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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민 1인당 10만원 지원… 중동 사태 대응 차원

경상남도가 중동 사태 여파로 인한 소비 위축에 대응해 330만 도민 전원에게 1인당 10만 원씩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9일 도청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고유가·고환율·고금리 3중고가 도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제 막 회복세를 보이던 경남 경제가 멈춰 서지 않도록 적극적으로적인 재정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대형 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2025년 11월 -3.3%에서 2026년 1월 -15.8%까지 떨어지며 소비 위축이 심화된 상태다. 총 소요 예산은 약 3288억 원으로 전액 도비로 충당되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편성된다. 박 지사는 "지난 4년간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약 3700억 원의 채무를 감축하는 등 건전 재정을 유지한 결과 도비만으로 지급이 가능한 재정 여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지급 대상은 2026년 3월 18일 기준 경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도민으로, 외국인 결혼 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신청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7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지급 방식은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은행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은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수령할 수 있다.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위해서는 시군이 직접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사용처는 주소지 관할 시군 내로 제한되며 백화점·대형마트·유흥업소와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사업장에서는 쓸 수 없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2026-03-20 09:11:1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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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경남관광박람회 참가… ‘관광도시’ 브랜드 강화

양산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관광도시 브랜드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2026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 '2026 양산방문의 해'를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관광 캐릭터 '양산프렌즈'를 활용한 마케팅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양산시 홍보 부스는 36㎡ 규모의 독립형 공간으로, ESG 관광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허니콤보드'를 활용해 꾸며진다. 부스 안에는 대표 관광지와 축제를 담은 그래픽 월과 황산공원 벚꽃을 테마로 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먹거리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제1회 원동매실 특산품 개발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작인 '매화빵' 시식 행사가 열리고, 목화당도 함께 참여해 지역 특산품을 알린다. 룰렛·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홍보 굿즈와 관광 리플릿도 제공한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통도사, 부울경 최대 수변공원인 황산공원, 봄철 명소인 원동 매화마을 등 주요 관광자원을 테마별로 구성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를 다진다는 구상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6 양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0 09:10:4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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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68회 밀양아리랑대축제’ 5월 7~10일 개최

K-팝 등 대중문화에서 전통 소재 활용이 늘면서 '아리랑'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는 가운데 밀양아리랑의 본고장 경남 밀양에서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 '제68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펼쳐진다. 10년 연속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 행사는 올해 '아리랑, 시대를 넘어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올해 축제 특징은 세대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다. 신규 프로그램 '아리랑 그라운드'는 유아·청소년·중장년·노년층 등 세대별 공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유아는 색·소리·움직임으로 아리랑을 처음 접하고, 청소년과 MZ세대는 스티커 제작·비트 체험·챌린지 콘텐츠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리랑 어드벤처'에서는 밀양의 역사와 아리랑 이야기를 10개 미션으로 구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자는 입구에서 '밀양 영웅 호패'를 받고 리듬·발성 등 미션을 완료하면 '유랑단원' 인증을 받는다. 아리랑의 세계 확산 역사를 되짚는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축제 기간 아리랑 주제관에서는 일본·중국·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밀양아리랑 디아스포라 특별전이 운영되고, 셋째 날에는 유네스코 디아스포라 공연이 열려 한국 무형유산 공연과 해외 민속공연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밀양강 오딧세이'는 올해 '사명, 세상으로 간다'를 주제로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 사명대사의 호국서사를 실경 멀티미디어 공연으로 풀어낸다. 70인의 밀양 국궁 불화살 연출과 드론 퍼포먼스, 레이저, 화약 특수효과가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밀양아리랑은 경쾌한 가락으로 항일 독립운동 시기에도 널리 불렸으며 만주·연해주 등지의 독립군이 곡조에 새 가사를 붙여 '독립군 아리랑'으로 부른 기록도 전해진다.

2026-03-20 09:09:4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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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총력

사천시가 하반기 발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천우주항공선'을 반영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5극 3특 균형발전 패러다임 전환과 경남권 철도발전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박동식 사천시장과 이준 한국철도학회장을 비롯해 철도·교통 전문가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5극 3특' 균형 발전 정책에 맞춰 사천시가 경남권 철도망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굵직한 정책 제언이 잇따랐다. 고계성 경남대 교수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며 사천이 국가철도망과 남해안권의 중심축이 될 수 있다는 비전을 내놨다. 박기준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5극 3특 시대 경상남도 철도망 구축 방향' 발표에서 경남 서부권 철도 소외 문제를 해소할 사천우주항공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연구위원은 프랑스 툴루즈 사례를 근거로 들며 "우주항공 산업과 연계한 교통체계 구축이 뒤따라야 한다"고 역설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사천시가 우주항공 산업 경쟁력을 갖추려면 물류와 여객을 아우르는 철도망 확충이 선결 과제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현재 추진 중인 노선들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담아야 한다"는 실무적 제언도 나왔다. 시 관계자는 "세미나 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남도 및 중앙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천우주항공선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6-03-20 09:08:4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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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사이클팀, 청소년 선수 ‘재능 기부’ 진행

부산시설공단 사이클선수단이 지역 청소년 선수들에게 전문 훈련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는 재능 기부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열었다. 공단은 지난 18일 스포원 경륜장에서 '사이클 꿈나무 동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공단 사이클선수단이 참여한 첫 스포츠 재능 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공단이 보유한 전문 훈련 시스템과 장비를 청소년 선수들에게 개방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남·녀 사이클선수단과 함께 사하중학교·부산체육중학교 등 부산 지역 청소년 선수 2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 학생들은 야외 단거리 스타트 훈련과 실내 인터벌 훈련 등 실제 선수단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현역 선수들에서 기술 지도와 멘토링을 받으며 경기 운영 노하우를 익혔다. 학생들은 "전문 훈련 과정을 직접 접할 수 있는 데다 다양한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시설공단 일반부 남녀 사이클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체전 등 5개 대회에서 금메달 3개·은메달 10개·동메달 11개 등 총 24개의 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이성림 이사장은 "공단 사이클선수단이 쌓아온 경험과 훈련 노하우를 지역 청소년들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가능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0 09:08: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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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청년 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 선정

하동군이 전국 3개 지자체만 뽑히는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사업에 이름을 올리며 금남면 일대 간판 환경 개선에 나선다. 하동군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한국옥외광고센터)가 주관하는 '2026 청년 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곳은 하동군·청주시·고창군 등 3곳에 불과하다. 하동군은 총사업비 1억 4200만 원(공제회 지원 5400만원, 군비 8800만원)을 들여 '금남 전도 상가 주변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금남면 전도 상가 일대 25개소 내외의 소상공인 업소다. 난립한 노후 간판을 걷어내고 '1업소 1간판' 원칙 아래 업소별 특성을 반영한 간판으로 전면 교체하는 한편, 노후 건물 외벽(파사드) 세척·도색과 창문 광고물 정비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사업 핵심은 청년 디자이너의 참여다. 군은 이달 중 청년 디자인 기업을 매칭해 청년 디자이너들이 현장을 직접 답사한 뒤 1차 간판 디자인 시안을 개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후 전문 디자인 업체가 최종 설계를 완성하는 구조로, 청년 인재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일정상 4월 중 금남 전도 상가 상인·건물주 대상 주민설명회를 열고, 7월까지 간판 디자인 개발을 마친 뒤 10월부터 제작·설치에 착수해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감각과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특색 있는 랜드마크 거리를 조성하여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의 도시 미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2026-03-20 09:07: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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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중학교 30곳 대상 ‘해양 SW·AI’ 교육 진행

부산시교육청이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린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중학교 현장에서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희망 중학교 30곳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로 찾아가는 자유학기 SW·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해양 환경을 핵심 주제로 설정해 부산의 지역적 특색을 교육 과정에 녹여낸 게 특징이다. 수업은 부산대학교·부경대학교·동아대학교 등 지역 SW 중심 대학과 협력해 운영하며 강사 2명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8주간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수업 지원을 위해 블록코딩 기반 AI 교육 교재 '내 손으로 완성하는 스마트 해양'도 별도 제작했다. 수업에는 비주얼 프로그래밍 플랫폼 블록코딩 '엔트리'가 활용된다. 학생들은 바다거북 보호 로직 구현, 스마트 에코 항구 및 해양 분류 센터 제작, 이미지 학습을 통한 해양 쓰레기 분류 머신러닝 모델 구축, 음성 인식 기반 AI 도슨트 운영 등 실제 해양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부산의 해양 환경 문제를 AI 기술로 탐구하며 디지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다양한 자유학기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0 09:07: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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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日 요코하마대, 첨단 소재 국제 심포지엄 개최

국립창원대학교와 일본 요코하마국립대학교가 20년 가까이 이어온 학술 교류의 하나로 첨단 기능성 소재 분야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양 대학은 국립창원대 COSS 송원홀에서 '제11회 국제 공동 학술 심포지엄(The 11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을 공동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승철 국립창원대 교수가 학술 프로그램 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양 대학 교수·연구자·대학원생·학부생 등 63명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공동 연구 방안을 논의했다. 두 대학의 인연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첫 공동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이어오며 연구자·학생 간 공동 연구 네트워크를 넓혀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야마자키 타카히로 요코하마국립대 교수와 이순일 국립창원대 교수의 기조 강연에 이어 Heusler 합금 원자 구조 분석, 열전 소재의 결함 및 엔트로피 효과, 다성분 합금 미세 구조 예측 등 기능성 소재 분야 연구 발표가 잇따랐다. 나노 소재, 금속 기반 소재, 에너지 변환 소재를 주제로 한 포스터 발표도 26편 진행됐다. 일본 측 참가자를 위한 실험실 견학과 한·일 학생 교류 세션도 별도로 마련됐다. 송태권 공과대학장은 "국립창원대는 앞으로도 국제 공동 연구와 글로벌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한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순일 교육연구단장은 "BK21 소재혁신선도 플랫폼 교육연구단을 기반으로 대학원생들의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0 09:07: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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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부산남구문화재단과 AI·SW 교육 ‘맞손’

국립부경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과 부산남구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자원에 AI·SW 기술을 접목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국립부경대 웅비관에서 '지역 사회 기반 AI·SW 교육 및 문화·예술·기술 융합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국립부경대의 AI·SW 교육 인프라와 부산남구문화재단의 지역 문화 네트워크를 결합해 주민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주민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및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생 캡스톤 디자인과 연계한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한다. 부산 남구의 문화자원과 역사 콘텐츠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은 물론, 지역 축제·행사에 AI·SW 기술을 적용한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기획할 계획이다. 송하주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장은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AI·SW 기술을 보다 가깝게 경험하고, 문화와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2024년 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뒤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을 설립해 SW 전공 교육 강화, SW 융합과정 운영, 비전공자 SW 교육, 산학 협력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6-03-20 09:07: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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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국제회의 공동 유치 맞손

인천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방한 외래객 3천만 명 달성을 위한 국제회의 공동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대형 국제회의 공동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와 KTO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MICE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등 글로벌 MICE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서, 대표적으로 AI 산업의 '뇌와 심장'으로 불리는 반도체와 원자력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회의인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 회로 및 시스템 국제 심포지엄(IEEE CASS)'과 '제30차 세계원자력구조공학회'(SMiRT30)를 잇따라 유치하며 첨단 산업 기반 MICE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검증된 노하우와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중대형 국제회의 공동유치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은 "인천은 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접근성과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영종 복합리조트를 모두 갖춘 글로벌 MICE도시"라며, "AI 시대에 걸맞은 중대형 국제회의를 적극 유치해 대한민국 MICE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0 09:06:59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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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리부뜨, 성우하이텍과 ‘문서 업무 자동화’ 현장 실증

부산 기반 AI 스타트업 팀리부뜨가 지역 중견 제조 기업과 손잡고 공장 현장의 문서 업무 자동화 가능성을 검증했다. 팀리부뜨는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성우하이텍과 약 6개월간 현장 실증(PoC)을 진행해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협업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지난해 운영한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를 계기로 성사됐다. 국립부경대학교 교원 창업 기업인 팀리부뜨는 이메일·PDF·엑셀 등 형태가 제각각인 비정형 문서에서 핵심 정보를 추출·표준화해 사내 업무 흐름에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문서 인식(OCR)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결합한 방식으로, 사람이 직접 확인·입력하던 반복 작업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성우하이텍 실증에서는 사내외로 들어오는 다양한 요청 문서를 자동 분류·분석하고, 필요한 항목을 추출해 내부 양식에 맞게 정리한 뒤 후속 업무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앞서 해운 물류 분야에 적용한 시스템에서는 데이터 추출 정확도 98.8%를 기록한 바 있다. 팀리부뜨는 자사 서비스 askyour.trade를 통해 기업별 커스터마이징과 단계적 도입이 가능한 문서 처리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양 사는 이번 실증을 토대로 후속 프로젝트를 포함한 추가 협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최성철 팀리부뜨 대표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서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하는 영역은 현장의 문서·사무 업무"라며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던 작업을 AI로 줄이고 실무자가 더 중요한 의사 결정과 고객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2026-03-20 09:06: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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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건축사회·전문건설협회, 지역 건설 활성화 협약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김해시가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김해시는 19일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대한건축사협회 김해시지역건축사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김해시협의회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홍태용 시장과 김민희 김해시지역건축사회장, 정영환 전문건설협회 김해시협의회장이 협약식에 자리했다. 협약의 핵심은 설계·감리부터 시공 단계까지 건설 관련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건설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데 있다. 역할 분담도 구체화했다. 김해시는 행정·제도적 지원을 맡아 대형 건설공사 발주 시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건축 인·허가 처리 속도를 높이는 한편 관련 규제 개선에도 나서기로 했다. 김해시지역건축사회는 설계와 인·허가 단계에서 건축주와 지역 전문건설업체 간 정보를 연결하고, 지역 생산 자재와 장비가 설계에 반영되도록 협력한다. 전문건설협회 김해시협의회는 지역 인력 우선 채용과 지역 장비·자재 사용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불법 하도급 근절 등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 확립에 동참한다. 홍 시장은 "건축 설계부터 시공 단계까지 지역 건설 관련 기관이 협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며 "지역업체가 건설현장에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0 09:06: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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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중부지방산림청, 봄철 산불 ‘총력 대응’…헬기 16대 투입

충남도와 중부지방산림청이 봄철 대형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과 정연국 중부지방산림청장은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월 14일부터 4월 19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동안 산불 예방 및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 기관의 산불 대응 역량을 결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오는 26일 대형 산불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해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 절차, 주민 대피 지원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 인접 지역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합동 점검하고, 안전 수칙 홍보도 공동 추진한다. 충남도는 산불 발생 시 지자체가 현장 지휘를 맡는 만큼,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 중이다.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도 14개 실무반으로 구성해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산불 예방을 위해 감시원 1360명을 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야간 대응을 위한 신속대응반 25개조 143명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ICT 기반 산불자동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올해 10개 시군에 산불진화차를 추가 보급한다. 공주·서산·청양·예산에는 기계화 진화 장비도 구축한다. 대형 산불 발생 시에는 산림청과 통합지휘본부를 운영해 초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중부지방산림청은 헬기와 산불전문진화 인력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 84명을 운영하고, 충청권에 배치된 산림청 헬기 11대와 도 임차 헬기 5대가 20분 내 현장 도착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 8대를 신규 도입하고, 총 21대의 진화 차량을 활용해 초기 대응을 강화한다. 주간에는 헬기, 야간에는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화선을 파악한다. 서산시에는 오는 7월까지 산불대응센터를 추가 확충해 도내 총 6곳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명 국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대형화 위험이 높은 만큼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연국 청장도 "헬기와 전문 인력을 신속 투입해 초기 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충남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충남에서는 3월 9일 기준 14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 중 불법 소각이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일부 사례는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이뤄졌다.

2026-03-19 15:24:51 양대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