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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경북특별시 출범 반드시 이룰 것”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1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브리핑은 입장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은 2019년부터 전국에서 가장 먼저 행정통합을 추진해 왔다"며 "공론화와 숙의 과정을 거쳐 시·도민의 뜻을 특별법안에 담은 만큼 통합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권한과 재정 이양이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는 점도 거듭 밝혔다. 그는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특별법 심의에 대응하기 위한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3개 권역의 공통적이고 형평성 있는 특별법 제정 ▲행정·재정 권한 및 자치권 최대 반영 ▲대구·경북 통합의 기본 원칙과 방향 반영이 그것이다. 특히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통합 특별시 위상 확보와 자치권 강화, 도청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경북 북부 균형발전, 시군구 권한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일부 특례 조항의 수용 여부에 대한 우려도 언급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의 구조를 바꾸는 통합이 한 번에 완성될 수는 없다"며 "우선 특별법을 제정해 통합의 틀을 확정하고, 이후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회에는 대구·경북을 비롯해 대전·충남, 광주·전남의 의견을 반영한 통합 특별법의 신속 처리를 요청했다. 정부에는 통합 지역이 참여하는 '통합지원 TF'를 구성해 권한·재정 이양과 특례 사항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다. 질의응답에서는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 논의 상황과 정부의 법안 수용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 지사는 "지금이 행정통합의 분수령"이라며 재정과 권한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직·재정, 미래특구 지정, 경북 북부 균형발전, 첨단 전략산업 육성 등 40여 건의 핵심 특례를 특별법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지금은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구경북특별시를 출범시켜 세계 도시와 경쟁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2-12 08:47: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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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안방재림 조성 업무협약 체결…다기능 방재숲 구축

포항시가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해안 침식과 복합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숲을 활용한 자연형 방재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시는 11일 한국 코카-콜라, 환경재단, 남부지방산림청,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과 '해안방재림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구남주 한국 코카-콜라 상무,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총장,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 박준일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장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의 재원을 바탕으로 환경재단과 한국 코카-콜라가 사업 기획과 사후 점검, 홍보를 맡고, 산림청과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포항시가 행정·기술 지원과 주민 참여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관이 역할을 분담해 기후변화 대응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성 대상지는 북구 흥해읍 용한리 893-1번지 일원 공유수면으로, 후박나무와 사철나무, 모감주나무, 해당화 등 지역 생태에 적합한 수종을 식재해 총 2ha 규모의 해안방재림을 조성한다. 사업은 2027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이상강우와 태풍, 해수면 상승으로 연안 침수와 복합 홍수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산림은 강우 유출을 줄이고 토양 침식을 완화하는 자연기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림은 강우 유출량을 최대 60% 줄이고 토양 침식률을 85%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방재림을 통해 해일과 태풍 피해를 줄이는 동시에 탄소 흡수와 생태 복원, 경관 개선 기능까지 아우르는 다기능 방재숲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각 기관은 대상지 조사와 설계, 식재와 사후관리, 기술 지원, ESG 가치 확산 등 분야별 역할을 맡아 공동 추진한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해안방재림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자연형 안전 인프라"라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해안 관리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08:47:3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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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초 이음교육 2026학년도 전면 확대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유·초 이음교육'을 도내 모든 유치원으로 전면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아가 초등학교 입학 과정에서 겪는 환경 변화에 따른 학습·정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조치다. 유·초 이음교육은 유치원의 놀이 중심 교육과 초등학교 기초 학습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둔다. 교육과정과 생활지도를 연계해 유아의 발달 흐름이 단절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교육청은 2022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시범 운영을 해왔다. 2025학년도 시범유치원 운영 결과 학부모 만족도가 90%를 넘는 등 정책 효과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는 도내 모든 유치원에서 이음교육을 운영하고, 유치원당 1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현장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차별화된 운영을 위해 41개 유치원을 시범유치원으로 공모·선정하고, 해당 유치원에는 2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연계 활동을 강화한다. 초등학교 220교에도 교당 100만 원을 지원해 기관 간 협력을 뒷받침한다. 이음교육을 통해 누리과정과 초등 교육과정 연계, 유·초 교원 협력 기반 공동 교육과정 운영, 입학 전·후 적응 지원 프로그램, 보호자 안내 및 참여 프로그램 등이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 교원이 함께 교육과정을 협의하고 공동 수업을 설계하며, 수업 참관과 피드백을 병행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교원 연수와 컨설팅, 성과 점검을 통해 우수 사례를 확산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전면 확대를 통해 입학 초기 학습 격차와 정서적 불안을 줄이고, 유아 발달을 고려한 연속적 교육환경을 조성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치원은 아이 배움의 출발점"이라며 "놀이 중심 교육이 초등 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체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08:47: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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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설 앞두고 전통시장 연이틀 방문…민생경제 점검

주낙영 경주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경주시는 주 시장이 10일 성동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11일 오전에는 중앙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명절을 앞두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경제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시는 전통시장 현장 장보기를 통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시장 이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주 시장은 중앙시장 북편 상설무대 앞에서 인사와 기념촬영을 마친 뒤 시장 곳곳을 돌며 식료품점과 청과상, 건어물점, 잡화점 등을 찾아 설 성수품을 직접 구매했다.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최근 물가 흐름을 점검하는 등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날 중앙시장에서는 상인과의 소통도 이어졌다. 주 시장이 성광식육점에서 소고기를 구매하자 김복식 대표는 "전통시장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고 말하며 상인의 마음을 전했고, 주 시장은 감사의 뜻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주시 관계자와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연계해 진행돼 소비 촉진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최대 30%,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체감 물가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이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민생경제 정책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설을 앞두고 전 공직자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2-12 08:46:4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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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동계 전지훈련·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력

영천시는 동계 시즌 전국 단위 체육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숙박·외식·서비스업 전반에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창출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기후 영향을 덜 받는 실내 체육시설과 지역 내 숙박·음식 인프라를 연계한 체류형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선수단의 장기 체류를 유도했다. 그 결과 비수기 상권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소비 수요가 형성되며 상인들의 체감도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서울 강서구 마곡리틀야구단 선수 17명이 영천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는 '제3회 영천스타배 동계 스토브리그 전국 중·고 배구대회'가 열려 32개 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지역에 머물렀다. 2월 3일부터 13일까지는 인천·서울·경기·충남·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도 선수단 1,000여 명이 주당 약 500명씩 2주간 체류하며 스토브리그를 겸한 동계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배구대회 일부 참가팀은 7일간 체류에 약 1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단의 숙박·식사·편의시설 이용이 집중되면서 지역 상권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국내여행조사 보고서'에 따른 1인 1일 경북 평균 지출액 6만1천원을 적용해 추산한 결과, 현재까지 연인원 8,720여 명이 지역에 체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기준으로 산정한 직접 경제효과는 약 5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동계 시즌 이후에도 전국 규모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3월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중등부 및 아시안게임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6월 회장배 전국실업검도선수권대회 ▲7월 전국남여종별세팍타크로대회, 대구대총장기 전국고교검도선수권대회 ▲8월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무도대회, 제37회 CBS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동계 전지훈련팀과 전국 단위 대회 유치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스포츠 경제 정책"이라며 "체류형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지역경제에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08:46:27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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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설 연휴 경주 보문·엑스포·안동 유교랜드 특별행사 실시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병오년(丙午年) 설 명절을 맞아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경주엑스포대공원, 안동 유교랜드 일원에서 '설맞이 특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 기간 경북을 찾는 귀성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대표 관광지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 체험과 공연, 전시를 한데 엮은 종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보문호반광장 일원에서는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기차기와 투호, 대형 윷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장이 상시 운영된다. 참여형 보물찾기와 통기타 공연도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더한다. 이와 함께 신년 운수 보기, 새해 소망 캘리그라피, 느린 엽서 쓰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해피스마일 이벤트'가 펼쳐진다. K-민속놀이와 한복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매일 오후 2시에는 퓨전 국악과 성악,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솔거미술관에서는 전각 만들기 체험이 운영되고, 황룡사 9층 목탑과 신라 금관 모형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돼 교육적 요소와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또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3대가 한복을 착용해 방문하거나 외국인이 자국 전통의상을 입고 입장할 경우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지며, 특별 기념품도 증정한다. 안동 유교랜드 역시 같은 기간 한복 착용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통놀이 체험과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2월 중 열리는 특별 기획전 '고지도전'에서는 남북 길이 약 7m에 이르는 초대형 작품 '동여도'를 비롯해 50여 점의 고지도가 전시된다.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김남일 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경주와 안동의 주요 관광지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뜻깊은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세부 일정은 경주엑스포대공원과 유교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12 08:46:1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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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 청소년 스마트폰·숏폼 과의존 대응 조례 개정 추진

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포항5·국민의힘)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과 숏폼 콘텐츠 과의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섰다. 박 의원은 기존 '경상북도교육청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를 '경상북도교육청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 예방 및 해소 교육에 관한 조례'로 전부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이자, SNS와 숏폼 중심으로 급변한 디지털 환경을 반영한 것이다. 개정안의 핵심은 '인터넷 중독'에 한정됐던 개념을 상위법 체계에 맞춰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으로 확대·정비하는 데 있다. 단순한 인터넷 사용을 넘어 숏폼과 SNS 등 지능형 정보서비스에 과도하게 몰입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현실을 제도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주요 내용에는 학생·과의존·예방 및 해소 교육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교육감의 책무와 연간 기본계획 수립 의무를 규정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 예방 교육 전담부서 지정과 예방위원회 설치, 거점학교 지정 및 예산 지원, 지자체·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박 의원은 조례 발의에 앞서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는 불이 꺼진 방에서도 숏폼 시청에 빠져 있는 학생들에 대한 우려와 함께 거북목 증후군, 자극적 콘텐츠 선호, 사고력 저하, 수면 부족, 학습 저하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단순한 예방 교육을 넘어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의 42.6%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돼 성인 22.4%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고, 관련 비율은 최근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선 의원은 "아이들의 스마트폰 화면이 하루 종일 꺼지지 않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성적은 회복할 수 있어도 무너진 생활습관과 정신 건강은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의존 문제를 개인의 의지 부족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학교와 지역이 함께 책임져야 할 교육 과제로 다뤄야 한다"며 "예방과 치유가 함께 작동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제361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026-02-12 08:46:0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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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년 연속 GCoM 우수도시 선정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글로벌 기후에너지시장협약(GCoM, 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 2026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준수(Compliant)' 배지를 획득하며, 2년 연속 GCoM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11일 오후 경기도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 이클레이(ICLEI,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한국회원 지방정부 정기회의 중 진행됐다. GCoM은 전 세계 144개국 1만 350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국제 기후·에너지 분야 협의체로, 지방정부의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 기준이다. 각 도시는 'CDP-ICLEI 트랙(기후 보고 플랫폼)'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기후적응, 에너지 등 9개 항목에 대한 이행 실적을 보고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이 부여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이행계획 수립, 기후취약성 분석, 기후적응 목표, 실행계획 등 모든 필수 항목을 충족해 최고 등급인 '준수(Compliant)' 인증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감축'과 '적응' 부문의 배지를 획득한 데 이어 한 단계 상향된 성과다. 시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40% 감축,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기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인 '용인시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러스'를 도입해 경전철 이용, 텀블러 사용 등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 참여한 시민에게 지역화폐 형태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또, 지난해 시청 구내식당에서 시범 운영한 '오늘부터 잔반제로' 캠페인을 민간 급식소로 확대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이상일 시장은 "2년 연속 GCoM 우수도시 선정은 그동안 용인시가 추진해 온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적응 정책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매우 뜻깊다"며 "기후위기 대응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실천과 함께 탄소중립 도시 용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2 08:45: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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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 지사, 반도체 산업계에 구미 팹 투자 공식 요청

경북도가 정부와 재계의 '지방 투자 300조 원' 계획을 지역 도약의 기회로 삼아 구미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제안하고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1일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계의 대규모 지방 투자 결단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글로벌 초격차를 완성할 반도체 팹의 최적지는 이미 준비된 구미"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2월 4일 이재명 대통령과 10대 그룹 총수 간담회에서 발표된 향후 5년간 300조 원 규모 지방 투자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지사는 대통령의 '5극 3특' 구상과 기업의 투자 확대 기조를 언급하며, 수도권 중심 반도체 클러스터가 전력과 용수 한계에 직면한 상황에서 구미가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미는 반도체 팹 구축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 부지를 갖춘 도시라는 점을 내세웠다. 경북은 전력 자립도 228%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간 약 5만 6천 GWh의 여유 전력을 확보하고 있다. 대규모 반도체 공장이 추가로 들어서더라도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낙동강 수계를 기반으로 한 공업용수와 폐수처리 인프라도 충분한 여력을 갖추고 있다. 대구경북 신공항과 10km 이내에 위치한 약 200만 평 규모 부지는 글로벌 물류 접근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도는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과 방산 산업이 집적된 구미의 산업 기반을 들어 "기업이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준비된 도시"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구미뿐 아니라 포항과 영주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투자 확대도 요청했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총 608만㎡ 규모로,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첨단 신소재, AI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1단계 조성을 마치고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며, 임대 산업단지 운영과 기반시설을 갖춰 기업 입주가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베어링과 경량소재 산업 클러스터로 특화돼 있다. 영주시는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특화형 비자 지원 등 인적 기반을 구축하고, 주거·정주 여건과 기업 지원 제도를 강화해 장기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경북도는 전력과 용수, 인허가, 인력 양성까지 기업이 투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 지방에 새로운 성장 축을 마련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해법이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반도체 초격차 확보와 국가 균형발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기업이 투자 결단을 내린다면 경북이 지방 투자 300조 원 시대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반도체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를 갖춘 전략적 요충지"라며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가 남부권 혁신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08:45:3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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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 밖 교육 확대…고교학점제 지원 강화

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밖 교육기관과 운영학교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학교 밖 교육은 학생이 희망하는 과목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이 학교 내 개설이 어렵거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곤란할 경우, 일정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기관에서 이수하도록 하는 제도다. 경북교육청은 기존 6개 대학과 4개 지역 기관에 더해 동국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국립해양과학관,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등 거점 기관을 중심으로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할 계획이다. 올해는 대학 3곳을 추가 선정해 도내 학교에 안내함으로써 고교학점제 운영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교육대학교가 운영하는 초등교사 진로 희망 학생 대상 창의적 체험활동은 지난 학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국립해양과학관은 실험·실습 장비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동안 거리 문제로 참여가 어려웠던 포항동성고 학생들도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영주제일고는 매 학기 학교 밖 교육에 참여하며 기업과 경영, 데이터 과학, 생태와 환경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로서 지역 연계 교육과정의 사례를 축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농어촌 소규모학교가 많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과 경북온라인학교 수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과 거리의 제약을 줄이고 모든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은 학교의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공유 학습 체제가 되어야 한다"며 "학교 밖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08:45:2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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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설 맞아 아동복지시설 ‘대자원’ 위문 방문

경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11일 아동복지시설 '대자원'을 찾아 입소 아동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위문 활동의 일환이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소외감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자원은 조인좌 한의사가 1953년 6·25전쟁 당시 거리에서 방황하던 고아들을 돕기 위해 부용당 한의원 수입으로 수십 명의 아동을 보육한 것을 계기로 설립된 시설이다. 이후 사회복지법인으로 전환돼 현재까지 아동 보호와 양육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아동복지의 한 축을 담당해오고 있다. 현재 시설에는 부모가 있으나 가정 내 양육이 어려운 아동들이 다수 생활하고 있다.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정서·자립 지원 프로그램, 자산관리 교육, 취업 연계 과정 등 다양한 맞춤형 보호와 자립 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조영제 대자원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설 운영과 아동 보호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헌신하는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현장의 여건을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2 08:45:1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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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생경제 현장지원단 출범…4천억 특별대책 가동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와 지역 산업 위기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도가 현장에서 즉시 대응하는 민생경제 해결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경북도는 11일 경제진흥원에서 '민생경제 현장지원단'을 출범시키고, 총 4천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민생경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현장지원단은 문제를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산이 필요한 사안은 현장에서 의사결정까지 연결하는 실행형 조직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안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출범은 북부권 신활력 프로젝트에 이은 올해 경제정책의 두 번째 축으로, 도정의 최우선 과제를 민생경제 회복에 두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민생경제 현장지원단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컨설팅 지원을 위한 '엠뷸런스' 체계를 운영한다. 예산으로 해결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판단해 신속히 지원하는 구조다. 지난해 운영한 기업규제 현장지원단의 성과를 골목상권까지 확대한 형태로, 올해 민생경제 정책의 현장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현장지원단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중심의 문제 해결 조직"이라며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변화를 현장에서 바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2026년도 민생경제 특별대책은 3대 분야 16개 과제, 5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민생경제 회복과 소득 정상화에 1,114억 원, 사회연대와 포용성 강화에 325억 원,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기반 강화에 2,554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소상공인 정책의 AI 전환을 본격화한다. 경영·마케팅·상권 분석을 지원하는 '경북형 소상공인 AI 비즈코치'와 'K-경상 프로젝트'를 추진해 자영업자가 홀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를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고정비 부담 완화와 재기 지원, AI 코칭과 디지털 전환을 거쳐 앵커 스토어 중심의 글로벌 골목상권으로 육성하는 단계별 전략도 포함됐다. 아울러 2천억 원 규모의 경북버팀금융과 5,400억 원 규모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산불 피해지역 상권 회복 지원 등 단기적 민생 부담 완화 정책도 병행한다. 혁신성장 분야에는 2,500억 원 이상이 투입된다. 10대 주력 산업의 앵커기업 10곳과 협력기업 100여 곳이 함께 AI 제조공정을 도입하는 'K-AI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한다. 2034년까지 1조 원 조성을 목표로 경북 G-Star 펀드를 결성해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포항·경산 등지에 벤처·창업 타운을 조성해 바이오·백신·반도체 등 딥테크 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양 부지사는 "골목상권은 서민경제의 체온계"라며 "골목상권이 살아야 민생이 산다. 현장지원단을 중심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회복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6-02-12 08:44: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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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설 명절 앞두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1,500억 원 지원

포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인건비와 납품대금, 원자재 결제 등으로 일시적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사업은 총 1,500억 원 규모로, 지역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운전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연 4% 이자를 시가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과 건설업, 벤처기업 등 13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이 가능하며, 이차보전 기간은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이다. 제조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설자금 이차보전도 상시 운영 중이다. 사업장 신축과 증개축, 건축물 매입, 생산설비 도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3년 연속 지원 제한 규정을 폐지해 반복적인 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설 전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사전에 신청하면 명절 이전 대출 실행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융자 신청은 지펀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 접수한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지원이 설을 앞두고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08:44:4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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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콩·팥 정부 보급종 3월 10일까지 신청 접수

영천시는 농업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해 오는 3월 10일까지 올해 파종할 콩·팥 정부 보급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콩 2품종 대원·선풍 1,390kg과 팥 1품종 아라리 50kg이다. 해당 종자는 국립종자원을 통해 엄격한 절차를 거쳐 생산·관리된 우량 종자로, 품종 고유 특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이 특징이다. 대원콩은 장류와 두부 가공에 적합하며 탈립에 강하고 수량성이 높은 품종이다. 선풍콩은 장류용 신품종으로 도복에 강하고 불마름병 등 주요 병해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하다. 아라리 팥은 앙금 가공에 적합하고 기계 수확이 용이해 노동력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파종 적기는 콩의 경우 5월 중하순, 팥은 6월 중하순으로, 적기에 파종해야 안정적인 수량 확보가 가능하다. 신청은 3월 1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10a 기준 권장 소요량은 콩 6~8kg, 팥 4~6kg이며, 공급 가격은 5kg 1포 기준 콩 2만7,790원, 팥 5만5,720원이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부 보급종은 발아율이 높고 품종 특성이 균일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며 "농가에서는 기한 내 신청해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2-12 08:44:40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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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공동주택 환경 개선 지원사업 추진...노후 단지 보수 지원

울진군은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부대시설과 복리시설 보수 비용을 일부 보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 제15조에 따라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다.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 이상 지난 단지가 해당된다. 지원 범위는 단지 내 부대시설과 복리시설 유지보수다. 주차장과 관리사무소, 담장, 단지 내 도로, 건축설비가 포함된다. 어린이놀이터와 주민운동시설 등 복리시설도 대상이다. 도비 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공사비의 90%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최대 2700만 원이다. 군비 사업으로 선정되면 공사비의 80%를 보조한다. 지원 한도는 최대 2400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1일부터 27일까지다.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울진군청 민원과 건축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세부 내용과 신청 서식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재정 여건이 낮고 시설이 노후한 공동주택에 대해 유지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의 주거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기한 내에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12 08:44:3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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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방·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 실시…재난 취약 국가유산 선제 대응

영주시는 국가유산 재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최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금양정사에서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 영주시는 영주소방서와 협력해 소방·전기 분야 민간 전문업체가 참여한 합동점검단을 꾸렸다. 점검은 2월부터 3월까지 총 64건의 국가유산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이어진다. 합동점검단은 재난 발생 시 피해 우려가 큰 시설을 우선 선정했다. ▲금성대군신단 ▲풍기향교 ▲평은리 양지암 ▲오계서원 등 4개 목조문화유산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현장에서는 소방시설 설치와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전기설비 노후 여부와 과부하 가능성도 확인했다. 화재 취약 요인과 비상 대응체계 구축 상황 역시 주요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했다. 추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별도 정비계획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금양정사 재난·사고 이후 마련된 「국가유산 긴급점검계획」에 따른 것이다. 국가유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응이다. 김명자 문화예술과장은 "국가유산은 한 번 훼손되면 복원이 어려운 소중한 자산인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민간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국가유산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국가유산별 안전관리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정기 합동점검도 이어가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2026-02-12 08:44:0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