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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대 연다...사람이 남는 농촌을 위해

청송군이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며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내 소비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농촌형 기본소득 모델 구축에 관심이쏠리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이 전국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청송군이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대규모 실험에 나서게 됐다. 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주민의 기본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핵심 정책사업이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 지원 정책과는 성격이 다르다.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촌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지역 활성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청송군의 이번 선정은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에 도전했으나 최종 선정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사업 필요성을 포기하지 않고 관련 자료 보완과 사업계획 개선에 집중하며 재도전에 나섰고 결국 결실을 맺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44개 군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사업 필요성과 실행 가능성, 지역 파급효과 등을 중심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가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5개 군만 선정됐다. 청송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 추진 전략과 기본소득의 활용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선정에 따라 청송군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18개월 동안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657억 원 규모로 국비 40%, 도비 30%, 군비 30%가 투입된다. 지급 대상은 청송군에 30일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주 3일 이상 실제 거주하는 군민이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15만 원이 카드형 지역화폐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역화폐 방식은 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장치다. 지급된 기본소득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역 자영업체에서 사용되면서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청송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체 재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급 규모를 확대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기본소득 정책의 또 다른 의미는 농촌 주민들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정에 있다. 농촌 주민들은 열악한 생활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유지하고 농업 생산과 환경 보전, 공동체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청송군은 이번 사업이 이러한 공익적 기능에 대한 사회적 보상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한 투자라는 해석이다. 경제적 효과에 대한 기대도 높다. 지급된 기본소득이 지역 상권으로 흘러들어가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역 농축산물 소비 증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지역화폐 사용 확대는 자금의 역외 유출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정책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청송군은 기본소득 지급과 함께 다양한 연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 지역상권 연계사업 등을 함께 운영해 지역 순환경제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히 소득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공동체 회복과 경제 활성화, 생활 안정이 동시에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청송군의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농촌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업 성과에 따라 향후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의 확대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송군은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출 완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정책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지역 안에서 소비와 생산이 선순환하고 공동체가 다시 살아나는 지역 활력 정책"이라며 "주민과 소상공인, 농가가 함께 성장하는 기본소득 성공모델을 만들어 청송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앞으로 세부 시행계획 수립과 대상자 관리 체계 구축, 지역화폐 운영 준비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6-06-12 11:10: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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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보훈문화 확산 추진...선열의 길을 따라 걷다

영덕교육지원청이 지역 보훈단체와 손잡고 학생들의 역사 인식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보훈교육 강화에 나섰다.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의 경험을 연계해 살아있는 역사교육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영덕교육지원청이 지역 보훈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체험 중심 보훈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영덕교육지원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보훈회관 인근에서 지역 호국보훈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생 대상 보훈교육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보훈단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소년 세대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정신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영덕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호국길 걷기 사업'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지역 내 현충시설과 호국 관련 유적지를 직접 찾아 걸으며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석자들은 교실 안에서 배우는 역사교육만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보훈의 가치를 현장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의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실제 장소를 방문해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과정이 학생들의 역사 인식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이어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훈단체가 보유한 경험과 전문성을 학교 교육과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국가유공자와 보훈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제안도 나왔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교와 보훈단체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국가관을 함께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호국길 걷기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보훈 관련 체험활동 지원, 나라사랑 교육자료 보급, 지역사회 연계 보훈교육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교육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최근 교육계에서는 역사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공동체 의식과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과정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역사 자원과 교육을 연계하는 방식은 학생들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는다. 영덕은 한국전쟁과 근현대사 관련 유산, 현충시설 등이 지역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체험형 역사교육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특색 있는 보훈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보훈문화 확산이 특정 기관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의 과제라는 점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교육기관과 보훈단체가 협력할 경우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이성호 교육장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과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이루어진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보훈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교육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교육지원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호국길 걷기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역사 현장을 직접 걸으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행사는 나라사랑 실천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06-12 11:10:0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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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전 부문 ‘우수’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량·정성·국민평가 전 부문 우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정량평가 96개 지표 목표를 모두 달성해 목표 달성도 1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8.9%보다 1.1%p, 전국 평균 96.52%보다 3.48%p 높은 수치다. 정성평가에서는 16개 지표 가운데 9건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주요 사례로는 도내 모든 응급의료기관 35개소에 응급실 경광등 알림 시스템을 구축한 지역 응급 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활동이 꼽혔다. 해당 사례는 국민평가에서도 우수 사례로 뽑혔다. 정성평가 우수 사례에는 지역 사회 청소년 참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시민 참여형 보훈문화 행사·체험, 임신·출산 지원 강화, 지역·필수의료 강화, 탄소 중립 녹색 성장 이행, 자치경찰 주요 시책 추진 등이 포함됐다. 김기영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합동평가 정량·정성·국민 전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건 도정사상 최초이며 도와 시군, 그리고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도민이 정책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5대 국정 목표와 연계된 112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실적에 대해 시도 간 상호 검증과 중앙 부처 및 합동평가단 검증을 거쳤다.

2026-06-12 11:09: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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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제39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시민문화제 개최

창원시는 지난 10일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제39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 및 시민문화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가 주관했으며 박재혁 상임대표를 비롯해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 시민, 기관·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 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문화 공연은 제4회 노래하라, 1987!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행사장 주변에서는 민주화운동 사진전과 시민 참여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유월주먹밥 무료나눔 행사도 진행돼 참석자들이 6월민주항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진행했다. 올해 39주년을 맞은 6·10민주항쟁은 대통령 직선제 개헌으로 이어진 전국적 민주화운동으로, 한국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창원시는 이번 행사가 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6월민주항쟁은 시민의 힘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지평을 연 위대한 역사"라며 "시는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더 성숙한 민주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6월민주항쟁의 의미를 기리고 민주주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관련 기념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

2026-06-12 11:09: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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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민선 9기 출범 전 주요 현안 점검 보고회 개최

사천시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시정 주요 사업의 추진 상태를 한꺼번에 점검한다. 시는 오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요 현안 사업 보고회를 열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 보완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장과 부시장, 국·소장,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보고 대상은 13개 부서가 추진하는 31개 주요 현안 사업이다. 국립창원대 사천 우주항공 본 캠퍼스 건립 지원을 비롯해 우주항공, 투자 유치, 관광, 해양·체육, 도로·교통, 시민 생활 분야 사업이 폭넓게 다뤄진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지원,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사천 설립,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위성개발혁신센터 건립, 첨단우주항공 창업 기업 공유공장 구축, 항공 MRO 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이 논의된다. 투자 유치 분야에서는 AI 데이터 센터 조기 건립 지원, 우주항공 국가 산업단지 활성화, 항촌2일반산업단지 조성 부지 매각, 서부일반산업단지 정상화 추진 등이 보고된다. 관광 분야 안건으로는 삼천포 무지개빛 생태탐방로 조성, 선상지 테마 관광명소 조성, 각산 알파인코스터 조성 사업이 포함됐다. 해양·체육 분야에서는 신수도 클럽 국가어항 및 파크골프장 조성, 광포만 갯벌 해양생태관광 자원화,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천 야구장 조성 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핀다. 도로·교통 분야에서는 사남~정동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사천공항 확장 및 국제공항 승격, 사천우주항공 고속국도 구축, 사천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구축 등 기반 시설 사업이 주요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도시개발사업, 남일대리조트 조기 건립 지원, 사천선인 공공주택지구 조성 조기 완공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조기 준공, 사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시민 생활과 관련된 사업도 점검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현안은 추진 체계를 정비해 속도감 있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2 11:08: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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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전용 QR 코드 도입

김해시가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창구를 QR 코드 방식으로 넓힌다. 김해시는 11일 시민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QR 코드를 찍으면 온라인 신고 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QR 코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검색창에서 신고 페이지를 찾거나 별도 앱을 설치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대형폐기물은 일반 쓰레기봉투에 담기 어려운 가구, 가전제품, 사무용 기자재, 냉·난방기 등을 말한다. 그동안 김해시민은 지역별 청소 대행업체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빼기 앱·웹에서 품목 선택, 배출 날짜 지정, 결제, 예약 번호 부착 절차를 거쳐 신고해 왔다. 새 QR 코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입구와 대기석 주변 게시판, 청사 내 생활민원 안내판, 대형폐기물 배출 안내판, 통합 분리수거장 입구 등에 붙는다. 김해시는 시 누리집에도 QR 코드를 안내해 온라인 접근 경로를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신고 방식 자체를 새로 만드는 것보다는 기존 온라인 신고 페이지로 들어가는 길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배출 장소 또는 민원실에서 QR 코드를 확인한 뒤 바로 신청 화면으로 이동하면 품목 확인, 배출일 입력 등 후속 절차를 이어가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는 대형생활폐기물 처리 수수료와 품목별 기준도 시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TV, 냉장고, 세탁기 등 일부 대형 폐가전은 일반 대형폐기물 신고와 별도로 무상수거 신청 대상에 포함돼 있어 배출 전 처리 방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용규 자원 순환과장은 "QR 코드 하나로 대형폐기물 신고가 가능해져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1:08:1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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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창원상의, 제조업 AX 및 전문 인력 양성 ‘맞손’

경남대학교와 창원상공회의소(이하 창원상의)가 경남 제조업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0일 창원상의에서 '피지컬AI 기반 AX 확산과 경남 AX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에 서명한 데 이어 11일 경남대 본관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김응수 창원상의 상근부회장, 이상훈 경남대 AI·SW융합전문대학원장, 유남현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피지컬AI 기반 AX 기술 확산 및 컨설팅, 경남 특화형 AX 혁신 인재 양성, AX 생태계 조성 및 네트워킹, 국책사업과 지역혁신 프로젝트 공동 대응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 배경에는 경남대가 관련 분야에서 쌓아온 연구 인프라가 있다. 경남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피지컬AI 핵심 기술 실증(PoC)' 사업에서 320억 규모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 산업통상부·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원하는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구글클라우드 코리아 등이 참여해 '경남형 제조 챗GPT'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기정통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 '지역지능화혁신인재 양성사업'까지 운영하고 있어,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유남현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연구 성과와 산업 현장의 수요를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창원상의와의 협력을 통해 경남 제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X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제조AI 생태계 조성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1:08: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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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TP, ‘경남형 방산 강소기업’ 참여 7개社 추가 선정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도내 방위산업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경남형 방산 강소기업' 4차년도 참여 기업 7개사를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김해시 소재 동도테크와 영창로보테크, 진주시 테스코, 사천시 지브이엔지니어링과 한국표면처리, 함안군 극동시험기와 장성이피에스다. '방산 강소기업 육성지원사업'은 유망 방산 중소기업을 발굴해 '도약-점프-완성' 단계별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시작돼 2026년 말까지 운영되며 경남도와 진주·사천·김해·함안 등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 개발, 인증 취득, 해외 전시회 참가 등 글로벌 판로 개척까지 단계별 지원이 이뤄진다. 경남TP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배출된 방산 강소기업은 총 18개사다. 2023년 6개사, 2024년 5개사에 이어 2025년 7개사가 추가됐고, 이들 기업은 매출 증대와 신규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경남은 창원을 중심으로 KAI,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방산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밀집한 국내 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경남TP는 주력 산업인 기계·로봇·조선·방위·자동차·ICT와 우주항공·수소 등 첨단 산업이 연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선정된 강소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K-방산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경남 방산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선순환 성장 구조를 더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1:07: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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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입국 초기 결혼 이민자 ‘韓 생활 적응’ 돕는다

사하구가족센터가 입국 초기 결혼 이민자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 사회 통합 사업 '안녕? 사하구!'를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입국 6개월 이내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기초 한국어 교육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2025년 두 차례 운영에 이어 올해 상반기 3기를 마쳤고, 오는 9월 4기 운영을 앞두고 있다. 상반기에 진행된 3기는 18회에 걸쳐 공공기관·금융 기관·병원 이용법, 전통시장 체험, 한국 음식 만들기 등 실생활 중심으로 구성됐다.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포함, 가정 내 의사소통과 상호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산시 외국인 주민 현황을 보면, 구·군별로는 남구,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 순으로 외국인 주민이 많다. 사하구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결혼 이민자 정착 지원의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 이민자는 "한국어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병원, 은행, 시장 등을 직접 이용해 볼 수 있어 한국 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남편과 함께 부부 역할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었고, 한국 생활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양수민 센터장은 "초기 입국 결혼 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당사자뿐 아니라 배우자와 가족의 이해와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하반기에 운영 예정인 '안녕? 사하구!' 4기에서도 결혼 이민자와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1:07: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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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현 산청군수 당선인, 민선 9기 인수위 공식 가동

유명현 산청군수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민선 9기 인수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산청군은 민선 9기 준비팀이 11일 오전 산청군 장애인회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준비팀 위원장은 박정준 전 2023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이 맡았다. 박정준 위원장은 1981년 공직에 입문해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과 산청군 부군수 등을 거친 행정 경력자다. 준비팀은 인구소멸대응, 산업·경제, 돌봄·복지, 안전·소통 등 4개 분과에 6명의 위원을 배치하고, 분과별로 6급 실무 공무원 6명을 지원 투입해 현황 파악과 정책 수립을 병행하는 구조로 꾸렸다. 산청군은 인구소멸지수 0.125를 기록하며 소멸 고위험지역에 해당한다. 2024년 기준 출생 64명에 사망 633명으로 자연감소만 569명에 달했다. 준비팀이 인구소멸대응을 첫 번째 분과로 편성한 이유다. 준비팀은 출범 당일부터 산청군 각 부서의 업무 현황 브리핑을 받는 한편, 수해·산사태 복구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활동 기간에는 유명현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대상으로 예산 확보 가능성, 법적·행정적 절차, 조직 개편 방안, 추진 일정 등을 집중 검토해 취임 즉시 실행할 과제와 중장기 과제로 나누는 이행 로드맵을 만들 계획이다. 유명현 당선인은 "이번 준비팀 출범은 민선 9기 산청군정의 방향을 설정하고, 군민들께 드린 약속을 구체화하는 첫 단추"라며 "기업 유치와 창업 활성화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경쟁력 강화와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산청의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과제를 꼼꼼히 정리해,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공백 없이 곧바로 일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유명현 당선인은 지난 3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을 확정했으며, 5일에는 군의원 당선자들과 함께 국립산청호국원과 충혼탑을 참배하며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2026-06-12 11:07: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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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연구팀, 탠덤 태양전지 효율 제고 코팅 물질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를 일반 대기 환경에서도 고효율로 제조할 수 있는 계면 코팅 물질을 개발했다. 그간 해당 유형의 고효율 전지는 수분을 차단한 특수 설비에서만 만들 수 있어 양산 비용이 높았는데, 이를 해소할 기술적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석상일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특훈교수와 최경진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은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과학기술대(KAUST)와 공동으로 이 물질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에 6월 1일 공개됐다.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는 두 전지를 위아래로 쌓아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나눠 흡수하는 구조다. 단일 실리콘 전지보다 높은 효율을 낼 수 있어 차세대 태양전지로 꼽히며 중국 등 주요국이 기술 경쟁에 나서고 있다. 고효율 전지를 만들려면 페로브스카이트층 아래 깔리는 얇은 접촉층이 균일해야 한다. 기존 코팅 물질은 공기 중 수분에 취약해 고르게 형성되지 못했고, 이를 보완하려면 수분을 완전히 차단한 특수 장비가 필요했다. 연구팀은 기존 물질(Me-4PACz)에 GDMA와 AG 2가지 성분을 추가해 코팅층의 균일성과 결함 억제력을 동시에 높였다. 이 물질을 적용한 탠덤 전지는 일반 대기에서 제조했음에도 31.72%의 효율을 기록했다. 공인 인증 효율도 31.36%로, 대기 중 제조 탠덤 전지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이다. 보호 포장 없이 85도 고온에 600시간 노출한 뒤에도 초기 성능의 92% 이상을 유지했고, 모의 태양광 1000시간 연속 조사 후에도 90% 이상의 효율을 보였다. 7×7㎠ 대면적 기판에서도 균일한 박막이 형성됐으며 블레이드 코팅·슬롯다이 코팅 등 산업용 공정 적용 가능성도 확인됐다. 태양전지는 정부 'K-문샷 프로젝트' 12대 국가 미션 가운데 하나로, 이번 연구도 같은 맥락에 있다. 석상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분이 있는 일반 대기 중에서도 균일한 계면 박막과 높은 재현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보인 만큼, 대면적 제조 공정으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에는 김귀수·노영임 UNIST 연구원과 아디 프라세티오(Adi Prasetio) KAUST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홍콩중문대 선전캠퍼스·독일 율리히 연구소 연구진도 참여했다. 현대자동차, 한국연구재단(NRF),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등이 지원했다.

2026-06-12 11:00: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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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AI·DX 경진대회 개최… 간호학과 대상 수상

부산보건대학교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BHU AI·DX 전공역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2개 학과에서 16개 팀, 65명의 학생이 참가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전공 분야에 적용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2025학년도에 이어 2회째 열리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10개 학과 15개 팀이 참가했는데, 올해는 참여 학과와 팀 수가 모두 늘었다. 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산업·사회 현장의 문제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간호학과 'DX-Nurse'팀에 돌아갔다. 이 팀은 'AI 기반 XR 병동 실습 시뮬레이터 : 비전프로(Vision Pro)·갤럭시 XR을 활용한 차세대 간호 실습 환경 구현'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XR 기기를 활용해 병동 실습 과정을 가상 환경에서 구현하는 내용으로, 실습 기회가 제한적인 간호 교육 현장의 한계를 기술로 보완하려는 시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장려상 3팀 등 총 10개 팀이 수상했다. 심사는 교내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산학 연계 방식으로 이뤄졌고, 실무 적합성과 창의성, 전공 연계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신남식 교육부총장은 총평에서 "AI·DX를 전공의 언어로 번역해 낸 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허제은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2 11:00: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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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사격부, 홍범도배 전국사격대회서 메달 4개 획득

동명대학교 사격부가 제6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며 4개 메달을 수확했다. 동명대는 이달 4일부터 12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학사 일정 등으로 3일간만 참가, 3개 종목에 출전했으나 금메달 1개·은메달 2개·동메달 1개를 거뒀다.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김현수 선수가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50m 권총 단체전에서도 김현수, 현재윤, 최창민, 김명찬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앞서 대회 첫날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현재윤, 김현수, 이승재, 오나민 선수가 은메달을 땄고, 7일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 나선 성세영, 이승재, 김현수, 최창민 선수가 동메달로 마무리했다.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는 2021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계기로 창설됐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와 대한사격연맹이 공동 주최하며 지난해부터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공인대회로 격상됐다. 올해는 전국에서 426개 팀, 3173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예지, 오예진, 양지인 선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도 출전해 수준 높은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동명대 사격부는 2017년 권연수 감독 부임 이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졸업생 이원호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고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가대표급 선수를 배출해 온 팀이다. 이상천 총장은 "선수들이 주말과 공휴일도 반납한 채 훈련에 매진한 결과가 대회 신기록과 전 종목 메달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1:00: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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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우체국 집배원 활용 ‘안부살핌 서비스’ 확대

함양군이 우체국 집배원의 정기 방문을 활용해 고립 위기가구의 안부를 살피는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 군은 '2026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을 이어간 것이다. 군은 올해 3월 함양우체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 체계를 갖췄다. 사업 골자는 우체국 집배원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이 있는 가구를 월 2~3회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를 점검표에 따라 확인하는 것이다. 방문 시 생필품도 함께 전달하며 위급 상황이나 복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즉시 알려 맞춤형 서비스를 연결한다. 지난해 45가구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결과, 위기가구 발굴과 서비스 연계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는 게 군의 평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대상을 75가구로 늘렸다. 중장년층 1인 가구가 우선 대상이다. 집배원은 우편 배달 업무를 통해 지역 곳곳을 일상적으로 다니는 만큼, 행정력이 닿기 어려운 농촌 지역 고립 가구까지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사업의 강점으로 꼽힌다. 전국적으로도 행안부 공모를 통해 비슷한 모델을 도입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김종남 사회복지과장은 "사회적 고립 가구, 위기가구가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1:00: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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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고립가구 주거 환경 정비로 고독사 예방 나서

창녕군이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의 주거 환경을 정비하며 고독사 예방에 나섰다. 군은 주거 환경 관리가 어려운 고독·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가구는 지적 장애로 스스로 생활 환경을 관리하기 힘든 데다 주택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과 위생 문제가 겹쳐 긴급한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창녕지역자활센터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주택 내 폐기물 처리와 대청소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정비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정기적 안부 확인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로 사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고독사는 최근 노년층을 넘어 청년·중장년층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2021년 제정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정책 대상을 사회적 고립 위험군 전반으로 넓혔으며, 위기 정보를 연계해 고립 가구를 미리 찾아내는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도 올해 2월 가동에 들어갔다. 창녕군의 이번 사업도 이 같은 정책 흐름 속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직접 발굴해 주거 지원과 복지 서비스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 사회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고독·고립 위험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1:00: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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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하동군수직 인수위 공식 출범… 위원 위촉식

6·3 지방선거에서 하동군수에 당선된 김현수 당선인의 민선 9기 군정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가 지난 10일 공식 출범했다. 민선 9기 하동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 당선인과 인수위원 12명, 관계 공무원 등이 자리했다. 위원회는 조갑룡 위원장을 중심으로 기획·행정, 산업·경제, 교육 환경·복지, 도시문화·관광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학계 인사로 꾸려졌다. 인수위는 김 당선인의 공약 사항을 점검해 군정 과제를 정리하고, 하동군의 조직·기능·예산 현황을 파악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위촉식 직후 곧바로 부서별 현안 보고를 받으며 실무에 돌입했다. 김현수 당선인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KBS 기자로 활동한 언론인 출신이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와 무소속 남명우 후보를 상대로 한 3자 구도에서 승리했다. 현직 하승철 군수를 당내 경선에서 꺾고 후보에 오른 뒤 본선까지 관통한 만큼, 군정 쇄신에 대한 지역 사회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당선인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분들을 인수위원으로 모시게 돼 든든하다"며 "하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민선 9기가 나아갈 올바른 방향타를 잡을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조갑룡 인수위원장은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조속히 군정이 안정될 수 있도록 내실 있고 실무 중심적인 인수위 활동을 펼치겠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하동의 미래 4년을 위한 튼튼한 주춧돌을 놓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0:59: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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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부서 간 노하우 공유 통해 현장 중심 정책 강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김민철, 이하 경상원)은 2025년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과 업무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1일 양평 본원에서 '2025년 사업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지난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추진 중인 사업의 개선 현황을 점검하고, 2027년도 사업 고도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략사업본부 소속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서별로 202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의 사업 추진 실적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업무 노하우와 성과평가 결과를 함께 논의했다. 주요 공유 사례로는 ▲시·군 카드매출 데이터 확보 및 활용 방안 ▲상권분석 및 평가보고서 작성 노하우 ▲두레이(Dooray) 시스템 활용 시 문서 서식 변형 해결 사례 ▲행정업무 효율화 사례 등이 소개됐다. 이어 열린 성과평가 토론회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 수요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향후 사업 고도화 방향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경상원은 이번 공유회를 계기로 사업별 성과 데이터와 현장 의견을 체계적으로 축적·분석해 사업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효과적인 지원정책 설계와 예산 운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 소공인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민철 원장은 "이번 사업성과 공유회는 부서별 실적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0:59:4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