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의 주거 환경을 정비하며 고독사 예방에 나섰다.
군은 주거 환경 관리가 어려운 고독·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가구는 지적 장애로 스스로 생활 환경을 관리하기 힘든 데다 주택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과 위생 문제가 겹쳐 긴급한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창녕지역자활센터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주택 내 폐기물 처리와 대청소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정비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정기적 안부 확인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로 사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고독사는 최근 노년층을 넘어 청년·중장년층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2021년 제정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정책 대상을 사회적 고립 위험군 전반으로 넓혔으며, 위기 정보를 연계해 고립 가구를 미리 찾아내는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도 올해 2월 가동에 들어갔다.
창녕군의 이번 사업도 이 같은 정책 흐름 속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직접 발굴해 주거 지원과 복지 서비스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 사회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고독·고립 위험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