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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 준공…AI 자동화로 유통 혁신

포항시는 10일 흥해읍 대련리 산152 일원에서 임산물 유통 혁신의 거점이 될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임업 생산력 저하와 임산물 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총사업비 40억 원(국비 20억, 도비 6억, 시비 14억)이 투입됐으며, 산림조합이 기부채납한 5,000㎡ 부지에 2024년 12월 착공해 약 1년 만에 연면적 964㎡ 규모의 복합거점 산지유통센터를 준공했다. 이번 임산물 물류터미널은 무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 시설로, 특히 전국 최초로 로봇 기반 AI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임산물의 선별·살균·포장 등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집하장과 저온·냉동 저장고, 자동선별시스템을 갖춰 청정 임산물의 신선도와 유통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내년 착공 예정인 임산물 가공센터를 통해 짧은 유통기한의 한계를 보완하고, 산딸기 퓌레·송이 슬라이스·포장 산나물 등 다양한 가공 상품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물류터미널 준공으로 지역 임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 유통 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가공센터와 연계해 국내 유통망 확대와 해외 수출 기반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9:28:2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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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장애인체전서 금 20개 포함 총 61개 메달 쾌거

포항시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20개, 은 14개, 동 27개 등 총 6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북 대표팀(금 41·은 45·동 68, 종합 10위)의 성과를 견인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포항은 전년도보다 17개의 메달을 더 따내며 '경북 제1의 체육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포항시 선수단은 17개 종목에 85명이 출전해 각 경기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신현진(육상) 선수의 활약이었다. 신 선수는 400m·100m·200m 전 종목에서 모두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으며, 앞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대한민국 장애인 육상의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했다. 또 포항시청 김민석(유도) 선수는 -90kg급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하며 포항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역도 종목에서도 '역도 최강도시 포항'의 저력이 다시 한번 빛났다. 포항명도학교 출신 신동민(포스코이엔씨) 선수는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고, 같은 학교 출신 남보라(㈜코스파) 선수 역시 3관왕에 오르며 남녀 모두 포항 출신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도 탁구(한규리·서양희·황민경), 파크골프(황정인·오종길), 당구(하창규), 트라이애슬론(이준하)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이 쏟아져 종목 간 균형 잡힌 성과를 이뤘다. 생활체육 부문에서도 게이트볼 손성순, 합기도 정수연, 슐런 김종연·장준영 등이 메달을 따내며 전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장애인 체육의 저변을 넓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도전 정신은 모든 시민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 모두가 스포츠로 하나되는 건강한 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9:28:0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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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유럽 주요 MICE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나서

포항시는 지난 3일부터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세계철강협회(WSA) 등 국제기구와 산업기관을 잇따라 방문하며, 글로벌 마이스(MICE)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유럽 주요 기관들과 현장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4일부터 7일까지는 오스트리아 비엔나(Vienna)와 벨기에 브뤼셀(Brussels)을 찾아 세계 주요 컨벤션시설 및 MICE 지원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홍보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컨벤션센터(Viecon)에서는 수자네 챈트너 지속가능성 책임자와 게랄드 슈타이노흐 사업개발 책임자 등과 함께 국제회의 유치 전략, 지속가능 경영, 컨벤션센터 운영 방식 등 실무 중심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비엔나컨벤션센터는 오스트리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시·컨벤션 복합시설로, 효율적 운영과 친환경 경영을 동시에 실현한 유럽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어 브뤼셀의 복합 컨벤션시설 더 스퀘어(The Square Brussels Convention Centre)에서는 행사 운영 및 시설 관리, 지속가능한 MICE 인프라 구축 사례를 공유하며 도심형 복합시설의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더 스퀘어는 1960년대 개관한 브뤼셀 컨벤션센터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탄생한 공간으로, 예술과 기능이 어우러진 유럽 MICE 산업의 상징적 시설로 평가받는다. 또한 포항시 대표단은 브뤼셀시 공식 관광·MICE 통합기구인 비지트 브뤼셀(Visit Brussels)을 방문해 도시 차원의 MICE 전략과 지원정책, 공공·민간 협력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시 마케팅과 국제회의 유치 활동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비지트 브뤼셀의 엘리자베스 잉겔젬 이사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개관은 도시 브랜딩과 산업 전환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국제회의 유치 전략 수립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어 대표단은 KOTRA 브뤼셀무역관을 방문해 임태형 관장과 함께 포항 및 POEX 홍보와 유럽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 관장은 "포항의 산·학·연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유럽의 전시·컨퍼런스 자료를 공유하고, 향후 포항과 POEX 홍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유럽 방문을 통해 포항시는 도시산업 구조와 연계한 MICE 전략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글로벌 협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구축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 방문의 가장 큰 의미는 포항 MICE 산업의 발전 방향을 직접 확인하고 미래를 설계한 데 있다"며 "포엑스 개관 이후에도 글로벌 주요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포항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9:27:4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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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장 공개 관람’ 성황리 종료

경주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념해 마련한 'APEC 정상회의장 공개 관람'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개 관람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본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정상회의 당시 사용된 의자와 단상, 국기, 명패 등 주요 물품을 그대로 유지해 시민들이 그날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은 회차별 30분 단위(1회 150명)로 운영됐으며,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동선별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회의 진행 과정과 의전 절차를 설명하는 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5일간 총 1만 1,863명(지역 내 5,605명, 지역 외 6,258명)이 다녀갔으며, 사전예약자는 6,693명, 현장접수는 5,170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찾은 날은 8일(토)로, 하루 동안 3,678명이 방문했다. 이번 공개 관람에는 전주시청, 고령 월남전참전자회, 서울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등 전국 각지의 기관·단체가 단체로 참여해 관심을 더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의 중심에 다시 선 역사적인 전환점이었다"며 "이번 공개 관람은 그 현장의 감동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유치부터 운영까지 함께한 시민 모두의 자부심이자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장을 그대로 활용한 'APEC 기념관'을 조성해 정상회의의 역사적 유산과 순간을 시민이 상시 체험할 수 있는 경주의 새로운 상징 자산으로 남길 계획이다.

2025-11-11 09:27:2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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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5회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 성황리 개최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8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대강당에서 전국 초·중학생과 학부모, 심판진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천시하브루타슬로리딩협회(회장 이용기)가 주관했으며, 유대인의 전통 교육법인 하브루타(서로 질문하고 대화하며 사고력을 기르는 학습법)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1:1로 짝을 이뤄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논리적 사고력과 소통 능력을 함께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의 논제는 '신재생에너지는 활성화돼야 한다'로, 다소 어려운 주제임에도 학생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과 환경보호, 경제 성장 간의 균형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의 시각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0월 양성된 30명의 심판진이 참여했으며, 대구·거창 등 타 지역 학생들과 영천 관내 초·중학생 등 80여 명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스스로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토론의 진정한 가치와 소통의 즐거움을 느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논리를 세워가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건강한 사고력과 소통 능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세상과 더 깊이 소통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1 09:25: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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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도시재생 홍보 이끄는 ‘청년 서포터즈’ 활발한 활동

대구 북구청은 청년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지역 도시재생 현장을 홍보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2025 대구 북구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 2기」가 활발히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북구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는 대구 북구청이 주관하고 대구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청년의 감각과 시선에서 지역 도시재생 사업의 현장을 소개하고 시민 참여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2기 서포터즈는 지난 9월 1일부터 19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12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9월 29일 복현어울림센터 동관 3층에서 열린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오는 12월 19일까지 약 3개월간 북구 전역의 도시재생 거점과 마을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활동을 마친 1기 서포터즈는 총 16명이 참여해 3개월 동안 79건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 누적 조회수 2만 3천여 회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의 콘텐츠는 도시재생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변화를 청년의 감성으로 전달해 지역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기 서포터즈는 1기의 성과를 이어받아 더욱 활발한 SNS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마을별 사업 현장과 거점시설을 직접 방문해 주민 인터뷰, 체험 취재, 영상 촬영 등을 통해 릴스 영상과 블로그 콘텐츠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물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2기 서포터즈는 1인당 4건 이상, 총 48건 이상의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과 지역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도시재생은 지역의 변화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인 만큼 청년들의 참여가 더해질 때 그 가치가 더욱 커진다"며 "청년 서포터즈가 북구 도시재생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청년과 주민을 잇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1 09:25:0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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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사 주도형 IB 연수 ‘I be Better!’ 성황리 개최

경북교육청은 8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도내 초·중·고 교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IB 네트워크 라운드테이블 ? I be Better! 경험을 나누고 성찰로 깊어지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의 핵심 가치인 교사 주도성(Agency)을 중심으로, '배우는 연수에서 나누고 성찰하는 연수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된 대화형 IB 연수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경북 IB 후보학교의 코디네이터와 현장 교사들이 '테이블 코치(Table Coach)'로 참여해 각 테이블별 협력과 성찰의 대화를 이끌었다. 테이블당 1명의 코치가 배치돼 참가자 간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조율하고, 교사가 스스로 학습의 의미를 찾아가는 '공유와 성찰 중심의 학습공동체'를 구현했다. 참가자들은 IB 수업과 평가 사례를 공유하며 △교사 주도성의 실천 방안 △성찰 중심 수업 설계 △학교 간 협업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Warm-up?경험 공유?성찰?실행 전략'의 순환 구조로 구성된 이번 연수는, 일방적인 전달식 연수가 아닌 교사 중심의 대화와 성찰을 통한 성장형 연수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 경험을 나누고 동료 교사들과 성찰을 이어가며, IB 교육의 본질인 '배움의 주체로서의 교사'를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I be Better!' 라운드테이블은 교사가 주도하고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연수 문화의 출발점"이라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성찰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IB 교육 문화를 적극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9:24:4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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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 로봇 챔피언십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경북교육청은 8일 경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2025 경북교육 로봇 챔피언십(R.C.)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와 로봇공학을 융합한 창의·융합 교육의 대표 축제로,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1명(17개 팀)과 지도교사 13명이 참여해 '로보마스터 S1'을 활용한 팀 대항전이 펼쳐졌다. 로봇 챔피언십은 단순한 경기 대회를 넘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기르는 미래형 학습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 3명이 한 팀을 구성해 물체 이동, 목표물 타격, 지점 점령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협력과 전략적 사고를 겨뤘다. 경기는 주어진 시간 내 로봇을 조종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승부는 토너먼트로 가려졌다. 대회 현장은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해 생중계돼 많은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우승 1팀과 우수 1팀, 장려 2팀에는 교육감상이 수여됐다. 대회장 옆에는 '미래 도시를 구하라! 로봇 구조대'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도 마련돼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부스에서는 △흡착 로봇 팔을 활용한 '파편 제거 작전' △조립형 로봇 '복구 미션' △운반형 로봇 '에너지 배터리 배달 작전' △드론 '구조자 수색 작전' 등 스토리텔링 기반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로봇을 조작하며 구조 원리를 배우고, 문제 해결 과정을 체험했다. 모든 미션을 완수한 학생에게는 '임무 성공 스탬프'와 소정의 경품이 주어졌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은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기반의 융합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문제 상황에서 지식을 적용하는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또한 팀 단위 협력 활동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함양했다. 특히 가족이 함께 참여한 체험 프로그램은 로봇공학과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는 가족 중심의 교육축제로 자리 잡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로봇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협력과 창의의 도구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힘을 길러주는 매개체"라며 "경북교육청은 로봇과 AI를 융합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협력하며 성장하는 미래형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9:24:0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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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가족과 함께한 ‘청소년어울림마당’ 성황리 개최

영천시는 지난 8일 생활체육관에서 청소년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가족 간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고 따뜻한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오징어 게임'을 테마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협동심과 팀워크를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단체 컵 쌓기, 협동 제기차기,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미션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미션 수행 과정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가족 간 유대감과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또한 팀워크 퀴즈, 빙고 게임 등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또래 및 가족과 함께 소통 능력, 협동심, 사회성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오징어 게임이라는 익숙한 테마 덕분에 가족이 함께 웃고 협력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아이들이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니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꼈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을 통해 가족 간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1 09:23: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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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불로고분마을 막걸리축제’ 성황리 마무리

대구 동구 불로전통시장 일원에서 지난 8일 열린 「2025 불로고분마을 막걸리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대구 동구와 불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불로고분마을 막걸리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지역 대표 참여형 축제로, 주민과 상인, 도시재생 단체가 함께 어우러져 지역 공동체 축제의 모범을 보여줬다. '먹go, 마시go, 즐기go'를 주제로 열린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천원의 행복' 이벤트였다. 불로전통시장 상인회가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대표 브랜드인 '불로 막걸리'를 단돈 1천원에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 양조장의 막걸리 시음 행사와 목재친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목재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초청 공연, 청년 버스킹, 불로 노래방 운영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대구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플리마켓, 불로고분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등이 축제의 흥을 더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불로고분마을 막걸리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대표적인 마을 축제"라며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1 09:22: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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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관리자 AI 역량 강화 연수’로 디지털 리더십 육성

경북교육청은 10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더케이호텔경주와 호텔금오산(구미)에서 도내 초·중등 교감 100명(기수별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구글 기반 학교관리자 AI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Google Workspace, Gemini, Google Classroom, AI Studio, NotebookLM 등 구글 기반 AI·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해 학교 비전 수립과 교육과정 운영, 행정 효율화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와 협업 도구를 활용한 행정 자동화 및 의사소통 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Google Workspace 중심의 협업 기반 행정혁신 실습을 강화하고, 생성형 AI(Gemini)와의 협업을 통해 학교 경영을 최적화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교관리자가 중심이 되는 AI 리더십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미래 교육의 변화' 특강 △Google for Education 개요 및 인증제도·레퍼런스 스쿨 제도 소개 △글로벌 학교 혁신 동향 공유 △디지털 역량 강화 코칭 사례 발표 △Google Classroom을 활용한 과제 자동 배포·공정 평가·자동 채점 실습 △Gemini 기반 반복 업무 지원 및 과외 기능 체험 △NotebookLM을 활용한 과목별 심층학습 도우미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관리자가 AI·구글 기반 협업 도구를 활용해 스마트 행정과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 내 AI·에듀테크 도입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관리자의 디지털 리더십은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는 경북교육의 핵심 동력"이라며 "AI·에듀테크 도구를 학교 현장에 맞게 활용해 교사는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하고, 학생은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9:22: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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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이해도 높일 ‘연수 강사 인력풀’ 구성

경북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고교학점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연수 강사 인력풀'을 구성하고, 학교 단위의 고교학점제 연수를 직접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로 연수 강사 인력풀을 구성해, 학교 단위 연수의 질을 높이고 현장 이해도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정 부장, 진로진학상담 부장 등 고교학점제 운영 경험이 풍부한 교원을 중심으로 인력풀을 구성해 온·오프라인 병행 연수를 지원하고, 학교 현장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달 4일 각급 학교에 인력풀 구성 계획을 안내했으며, 오는 18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뒤 11월 말까지 교육지원청과 중·고등학교에 명단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년말 학교 자체 학점제 연수를 집중 지원하고, 교원 역량 강화와 학점제 운영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월 도내 128개 학교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자체 점검을 실시한 후,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내년도 선택과목 강사 채용 예산을 확보해 단위 학교의 안정적인 학점제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교육공동체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연수와 자료 안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교육청이 직접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속도에 맞게 배우는 학점제의 공교육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9:21:4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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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 “포항 중심의 기후산업 연구 강화해야”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포항3·국민의힘)은 지난 7일 열린 제359회 제2차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경북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산업 전환에 대응하는 정책연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철강 산업 중심의 포항은 탄소배출 비중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국가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지역"이라며 "경북연구원이 포항을 중심으로 한 탄소감축·수소경제·에너지전환 연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포항시는 지난 5월 국내 최초의 지역 주도형 국제포럼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2028년 예정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 의원은 "포항이 철강 중심 산업 구조를 벗어나 기후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정책연구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포항시·포스텍·한동대 등 지역 연구기관과 협력해 '포항형 수소·탄소중립 산업전환 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고, 경북연구원 내에 '수소·탄소중립 산업전환 전담팀'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정부의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수소경제 로드맵에 발맞춰, 지역 산업 여건에 맞는 '경북형 기후산업 실행모델'을 마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COP33 유치를 지원할 글로벌 기후거버넌스 정책자문 체계를 구축해 포항이 국제 기후산업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경북연구원이 지역 산업 전환을 선도적으로 지원할 때, 포항이 국가 산업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탄소중립과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과제"라며 "경북연구원이 중심이 되어야 경북이 국가 기후산업을 이끌고, 포항이 미래 산업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11-11 09:21:2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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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 “놀이시설 소독 방식 친환경 전환 시급”

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7일 열린 2025년도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놀이시설 소독은 거의 전면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이 약품 소독 방식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도내 유치원·초등학교 놀이시설 소독률은 98.9%에 달했으나, 그중 50.4%가 약품 소독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온스팀 소독은 16.8%, 두 방식을 병행하는 학교는 23.5%로, 전체적으로 친환경 방식 전환율은 40.3%에 그쳤다. 또한 소독 주기도 일관성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기 1회(1.8%)나 연 1회(2%)만 소독을 실시하는 학교도 있었으며, 박 의원은 "아이들이 하루에도 여러 차례 사용하는 놀이시설을 연 1회만 소독한다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약품 소독의 잔여물 위험성과 사용 제한 문제를 지적하며 고온스팀 등 친환경 방식으로의 전환을 요청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도 절반 이상이 그대로"라며, 그 원인으로 기준 부재, 예산 부족, 학교별 관리 편차를 꼽았다. 그는 "이제는 '소독을 했느냐'보다 '어떤 방식으로 했느냐'가 더 중요한 기준이 돼야 한다"며 "교육청이 친환경 소독으로의 전환을 위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단계적 이행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1-11 09:21:1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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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최우수 2교·우수 1교 선정 쾌거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선정」에서 초등 늘봄학교 부문 최우수 2교와 중등 방과후학교 부문 우수 1교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교육 중심의 돌봄과 교육을 통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학생의 안전과 성장을 지원해 온 경북교육청의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초등 늘봄학교 부문에서는 영양 석보초등학교와 영주 문수초등학교가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두 학교는 규모는 작지만, '작은 학교의 큰 힘'을 보여주며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 모델을 선보였다. 석보초는 '체인지(體仁知) 프로그램을 통한 안심(안전하고 세심) 늘봄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학부모·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교육모델을 구축했다. 문수초는 'SEL(사회·정서학습)을 품은 늘봄학교, 성장하는 문수초의 하루'라는 주제로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특수학생의 참여를 보장하며 학생의 성취감과 학교 신뢰도를 높였다. 중등 방과후학교 부문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사범대학부속무학고등학교(경산)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무학고는 '학생 선택형 방과후학교'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학생 주도적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함께하기에 행복한 우리! 스스로, 더불어, 즐겁게, 꿈(Dream)·지(知)·락(樂) 거리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교과 수업을 넘어 예체능·융합·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설해 학생 참여율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에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에서 열리는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박람회 현장에 'K-EDU 늘봄 및 방과후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해 따뜻한 경북교육의 우수성과 혁신 모델을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현장의 열정과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선정된 학교를 비롯해 늘봄학교와 중등 방과후학교 운영에 힘써준 모든 교직원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행복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9:21: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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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계명시민위크’ 개최…시민과 함께하는 5주년 축제

계명대학교는 '계명시민교육원' 개원 5주년을 기념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제5회 계명시민위크」를 11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와 대명캠퍼스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 창업, 예술,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과 대학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12일(수) 오후 2시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시민대학 개막식 및 시니어모델 패션쇼」에는 RISE 사업 중·장년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스타일리스트 전공 수강생 10명과 일반 시니어모델 20명, 어린이모델 5명 등 총 35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서민우 달서구의회 의장, 최정건 대구TP 대구라이즈사업본부장,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이사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시민위크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회 '동물과 인간+'(11월 10~29일, 행소박물관) ▲명사초청특강 '까치 호랑이, K-아트와 만나다'(정병모 한국민화학교 교장, 11월 11일, 행소박물관) ▲체험 프로그램 'K-아트 속 동물, 머그에 담다'(11월 11~14일, 행소박물관·대명동산관) ▲중·장년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 페어(11월 11~14일, 대명동산관) ▲계명 창업기업 전시회(11월 13~14일, 대명동산관) ▲로컬창업 학술대회(11월 14일, 대명본관)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RISE 중장년 특화 교육과정 수강자와 뮤지컬전공 재학생이 함께하는 뮤지컬 무대가 선보이고, 이어 시니어모델들의 런웨이와 계명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이 펼쳐져 행사에 품격을 더한다. 신일희 총장은 "계명시민교육원은 1971년 주부시민대학 강좌로 시작된 이후 반세기 넘게 지역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번 시민위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평생학습의 가치를 실천해온 계명대의 전통이 더욱 빛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의 지식과 인프라를 시민과 나누는 것이 진정한 대학의 역할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열린 배움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시민교육원은 2021년 9월 평생교육원을 확대 개편해 출범했으며, 시민대학·창업대학·박물관대학 등 3개 단과대학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민의 창의력과 실무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직접 배우고 성장하는 열린 배움터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계명대가 걸어온 교육의 역사와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025-11-11 09:19: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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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 성교육 실시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지난 11월 10일 월요일 영양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성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연령과 발달 수준에 맞춰 오전 시간 유·초 파트, 중·고 파트로 나누어 진행됐다. 유·초 학생 대상 교육은 '나의 몸'에 대한 이해와 또래 간 성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중·고등학생 대상 교육은 또래 간 올바른 성 건강과 디지털 성범죄 사례 및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같은 날 실시한 학부모 성교육 '건강한 성에 대해 알다'(소통과 행복의 성교육)는 자녀에게 필요한 올바른 성교육 방법과 성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바른 성장과 발달 및 성과 관련된 사례들을 통한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성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를 키우며 성교육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이었다. 배운 내용을 자녀 교육에 잘 활용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성교육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의 몸과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의 성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또한"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인권 보호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1 09:19:20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