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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명절 6개 분야 걸친 종합대책 마련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위해 6개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행정력을 총동원해 민생 대응에 나선다. 이번 대책은 재난과 감염병 예방, 생활 불편 해소, 환경정비, 물가 안정, 응급의료,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핵심 분야로 구성됐다. 각 분야별로 실질적인 대응책이 마련되며 명절 기간 행정 공백 최소화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재난 대응과 안전 확보를 위해 재난취약시설과 주요 관광지를 사전에 점검하고, 귀성객과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한 특별수송대책반을 가동한다. LPG 가스 공급도 권역별 순번제로 운영되며, 가스공급 민원 접수를 위한 신고센터도 병행 운영된다. 물가 안정 대책으로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농·축·수산물과 추석 성수품 가격을 집중 관리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이나 바가지요금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응급의료 대응도 마련됐다. 24시간 진료체계를 기반으로 연휴 중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군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에 공개하고, 지역민의 의료 접근성을 확보한다. 특히 저소득층과 보훈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위문과 생계지원도 병행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환경정비 분야 역시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추석 전 주요 도로와 관광지를 사전 정비하고, 연휴 기간에는 기동수거반을 운영해 쓰레기 적체를 막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한다. 이번 종합대책 시행을 위해 영덕군은 총 175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10개 상황근무반을 중심으로 종합상황실과 읍·면에 인력을 배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생활 민원을 지원하기 위해 '출동! 덕이대장' 기동처리반을 연휴 기간 동안 특별 운영한다.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 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추석 연휴가 길어 자칫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군민과 고향을 찾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3:20:5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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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북클래식 콘서트 '오만과 편견' 개최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4시, 소극장에서 북클래식 콘서트 '서가(書歌)콘서트 : 오만과 편견'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세계 문학사에서 가장 사랑받는 고전 가운데 하나인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을 음악과 해설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문학적 이해와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서가(書歌)콘서트'는 경기아트센터가 2024년부터 선보인 대표 기획 공연으로, 고전 문학 속 이야기를 클래식 음악과 함께 엮어낸 '보고 듣는 신개념 북클래식' 무대다. 올 한 해에도 <데미안>, <어린 왕자>, <소나기> 등을 주제로 한 공연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설가 서미애가 해설자로 나서 작품의 줄거리와 작가 제인 오스틴의 삶, 작품에 얽힌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서미애 작가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대가로 알려져 있으며,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잘자요 엄마> 등으로 독자들에게 친숙하다. 공연에서는 영화 오만과 편견(2005) OST 'Mr. Darcy', 'Dawn'을 비롯해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바흐 미뉴에트 G장조,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중 '결혼 행진곡' 등 고전을 배경으로 어울리는 클래식 명곡들이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의 실내악으로 연주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올해 네 번째 <서가 콘서트>는 제인 오스틴의 고전을 음악과 결합해 관객들이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문학과 음악을 넘나드는 예술적 감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경기도·경기아트센터 카카오톡 친구 할인(20%), 도내 도서관 대출증 소지자 및 이전 회차 유료 관객 할인(30%)과 함께, '만원의 행복권'(경기도 거주 70세 이상, 등록장애인, 다자녀가정, 임신부 대상)도 제공된다.

2025-09-29 13:20: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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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가동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추석 연휴인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시민들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중 진료하는 의원과 약국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 ▲시흥시청 누리집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QR코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흥시보건소,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 시도 전화상담실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 3곳은 연휴 기간 내내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한다. 다만, 의원 및 약국의 진료 시간은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반드시 전화 확인이 필요하다. 시흥시보건소는 연휴 기간 동안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점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7일간 이어지는 긴 연휴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시흥시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과 시흥시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2025-09-29 13:19: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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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환경개선사업 대폭 확대...노후차·보일러·슬레이트 철거 등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지역 대기환경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환경부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지원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추가 접수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건설기계 엔진 교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슬레이트 처리 지원 등 총 4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군은 다양한 생활환경 개선 수요에 대응하고자 올해 예산 범위 내에서 대상자 폭을 확대해 신청을 받는다. 먼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은 영덕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차량과 2009년 8월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 중 도로용 3종(덤프, 콘크리트믹서, 펌프 트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기폐차로 미세먼지 유발 차량을 줄여 대기 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건설기계 엔진 교체는 Tier-1 이하 등급의 노후 엔진을 장착한 지게차, 굴착기, 로더 등에 적용되며, 교체 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해당 사업 역시 6개월 이상 등록된 장비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친환경 보일러 교체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한부모가구, 장애인연금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환경표지 인증 제품 또는 2종 인증 LPG 보일러 교체 시 가구당 60만 원이 지원되며, 해당 사업은 2026년 종료 예정이다. 슬레이트 철거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주택 1동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 대상이다. 주택 외에도 창고와 축사 등 200㎡ 이하 비주택 건축물도 포함돼 대상 범위가 넓다. 신청은 사업별로 방문 접수를 통해 이뤄진다. 슬레이트 철거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그 외 사업은 영덕군청 환경위생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 요건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신규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환경부 지원사업은 대기오염 저감뿐 아니라 군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지원을 통해 더 나은 삶터를 만들어가는 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09-29 13:19:3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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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전산망 장애 대응 긴급대책회의 개최

영주시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 장애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영주시는 지난 28일 시청사에서 국장, 과장, 소장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렸으며, 각 부서에서 운영 중인 전산시스템 가운데 장애가 발생한 항목을 점검하고 대체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장애가 발생한 시스템은 ▲정부24를 포함한 제증명 발급 서비스 ▲국민신문고 ▲여권 발급 ▲가족관계시스템 ▲행정정보 공동이용 ▲정보공개시스템 ▲행복e음 ▲e하늘 장사종합시스템 화장예약 ▲영주시 홈페이지 민원 게시판 등 민원 관련 시스템과 ▲차세대 이호조 시스템 등 행정업무 관련 시스템이다. 영주시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수기 접수, 유선 응대 등 기존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는 대체 방안을 강구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발생한 장애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며 "각 부서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공사대금 지출 등 주요 재정 업무에서도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9월 27일 오후와 28일 오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었으며, 28일 오후에는 대통령 주재 회의를 통해 종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5-09-29 13:19:0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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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혁신·ESG경영위원회' 공식 출범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25일 '혁신·ESG경영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공사의 혁신 및 ESG 경영 전략 수립과 고도화,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발간 등 주요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이다. 위원회는 내부위원 4명과 외부전문가 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외부위원에는 지방공공기관, 민간협력, 사업전략 기획 전문가 등이 참여하였다. 위원 임기는 1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위원회는 연 4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필요시 수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회 회의에서는 위촉식 진행 후 4가지 안건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공사는 위원회를 통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검토, 전략 수립 자문 등을 정례화하고, 올해 말에는 '제6회 혁신‧ESG경영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를 위한 추가 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위원회 운영을 통해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높이고,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또한 외부 전문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지속가능한 혁신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3:18: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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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제21회 의왕백운호수축제 성료…6만여 명 방문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9월 27일부터~28일까지 이틀간 백운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제21회 의왕백운호수축제'가 6만 여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백운호수로 떠나는 낭만 가을 소풍'이라는 주제 아래, 이틀간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는 공연과 체험이 펼쳐지며, 행사장을 가득 매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했다. 개막일인 27일에는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김민지, 팝페라 에클레시아 등의 수준 높은 뮤지션들의 개막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폐막 공연이 펼쳐졌다. 송가인, 코요태 등 최정상급 인기 가수가 출연하여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으며, 공연 후에는 백운호수 야경을 배경으로 화려한 불 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막이 내렸다. 이번 축제는 공연 외에도 체험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폐자원 공예품 등을 만드는 '에코 공방'과 '백운 리본(RE:BORN) 마켓'은 친환경 축제의 의미를 더했으며, '온가족이 하나되는 가족동요제'와 '백운호수 원정대' 등의 신설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틀간 축제장을 찾아 주시고, 적극적으로 호응을 보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드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백운호수축제를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고품격 문화예술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3:18: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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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김광열 군수, 주민과 진솔한 대화 소통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정 비전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관내 9개 읍·면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열고, 군정 현안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병곡면을 시작으로 남정면, 강구면,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달산면, 영해면, 창수면까지 총 9개 읍·면에서 진행됐다. 각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영덕군은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군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군은 이 자리에서 접수된 제안들을 해당 부서와 면밀히 협의한 뒤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간담회는 단순한 설명회가 아니라, 주민들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군정 운영에 담아내기 위한 소통의 창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지난 3월 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위로와 지원 대책도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김 군수는 재난의 충격에서 아직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피해민들을 직접 위로하며,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민선 8기 취임 이후 군민과의 소통이 최우선이라는 일념으로 여러 현장에서 군민 여러분과 소통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군정의 주체는 군민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의 군정 역시 눈과 귀를 열어 현장에서 소통함으로써 군민께서 실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3:18:1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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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 감염병 사전 차단 총력

영덕군보건소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대대적인 예방 홍보에 나섰다.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와 백신 접종 권고를 병행하며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석을 전후로 한 대규모 인구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 증가가 예상되면서, 영덕군보건소는 감염병 전파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흡기 질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백신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해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명절과 같은 시기에는 밀접 접촉이 많아져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보건소는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손 씻기,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방접종도 본격화됐다. 영덕군은 지난 9월 22일부터 어린이 대상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15일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종은 지역 보건소와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특히 면역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조기 접종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통해 인플루엔자 유행 차단과 중증질환 위험 감소, 면역 확보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건소는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예방 조치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강종호 영덕군보건소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을 통해 호흡기 질환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29 13:17:4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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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이음터 마을동아리 연합 축제' 참석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27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25년 이음터 마을동아리 연합 축제 with 다원 책크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지역공동체 문화의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축제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김상균·이용운·전성균·차순임 의원과 이준석 국회의원, 시민 약 400명이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에서는 오프닝 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연·체험·전시 프로그램, 책크닉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다원이음터, 동탄목동이음터, 늘봄이음터, 송림이음터, 동탄중앙이음터, 서연이음터, 호연이음터 등 7개 이음터 마을동아리가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공연(22개), 체험(29개), 전시(12개), 부대행사 및 현장 운영(10개) 등 총 73개 동아리가 참여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 한마당이 마련됐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에서 "올해 축제에는 특별히 73개 팀의 마을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 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세대와 세대, 마을과 마을,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화합의 장이자, 이음터라는 이름처럼 마음을 잇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마을동아리의 작은 열정이 모여 별빛이 되고, 그 별빛이 모여 화성이라는 아름다운 별자리를 만든다"며 "오늘의 반짝이는 순간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이음터 마을동아리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생적 문화 활동 기반을 넓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2025-09-29 13:17: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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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28명 입국…농번기 인력난 해소

가을철 농번기를 앞두고 영덕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 라오스 출신 계절근로자 28명이 입국을 마치고 이달 말부터 지역 농가에 본격 투입된다. 영덕군은 2024년 라오스 정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상반기와 하반기 농번기에 맞춰 근로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왔다. 올해 하반기에도 그 연장선에서 28명의 라오스 근로자들이 입국하며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입국 후 근로자들은 마약 검사와 함께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기본 교육을 이수했다. 무단이탈 방지, 근로자 준수사항, 송금 절차 등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필수 절차로 자리잡고 있다. 영덕군은 제도 운영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숙소 사전 점검과 언어 소통 창구 마련은 물론, 고용 농가에 대한 사후 실태 점검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근로자들의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해 고용주를 대상으로 한 인권 및 안전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각 농가에 배치돼 약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간 농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인력 수급의 불균형을 완화하는 동시에, 고용의 안정성과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을 모두 고려한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계절근로자 제도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3:17:1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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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송사과축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개막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맞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축제 모델을 선보이며 지역 축제의 외연 확장에 나섰다. 특히 작년 온라인 참여자 100만 명을 기록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군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축제는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 축제의 현장 감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이번 온라인 축제는 지난해 100만 명에 달하는 참여 기록을 세운 데 이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해 보다 넓은 고객층과의 소통을 도모한다. 동시에 청송사과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주요 온라인 콘텐츠로는 ▲꿀잼-사과난타 ▲도전-사과선별로또 등이 마련됐다. 게임 형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포털에서 '청송' '청송사과' 등을 검색하면 바로 축제 페이지로 연결된다. 한편, 오프라인 축제는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5일간 열리며, 청송사과 퍼레이드, 전국 꽃줄엮기 대회, 사과방망이 체험, 청송 골든벨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대거 운영된다. 공연 라인업으로는 '헬로콘서트 좋은날'과 '세계유교문화축전'이 포함돼 지역 문화 콘텐츠와 연계된 축제의 품격을 더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온라인 축제는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지역 문화를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현장을 찾기 전 온라인으로 먼저 맛보고, 실제 축제장에서 청송의 가을을 온몸으로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9 13:16:5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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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소방서, 지역사회와 함께한 위문 활동 실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영덕소방서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 나눔을 통해 이웃의 마음까지 살피는 이번 행사는 소방조직의 지역 밀착형 역할을 다시금 확인시키는 자리였다. 영덕소방서(서장 박치민)는 지난 2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추석 분위기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온정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소방서뿐만 아니라 소방행정자문위원회, 소방안전협의회, 영덕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소방 관련 단체들이 모두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이웃사랑의 뜻을 더했다. 명절에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 물품을 전달하며 이들이 보다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전했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작지만 진심을 담은 위로가 이웃들에게 명절의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소방서가 단순한 재난 대응 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소방서는 매년 명절마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일상적으로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재난취약계층 점검, 화재 예방 교육 등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5-09-29 13:16:3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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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보건의료원,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 선정…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청송군이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이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생애주기별 예방 중심 구강관리의 모범 사례로 떠올랐다. 청송군보건의료원(원장 윤홍배)은 지난 26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 파크홀에서 열린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전국 지자체의 구강보건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청송군은 생애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구강보건정책을 기반으로 지역 내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유치원·어린이집 16개소와 초등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한 '튼튼이 만들기'와 '치아 홈메우기' 사업을 통해 아동기 구강질환 예방에 집중했다.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과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칫솔질 교육, 불소용액 사용법 안내 등을 진행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 정책을 실현했다. 특히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 프로그램은 단순한 위생용품 배부를 넘어 올바른 칫솔질 습관 형성까지 유도한 사례로 주목을 받았으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식후 칫솔질 문화 정착에도 앞장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구강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세대별로 체감할 수 있는 구강보건 서비스를 확대해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3:16: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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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공식 개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기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하면서, 영주시가 첨단 제조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다졌다. 영주시는 지난 26일 적서동 380번지 일원에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경상북도, 경상북도개발공사 관계자, 지역 기업인과 주민 등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와 축사, 기념 퍼포먼스, 공연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착공에 들어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총 117만9천㎡ 규모로 조성되며, 국내 유일의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가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전략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베어링은 전기차,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필수 부품으로,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핵심 품목이다. 영주시는 2018년 후보지 선정 이후 다년간의 준비 끝에 2023년 8월 국가산단 지정 승인을 받아내며 기공에 이르렀다. 오는 2025년 10월 벌목 및 토공 공사를 시작으로 2026년 분양,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산단 조성과 함께 진입도로 개설, 정주여건 개선, 기업 맞춤형 부지 설계 등도 병행 추진되며, 산단이 준공되면 인구 약 8천 명 증가와 연간 749억 원 규모의 지역 내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이번 기공식은 영주가 첨단 제조혁신의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베어링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고, 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성장하는 산업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1:12: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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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제30회 보건의료행정과 현장실무세미나 성료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6일 영남이공대학교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제30회 보건의료행정과 현장실무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95년 시작된 이래 30년간 이어져 온 보건의료행정과의 대표적인 산학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3학년 학생 120여 명이 참가해 3년간의 전공 학습과 다양한 의료기관 현장실습의 성과를 발표했다. 현장실무세미나는 단순한 학술 대회를 넘어, 보건의료행정과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지난 30년간 세미나를 거쳐 간 졸업생들은 전국의 병원, 보험사, 손해사정사, 보건직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대학의 명성을 높여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에서 학과 재학생이 전국 수석을 차지하며,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의 교육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융합한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대학의 헌신적인 교육 철학이 결실을 맺은 사례다. 이번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학생들은 3년간의 전공 학습 성과와 현장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 주제를 발표하며 심도 있는 토론을 이끌었다. 1부에서는 영남대학교 병원 실습을 통한 1인가구·다인가구 노인의 사회 활동과 우울증 관련성 둥 연구 결과가 발표됐고, 2부에서는 MS재건병원 현장실습과 학업성적에 따른 청소년 정신건강에 관한 연구 등이 발표됐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배운 경험을 학문적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로 성장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 기반 교육을 강화해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는 인성 중심 융·복합 전공실무교육의 3년제 과정을 바탕으로 영남대병원 및 지역병원, 해외(일본, 영어권) 병원과의 협약을 통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영남대 의대 인체해부학 실습 체험 등 현장실무교육을 통해 21세기 세계화, 정보화 사회에 기여하는 우수한 보건의료행정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5-09-29 11:11:27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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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미취학 아동에 식생활 교육 실시

봉화군(군수 박현국)이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돕기 위한 영양교육과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됐다. 봉화군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및 요리체험 프로그램인 '똑똑! 영양만점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봉화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원 중인 원아 206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채소 편식이 잦은 성장기 아동을 위해 기획됐다. 파프리카, 당근, 오이 등 다양한 채소를 활용해 '건강 통밀 햄버거'와 '양배추&오이 피클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편식 예방 교육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아이들은 조리 과정을 통해 식재료의 색과 향, 질감을 오감으로 느끼며 음식에 대한 친밀감을 키울 수 있다. 요리 활동 자체가 소근육 발달과 두뇌 자극, 정서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단순한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습과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어린이들이 요리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채소와 가까워지고, 편식을 줄이며 식생활 습관을 바르게 잡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1:11: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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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11월 말까지 집중 징수

영주시가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일제 정리에 들어간다. 특히 과태료 체납 시 최대 77%의 가산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자발적 납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다각적인 행정 조치를 통해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고, 세입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체납 항목은 자동차 관련 과태료로, 전체 체납액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번호판 영치, 차량 압류 등 실질적 제재를 병행하고, '체납차량 집중 단속의 날'을 운영해 집중적인 징수에 나선다. 시민들의 납세 인식을 높이기 위한 안내 활동도 강화된다. 과태료 가산금이 최대 77%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시내 주요 지점에 설치하고, 독촉장과 체납 안내문,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반의 징수도 확대한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체납 고지와 연계 납부 서비스를 시행하며, 지난 5월에는 1,314명의 시민에게 알림톡을 발송해 전년 동기 대비 수납액을 50.1%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준한 영주시 세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시의 중요한 재정 자원이므로 연말까지 최대한 체납액을 정리할 것"이라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부기한 내 자진 납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체납자의 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대응도 병행할 예정이다. 고금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분할납부를 적극 안내하고, 납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맞춤형 징수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29 11:10:5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