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경북도, 민생경제 현장지원단 출범…4천억 특별대책 가동

/경북도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와 지역 산업 위기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도가 현장에서 즉시 대응하는 민생경제 해결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경북도는 11일 경제진흥원에서 '민생경제 현장지원단'을 출범시키고, 총 4천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민생경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현장지원단은 문제를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산이 필요한 사안은 현장에서 의사결정까지 연결하는 실행형 조직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안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출범은 북부권 신활력 프로젝트에 이은 올해 경제정책의 두 번째 축으로, 도정의 최우선 과제를 민생경제 회복에 두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민생경제 현장지원단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컨설팅 지원을 위한 '엠뷸런스' 체계를 운영한다. 예산으로 해결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판단해 신속히 지원하는 구조다. 지난해 운영한 기업규제 현장지원단의 성과를 골목상권까지 확대한 형태로, 올해 민생경제 정책의 현장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현장지원단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중심의 문제 해결 조직"이라며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변화를 현장에서 바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2026년도 민생경제 특별대책은 3대 분야 16개 과제, 5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민생경제 회복과 소득 정상화에 1,114억 원, 사회연대와 포용성 강화에 325억 원,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기반 강화에 2,554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소상공인 정책의 AI 전환을 본격화한다. 경영·마케팅·상권 분석을 지원하는 '경북형 소상공인 AI 비즈코치'와 'K-경상 프로젝트'를 추진해 자영업자가 홀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를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고정비 부담 완화와 재기 지원, AI 코칭과 디지털 전환을 거쳐 앵커 스토어 중심의 글로벌 골목상권으로 육성하는 단계별 전략도 포함됐다.

 

아울러 2천억 원 규모의 경북버팀금융과 5,400억 원 규모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산불 피해지역 상권 회복 지원 등 단기적 민생 부담 완화 정책도 병행한다.

 

혁신성장 분야에는 2,500억 원 이상이 투입된다. 10대 주력 산업의 앵커기업 10곳과 협력기업 100여 곳이 함께 AI 제조공정을 도입하는 'K-AI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한다. 2034년까지 1조 원 조성을 목표로 경북 G-Star 펀드를 결성해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포항·경산 등지에 벤처·창업 타운을 조성해 바이오·백신·반도체 등 딥테크 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양 부지사는 "골목상권은 서민경제의 체온계"라며 "골목상권이 살아야 민생이 산다. 현장지원단을 중심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회복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