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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공약의 마지막 퍼즐 맞췄다...사람이 돌아오는 농촌 향해 한 걸음

봉화군이 민선8기 후반부에 접어들며 주요 공약사업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농업근로자 기숙사 시범 운영이 시작되면서 지역 농업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추진해 온 핵심 정책도 결실을 맺게 됐다. 봉화군은 전체 72개 공약사업 가운데 53개 사업을 완료해 종합 이행률 84.6%를 기록했다. 남은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군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중심으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민선8기 동안 봉화군은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면서 농업과 산림, 문화, 복지 분야 전반에 걸쳐 사업을 추진했다. K-베트남 밸리 조성 기반 마련을 비롯해 국립봉화양묘기술체험교육관과 산림복지단지 조성,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이 완료되며 지역 발전의 토대를 다졌다. 대표 성과로 꼽히는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지역 농업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은 국·도비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포함한 총 64억원을 투입해 옛 봉성중학교를 생활형 숙소로 재정비했다. 기숙사는 72명을 수용할 수 있는 18개 숙실과 16명 규모의 다목적 주민이용시설 숙실을 갖춰 90여 명이 상시 생활할 수 있는 규모다. 시설 내부에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사무공간과 교육장, 공동 샤워시설, 단체 식당 등을 배치해 근로자의 생활 여건을 개선했다. 운영 체계도 효율적으로 바뀐다. 그동안 여러 곳에 분산됐던 숙소와 인력 중개 기능이 한곳으로 통합되면서 봉화농협 소속 국내 인력과 공공형계절근로센터 외국인 근로자 60여 명이 함께 생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력 관리와 공급 체계의 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농촌 인력 확보 정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22년 146명 수준에서 올해 상반기 1150여 명으로 증가했다. 참여 국가는 베트남 중심 체계에서 라오스와 캄보디아, 필리핀 등 5개국으로 확대됐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과 인력중개센터 지원 실적 역시 2022년 5274명에서 2025년 8020명으로 늘어 52% 증가했다. 안정적인 노동력 공급은 농업 생산 구조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고추와 수박 등 노동집약형 작물 재배가 확대됐고 이모작도 활성화됐다. 농가 소득 향상과 함께 지역을 떠났던 청년 농업인의 복귀 사례가 늘고 가업 승계농도 증가하면서 농촌 활력 회복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봉화군은 공약 완료에 만족하지 않고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완료 사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농가 규모에 맞춘 인력 지원 정책도 이어갈 방침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그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농촌인력 안정화 사업이 농업근로자 기숙사로 마무리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숙사 준공이 우수 노동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남은 공약사업들 역시 민선8기의 성과가 단절되지 않도록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2026-06-10 09:52: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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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태권도원배 전국선수권 여자대학부 첫 종합우승

계명대 태권도부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12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겨루기 부문에서 여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978년 창단 이후 전국대회 여자부 첫 종합우승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계명대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대학부에서는 오서린과 이순명이 정상에 올랐고, 조민경과 김민서가 준우승을 기록하며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오서린은 대회 최다 득점으로 우수선수상도 받았다. 남자대학부에서는 이인혁과 전현민이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공원석은 은메달, 장혁진은 동메달을 획득해 종합 3위에 올랐다. 이인혁 역시 우수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계명대는 여자대학부 종합우승과 남자부 종합 3위에 이어 남녀 우수선수상, 우수지도자상까지 차지하며 모두 5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은 정재정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과 학교의 지원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태권도학과는 대구·경북 유일의 태권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대구2026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6-06-10 09:51:4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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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 육상팀, 전국육상대회 금메달 2개 획득

영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높이뛰기와 세단뛰기에서 나란히 정상에 오르며 필드 종목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시청 육상팀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6 밀양아리랑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남자일반부 높이뛰기와 세단뛰기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높이뛰기 결승에서는 박순호 선수가 2.10m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시상대에 올랐다. 박순호 선수는 2.05m를 넘은 박용배(김해도시개발공사)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세단뛰기에서도 영주시청의 금빛 행진은 이어졌다. 천영수 선수는 14.65m를 기록해 14.14m의 김민성(성남시청)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강한 추진력과 탄력을 앞세운 경기 운영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이번 성과는 올해 1월 1일 영주시청 육상팀에 합류한 조현진 코치의 지도력이 빠르게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현진 코치는 선수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 체계를 구축하며 경기력 향상에 집중해 왔다. 특히 대회에서 필드 종목 두 개 부문을 모두 석권하면서 조현진 코치 체제의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조직력 강화가 동시에 이뤄진 결과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새해 첫날 부임한 조현진 코치의 지도 아래 선수들이 지치지 않고 훈련에 매진해 준 덕분에 영주시의 명예를 드높이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영주시청 육상팀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직장운동경기부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며 우수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영주시청 육상팀의 전국 무대 활약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026-06-10 09:38:1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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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토지거래허가 취득 토지 312건 이용실태 조사

오산시가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대상으로 사후 이용실태 조사에 나선다. 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최근 5년간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 가운데 이용 의무기간이 남아 있는 필지를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사후 이용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제는 지가 급등이나 부동산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허가 당시 목적대로 토지가 실제 이용·관리되고 있는지, 주택의 경우 실거주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오산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가수동, 궐동, 갈곶동 일원 등 총 10.06㎢ 규모로, 8,884필지가 지정돼 있다. 조사 대상은 주거용 253건, 사업용 41건, 농업용 8건 등 총 312건이다. 조사 결과 정당한 사유 없이 토지를 방치하거나 허가 목적과 다르게 이용한 사실이 확인되면 3개월 이내의 이행명령이 내려진다. 이후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취득가액의 10% 범위 내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최금미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투기성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라며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토지거래허가구역 관리 실태를 재점검하고,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2026-06-10 09:38: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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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박완수 도지사, 고성 재해위험 정비사업 현장 점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9일 고성군 마암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우기 대비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고성 마암면은 집중 호우 시 경남에서 가장 많은 강우량이 기록되는 지역 가운데 하나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이어져 왔다. 이번 사업은 배수펌프장 설치와 소하천·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배수 능력을 높이고 재해 대응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박 지사는 이날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 고성군 관계자들과 함께 과거 침수 피해 원인을 분석하고 배수 체계 개선 방안과 사업의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집중 호우 시 침수와 하천 범람을 예방하기 위한 시설물의 기능 확보 상태를 확인하고, 취약구간에 대한 선제적 보완 대책도 논의했다. 박완수 지사는 "우기 전 주요 공정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충분한 양생 기간 확보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업 기간에도 기존 배수장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관리해 주민 불편과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가설 제방 등 임시 시설물에 대한 시공·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 재해 예방에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도내 재해예방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꾸준히 진행, 재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계획이다.

2026-06-10 09:37: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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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강기윤 시장 당선인, 민선 9기 인수위 공식 출범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이 9일 민선 9기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시정 인수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인수위는 '창원시장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위원장·부위원장을 포함한 총 15명으로 꾸렸다. 위원장에는 조청래 전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캠프 공동 선대위원장, 부위원장에는 송병권 캠프 총괄기획단장이 각각 선임됐다. 전문적 자문을 위한 자문위원단도 별도로 구성됐다. 산하 조직은 ▲기획·조정 ▲경제·산업 ▲정주·행복 ▲안전·건설·보건 등 4개 분과로 나뉜다. 기획·조정 분과에는 김홍광 전 보좌관, 김완명 캠프 클린선거 지원단장, 최동호 캠프 기획단장이 배치됐다. 경제·산업 분과에는 송형근 전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손정원 창원시 마산여성경제인협의회 명예회장, 정지희 IT 기업 대표가 참여한다. 정주·행복 분과는 하석규 경남사회단체연합 대표, 정민화 경남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남정자 마산대 간호학과 교수, 한영애 전 도의원으로 구성했다. 안전·건설·보건 분과에는 정수훈 전 마산합포구청장, 박용재 경남울산간호조무사회 사무처장, 김영미 전 창원시 여성특보가 이름을 올렸다. 대변인에는 김진호 전 경남신문 광고국장, 박남용 전 경남도의원 2명이 임명됐다. 시민 의견 수렴과 소통 창구 역할을 위한 시민동행특위와 소통특위도 별도로 운영된다. 인수위 활동 기간은 약 3주다. 출범 당일 오후부터 본청 실·국과 직속 기관,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을 진행하며 핵심 정책 과제 점검과 공약 이행을 위한 법령·재정 검토에 나선다. 앞서 홍남표 전 창원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시장직을 상실한 뒤 창원시는 1년 넘게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이 기간 웅동1지구 자격 박탈, 마산해양신도시 소송 패소, 액화수소플랜트 분쟁, 제2창원국가 산업단지 표류 등 대형 사업들이 잇따라 차질을 빚었다. 인수위는 이처럼 장기 공백으로 지연된 현안들에 대해 신속한 실행 계획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강기윤 당선인은 " 분야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인수위원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고 시장이 일을 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길 기대한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6-10 09:37:3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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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박동식 시장,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 방문

박동식 사천시장이 9일 우주항공국가 산업단지 사천지구에 입주한 항공 부품 전문 기업 리더인항공을 방문,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리더인항공은 두원중공업에 이은 이 산단 2호 입주 기업으로, 항공 부품 전문 기업이 실제로 공장을 가동한 첫 사례다. 사천시는 리더인항공에 입지보조금 3억29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사천시는 국가산단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부지 매입금액의 15% 이내 최대 10억원의 입지보조금과 기계 장비 구입 비용의 5% 이내 최대 5억원을 시비 100%로 지원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리더인항공은 2012년 '수테크'로 출발해 항공기 치공구 제작 분야에서 성장했으며, 2021년 KAI 협력업체 등록을 거쳐 2023년 항공 부품 전문 기업으로 전환했다. 현재 KF-21, C-130, KT-1, T-50 등 군용 항공기 부품을 생산하며 AS9100 인증과 기술 특허 3건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용지를 매입해 공장을 신축했으며 올해 5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직원은 창업 초기 4명에서 현재 20명으로 늘었다. 박 시장은 "지역 경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공 정비(MRO), 항공 부품, 위성 및 발사체 분야 기업 집적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0 09:37:2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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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지원 확대 촉구 공동 호소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재보증 예산 확충과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 현실화를 촉구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지난 5일 '지역신용보증재단 이사장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재보증 예산의 조속한 추가경정예산 반영과 2027년 본예산 확보,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 현실화 등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를 보완하고, 재보증 한도 부족 등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직면한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 참석자들은 '하나의 입장,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행동'을 원칙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위기극복과 지원 강화를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호소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중 갈등과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변수에 더해 고물가와 내수 부진, 원재료 가격 상승, 금융비용 증가가 겹치며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부채와 소비 위축은 단순한 매출 감소를 넘어 폐업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과 신용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사실상 마지막 금융 접근 통로 역할을 해왔지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부실 증가와 대위변제 확대 등으로 재보증 한도가 부족해 안정적인 보증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우선 재보증 예산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재보증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으로 보증을 공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핵심 제도다. 그러나 지난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요청한 재보증 예산 4,130억 원 가운데 1,570억 원만 반영되면서 현장의 보증 공급 여력이 크게 제약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재보증 재원을 신속히 반영하고, 2027년 본예산에도 충분한 규모의 재보증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다른 핵심 과제로는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 현실화를 제안했다. 현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대한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은 0.05%이며, 2024년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 0.07%가 적용됐다. 협의회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잔액이 올해 4월 말 기준 452조 원 규모로 정책보증기관 가운데 두 번째 수준임에도 출연요율은 신용보증기금(0.225%)과 기술보증기금(0.135%)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지적했다. 늘어나는 소상공인 보증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본재산 확충과 함께 출연요율의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정부와 금융권에 대한 지원 요청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구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재보증 부담 완화와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부분보증비율 확대와 분할상환 중심의 보증만기 구조 개선 등 리스크 관리 강화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 이사장협의회 회장을 맡은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소상공인 금융 안전망은 위기일수록 더욱 견고하게 유지돼야 한다"며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원팀으로 힘을 모아 소상공인 금융 안전망이 흔들리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신보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0 09:37: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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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2회 판다포럼' 개최…중동 리스크 대응 전략 모색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9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중동 리스크 시대: 중소기업 생존 전략'을 주제로 '제2회 판다포럼(PANDA Forum)'을 개최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지경학적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역 분쟁 확산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도내 기업들이 직면한 리스크를 진단하고,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26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서 지경학적 대립을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목한 데 이어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가 에너지와 물류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곤 경과원장을 비롯해 도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과원은 지난 2월 열린 제1회 판다포럼에서 CES와 다보스포럼의 주요 의제를 공유한 데 이어, 이번 포럼에서는 공급망 차질과 물류·에너지 비용 상승 등 기업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원중 경과원 4차산업혁명센터장이 '2026 WEF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정 센터장은 글로벌 리스크 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경과원의 기업 지원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성일광 교수가 '중동 정세 심층 분석 및 지경학적 파급효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성 교수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안정성이 국제 유가 상승과 물류 지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설명하며, 국내 제조기업들이 공급망 다변화와 거래선 확대를 통해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토의에서는 '지경학적 리스크의 두 얼굴, 위기 관리와 신성장 기회'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위기 대응 전략과 신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성 교수는 중소기업 맞춤형 리스크 모니터링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동 시장에서 새롭게 열리고 있는 사업 기회를 소개했다. 장현숙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와 원가 부담 분산 전략을 제안했으며, 김태황 명지대학교 교수는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환리스크 관리 방안을 설명했다. 류종기 미국 RMS 한국대표는 스타트업이 갖춰야 할 위기관리 체계와 회복탄력성 확보 전략을 공유했다. 참석 기업들은 공급망 관리와 수출시장 다변화, 위기 대응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지경학적 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에 리스크 관리 역량은 곧 기업의 생존 경쟁력"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동향을 도내 기업들에게 신속히 제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든든한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과원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2026 하계 다보스포럼에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한국 세션을 운영하고, 글로벌 경제 흐름과 산업 변화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2026-06-10 09:36: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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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권매니저 현장 대응력 높인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2026년 상권매니저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이천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상권매니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상권매니저의 현장 소통 능력과 민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해 지속 가능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원은 지난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상권매니저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권역별 기초통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상권매니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커뮤니케이션 및 관계 대응 교육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마음 건강 관리 ▲번아웃 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상권 현장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해야 하는 상권매니저들의 정서적 회복과 심리적 안정 지원에 중점을 뒀다. 워크숍과 기초통합교육을 마친 상권매니저들은 하반기부터 심화통합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심화교육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 계약 실무, 행사 기획, 홍보 전략 등 현장 중심의 전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경상원은 하반기에 사업 아이디어와 실행계획 등을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상권매니저를 선발하고 포상함으로써 현장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역량 향상을 독려할 계획이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상권매니저의 역량은 곧 상인회의 경쟁력이자 지역 상권 활성화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0 09:36: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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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부 신설… 조직 개편 본격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9일 '혁신성장부' 출범식을 열고 신산업 육성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경자청은 앞서 6월 1일부로 2026년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 핵심은 '혁신성장부 신설'과 '원스톱 민원 체계 구축' 두 가지다. 기존 2본부 4부 12과 체제를 2본부 1실 4부 14과로 확대했으며, 정원은 110명으로 늘었다. 새로 신설된 혁신성장부는 투자전략본부 산하에 전략산업과와 기업혁신과를 배치해 운영한다. 전략산업과는 핵심 전략 산업 육성, 신산업 발굴, 규제 특례 추진을 전담하고, 기업혁신과는 디지털 전환(DX)·ESG 경영·산학연 협력 등 기업 혁신 지원 기능을 맡는다. 기업지원부는 민원지원부로 개편해 건축·입주 지원·토지 환경 관련 민원을 하나의 부서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체계를 갖췄다. 투자 유치 기능도 재편됐다. 전략산업유치과를 투자 유치기획과로 바꾸고 투자 유치1·2과를 총괄하는 기획·조정 역할을 맡겼다. 북극항로 대응 및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전문 인력 2명도 증원한다. 아울러 기획행정부는 기획행정실로 개편하고 청장 직속으로 전환해 기획·예산·조직 관리에 대한 직접 지휘 체계를 강화했다. 현재 경제자유구역 개발률이 98%를 넘어 대규모 부지 조성 단계가 사실상 마무리된 상황에서 이번 개편은 전략 산업 유치와 입주 기업 지원, 후속 투자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기업 중심의 원스톱 민원 체계 구축과 전략 산업 육성 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 환경 개선과 성장 지원 정책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0 09:36: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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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남테크노파크, 제2회 中企 밀집지역 FGI 협의체 개최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9일 창원 코리아지식산업센터에서 '2026년 제2회 중소기업 밀집지역 FGI(Focus Group Interview) 협의체'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경남TP 위기지원센터의 2026년 2분기 정량 모니터링 결과 창원 코리아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이 '주의 단계'로 분류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코리아지식산업센터는 창원국가산단 안에 있는 대표적인 지식산업센터로, 2012년 준공 이후 정밀 가공·금형 가공 분야 중소기업 30여 개가 입주해 있다. FGI 협의체는 경남TP가 2023년 5월 위기지원센터를 설치한 뒤 분기별로 운영해 온 현장 소통 기구다. 분기마다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위기 징후가 포착된 밀집지역을 선정해 회의를 진행하며 경남도·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입주 기업 대표·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입주 기업의 주요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 지역 산업 여건에 맞는 규제 개선 및 정책 건의, 지자체와 중소벤처기업청 연계 위기관리 지원사업의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수치상 변화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창원 코리아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 기업의 현재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어려움을 빠르게 파악하고, 도내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TP 위기지원센터는 분기별로 사업장 수, 종사자 수, 급여 수준 등 주요 지표를 분석해 밀집지역의 경영 여건을 상시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를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026-06-10 09:35: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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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신혼·출산가구 주택구입 이자 지원 대상 확대

김해시가 올해부터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출산가구까지 넓히고, 경남도와 공동으로 500가구 지원에 나선다. 김해시는 '2026년 신혼부부 및 출산가구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 계획을 9일 발표했다. 지원 신청은 7월 1일부터 21일까지 '경남바로서비스' 누리집이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지원 내용을 보면 신혼부부는 주택구입 대출잔액 5000만원 한도에서 금리 3% 이내 최대 150만원, 출산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대출잔액 한도와 지원 금액이 각각 달라진다. 신청 자격은 크게 네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혼인신고일이 2019년 1월 1일 이후인 신혼부부이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 영아를 양육 중인 출산가구여야 한다. 아울러 취득가액 6억원 이하·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거주해야 하며 부부합산 연소득은 신혼부부 1억원 이하, 출산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이전 1년부터 혼인신고일 이후 사이에 해당 주택을 구입해야 하며 기초생활수급자나 본인·배우자의 직계 존비속·형제자매와 매매 계약을 체결한 경우, 해당 연도에 비슷한 주거비 지원사업을 받은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해시는 해당 사업으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1291가구에 12억800만원을 지급했다. 김해시는 잠정 합계출산율이 0.84명(2023년)까지 떨어지고, 청년 세대 유출까지 맞물리며 내국인 인구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최군식 김해시 공동주택과장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신혼·출산가구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고, 나아가 지역 정착과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정된 가구에는 오는 12월 중 지원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김해시청 공동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6-10 09:35:3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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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관내 민초피 재배 농가 대상 현장 컨설팅 진행

함양군이 9일 안의면 일원에서 민초피 재배 농가 15명을 대상으로 '제2회 민초피 영농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민초피는 일반 초피나무와 달리 가시가 없어 수확 및 관리가 쉬운슁한 품종으로, 향신료·약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작물이다. 초피나무는 한방에서 해독, 구충, 진통, 건위제 등으로 쓰이며 방향성 향신료로도 널리 이용된다. 안의면은 함양군 내에서 민초피 재배가 집중된 지역으로, 군은 해당 작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3월 진행한 1차 교육에 이은 후속 현장 지도로,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과 산림청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전문가들이 직접 재배 현장을 찾아 농가와 소통하며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저온 피해 이후 회복 관리 방안과 현재 생육 단계에 맞는 재배 기술을 농가별 상황에 따라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2회차 컨설팅에서는 여름철 생육 관리, 전정 기술, 주요 병해충 예찰 및 적기 방제 등 이 시기에 집중해야 할 핵심 기술이 전달됐다. 또 현장 연시를 통해 재배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에 대한 개별 상담도 이뤄졌다.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농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맞춤형 현장 교육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민초피 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실효성 있는 기술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0 09:35: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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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시니어안전순찰지원’ 사업으로 안전한 지역공동체 조성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노후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개인의 건강한 노후생활도 보장하고 더불어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까지 함께 이바지 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한다. 아동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과 지역사회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고흥시니어클럽과 함께 '시니어안전순찰지원'사업이다. 이는 어르신들이 학교 주변과 마을 주요 이동로, 경로당 등을 직접 살피며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안전 활동을 수행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현재 시니어안전순찰대 참여 어르신 8명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과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아동 대상 범죄와 학교 주변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고흥읍과 도양읍 4개 초등학교 인근에서 2인 1조 체제로 집중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찰대는 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수상한 행동이나 교통 위험 요인을 발견할 경우 즉시 관계기관에 알리는 등 지역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과 의심 전화 대처 방법, 개인정보 보호 및 금융사기 예방법 등을 안내하며 고령층의 금융범죄 피해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르신들은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들은 더욱 촘촘한 생활안전 서비스를 제공받는 상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과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애써주시는 참여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고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0 09:33: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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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여름철 불법행위 예방 위한 상인회 간담회 개최

남양주시는 지난 8일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하천·계곡·산림 내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오남읍 팔현리 상인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수동면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마련된 자리로, 불법시설물 특별정비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간담회에는 김상수 부시장을 비롯해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 하천공원관리과장, 생태하천과장, 오남읍장 등 시 관계자와 이종학 팔현리 상인회장, 지역 주민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하천·계곡·산림 내 데크, 파라솔, 평상 설치와 자릿세 요구 행위, 무단 형질변경, 가설건축물 설치 등 주요 불법행위에 대한 정비 계획을 공유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지역 상인들의 협조 방안도 논의했다.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발적인 질서 확립과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 부시장은 "하천과 계곡은 시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강력한 단속과 함께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쾌적하고 청정한 계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름 성수기에 대비해 주요 하천과 계곡에 하천·계곡 지킴이를 상시 배치하고 드론을 활용한 항공 단속 등을 통해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2026-06-10 09:33:2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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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제336회 정례회 개회… 9대 의정 마무리

부산시의회가 9일 제336회 정례회를 열고 2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3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조례안 32건·동의안 13건·승인안 6건·의견 청취안 3건 등 총 5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에는 제1차 본회의에서 시의원 3명이 5분 자유 발언에 나서 동서고가로 교통 정체 해소, 마을버스 공영차고지 확보, 해양수도 실현을 위한 정책 제언 등 현안별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지역경제활성화·지방소멸대응·미래도시건설안전 등 3개 특별위원회가 각각 제3차 회의를 열고 활동 결과 보고서를 채택한다. 지난해 9월 구성돼 10개월간 활동한 이들 특위는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 보고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한다. 상임위에서는 10일부터 16일까지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결산안 종합 심사를 진행한다.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면 정례회가 폐회되며 제9대 시의회의 의정 활동도 마무리된다. 한편 제10대 시의회는 7월 1일 임기가 시작되며 7월 6일 제337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 선출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026-06-10 09:33: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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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2025학년도 일학습병행 성과평가 ‘S등급’ 획득

경남대학교 일학습병행특화대학사업단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5년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 평가는 전국 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훈련 운영 성과, 학습 기업 관리, 훈련 품질, 학습 근로자 지원, 만족도 등을 종합 점검하는 제도다. 일학습병행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기업 현장에서의 직무 훈련과 대학의 이론 교육을 결합해 현장 중심형 인재를 육성하는 방식이다. 경남대는 2016년 일학습병행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이래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S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 2024년 평가에서 A등급을 기록했다가 이번에 다시 최고 등급을 회복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특화대학 시범사업 참여를 통한 산학 협력 체계 구축과 훈련과정 운영 체계가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의 컨설팅을 거쳐 개발한 '경남대형 자율형 훈련과정' 모델이다. 기존의 표준화된 산업형 훈련 과정과 달리 대학이 훈련 내용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기업과 협력해 과정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학교 측은 이 모델을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운영했다고 밝혔다. 2025년 기준 38개 학습기업과 87명의 학습 근로자가 참여했으며 산업형 훈련과정 24개, 자율형 훈련과정 27개 등 총 51개 과정이 운영됐다. 박태현 인재개발처장 겸 일학습병행특화대학사업단장은 "이번 S등급 획득은 학습 기업과 학습 근로자, 교수진, 전담 인력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0 09:32:4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