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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영덕교육지원청, 보훈문화 확산 추진...선열의 길을 따라 걷다

영덕교육지원청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보훈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학생 참여형 보훈교육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영덕교육지원청이 지역 보훈단체와 손잡고 학생들의 역사 인식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보훈교육 강화에 나섰다.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의 경험을 연계해 살아있는 역사교육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영덕교육지원청이 지역 보훈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체험 중심 보훈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영덕교육지원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보훈회관 인근에서 지역 호국보훈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생 대상 보훈교육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보훈단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소년 세대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정신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영덕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호국길 걷기 사업'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지역 내 현충시설과 호국 관련 유적지를 직접 찾아 걸으며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석자들은 교실 안에서 배우는 역사교육만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보훈의 가치를 현장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의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실제 장소를 방문해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과정이 학생들의 역사 인식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이어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훈단체가 보유한 경험과 전문성을 학교 교육과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국가유공자와 보훈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제안도 나왔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교와 보훈단체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국가관을 함께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호국길 걷기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보훈 관련 체험활동 지원, 나라사랑 교육자료 보급, 지역사회 연계 보훈교육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교육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최근 교육계에서는 역사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공동체 의식과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과정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역사 자원과 교육을 연계하는 방식은 학생들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는다.

 

영덕은 한국전쟁과 근현대사 관련 유산, 현충시설 등이 지역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체험형 역사교육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특색 있는 보훈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보훈문화 확산이 특정 기관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의 과제라는 점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교육기관과 보훈단체가 협력할 경우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이성호 교육장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과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이루어진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보훈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교육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교육지원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호국길 걷기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역사 현장을 직접 걸으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행사는 나라사랑 실천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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