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11일 아동복지시설 '대자원'을 찾아 입소 아동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위문 활동의 일환이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소외감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자원은 조인좌 한의사가 1953년 6·25전쟁 당시 거리에서 방황하던 고아들을 돕기 위해 부용당 한의원 수입으로 수십 명의 아동을 보육한 것을 계기로 설립된 시설이다. 이후 사회복지법인으로 전환돼 현재까지 아동 보호와 양육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아동복지의 한 축을 담당해오고 있다.
현재 시설에는 부모가 있으나 가정 내 양육이 어려운 아동들이 다수 생활하고 있다.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정서·자립 지원 프로그램, 자산관리 교육, 취업 연계 과정 등 다양한 맞춤형 보호와 자립 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조영제 대자원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설 운영과 아동 보호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헌신하는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현장의 여건을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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