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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창원고 ‘진로 탐색형 창의 융합 프로젝트’ 운영

경남대학교는 창원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와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남대 입학처 지역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창원고에서 '진로 탐색형 창의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진로와 전공을 탐색하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은 4단계로 나뉜다. 진로 탐색과 문제 발견을 시작으로 기획·설계, 제작·구현을 거쳐 발표와 성찰 활동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참가 학생들은 경남대 각 학과에서 전공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실험과 실습, 성과물 제작에 참여했다. 전공 체험 후 학생들은 "오늘 수업을 듣고 목표를 다시 바로잡았다", "낯선 시도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늘려보겠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김서림 지역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창의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 탐색에 더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으며, 대학과 고교가 연계한 실질적인 진로 교육 모델을 제시한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지역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고교생을 위한 전공 체험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진학·진로 역량 강화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2025-11-27 09:17: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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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통합추진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목포시는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고석규, 이하 통추위)가 지난 20일 샹그리아호텔에서 '통합추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목포·신안 등 서남권 행정구역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공유하고, 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통합 메신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통추위 위원과 어울아카데미 수료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통합영상 시청, 역량강화 강연, 목포·신안 통합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고석규 위원장은 '공존의 시대,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전남 서남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과 목포·신안이 함께 만들어갈 광역도시 비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전남 서남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목포와 신안이 함께하는 광역도시 비전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들의 통합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통추위는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통합토론회, 봉사활동, 홍보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통합 분위기 확산과 공감대 형성에 힘쓸 계획이다.

2025-11-27 09:17:0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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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지역 초등학교 연계 ‘KS늘봄 프로그램’ 진행

경성대학교 글로컬문화학부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을 문화 예술 콘텐츠로 풀어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글로컬문화학부는 '장소 스토리텔링' 수업의 하나로 석포초등학교 학생들에게 'KS늘봄 프로그램: 문화 예술로 체험하는 우리 동네 산업'을 제공했다. 부산 남구의 주요 산업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재해석해 진로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경성대 RISE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예술 교육 전문 기관 'Gachi예술협동조합'과 손잡고 기획됐다. 부산 컨테이너 산업, 선박 금융업, 우암부두 해양 산업을 주제로 한 3가지 교육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 예술 전문 기관과 초등학교, 대학이 협업하는 모델을 실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프로그램 기획부터 실행, 검증까지 3개 주체가 함께 진행하며 앞으로 부산형 KS늘봄 프로그램 모델로 확장할 가능성을 확보했다. 한편 글로컬문화학부 문화기획전공은 올해 동래 온천장 문화 지도 개발, 국제 학술 행사 '2025 Global Art & Culture Conference' 기획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스페인 ISEM Business School에서 열리는 '2025 GAMMA Art, Fashion & Design Exhibition'을 공동 주관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11-27 09:16: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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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 회계 예산 편성 온라인 연수 진행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회계 예산 편성 지침을 전달하는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경남교육청은 11월 26일부터 12월 21일까지 2026학년도 학교 회계 예산 편성 기본지침을 안내하는 온라인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변경 사항을 알리고 학교 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한 조치다. 연수에서는 학교 운영 일반업무추진비 계상 한도 개선, 경남도교육청 학교 회계 표준안 정비, 2026학년도 학교운영비 사업 설명 등이 다뤄진다. 올해는 연수 대상을 대폭 넓혔다. 기존에는 학교 예산 업무 담당자 약 800명만 참여했지만, 이번에는 전 교직원으로 범위를 확장했다. 학교 구성원 전체가 학교 회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 방식 도입으로 연수 접근성과 편의성도 개선했다. 연수 내용의 일관성과 지역별 균형 있는 전달을 위해 사전 작업도 진행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9일 도내 18개 교육지원청의 학교 회계 업무 담당자, 실무지원단, 지역 강사, 전담팀(TF)을 모아 별도 전달 연수를 열었다. 강만조 정책기획관은 "이번 온라인 연수는 기존의 광범위한 지역 대상 연수 방식을 보완해 접근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 구성원들이 학교 회계 예산을 더 잘 이해하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내실 있는 학교 회계 운영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7 09:15: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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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RISE사업단, 독일 의료 전시회 해외 연수 실시

부산보건대학교가 독일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동향을 체험하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산보건대 RISE사업단은 동의과학대학교, 부산과학 기술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AHIA 선진 현장 해외 연수 및 독일 MEDICA 전시회 참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바이오헬스 관련 재학생과 교직원 총 14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부산보건대 글로벌뷰티계열 피부미용전공 학생 3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항노화 산업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신규 아이템 발굴 과정에 참여하며 헬스케어 산업 선진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 시장 기반 직무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부산관'을 방문했다.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지역 기업 10곳이 참여한 이 부스는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국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 밖에도 NRW 주정부 정책 간담회, University Hospital Dusseldorf 방문, 뒤셀도르프시청 대외산업협력팀 간담회 등 다양한 현장 일정을 소화했다. 피부미용전공 참가 학생들은 "세계 최대 의료 전시회인 MEDICA에서 뷰티와 항노화 기술이 접목된 최신 트렌드를 직접 볼 수 있어 졸업 후 이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경순 부산보건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독일 MEDICA 전시회 및 선진 현장 연수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체감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최고의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피부미용전공 학생들이 항노화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지역 정주형 전문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글로컬 산학 거점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의 지역혁신 대학지원체계(RISE)는 부산시와 부산라이즈혁신원이 대학들과 협력해 지자체 주도 지역발전을 추구하는 혁신 전략이다. 부산보건대는 2025년 부산형 RISE사업을 통해 지역이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과 사회의 미래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

2025-11-27 09:15: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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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두바이 TSCF회의서 선박 진동 문서 승인

한국선급(KR)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TSCF(Tanker Structure Co-operative Forum)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1983년 설립된 TSCF는 유조선의 구조 안전성을 높여 해상 안전을 도모하는 국제 협의체다. BP, TOTAL ENERGIES 등 주요 오일 메이저와 대형 선주사, 주요 선급들로 구성돼 있으며 선체 구조 건전성 평가, 구조적 결함 분석, 부식 방지 등과 관련한 기술 가이드라인을 국제 해사업계에 제공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Vibration Information Paper의 최종 승인과 선박 보호도장성능기준(PSPC: Performance Standard for Protective Coatings) 등 주요 기술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선박 진동 정보 문서는 선체 진동이 화물 손상, 구조 피로 누적, 소음 문제 등에 미치는 영향을 선주사, 조선소, 선급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정리한 기술 자료다. 선박 설계 및 운항 시 고려할 진동 대응 방안과 구조 보강 사례를 담고 있다. 이 문서는 이번 회의에서 최종 승인됐으며 앞으로 TSCF 웹사이트에 공식 게시된다. PSPC 기준에 따라 도장된 선박들의 도장 성능을 조사해 개선 사항을 파악하고 권고 사항을 담은 신규 문서도 발행할 계획이다. 김연태 KR 부사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선박 진동 정보 문서와 PSPC 관련 내용이 국내 업계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TSCF가 국제 해사업계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TSCF의 주요 이슈와 기술 문서를 한국 해사업계에 적극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TSCF 활동 소식과 최신 업데이트는 새로 개설된 공식 LinkedIn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27 09:13: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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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청소년 참여 기구 ‘정책제안 토론회’ 금상 수상

기장군 청소년들이 부산 지역 정책 제안 토론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군은 26일 청소년 참여 기구가 최근 열린 '청소년 100인 정책 제안 토론회'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고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의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부산 청소년 100명이 모였다. 권리 참여, 문화 여가, 진로, 안전, 환경 등 5개 주제로 정책 아이디어를 내고 토론하는 자리였다. 기장군에서는 청소년참여위원회 3명과 기장문화예절학교 청소년운영위원회 5명 등 총 8명이 지역 대표로 나섰다. 이들은 '혼동 없는 버스 정류장 편리한 이동'을 주제로 청소년 생활 속 환경 개선안을 제시했다. 청소년의 시선으로 포착한 생활 밀착형 환경 정책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부산시교육감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의견을 표현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쌓았다. 주제 기획부터 발표, 수상까지 스스로 이뤄내며 자긍심과 성취감도 얻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우리 군 청소년 참여 기구의 뛰어난 정책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회 참여 경험을 쌓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09:12: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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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 축산 환경 개선 업무 협약 체결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이 축산업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5일 지역 축산 분야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축산업에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분뇨, 악취, 온실가스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합치기로 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4개 분야에서 협업한다. 축산 시설 환경 개선 컨설팅, 축산 시설 악취 문제 저감을 위한 맞춤형 진단 및 컨설팅, 가축분뇨 전자 인계 시스템 확대 운영 정착, 축산 시설 대상 환경 개선 교육·홍보 협력 등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순환 경제 성과 관리 지원 사업, 악취 진단 및 저감 컨설팅 등 환경 기술 지원 경험을 쌓아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업 전반의 현장 전문성과 농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두 기관의 협력으로 환경 개선 효과와 현장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시너지가 기대된다. 서승명 환경공단 부울경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환경적 부담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축산 모델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지역 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환경 개선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09:12: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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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2025 적극행정 우수 사례’ 5건 선정

울산시설공단이 올해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인 우수 사례 5건을 뽑았다. 공단은 26일 2025년 적극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민 체감형 행정 성과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총 43건이 접수됐다. 1차 서면 심사로 10건을 추린 뒤 발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1건, 입선 2건을 최종 확정했다. 최우수상은 '대시민 긴급 상황 전파 시스템 구축'이 차지했다. 기존 재난안전문자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전국 최초로 ICT 기반 미세 먼지 알리미 고도화 기술을 도입한 점이 주목받았다. 재난 문자를 시각화하고 실시간 표출하는 이 시스템은 미세 먼지 농도 표시뿐 아니라 미아나 치매 환자 실종 등 각종 위급 상황에서도 빠른 정보 전달이 가능해 시민 안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우수상은 '정보통신기술자 경력 인정 방법의 합리적 개선', 장려상은 '협업과 적극 실행으로 완성한 태화강수상스포츠센터 운영'이 받았다. 입선에는 '이용객 니즈 해결을 위한 어린이 푸드트럭 ZONE 운영' 등 2건이 선정됐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일상에서 시민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적극행정 사례가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1-27 09:11: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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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동반 성장 주간’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부산항만공사(BPA)가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BPA는 지난 25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동반 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주관으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동반 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반 성장 주간 기념식은 동반 성장에 대한 국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BPA는 지난해 대통령 표창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정부 포상을 받으며 동반 성장 우수 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BPA는 동반 성장 기금을 마련해 중소기업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스마트 공장 및 ICT화 지원,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항만연관기업 특화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경영·경제, 환경·사회 이슈 대응에도 적극 나섰다. 협력사 ESG 정책 대응 역량 지원, 중소기업 기술 유출 방지 인프라 구축 지원, 근로 환경 개선과 성장 지원 확대를 통해 실질적 상생 성과를 만들어냈다. 올해는 국정 과제와 연계해 활동 범위를 넓혔다. 동반 성장 기금 출연으로 부산·경남 지역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어촌 체험 휴양마을을 지원했다. 섬·어촌 주민에게 의료·생활·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복버스 사업에도 참여하며 농어촌 지역 상생 활동을 확대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동반 성장 사업을 통해 BPA가 중소기업과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동반 성장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09:11: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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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기 의원, “119 영상 신고 수어통역 서비스 농아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기 의원(부안)은 전북특별자치도 농아인협회 유순기 협회장과 지난 24일 전북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119 영상 신고 수어통역 서비스 점검과 농아인 응급상황 발생 시 전북소방의 신속한 대처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김 의원은 "전북소방본부와 수어통역센터 전북본부의 업무협약이 체결된다면 향후 시·군 소방서와 수어통역센터간 교류 협력 확대로 이어져 농아인의 소방안전 지원강화 및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업무협약 체결 시 농아인의 119안심콜 서비스 사전등록에 대한 내용이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119 안심콜 서비스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 특정 대상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DB화해 119신고 시, 맞춤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또 김 의원은 농아인에 대한 소방안전교육과 화재 발생 시 경보음 대신 불빛(LED 투광봉)으로 화재 사실을 알려주는 시각 경보형 감지기(단독경보형감지기) 지원 확대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농아인이 화재 사실을 눈으로 신속하게 확인해 초기 대피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과 유순기 회장은 전북소방본부에서 지난해 말부터 운영 중인 제3자 영상통화 방식인 '119 영상 신고 수어통역 서비스'를 직접 시연하며 원활한 응급신고 접수가 가능한지 점검했다. 김정기 의원은 "농아인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더 취약할 수 있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신고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수어 신고 체계 방식이 개선돼 농아인들에게 관련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27 09:11:22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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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5 올해의 SNS'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 수상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월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2025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SNS'는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공신력 있는 국내 대표 SNS 시상식으로, 올해로 11회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블로그 부문에만 100여 기관이 출품하는 등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수상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남양주시는 △대표 캐릭터 크크, 낙낙과 정약용을 활용한 특색있는 콘텐츠 기획 △SNS 서포터즈의 눈으로 전한 생동감 넘치는 명소 소개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 밖에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톡채널, 당근 등 다양한 세대가 활용하는 주요 SNS 플랫폼을 통해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정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호진 홍보담당관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낸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실시한 공식 SNS 만족도 조사에서도 2년 연속 만족도 90% 이상이라는 답변을 얻으며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확보했으며, 특히 신속한 정보 전달과 원활한 소통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25-11-27 09:11:0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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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구교체육관 개관...“생활체육·청소년복지 한자리에”

해남군이 해남읍 구교리에 조성한 해남구교체육관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신축아파트가 밀집하면서 해남읍내 최대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구교리 일원에 실내 체육이 가능한 스포츠 기반시설이 마련되면서,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마케팅 경쟁력도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해남구교체육관은 지상 1층 1,920㎡규모의 실내 체육관과 주차장 22면을 갖추고 있다. 배구·농구 등 구기종목을 중심으로 스포츠 활동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운영도 가능하다. 쾌적한 실내 환경과 다양한 종목 활용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동계 전지훈련팀의 훈련 예약도 이어지고 있다. 구교리 일원에서 열리는 지역 스포츠 문화행사, 주민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문화·체육 복지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남구교체육관에는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도 이전해 개소했다. 청소년 전용 상담 공간으로, 연면적 1,067㎡ 지상 2층 규모의 독립적인 공간에서 집단상담과 가족 대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1층은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청소년을 위한 휴게실, 프로그램실, 교육실이 갖추어져 있고, 2층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상담실과 심리검사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해남 구교체육관은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라며"해남군이 생활체육과 전지훈련이 공존하는 스포츠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이용자 수요에 기반한 프로그램 확대, 체육시설 간 연계 강화, 전문 운영체계 구축 등을 통해 해남 구교체육관을 지역 생활체육의 거점이자 전지훈련 유치의 핵심 인프라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2025-11-27 09:10:5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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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아이문화패스' 문화도시 조성 추진

울산시가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도입한 아이문화패스 사업이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울산시는 26일 올해 신설한 '울산아이문화패스' 사업이 문화도시 울산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사업인 '울부심 생활+ 사업'의 하나로 기획된 이 사업은 울산에 사는 초등학교 연령대 아동 전체에게 연간 10만원의 문화 예술활동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6월 접수 개시 이후 지난 24일 기준 전체 대상자 5만 9959명 중 4만 8839명이 카드를 받아 발급률은 81.5%에 달했다. 지급된 금액 중 78.1%인 약 38억원이 각종 문화·체육활동에 쓰였다. 패스 도입으로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통한 다채로운 경험을 누리게 됐고,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어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 지역 문화·체육 업계의 소비 활성화와 매출 증가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울산시는 지난 5월 시민 편의를 위해 별도 서류 절차 없이 온라인에서 신청부터 발급까지 처리하는 통합 접수 시스템을 갖췄다. 법정친권자인 보호자가 본인 인증으로 신청하면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우편 발송되며 수령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 온라인 홍보와 QR 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신청으로 신청률을 끌어올렸다. 울산아이문화패스는 울산 지역 내 4800여 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공연, 영화·전시 관람, 서적 구매, 체육활동, 예체능 학원 등이 포함되며 사용처는 울산아이문화패스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울산아이문화패스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카드는 12월 2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전액 소멸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아이문화패스가 아이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지원 대상 아동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 신청과 사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11-27 09:09:3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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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이주민 AI 어노테이터 양성 심포지엄 개최

안성시와 SK하이닉스, 함께일하는재단은 지난 25일 안성시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2025 이주민 AI 어노테이터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SK하이닉스 정상록 부사장(CR담당), 법무부 관계자 등과 이주민 교육 참여자, 시민, AI·정책 전문가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일자리 창출 사업 'AI 데이터플래닛'의 성과를 공유하고, AI 기술과 지역사회 포용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올해 SK하이닉스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지역사회 이주민의 자립을 지원하는 'AI 데이터플래닛' 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안성시 거주 이주민들은 한국어 교육과 직무 교육, 데이터셋 실무를 수료한 후 데이터 어노테이션 프로젝트에 참여, 안정적인 소득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경험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교육 참여 이주민 대표가 교육 과정에서의 변화와 경제적·정서적 성장을 발표했으며, 법무부 관계자는 한국 이민정책과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방향을 소개했다. 또한 특별 강연자인 수잔 샤키야는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한국 노동시장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학계·정책·현장 전문가들은 연구 및 사례 발표와 종합 토론을 통해 사업의 의미와 효과를 심층 분석했다. 연구 결과, AI 어노테이터 양성 사업은 지역사회 적응력 향상,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 공동체 신뢰 회복 등에서 긍정적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이 단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포용성과 상호 이해 확대에 기여한 대표적 모델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다양한 사람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며 주류 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성시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7 09:09: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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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헴프산업 특별법’ 제정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헴프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낸다. 도는 26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헴프산업촉진 특별법안 보완 및 조문별 조서작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와 새만금개발청, 헴프 관련 기업, 외부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9월 15일부터 2개월간 진행됐으며, 특별법 초안 보완, 관련 법령과의 연계성 검토, 실무 적용 시나리오 마련 등의 과제를 다뤘다. 특히 1차 초안을 다층적으로 검토해 수정안을 도출하고, 마약류관리법·약사법·종자법·식품위생법 등 주요 법령과의 정합성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현장 적용 시나리오와 조문별 제정 근거를 정리해 향후 국회 협의를 위한 실질적인 입법 지원 자료도 마련했다. 헴프산업촉진 특별법은 THC(환각성분) 함량 0.3% 미만인 헴프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재배부터 제품 생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법안은 헴프산업진흥원과 헴프안전관리센터 설립, 안전관리지역 지정, 이력관리시스템 구축 등 산업 육성과 안전관리를 동시에 추구한다. 전북은 이 법을 기반으로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헴프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 새만금 농생명권역(4공구, 53ha)에 오는 2026년부터 2034년까지 총 3,875억 원을 투입해 재배시설, 소재상품화센터, 벤처타운 등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재배 실증과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2단계에서는 의료용 헴프 생산을 위한 시설까지 확대한다. 참석자들은 헴프가 식품·화장품·바이오소재·의약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 가능한 만큼, 특별법 제정을 통해 안전성과 산업성을 갖춘 제도적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헴프 산업은 미래 바이오 신소재 산업을 이끌 핵심 성장축"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특별법 제정이 결실로 이어지고, 전북이 대한민국 헴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09:09:01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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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박물관, 광복 80주년 맞아 오세창 특별전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위창(葦滄) 오세창(吳世昌, 1864~1953)의 삶과 예술, 문화 독립의 정신을 조명하는 특별전 '오세창: 무궁화의 땅에서'를 오는 11월 27일부터 2026년 3월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박물관이 기획한 '광복80-합合' 특별전 3부작의 마지막 전시로, 앞선 김가진·여운형 특별전이 정치·사회적 관점에서 광복의 의미를 살폈다면, 이번 전시는 문화적 관점에서 그 의미를 되새긴다. 오세창은 개화기부터 대한제국기, 일제강점기와 해방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며 독립운동가, 서화가, 수장가, 언론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한국 근대 문화 형성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다. 그는 부친 오경석의 영향을 받아 새로운 문물과 지식을 수용하고 근대 사상과 학문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언론 활동과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참여 등을 통해 독립운동에 기여했다. 또한 고서화와 금석 자료 수집, 연구를 통해 민족문화의 맥을 잇는 데 힘썼다. 전시는 오세창의 삶과 사상을 네 가지 주제로 구성해 그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한다. ▲오세창과 아버지 오경석, ▲금문 탐구와 전각 예술, ▲문화를 지켜낸 수집 활동, ▲오세창의 글씨와 동시대 예술 등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경석과 오세창이 수집한 주요 유물이 역사상 최초로 한자리에 모이며, 보물 21점을 포함한 9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또한 강감찬, 김정희, 신사임당, 정약용, 한석봉 등 한국 미술사 핵심 인물들의 글과 그림도 함께 전시된다. 경기도박물관 이동국 관장은 "오경석·오세창 부자가 남긴 글과 그림은 광복의 정신을 지탱하는 요체이자, 현대예술과 K-컬처의 뿌리를 이루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역사·전통·예술의 가치를 회복하는 일이 문화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간송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박물관, 성균관대학교 박물관, 서울대학교 박물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월전미술관 등 국내 주요 기관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전시는 경기도박물관 기획1실에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27 09:08:3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