒤 공공디자인 의제를 공모전 차원으로 확장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작품 접수는 1월부터 4월까지 일반부·청소년부·초대추천 디자이너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일반부 13팀, 청소년부 14팀이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반부 대상은 이의준·이승준 팀, 청소년부 대상은 이아윤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일반부 금상은 서가은, 정다현·이은지 팀이 받았고, 청소년부 금상은 Wong Hoi Lam, 최현준 학생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지식 재산권 보호를 위한 전문 컨설팅과 디자인 출원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기업 수상자의 경우 진흥원 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고, IBDA 인증마크 사용 혜택도 주어진다. 시상식은 2021년부터 지역 최대 디자인 전문 전시인 부산디자인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수상작 전시는 14일까지 벡스코에서 이어진다. 문정주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디자인의 힘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우수 사례를 꾸준히 발굴·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5:18: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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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10대 의회 출범 카운트다운… 당선인 오리엔테이션 개최

제10대 경기 광주시의회의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의회 운영의 첫 단추를 꿰는 공식 일정이 시작됐다. 광주시의회는 10일 의회동 3층 세미나실에서 다가오는 7월 임기 시작을 앞둔 제10대 광주시의회 당선인 전원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선인들이 향후 4년간 수행할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원활한 개원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10대 광주시의회는 여야 의원을 포함해 총 10명의 의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의회는 의정 경험이 풍부한 재선 의원들과 참신한 시각을 가진 초선 의원들이 고르게 포진해 있어, 개원 전부터 지역 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당선인들과 의회사무국 간부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상견례를 갖고 향후 의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의회사무국은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원의 권리·의무 ▲조례안 발의 및 예산안 심사 등 핵심 실무 절차 ▲기본 의정 일정 등에 대해 집중적인 안내를 실시했다. 당선인들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등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주요 의정 역량 강화 지침을 전달받으며 본격적인 임기 준비에 착수했다. 허경행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제10대 광주시의회는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만큼, 민의를 충실히 대변하는 민생 중심의 의회가 되어야 한다"며 "당선인 모두가 당파를 떠나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방의회 격식에 맞춘 행정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의회는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의원 등록, 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 등 남은 개원 작업을 단계적으로 이어간다. 이어 오는 7월 1일 제324회 임시회를 소집해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10대 광주시의회의 4년 임기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2026-06-11 15:18: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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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AI 기반 공조 부품 성능 평가 인프라 구축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산업통상부 '지역 전략 산업 기반 고도화 사업'에 선정된 'AI 기반 공조 부품 성능 평가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108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국비 65억원, 부산시비 28억원, 민간 부담 15억원이 투입된다. 부산TP가 주관 기관을 맡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한다. 공조(空調)는 실내 공기의 온도·습도·청정도를 제어하는 공기 조화 기술을 뜻한다. 공기청정기, 센서, 필터, 환기 시스템 등 관련 부품은 냉난방·환기·정화 장치의 핵심 요소다. 탄소 중립과 친환경 규제 강화, 스마트 제조 확산에 따라 제품 성능 검증과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산업 환경이 이번 사업의 배경이다. 핵심은 기존의 물리적 장기 시험 중심 평가 방식을 데이터 기반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시험 장비에서 발생하는 시계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AI 기반 예측·보정·진단 기술을 적용해 시험 시간을 줄이면서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는 구조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대응 공조 부품 성능 평가 시스템, AI 적용 간이 측정기 자율 측정시스템, AI 기반 오염 물질 현장 분석 및 실증 시스템 등 장비 3종이 고도화된다. 글로벌 시장 대응도 주요 과제다. 중국 GB/T, 미국 AHAM 등 해외 규격에 맞는 시험·인증 기반을 갖춰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부산TP는 이미 청정·환기 분야 시험인증 장비 55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인프라와 부산 산업단지 환경 개선 기반을 연계한 원스톱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 기업이 글로벌 무역 기술 장벽에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스마트 조선·융합 부품 소재 분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수출 지원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5:18: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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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부산 초등교사 36명 ‘수업 나눔’으로 현장 고민 공유

부산시교육청이 초등학교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2026학년도 1학기 '수업 나눔 릴레이'를 다음 달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36명의 초등교사가 참여해 자신의 수업을 동료 교사에게 공개하고, 수업 설계 과정과 현장 고민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릴레이는 교사가 수업 노하우를 선보이는 '수업 공개'와 참관 교사들이 의견을 교환하는 '수업 토크' 2단계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2022 개정 교육 과정이 전면 도입된 데 맞춰 '학생 질문 중심 탐구수업'에 초점을 뒀다. 학생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는 과정 중심 수업 설계, 학습자 맞춤형 질문 전략 등 역량 중심 수업의 구체적 실행 방안이 공유된다. 교육청은 이번 릴레이를 앞서 추진한 '학생 질문 중심 탐구 수업 강화', '초등 수업혁신 사례연구대회' 정책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2026 초등 수업 현장지원단' 교사들이 참여하는 우수 사례 나눔 행사도 열었는데, 기존 공개 수업 참관에서 한 걸음 나아가 수업 설계 단계인 사전협의회를 외부 교사에게 처음 공개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 질문 중심의 배움과 깊이 있는 탐구가 살아있는 교실은 교사의 자발적 연구와 나눔에서 시작된다"며 "교실 현장에서 질문이 살아있는 수업이 활발히 실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5:17: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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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국방부 주최 '2026 대한민국 드론 공방전' 예선 돌입

포천시는 국방부가 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드론 공방전' 예선 대회가 10일부터 12일까지 승진훈련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11일에는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주요 민.관.군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예선 행사가 열리며,국내 기업들의 핵심 기술 시연이 이뤄진다.이번 예선에는 서면평가를 통과한 21개 팀이 참가해 군 전문 대항군을 상대로 실전형 기술 시연을 펼치며,민간 기업의 기술력을 검증하고, 상위 8개 팀을 선발해 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정부가 향후 5년간 약 2조 원 규모의 공공 수요를 창출하고 '국가 드론·대드론 전략추진단'을 중심으로 획득 및 연구개발(R&D) 통합 기획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공방전은 민간 기술을 군에 도입하고 범정부 차원의 드론 산업 육성을 뒷받침하는 실증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방 드론 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한탄강 일원에 디지털 트윈 기반의 가상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상 공간과 연계한 드론 레저 및 방위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케이 인공지능(K-AI) 민군 기술협력 드론 국산화 실증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중이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균형발전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총 400억 원을 투입해 민군 드론·로봇 시험평가인증 및 교육훈련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대한민국 드론 공방전' 예선을 포천에서 치르게 된 것은 국방 첨단 드론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가상 실증 인프라와 시험평가·교육훈련 기반을 차질 없이 구축해 민관군이 함께 성장하는 드론 산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1 15:17:3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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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미래농업 교육 현장으로 주목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가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의 현장 교육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농민사관학교 스마트팜과정 교육생들은 첨단 농업기술이 적용된 시설을 둘러보며 미래 농업의 변화 방향과 현장 적용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농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이 미래 농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 복합적인 농업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스마트팜이 주목받는 가운데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가 현장 교육의 중심 무대로 활용되고 있다. 봉화군은 경국대학교 스마트원예과학과 신종화 교수가 지도하는 경북농민사관학교 스마트팜과정 교육생 22명이 6월 11일 봉성면 창평리 소재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를 방문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스마트팜 기술이 실제 농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직접 살펴보고 첨단 농업기술의 운영 사례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시설 운영 현황과 작물 재배 과정, 데이터 기반 농업기술 적용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경북농민사관학교 스마트팜과정은 도내 스마트농업 관련 종사자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전문 교육과정이다. 지난 4월 개강해 오는 11월 말까지 약 8개월 동안 진행되며 총 103시간에 걸쳐 스마트팜 기술과 운영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격주 목요일마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스마트농업에 필요한 기술과 경영 역량을 배우고 있다. 이번 현장견학 역시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견학은 농업이 직면한 현실적 과제에 대한 해법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 농촌 지역은 고령화 심화와 청년 인구 감소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상기후로 인한 작물 생육환경 변화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스마트팜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온도와 습도, 일사량, 양분 공급 등을 데이터 기반으로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어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는 지역 스마트농업 정책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현재 3.6헥타르 규모의 2개 동 온실에서 7개 팀, 21명의 청년농업인이 입주해 토마토와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일반적인 국비 공모사업이 아닌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봉화군이 주도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의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선제적으로 추진한 농업혁신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초기 투자비 부담이 큰 스마트농업 분야에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청년농업인들은 시설을 임대해 실질적인 영농 경험을 쌓고 경영 능력을 키우며 독립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견학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스마트팜 운영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 환경 제어 기술 등을 직접 살펴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스마트팜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 노하우도 공유됐다. 봉화군은 스마트팜을 단순한 첨단 농업시설이 아니라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기반시설로 육성하고 있다. 청년농업인 유입과 정착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견학은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과 전문인력 양성 측면에서도 의미를 남겼다. 교육생들이 실제 운영 사례를 접함으로써 향후 스마트팜 기술 도입과 농장 운영 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화 스마트팜과정 지도교수는 "2023년부터 봉화군 스마트농업 육성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여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 완공에 일조해 기쁘다"며 "훌륭한 시설에 농민사관학교 교육생이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앞으로 스마트팜 적용기술을 도입하여 운영을 계획하는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기반 확대와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첨단기술과 농업의 융합을 통해 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2026-06-11 15:16:5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