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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지적민원 QR 안내 서비스 도입

영천시는 지적민원 신청서 작성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3월부터 QR코드를 활용한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적민원을 접수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민원 서식과 복잡한 작성 방식으로 인해 직원 안내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작성 오류로 재작성하거나 다시 방문해야 하는 사례도 발생해 민원 처리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이 이어졌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30여 종의 지적민원 신청서 작성 예시 자료를 시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 안내문을 민원창구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경로당 등에 부착했다. 민원인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해 누리집에 접속한 뒤 필요한 민원 서식을 선택하면, 작성 예시를 참고해 신청서를 보다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다. 시는 법정 서식과 함께 구체적인 작성 예시를 제공함으로써 민원인의 이해도를 높이고 접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서식을 비치하는 데서 나아가 실제 작성 예시까지 함께 제공해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4 08:44:4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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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5개 시·군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총 1551억 투입

경남도가 3일 '2026년 제1회 경상남도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창원·사천·산청·거창·함양 등 5개 시·군의 도시재생 관련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정성문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14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 사업에 선정된 창원·사천·산청·거창의 활성화 계획이 처음으로 수립됐다. 지역별 사업을 보면, 창원시 문화지구에는 261억원이 투입된다. '틈마루&숨길 문화마을'을 비전으로 무학산 비탈진 마을의 노후 주택을 정비하고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사천시 망산공원지구는 300억원 규모로 집수리와 골목 정비, 생활거점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산청군 옥산지구에는 372억원을 들여 체류형 거점 공간을 만들고, 도심 둘레길과 힐링 공원을 연계한 주민·청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거창군 전통시장지구는 618억원을 투입해 구도심을 재생하며 청년 창업 지원시설과 상권 활성화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함양군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인 함양읍 운림리 일대의 면적을 기존 9만 1271㎡에서 12만 1188㎡로 넓히고, 주택 공급과 유휴공간 활용을 통한 생활편의시설 조성을 위한 전략계획을 변경했다. 정성문 위원장은 "도시재생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핵심 정책"이라며 "각 지역의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04 08:44:3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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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관내 97개 전체 학교에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진주시가 올해 신학기부터 관내 97개 전체 학교에 공공급식 식재료를 공급한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한 통합 급식 체계가 본격 가동된 것이다. 센터는 2024년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2025년 42개 학교로 확대했으며 올해 3월부터 전면 운영에 들어갔다. 진주시는 기존 '식재료 총액 입찰 방식'이 품질 저하와 안전성 관리 한계, 지역 농산물 사용률 저조 등의 문제를 낳아왔다고 보고 2018년부터 센터 건립을 추진, 총 112억원을 투입해 2024년 연면적 2145㎡ 규모로 완공했다. 생산부터 물류·소비까지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갖췄다. 시범 운영 성과는 가시적이었다. 학교 급식의 지역 농산물 사용률이 2024년 32%에서 2025년 47%로 15%p 올랐다. 센터는 출하 농가를 지난해 85명에서 올해 111명으로 늘렸으며 현재 75% 수준인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 비율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업체와의 상생도 꾀하고 있다. 식재료 공급업체 모집 단계부터 관내 가공업체를 참여시키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영양교사 대상 제품 설명회를 열어 학교와 지역 업체 간 직접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매월 2회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단을 제공하는 '아요하모데이(day)'도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이다. 전면 운영에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관내 97개 학교의 학교장·행정실장·영양교사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1월부터는 식재료 공급업체 77곳 관계자 172명, 출하 농가 111명, 신규 참여 학교 관계자 115명을 대상으로 순차 설명회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급식 시스템의 한계를 개선하고 지역 농산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4 08:44:2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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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1449억원 첫 추경 편성… 민생·기업 지원 방점

울산시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449억 원을 편성했다. 고물가·고환율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에 대응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이번 추경으로 울산시 올해 예산은 본예산 5조 6446억 원에서 5조 7895억 원으로 늘어난다. 주요 재원은 보통교부세 804억 원과 내부 유보금 249억 원이며, 일반회계 1170억 원·특별회계 279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분야별로는 도시·안전 분야에 651억 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이 배정됐다. 무거동·전하2동·방어동 노후 주거지 정비에 85억 원, 산불 대응을 위한 산림재난대응센터 건립에 84억 원, 공업탑로터리 교통 체계 개선에 55억 원 등이 투입된다. 민생·복지 분야에는 285억 원이 편성됐다. 울산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89억 원이 배정됐으며, 동구 청소년복지시설 건립 지원 20억 원, 참전명예수당 인상 6억 6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AI·경제 분야에는 270억 원이 배분됐다.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 111억 원이 투입되고, 국내외 기업 지역투자 지원금 50억 원, 초광역·버팀이음 일자리 사업 39억 원, 고환율 피해 중소기업 해외 물류비 지원 2억 7000만 원 등도 반영됐다. 정원·녹지 분야에는 170억 원이 책정됐다. 국제정원박람회장 진·출입로 개설 및 정비에 20억 원, 태화강 공중대숲길·수상정원 조성에 15억 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15억 원 등이 쓰인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민생 복지와 기업 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재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예산을 편성했다"며 "시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추경예산안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3일 시의회에 제출됐으며, 울산시의회 제262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2026-03-04 08:43:28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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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서울아산병원과 ‘의료 AI’ 연구 협력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서울아산병원이 의료 인공지능(AI) 연구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3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대회의실에서 '의료 AI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종래 UNIST 총장과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핵심은 UNIST의 AI 컴퓨팅 인프라·데이터 과학 역량과 서울아산병원의 임상 경험·의료 데이터를 결합해 차세대 의료 AI 솔루션 개발을 앞당기는 데 있다. 양 기관은 ▲의료 AI 연구용 데이터 활용 인프라 공동 구축·운영 ▲데이터 연구운영위원회 공동 구성 ▲지식 재산권(IP) 관련 포괄적 공동 계약 체결 ▲연구자 대상 인프라 상호 우선 사용 권한 부여 ▲국책 과제 공동 수주 및 학술대회·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자원 연계 방식도 구체적으로 합의했다. UNIST는 대규모 의료 데이터 분석을 위한 저장·처리 시스템과 대용량 GPU 자원을 서울아산병원 연구자에게 지원하며 앞으로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연산 기술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은 UNIST 연구자에게 원내 의료 데이터와 연구 기반을 개방하고, 외부 접속 전용망(VPN) 및 파일럿 연구용 GPU 자원을 제공한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AI와 바이오 메디컬 역량을 결합한 융합 연구가 미래 정밀 의료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기초과학·데이터 과학·컴퓨팅 기술을 서울아산병원 임상 역량과 연계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병원의 임상 데이터와 UNIST의 AI 기술력이 결합해 의료 현장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환자에게 더 정확하고 안전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6-03-04 08:43:01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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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딸기, 지리적표시 등록… 농가 브랜드 경쟁력 확보

경남 밀양시 딸기가 지리적표시 등록을 마치고 공식 브랜드 보호 체계를 갖추게 됐다. 지리적표시제는 특정 지역 농산물에 지역명 표시를 허용하는 제도로, 품질 신뢰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등록은 밀양딸기생산자협의회협동조합의 신청으로 이뤄졌으며, 밀양 지역 539개 농가가 생산하는 딸기에 지리적표시 마크를 부착해 출하할 수 있게 됐다. 밀양시는 딸기 산업 육성에 꾸준히 공을 들여왔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아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딸기 시배지인 삼랑진읍에 '딸기문화마을'을 조성하고 '딸기 6차 산업대학'을 운영했다. 또 식품 연구기관·대학과 협력해 밀양딸기맥주, 딸기크림찹쌀떡, 프리미엄 증류주 '사딸라21' 등 가공 상품도 개발했다. 브랜드 개발 성과도 뒤따랐다. 세계 시장 진출을 겨냥해 개발한 '밀양딸기1943'은 2023년 굿디자인어워드 은상에 이어 2025년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신상철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지리적표시 등록이 밀양딸기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동조합과 함께 품질 관리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이번 등록을 발판으로 전국 유통망 확대와 프리미엄 시장 진출 등 딸기 산업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2026-03-04 08:42:3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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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양성평등·여성친화도시 공모 사업 대상자 모집

양산시가 이달 3일부터 17일까지 '2026년 양성평등 공모 사업'과 '2026년 여성친화도시 공모 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2021년 여성가족부에서 '3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뒤 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돌봄 기반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모는 총 6개 분야로 구성된다. 양성평등 분야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촉진 ▲경력단절여성의 경제 활동 촉진 ▲여성의 지역 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3개 분야이며, 여성친화도시 분야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지역 사회 안전 증진 등 3개 분야다. 지원 규모는 양성평등 지원사업 6000만원,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지원사업 4000만원이며 사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부담 비율은 총사업비의 10% 이상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양산시에 주된 사무소를 둔 비영리 법인 및 비영리 민간 단체로, 단체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서면 검토와 양성평등위원회 사전심의,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발표된다. 신청은 17일 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고문은 양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미 양산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열정과 역량을 갖춘 비영리 법인과 민간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4 08:41:5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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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경기도 고용률 2위…전국·도 평균 웃돌아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2025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고용률 2위를 기록하며 도내 최상위권 고용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천시 고용률은 66.1%로 전국 평균(62.7%)보다 3.4%p, 경기도 평균(63.4%)보다 2.7%p 높았다. 경제활동참가율도 67.8%로 전국(64.6%)과 경기도(65.2%) 평균을 각각 3.2%p, 2.6%p 상회했다. 핵심 생산연령층(15~64세) 고용률은 72.9%로 도내 2위를 기록했다. 포천시가 73.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천시는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는 상반기 도내 1위에 이어 최상위권을 지속 유지한 성과다. 도내 전체 고용률 1위인 화성시(67.1%)와의 격차도 1.0%p에 불과해 관리 가능한 범위로 분석된다. 특히 생산연령층 고용 부문에서는 일부 상위 지자체 대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천시는 물류·제조·농업·중소기업이 균형을 이루는 산업 구조를 기반으로 지역 내 고용 흡수력이 안정적으로 작동한 결과로 보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전국과 경기도 평균을 크게 웃도는 고용 성과로 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청년·여성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고 기업 성장 기반을 확충해 도내 최고 수준의 고용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4 08:41: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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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제107주년 3·1절 만세운동 기념행사 개최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통영시와 3·1동지회가 지난 1일 공동으로 통영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열었다. 통영문화마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내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통영만세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축사, 기념공연,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에는 통영만세운동을 재현하는 시가 행진이 이어졌다. 통영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3일부터 4차례에 걸쳐 전개된 항일 투쟁이다. 지식인·학생·상인·기생 등 전 계층이 참여한 경남 대표 민중 중심의 만세운동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통영 예기조합 소속 기생 33인이 독자적인 시위대를 꾸려 참여한 사례는 신분과 성별을 초월한 항일 투쟁의 상징으로 기록돼 있다. 이날 기념공연에서는 중앙유치원 원생들이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뮤지컬을 선보였고, 꿈틀꿈틀통영청소년뮤지컬단은 예기조합 기생들의 독립운동을 그린 뮤지컬 '꽃비 내리는 날'을 무대에 올렸다. 현재 통영 원문공원에는 3·1운동에 참여한 통영 출신 애국지사들을 기리는 3·1운동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매년 참배와 헌화가 이뤄지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기념사에서 "통영만세운동의 정신은 어떤 위기도 극복하는 힘이 된다"며 "선열들의 통영 정신을 이어받아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통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2026-03-04 08:41:0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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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건설 폐기물 중간 처리업체 3주간 특별 점검

김해시가 오는 9일부터 3주간 관내 건설 폐기물 중간 처리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현재 허가를 받고 운영 중인 13개 업체다.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데다, 건설 공사가 본격화하면서 비산 먼지 관련 민원도 늘어날 수 있어 선제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점검은 환경 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업체를 우수·일반·중점 관리 사업장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확인 항목은 처리 시설·장비의 허가 기준 준수 및 정상 가동 여부, 건설 폐기물의 종류별·처리 방법별 분리 보관 실태, 방진벽과 살수 시설 설치 및 야외 이송 시설 밀폐화 여부, 생산 순환 토사의 수요처 확보 방안 등이다. 시는 점검 전 중점 확인 사항과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업체 측에 미리 통보해 점검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반으로 판단되면 행정 처분과 사법 조치를 함께 취하기로 했다. 이용규 김해시 자원순환과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선제적 점검으로 시민 불편과 환경 오염을 사전에 막겠다"며 "사업자들도 환경적 책임을 다해 자원 순환과 환경 보전이라는 공익적 목적 달성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2026-03-04 08:40:0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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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행정기구·정원 조례 개정안 시의회서 보류

안성시는 국가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증가하는 행정수요 대응을 위해 상정한 '안성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시의회 심사에서 인건비 상승 우려를 이유로 보류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총 50명 증원을 담고 있으며, 중앙정부가 2026년 기준 인건비에 반영한 국가정책 인력 25명과 시가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해 편성한 25명을 포함했다. 국가정책 인력 25명은 법정·의무 성격이 강한 인력으로, 일정 기간 내 정원에 반영하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 기준인건비에서 조정될 수 있다. 재난종합상황실 전담 인력 3명과 자살예방 전담 1명,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 대응 인력 21명(이 중 15명은 읍면동 배치 예정) 등이 포함됐다. 지역현안 인력 25명은 인구 증가와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재난·안전 및 기후위기 대응, 민원 처리 역량 강화, 문화도시 경쟁력 제고, 재정 건전성 관리 등 분야에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전체 정원(1,167명)의 2.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재정 부담 우려와 관련해 시는 2023년 결산 기준 인건비 비율이 전체 예산 대비 8.2%로, 경기도 평균 9.4%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재난 대응과 돌봄, 민원 분야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시의회와 협의를 이어가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4 08:39: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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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보 ‘함께가게 멘토링’, 소상공인 경영 지원 성과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운영하는 '함께가게 멘토링'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경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3일 경남신보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남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업체를 꾸려온 성공 사업주가 멘토로 나서 소상공인에게 1:1 현장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론 강의보다 실제 운영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 밀착형 지원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주목받은 사례는 경남 사천시 퍼스널뷰티컨설팅연구소 이지영 대표다. 피부 미용 분야 전문 경영인인 이 대표는 창원대학교 거창캠퍼스와 진주보건대학교에서 외래교수로도 활동해온 인물로, 2024년과 2025년 두 해에 걸쳐 멘토링에 참여했다. 이 대표는 피부 미용 기초 기술부터 메이크업·네일 등 뷰티 전반의 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고객 재방문율 제고를 위한 관리 체계 구축, 메뉴 구성·가격 전략 정비, 서비스 표준 매뉴얼 정립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실천형 조언을 병행했다. 이 대표는 "사업 과정에서 겪었던 시행착오를 지역 소상공인과 나누는 것이 또 다른 책임이라고 생각했다"며 "멘티들이 방향성을 찾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소상공인은 "막연했던 고민들이 정리되면서 경영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함께가게 멘토링'은 피부 미용 외에도 커피, 제과·제빵, 음식업, 화훼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경남신보 소상공인종합지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6-03-04 08:39:1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