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울산대공원이 야생조류의 유리 충돌 사고를 줄이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공단은 공원 사무실 유리벽 등 충돌 위험이 높은 시설물에 5×10㎝ 간격 패턴을 적용한 저감 테이프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장한 태화강 태화루 스카이워크 유리 난간에도 같은 조치를 완료했다.
부착 작업은 3월 3일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에 맞춰 직원들 주도로 진행됐다. 공단은 이번 조치를 자연친화적 공원 조성을 위한 ESG 경영의 하나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역 대표 공공기관이 앞장서 야생동물 보호 문화 확산과 환경적 책임을 이행한 사례"라며 "예산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울산대공원 전역을 조류 친화 시설로 조성하고, 울산 지역 공공시설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울산시설공단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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