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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창립 25주년… ‘대한민국 첨단과학도시’ 도약 선언

성남산업진흥원 창립 25주년 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성남산업진흥원 제공)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산업 전문 지원기관으로 출범해 성남시를 첨단산업의 메카로 일궈온 성남산업진흥원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글로벌 무대로의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9일 정자동 본원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판교테크노밸리와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중심축으로 하는 첨단과학도시 완성의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진흥원은 창업지원부터 기술개발(R&D),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기업의 성장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독보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그 결과 현재 성남시에는 1만여 개 이상의 첨단 기업이 집적됐으며, 판교테크노밸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진흥원은 최근 포브스코리아가 실시한 기업지원기관 평가에서 전국 828개 공공기관 중 기초자치단체 출연기관 부문 최종 1위에 선정되며 대외적으로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전국 기업지원기관 전체 'TOP 10'에도 이름을 올리며 광역자치단체 산하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러한 성과는 철저한 현장 수요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이 바탕이 됐다. 진흥원은 지난해에만 4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71개 사업을 전개, 관내 2,741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밀착 지원했다. 특히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중소기업 옴부즈만위원회와 미국 현지 수출종합지원센터(K-SBC)를 동시 가동하며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규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새로운 25년을 맞는 진흥원은 앞으로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차세대 첨단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조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후테크, 방위산업 등 미래 신산업을 적극 발굴하고, 판교와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차세대 혁신 생태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주연 성남산업진흥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진흥원의 지난 25년은 성남의 기업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도전과 성과의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축적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우리 첨단 혁신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글로벌 성장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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