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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현 산청군수 당선인, 민선 9기 인수위 공식 가동

사진/산청군

유명현 산청군수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민선 9기 인수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산청군은 민선 9기 준비팀이 11일 오전 산청군 장애인회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준비팀 위원장은 박정준 전 2023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이 맡았다. 박정준 위원장은 1981년 공직에 입문해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과 산청군 부군수 등을 거친 행정 경력자다.

 

준비팀은 인구소멸대응, 산업·경제, 돌봄·복지, 안전·소통 등 4개 분과에 6명의 위원을 배치하고, 분과별로 6급 실무 공무원 6명을 지원 투입해 현황 파악과 정책 수립을 병행하는 구조로 꾸렸다.

 

산청군은 인구소멸지수 0.125를 기록하며 소멸 고위험지역에 해당한다. 2024년 기준 출생 64명에 사망 633명으로 자연감소만 569명에 달했다. 준비팀이 인구소멸대응을 첫 번째 분과로 편성한 이유다.

 

준비팀은 출범 당일부터 산청군 각 부서의 업무 현황 브리핑을 받는 한편, 수해·산사태 복구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활동 기간에는 유명현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대상으로 예산 확보 가능성, 법적·행정적 절차, 조직 개편 방안, 추진 일정 등을 집중 검토해 취임 즉시 실행할 과제와 중장기 과제로 나누는 이행 로드맵을 만들 계획이다.

 

유명현 당선인은 "이번 준비팀 출범은 민선 9기 산청군정의 방향을 설정하고, 군민들께 드린 약속을 구체화하는 첫 단추"라며 "기업 유치와 창업 활성화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경쟁력 강화와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산청의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과제를 꼼꼼히 정리해,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공백 없이 곧바로 일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유명현 당선인은 지난 3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을 확정했으며, 5일에는 군의원 당선자들과 함께 국립산청호국원과 충혼탑을 참배하며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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