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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올해 55억 투입 어류 양식업 경쟁력 강화

완도군에서는 193개 어가가 광어 양식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4,088톤을 생산했으며, 이는 전국 생산량 대비 36%를 차지하는 수치다. 올해는 11월 말 기준 14,000톤을 생산했다. 완도 광어는 정화 작용을 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된 해저의 바닷물을 끌어올려 양식하고 양질의 사료를 공급해 탄탄한 육질과 맛과 영양이 자연산보다 우수해 '완도 명품 광어'로 불린다. 군은 철저한 품질 관리로 '명품 광어' 이미지 구축과 어류 양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40억 원을 투입하여 히트 펌프, 인터버 등 친환경 에너지 보급(73개소), 백신 공급, 각종 검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올여름에는 고수온 피해에 대응하여 폐사 어 처리 수거비·물품비를 지원했으며, 안정적인 배합사료 공급을 위해 도비·군비 등 15억 원을 투입하여 대규모의 '친환경 고효율 사료 저장 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안전한 광어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를 지속 확보하기 위해 양식장 내 유해 화학 물질 등 불법 사용 근절 및 수산 동물용 의약품 사용 지도·단속을 상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완도 명품 광어는 타 지역에 비해 양성 상태가 좋다"면서 "어류 양식 산업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어는 비타민B12와 오메가3, DHA, 라이신 등이 풍부해 빈혈 예방,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 맛볼 수 있어 국민 횟감으로 꼽힌다.

2025-12-14 09:45:5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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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개소 10주년 맞아 졸업식 개최

목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희자)는 개소 10주년을 맞아 지난 12월 3일,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강당에서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 청소년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하며, 센터의 지난 10년 성과와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함께 기념했다. 졸업식에서는 청소년들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하는 표창이 수여됐으며, 대학생 멘토들에게도 공로 표창이 전달됐다. 또한 목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 직업역량 강화 및 자립·취업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검정고시 학습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진로·직업체험 ▲문화체험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희자 센터장은 "개소 10주년을 맞은 올해도 연이어 수상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지난 10년 동안 청소년들의 변화를 위해 노력해온 종사자, 멘토, 그리고 도움을 주신 지역 내·외 유관기관 덕분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4 09:45:1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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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유연근무제 활성화 정책 보고서 발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2일 '유연근무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경기도 거주자와 도내 사업체 임금근로자 대상 실태조사, 인사담당자·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유연근무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근로자가 가장 많이 이용한 제도는 시차출퇴근제(91.5%)였고, 재택·원격근무(89.0%), 선택적·탄력근로시간제(82.1%)가 뒤를 이었다. 활용 목적은 여가 시간 확보(32.6%), 자녀 돌봄(26.3%) 순으로 나타났다. 만족도는 74.6%로, 제도 활용이 목적 달성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많았다. 제도 정착을 위해 필요한 과제로는 상사·동료 인식 개선, 임금 보전, 직군 간 형평성 확보 등이 지적됐다. 인사담당자들은 직원 만족도 향상에는 긍정적이지만, 근태관리 어려움과 업무 연계성 약화, 행정 부담 증가를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전문가들은 대·중소기업 간 유연근무 수용 격차 해소, CEO 인식 개선, 조직문화 변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직무 특성 기반 맞춤형 제도 설계, 인센티브 마련, 근태관리 시스템 효율화, 성과 중심 평가체계 도입 등이 정책과제로 제안됐다. 김민영 경기도일자리재단 연구위원은 "도입부터 활성화까지 단계적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수기업 보상과 사례 발굴을 통해 참여 확대와 인식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재단 누리집 '정책연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일자리연구센터에서 받는다.

2025-12-14 09:44: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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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중대시민재해 예방 위해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화성특례시는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담당자 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11~12일 이틀간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렸으며, 시 관련 부서와 국공립·민간 어린이집, 공공기관 직원 등 담당자 230여 명이 참여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법적 의무, 안전관리 절차를 이해하고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핵심 사항 ▲안전보건 의무 수행 절차 ▲하반기 안전점검 미흡 및 개선 사례 ▲중대시민재해 자체점검 방법 ▲안전계획서 및 도급·용역·위탁 사업 점검표 작성 요령 등이다. 시는 교육에 앞서 9월부터 약 3개월간 중대시민재해 대상 공공시설 484곳과 소규모 공공청사 20곳 등 총 504곳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은 안전보건관리체계 운영 현황, 시설 내·외부 위험요인, 비상대응 체계 등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시는 내년 1월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목표로 중대시민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설별 맞춤 안전관리, 교육, 점검, 컨설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성혁모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법령 이행과 대응 역량을 높여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2025-12-14 09:44: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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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반도체클러스터 도로 임시 개통 앞두고 현장 점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서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주요 도로의 2차 임시 개통을 앞두고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 말 1차 임시 개통에 이어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2차 개통 준비 상황과 안전 관리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용인시는 반도체클러스터의 안정적 교통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4개 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도 318호선 확장(2→6차로, 3.4km) ▶국지도 57호선 확장·선형개선(2→4차로, 2.9km) ▶보개원삼로 확장(2→4차로, 1.8km) ▶산업단지 주출입도로 신설(4차로, 1km) 현장 점검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용인일반산업단지㈜, SK에코플랜트㈜, 거성종합건설㈜ 등 사업시행자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국지도 57호선과 산업단지 주출입도로, 지방도 318호선, 보개원삼로 순으로 공사 상황을 점검하며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이곳은 올 때마다 놀랄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SK에코플랜트 등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사업 투자 규모를 600조 원으로 확대하기로 한 데 대해 "국가 미래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장기간 이어질 대규모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 인프라 확충은 산업단지 성공의 핵심"이라며 SK 측에도 협력과 지속적인 의견 제시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보개원삼로 확포장 현장에서는 차로 폭, 우회도로 운영, 교량 시공 등 세부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23일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IC에 이어 지방도 318호선 확장 구간을 이달 3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순차 개통할 계획이며, 최종 6차로 확장은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지도 57호선 역시 일부 구간이 우선 개통된 상태로, 내년 2월부터 추가 개통을 진행해 내년 4월 전면 4차로 개통을 목표로 한다. 보개원삼로 확장 구간도 31일부터 개통되며, 1개 교량 구간은 내년 3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용인시는 이들 주요 도로가 모두 개통될 경우 세종~포천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국도17호선 등 광역교통망과의 연결성이 크게 강화돼 2027년 상반기 SK하이닉스 제1기 팹(Fab) 가동 시 물류와 근로자 이동 효율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반도체클러스터와 인근 산업단지, 협력업체, 물류 거점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2025-12-14 09:44: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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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주말 대설 예보에 ‘전면 제설 대응’ 돌입… 인력·장비 총동원

하남시가 이번 주말로 예보된 강설에 대비해 전면 제설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은 하남 지역에 13일 오후 2시부터 7시 사이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으며, 시는 도로 결빙과 시야 저하 등 시민 안전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눈이 오기 30분 전 사전 살포를 목표로 제설제를 미리 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설차 35대, 인력 50명, 제설제 800톤을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와 언덕길 등 사고 취약 지역부터 집중 작업을 시행한다. 차량 통행이 잦은 골목길, 시민 이용이 많은 육교·횡단보도 주변 등 생활 밀착 구간도 전 공무원과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빠짐없이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제설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구석구석 살피겠다"고 밝혔다. 또한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필요 시 비상 근무자를 현장에 투입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이번 주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난방 시설 점검, 안전 확인 전화 등 한파 피해 예방 조치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빈틈없는 제설 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눈이 오는 날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더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2-14 09:44: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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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판교~오포 도시철도' 국토부 최종 승인에 환영

광주시가 12일 국토교통부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승인·고시함에 따라, 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판교~오포 도시철도 사업이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며 강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판교~오포 경전철 사업은 총연장 약 9.5km, 6개 역이 포함된 신규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다. 이 가운데 광주시에는 신현동·능평동에 각각 1곳씩 총 2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약 9,451억 9천만 원 규모다. ■ 광주시·성남시 협력 기반으로 숙원 해소 탄력 광주시는 그동안 성남시와 체결한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 대책 협약' 등을 바탕으로 신현·능평 지역과 판교·성남을 오가는 시민들이 겪어온 만성 교통난 해결을 위한 철도·도로 대책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특히 광주시와 성남시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를 근거로 경기도에 도시철도 건설을 공식 건의했고,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을 직접 방문해 ▲경강선 연장 ▲판교~오포 경전철 ▲GTX-D 반영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국토부 전문기관 검토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최종 승인으로 이어졌다. ■ 2026년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 예타 신청 준비 광주시는 2026년 중 사전타당성 조사 현행화 용역을 실시해 최근 인구 변화와 교통 수요를 반영한 경제성·정책성 보완 작업을 진행한 뒤, 2026년 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경기도·성남시·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판교·성남·서울 접근성 확 달라진다"… 시민 기대감 상승 오포 생활권(신현·능평)은 판교·성남 방면 출퇴근 수요가 집중되는 구조적 문제로 상시 교통 혼잡에 시달려 온 대표적 지역이다. 시는 도시철도 개통 시 ▲판교·성남은 물론 서울 주요 거점 접근성 향상 ▲철도역 중심 보행환경 개선 ▲대중교통 환승체계 고도화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생활 전반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방세환 시장 "광주시 2030 도시교통 핵심 기반… 후속 절차 신속 추진"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최종 승인은 광주시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도시철도 건설의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광주시 2030 도시교통 계획과 맞닿아 있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판교·성남권 통근 확대에 따라 사업의 경제성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입증할 후속 용역과 행정 절차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추진해 시민 삶의 편의와 지역 교통체계의 근본적 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2025-12-14 09:43: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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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한국에너지공대 정부출연금 2026년 250억 원으로 증액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에 대한 정부의 2026년도 출연금이 당초 200억 원에서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25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 대한 정부 출연금이 2026년 다시 250억 원으로 증액되면서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의 핵심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12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정부의 에너지 신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혁신도시 중심의 지역 에너지산업 생태계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증액은 개교 초기였던 2022년, 2023년과 동일한 수준을 다시 회복한 것으로 정부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견인할 국가 전략기관으로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그동안 2024년과 2025년 두 해 동안 출연금이 200억 원으로 축소돼 연구 인프라 확충과 인재 확보에 어려움이 제기돼 왔으며 2026년 출연금이 다시 250억 원으로 상향되면서 연구와 교육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확보된 예산을 활용해 에너지 신기술 분야 연구 인프라 확장, 국제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 강화, AI·수소·전력 분야 우수 연구인력 유치, 학생 연구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구축된 나주의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축"이라며 "정부 출연금이 다시 250억 원으로 회복된 것은 대학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지역 산업 전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12-14 09:40: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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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서남권 첫 공립 산림레포츠센터 조성 첫 단추

전라남도는 2026년 정부예산에 서남권 첫 공립 산림레포츠센터 기본·실시설계 용역비 국비 2억 1천500만 원을 확보, 자연친화적 안전 중심의 공공형 산림레포츠 모델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공립 산림레포츠센터 시설은 강원 강릉, 경북 문경, 경남 밀양 등 동부·중부권에만 조성돼, 서남권은 사실상 산림레포츠 기반시설의 공백지대였다. 이번에 조성되는 산림레포츠센터는 서남권(전라·충청) 지역 첫 공립시설로, 전남형 산림레포츠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도민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읍 일원 2만㎡에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국비 150억·군비 150억)을 투입해 조성된다. 짚라인, 산악자전거, 로프체험시설, 트리탑 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자연을 체험하며 즐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교육·안전·체험·전문인력 양성 기능까지 하는 서남권 핵심 레포츠 플랫폼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026년부터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본격 착수해 산림레포츠 전문기관 기능을 목표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지역 특성, 지형,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안전한 시설 설계를 추진, 향후 운영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인 무안 승달산 일대는 천혜의 숲지형과 우수한 접근성을 갖췄다. 한국 중요 산림식물자원을 보전하는 후계원, 숲속 야영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립 산림레포츠센터와 연계해 서남권 산림관광 레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서남권 산림레포츠 기반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오랫동안 부족했던 서남권 산림레포츠 수요를 충족시키는 핵심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도는 무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설계와 국비 확보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시설로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4 09:40: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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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2025 Palette Days'로 예술지원 성과 공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10일부터 14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2025 화성예술지원 성과공유 주간 '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화성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가들의 1년간 창작 성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예술인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는 ▲화성예술기획지원 ▲화성예술활동지원 ▲모든예술31 화성 ▲장애·다문화예술인특화지원 선정 예술가들의 전시가 열린다. 관람은 무료이며, 예술가의 창작 과정과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동탄아트스퀘어에서는 ▲신진예술인자립지원 선정 예술가들의 쇼케이스와 전시가 진행되어 연구 과정, 재료 탐색, 형태·개념 실험 등 다양한 창작 시도를 공유한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 화성에서는 성과공유 행사, 엄정순 작가 초청 강연, 예술인 네트워킹 프로그램, 2025 예술지원 모니터링 평가 소개 및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예술가 간 협업을 촉진하고 지역 창작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가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향후 협업과 도약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필연 재단 대표이사는 "는 화성예술지원의 1년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라며 "예술이 시민의 일상 속에 더 깊이 스며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2-14 09:25: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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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지역위해 협력체계 강화

전남 함평군이 치매관리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9일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 치매 지역사회협의체는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지역 자원의 연계·활용을 위해 구성된 협력기구다. 협의체엔 함평군치매안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함평군공립요양병원,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함평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청수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의료·복지·안전·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 중인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치매 예방부터 위기 대응, 돌봄 연계까지 지역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회의는 2025년 치매관리사업 운영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기관 간 연계 협력 방안 논의, 2026년 주요 추진 계획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논의 사항은 ▲실종 치매 환자 발생 시 기관 간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인식 개선을 통한 치매 조기검진 확대와 환자 조기 발견 ▲치매 어르신 대상 화재 안전교육 강화 등으로,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중점으로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치매 관련 자원을 적극 발굴·연계해 효율적인 치매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4 09:24: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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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일 잘하는 강진군’ 식량작물 기술보급 평가 우수기관 선정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식량작물 기술보급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강진군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뿌리 깊게 실천해온 현장 중심의 기술보급 활동과 농업인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도내 전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 실적, 현장 애로 해결 성과, 정책 연계 추진도, 기후변화 대응력 등 총 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여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자리이다. 강진군은 쌀, 논콩, 서리태 등 전략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기술 보급에 힘써왔다. 특히 농작물 재배 기술의 고도화, 영농의 안정성과 효율성 제고, 병해충 대응, 기후 변화에 대한 선제적 기술 지원 등 전방위적 대응 체계가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평가에서 강진군이 주목받은 또 다른 이유는 '행정 중심 기관'에 머무르지 않고, 농업인의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온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이다, 단순 보조금 지원을 넘어 기술과 정보, 맞춤형 컨설팅을 연계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냈고, 그 결과 농업인들은 농사에 대한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영농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게 됐다.. 최영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과학영농 기반을 확고히 하고, 강진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진군은 앞으로도 식량작물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기술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12-14 09:24:2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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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칭) 신설 본격화

'세종포천고속도로 (가칭)동용인 나들목(IC)' 설치 사업 업무협약 동의안이 12일 용인특례시의회를 통과했다. 동용인IC 설치사업 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데 이어 시와 한국도로공사의 업무협약 동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동용인IC 설치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2일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칭) 설치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 동의안이 제29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와 한국도로공사 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시가 사업비와 보상 업무 등을 담당하고, 한국도로공사는 실시설계와 인·허가, 공사 추진 및 영업시설 설치 등 기술적 업무를 맡는다. 사업비는 총 936억 원으로 '용인국제물류4.0'을 조성하는 사업자인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용인중심과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동용인IC 신설을 위해 그간 한국도로공사의 적정성 검증,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경제성과 타당성을 입증했으며, 지난 10월 23일에는 국토부 연결 허가 승인을 받았다. 동용인IC는 북용인IC와 남용인IC 사이의 양지 졸음쉼터 인근에 신설된다. 동용인IC는 2028년 착공,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 신설되면 용인 처인구 도심의 교통흐름이 좋아지고, 지역 내 물류 이동의 효율성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처인구 고림동, 양지면 일원의 교통 여건이 많이 개선돼 시민들의 이동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동용인IC 신설은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용인특례시에 꼭 필요한 것"이라며 "시는 국가 도로망과 연계된 교통 인프라를 계속 확충해서 시민과 기업 등의 교통편의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2-14 09:24:1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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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직영 고흥몰, 겨울 홈카페 기획전 개최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겨울철 집에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고흥 로컬차·음료·디저트 인기 상품과 '고흥몰 요리비법 프로젝트'수상작 재료 한자리 공개하여 소비자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한다. 고흥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수축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이 12월 16일부터 23일까지 겨울 홈카페 콘셉트의 특별 기획전 '산타도 쉬다 가는 집콕 홈카페'을 개최한다. 최근 홈카페 문화 확산에 따라 프리미엄 원재료 기반의 건강한 차·음료·디저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흥몰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지역 농수산물의 신선함을 살린 유자차·생강차 등 겨울철 티 제품과 과일 음료, 고흥 유자를 활용한 디저트류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또한 요리비법 프로젝트 수상작에 활용된 고흥 특산물 원재료를 기획전에 포함해 소비자가 '수상 레시피 재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획전 주요 상품에는 고흥 유자청, 생강청 등 인기 티베이스는 물론 수상작 재료로 활용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포함된다. 활용도가 높은 생유자, 유자즙, 디저트용 잼·청류 등도 특가 판매되며, 특히 고흥 나로도에서 재배 중인 '국산 커피'도 이번 기획전에 새롭게 선보인다. 아열대 작물 재배가 가능한 나로도의 기후 특성을 활용해 재배 중인 국산 커피는 희소성과 지역 스토리텔링 가치를 갖춰 홈카페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흥몰은 로컬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 국산 커피를 겨울 홈카페 상품군에 포함해 차별화된 기획전을 구성했다. 또한 기획전 상품은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신규 회원 가입 고객에게는 15% 할인쿠폰과 2천 포인트가 지급된다. 고흥몰은 올해 명절선물전, 로컬콘텐츠페스타, 서울카페쇼 등 대형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고흥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그 결과 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와 누적 회원 5만 명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온라인 농수특산물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고흥몰 관계자는 "집에서 즐기는 겨울 홈카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고흥 특산물의 풍미를 담은 차·음료·디저트 상품과 함께 국산 커피라는 새로운 로컬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지역 농가와 입점업체의 판매 활력을 높이는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4 09:24:06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