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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육 정보 시스템 대부분 정상 가동

부산시교육청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시설 화재 발생에도 주요 교육 정보 시스템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나이스·K-에듀파인 등 핵심 교육 정보 시스템에 현재 로그인이 가능하며 전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라고 28일 밝혔다. 교육청은 화재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 27일부터 주말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시스템 점검에 나섰다. 가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오류가 발생한 업무에 대해서는 긴급 공지를 통해 불편 해소와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오전 교육청 각 부서에서는 나이스, K-에듀파인, 펜메신저 등 핵심 시스템 접속 점검을 마쳤다. 일부 세부 기능에서는 제한이 있을 수 있지만, 교육청은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한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상황실 운영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화재 발생 초기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있었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기능을 정상 이용할 수 있는 상태다. 이번 화재로 큰 영향을 받은 나이스·K-에듀파인 등은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으나 일부 기능은 아직 완전 복구되지 않았다. 28일 현재 정부24와 연계된 증명서 발급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졸업 증명서 발급 업무는 교육청 민원실이나 각급 학교 행정실에서 처리하도록 조치했다. 계좌 이체 기능인 'e-교육금고시스템'도 정상 작동하지 않아 교육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는 출급증과 통상지급원부를 출력해 직접 은행을 방문해 이체 처리하도록 요청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센터 내 공직자통합메일 서비스 접속 오류로 관련 부서 업무에 일부 지장이 발생하고 있어, 상태가 지속될 경우 상용 메일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29일 등교 시점 전후 예기치 못한 오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장애 사항 발생 시 실시간으로 교육청에 알려줄 것을 각급 학교에 요청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현재는 시스템 로그인과 주요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상황을 면밀히 살펴 학교와 기관의 업무에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08:15: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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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피해 최소화 ‘총력’

경남도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에 따른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응체제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26일 밤 11시 30분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전국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행정정보 시스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도 내부 점검 결과, 경남도 대표 누리집은 NHN 공공클라우드존에서 운영돼 이번 화재에 따른 직접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체국 금융·우편, 정부24, 국민신문고, 모바일 신분증 등 대국민 서비스와 공직자 통합메일, 온나라 메일·영상회의, 정부공인인증서 등 내부 행정 서비스는 전국적으로 접속이 중단됐다. 이번 화재는 무정전 전원장치 내 리튬이온배터리 발화가 원인으로 밝혀졌다. 리튬이온배터리는 발화 시 진화가 어렵고 화학 반응이 완료될 때까지 연소가 지속되는 특성이 있어 진화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배터리와 서버 간 거리가 가까워 진화 작업에 더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청은 내부 무정전 전원공급장치가 납산배터리를 사용해 발화 가능성이 낮고 안정적이며 통합 데이터 센터도 무정전 전원공급장치실과 분리돼 있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도는 18개 시군에 자체 점검을 요청해 정보 시스템 및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현장 실태 점검이 필요한 시군에는 직접 방문해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도·시군 누리집과 도 SNS를 통해 정부24 서비스 중단 및 대체 방안을 공지했다. 실·국별 시스템 영향과 대처방안 조사 결과, 복지 서비스 종합 포털 '복지로'와 사회보장 정보 시스템 '행복이음'은 해당 누리집을 통해 관할 시군별 수기 신청이 가능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온라인 화장 예약 시스템 'e하늘장사시스템' 접속 불가로 시군별 수기 접수로 처리하고 있으며, 응급환자 병원 이송 시 경광등이 켜지는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장애로 구급대원이 전화로 병원 이송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상황이다. 경남도는 28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오전 실·국·본부장 회의, 오후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해 세부 피해 상황과 대처 방안을 점검했다.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요 정보 시스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체 방안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현재 중앙 부처 및 시군과 협력해 피해상황 등을 점검 중"이라며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단된 서비스를 파악하고 대체 수단을 도민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9-29 08:15: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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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긴급 대책회의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행정정보시스템 일부가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즉각 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는 정장선 시장 주재로 부시장, 각 실·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정보시스템 일부 중단으로 인한 ▲민원 불편 최소화 ▲대체 서비스 제공 ▲재난 상황 장기화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으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지키기 위해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대응 방안으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다양한 민원 신청 방법 안내 ▲무인민원발급기·정부24 중단에 따른 민원 오프라인 접수 ▲비상 연락체계 강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대응하라"며 "현장에서 즉시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을 적극 마련하고 시민 불편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시는 행정정보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시민 편의를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5-09-29 08:14: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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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5 정조대왕효문화제·능행차 성료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정조효공원과 융릉 일원에서 열린 '2025 정조대왕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가 시민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첫날인 27일에는 1791년 사도세자의 묘를 융릉으로 이전하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현륭원 천원'과 '하현궁·죽산마(竹散馬) 소지 퍼포먼스',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가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우천으로 인해 일부 구간(현대구간, 동탄 센트럴파크~현충공원)이 축소됐지만, '정조대왕 능행차'는 ▲전통구간(황계동~현충공원) ▲미래구간(현충공원~융릉)으로 나뉘어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행렬에는 정조대왕 대형 인형을 비롯해 효 퍼레이드단, 바람의 사신단, 안녕초등학교 어린이 어가행렬단, 외국인 행렬단 등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장면을 연출했으며, 수상 행렬단으로는 ▲대상 풍요를 나누는 동탄1동 효행단 ▲최우수상 천안 점핑 엔젤스 ▲우수상 동탄8동 무림합기도가 선정됐다. 행렬단이 정조효공원에 도착한 이후에는 전통 의식인 '격쟁(擊錚)' 장면이 ▲4개구청 신설 ▲출산율 제고 ▲문화시설 확충 등 현대적인 의미로 재현돼 눈길을 끌었다. 풍물패의 북소리와 함께 백성들이 무대 위로 등장해 정조대왕에게 민원을 고하며 해결해줄 것을 호소하자, 화성유수 역을 맡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정조대왕의 명에 따라 백성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가 잠들어 있는 융릉을 직접 방문했던 모습을 재현한 '산릉제례 어가행렬'은 오직 화성에서만 만날 수 있는 능행차의 백미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정조대왕능행차의 최종 목적인 현륭원(융릉) 제향은 정조효공원에서 실시간 중계되는 것은 물론, 극 형식의 공연으로도 재현돼 역사적 의미를 한층 생생하게 전달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정조대왕은 격쟁 제도를 통해 백성과 가까이 소통한 진정한 민본 군주였던만큼,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혁신의 정신을 본받고자 한다"며 "이러한 전통의 가치를 지키며 정조대왕효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를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08:14: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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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7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잔디광장에서 시민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녹색도시 실현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시는 이번 선포식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이라는 중간 목표를 제시하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5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 전략은 ▲에너지 전환 및 효율 향상 ▲친환경 교통도시 조성 ▲스마트 자원순환체계 구축 ▲도시 전체를 탄소흡수원으로 확장 ▲시민 참여형 실천 확산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시민추진단장, 학생·기업·단체 대표들이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고, 시민들도 탄소중립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선포식은 의왕시 대표 친환경 캠페인인 '9월 두발로 Day' 행사와 연계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백운호수 생태탐방로와 백운호수공원을 거쳐 무민공원까지 약 4km를 함께 걸으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되새겼다. 또한 시는 행사에 참여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왕시협의회와 함께 탄소중립 협약식을 갖고 민관이 함께하는 공동 실천을 약속했다. 김성제 시장은 "2050 의왕시 탄소중립 비전은 미래 세대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겠다는 굳건한 약속"이라며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녹색도시 의왕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9 08:14: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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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시민 체감 행정 위한 현장 소통 행보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 체감 행정을 위한 현장 소통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아파트를 찾아 시민 소통 프로그램 '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이하 아소하)'를 진행하며 입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아소하'는 바쁜 일상 속 시정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장과 행정이 생활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이날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열렸다. 행사에는 입주민 200여 명이 함께해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직접 건의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제기된 의견은 교통 문제였다. ▲광명동·철산동 일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지하 교통 인프라 구축 ▲옥길·광명동~하안동 구간 도로 연결 ▲광역철도망 조기 추진 등이 대표적으로 거론됐다. 박 시장은 "교통 관련 민원은 시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오늘 들은 의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관련 부서와 기관에 전달하고, 시민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교통 외에도 ▲광명제10R구역 소공원 내 화장실 개방 ▲날씨 변화(우천·강설·폭염)에 대응 가능한 버스 승강장 설치 등 생활밀착형 민원도 제기됐으며, 박 시장은 빠른 검토와 조치를 약속했다. 참석한 한 입주민은 "서울에서 이사 온 지 얼마 안 됐는데, 시장이 직접 찾아와 불편 사항을 들어주고 안내와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해주니 광명시민으로 환영받는 느낌을 받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박 시장은 "시민 체감 행정은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부터 시작한다"며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살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종합 민원상담센터(법률 상담) ▲고혈압·당뇨 건강 체크 ▲어린이 탄소중립 보드게임 ▲손 씻기 체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홍보 ▲광명종합사회복지관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다음 '아소하' 행사는 오는 10월 25일 광명 트리우스 아파트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2025-09-29 08:13: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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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풍양보건소, 별내역 일원서 민·관 합동 금연구역 지도 점검 및 홍보 캠페인 실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9월 25일 별내역 4·5번 출구 인근에서 남양주풍양보건소가 금연구역 지도점검 및 계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금연구역 내 흡연을 금지하고 시민들에게 금연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현장에는 남양주풍양보건소 담당자와 별내동 주민자치위원,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2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금연구역 내 흡연자 계도 △금연 홍보 △금연클리닉연계 등을 안내하고 금연구역 지정 표지판과 흡연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흡연자에게는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이정미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이번 합동 점검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금연환경 조성의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간접흡연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지속적인 홍보와 관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지속적인 민관 협력 금연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 중심으로 현장 계도를 강화하고 금연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09-28 13:57:5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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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5 남양주 정원문화박람회' 개막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6일 다산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2025 남양주 정원문화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정원 인프라와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정원문화 확산 △정원도시 브랜드 제고 △시민참여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원이 생활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했다. 개막식은 오후5시 다산중앙공원 잔디마당 야외무대에서 열렸으며,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시민정원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환영사와 축사 후에는 시립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이 정원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정원음악회' 무대로 박람회의 시작을 알렸다. 주광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원은 더 이상 보는 공간이 아니라 쉼과 힐링이 있는 배움과 공간의 교실"이라며 "정원문화박람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시민이 함께 꿈꾸고 실현하는 과정이며, 박람회를 통해 남양주를 정원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정원산업전과 플리마켓, 캠핑존이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시민정원사가 직접 연출한 무대와 포토존은 시민이 주도하는 박람회의 가치를 보여주며, 정원을 일상 속 문화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여행'을 주제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사생대회, 명상체험, 다산 테마정원 산책, 식물당근마켓, 꽃씨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2025-09-28 13:57:2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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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고 동물복지시설 '반려마루' 농식품부 장관표창 수상

경기도는 지난 26일 열린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농식품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반려마루 여주와 화성이 '동물보호시설 모범사례'로 선정되며, 입양문화 확산과 보호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반려마루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시설로, 단순 유기동물 보호 기능을 넘어 문화와 교육 기능까지 갖춘 새로운 개념의 보호시설이다. 보호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람과의 교감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반려마루는 지난 2023년 개관 이후 누적 3,811마리 유기동물 입양, 광역지자체 최초 고양이 전문 입양센터 운영, 자체 동물병원 설치를 통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북 산불 구조견, 화성 번식장 구조견 등 긴급 보호가 필요한 동물의 치료와 입양을 이끌며 공공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입양 희망자는 반려마루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센터를 방문해 상담과 교육을 이수한 뒤 입양을 진행할 수 있다. 모든 입양 희망자는 입양 전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보호동물과의 스트레스를 줄인 환경에서 만남이 이뤄진다. 입양 후에는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사후 상담도 제공된다. 또한 반려마루는 연간 1만2천여 명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반려마루는 보호센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동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반려동물 교감활동, 전문가 양성 교육,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반려견 스포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경기도는 반려마루를 통해 동물의 단순 보호를 넘어 반려동물과 사람의 교감과 치유가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며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선진 정책을 통해 모범적인 보호시설 운영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보호시설 모범사례집'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https://apms.epis.or.kr/home/kor/main.do)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2025-09-28 13:56:5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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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광복 80주년 맞아 울릉도-독도 방문 의정연수 실시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 지키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구리시의회 시의원과 의회소속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2일 울릉군의회를 방문해 지난 3월 제346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김한슬 의원의 발의로 제정된 「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으며, 상호결연 도시로서의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교류와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뒤이어 독도박물관을 방문하여 '울릉도·독도 근현대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김경도 독도박물관 학예연구팀장의 특강을 수강하며,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통한 독도주권의식 제고의 필요성과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에 대응하여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역사적이고 구체적인 근거들을 재차 익히며 우리 영토 수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했다.23일에는 독도에 직접 방문하여 독도수호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독도를 지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힘쓰는 독도경비대에 태극기를 전달하는 등 독도경비대원들을 격려하며 그 노고를 치하했다.

2025-09-28 13:56:1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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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 유연근무제 도입 및 활용현황 보고서 발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6일 '경기도 유연근무제 도입 및 활용 현황' 보고서를 발간하고, 도내 유연근무제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유연근무제 활용률은 2021년 16.8%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감소해 2024년에는 15% 수준에 머물렀다. 시차출퇴근제, 탄력적 근무제, 선택적 근무시간제가 주로 활용됐으며, 재택근무는 2.4%에 그쳤다. 경기도 사업체의 유연근무제 도입률은 2015년 대비 2021년 사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지만, 실제 활용률은 낮았다. 특히 중소규모 사업체 중심으로 확산되는 제도임에도 근로자 체감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고용노동부 지원사업 참여에서는 주 52시간제나 육아 관련 지원금 참여는 활발했으나, 유연근무제 도입 및 근로시간 단축 관련 사업 참여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경기도 임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시차출퇴근제(30.1%)와 선택적·탄력적 근로시간제(23.6%)가 가장 많이 활용됐으며, 남성과 20~40대 근로자의 활용률이 두드러졌다. 업종과 직종별 차이가 뚜렷해 대상별 맞춤형 지원 정책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민영 경기도일자리재단 연구위원은 "도입 이후 활용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 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특히 여성 및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중소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유연근무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 전문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 '정책연구'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일자리연구센터로 하면 된다.

2025-09-28 05:41: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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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5년 경남 다문화교육박람회 성료

경상남도교육청은 26~27일 김해 연지공원에서 '다 같이 배우고 다(多)가치 기르는 어울림 교육'을 주제로 '2025년 경남 다문화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주 배경 가정을 포함한 도민 모두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어울릴 수 있는 자리다. 행사 기간 총 36개의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도내 16개 유치원·초중고와 경남교육청 다문화교육센터가 참여해 생생한 교육 사례와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아울러 지역 내 다양한 다문화 관련 기관·단체들도 함께해 각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 행사, 다문화교육 강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 다문화교육박람회는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실천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주 배경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8 05:40: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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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이차전지 심포지엄 및 네트워크 DAY’ 성료

국립창원대학교 RISE사업단은 26일 COSS 송원홀에서 'G-10 미래차·로봇 이차전지 심포지엄 및 네트워크 DAY'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차세대 이차전지 제조 공정과 소재 개발, 전고체 배터리 최신 연구 동향을 중심 주제로 국내 권위 있는 연구 기관 전문가들을 모셔 깊이 있는 학술 토론 무대를 조성했다. 오택현 국립창원대 RISE사업단 부단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이차전지 기술은 미래차와 로봇 산업의 근간이 되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산학연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하고 연구진 간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주요 연구 기관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고품질의 연구 발표와 논의를 펼쳐 참가자들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한국재료연구원 등 외부 기관들의 적극적 참여로 학술 교류는 물론 앞으로 협력연구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토대가 구축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관련 학과 학생들도 대거 참석해 최신 연구 트렌드를 접하고 현장 연구자들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참석 학생들은 "전고체 배터리 연구를 연구자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 진로와 연구 방향에 큰 도움이 됐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이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는지 체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 이 분야 연구에 도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심포지엄을 발판으로 이차전지 분야 산학연 협력을 지속 확장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교육 인프라를 더 견고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2025-09-28 05:40: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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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청년 고립 해결 위한 ‘취업 톡톡 콘서트’ 개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청년 고립 문제 진단과 해결책 마련을 위한 청년 취업 톡톡 콘서트를 26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산대는 '쉼, 멈춤 그리고 다시 시작: 청년의 삶을 위한 사회적 조건은?'이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 콘서트는 지역 사회와 연계해 청년 고립 현실을 분석하고 극복 대안을 찾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청년의 고립 상황과 사회적 지원 방안에 중점을 두고 2부 구성으로 운영됐다. 먼저 1부에서는 탈고립청년이 직접 나서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고립에서 벗어나 회복에 이르는 과정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쉼과 멈춤'이 단순한 휴식을 넘어 사회 복귀를 위한 필수 단계라는 점이 부각됐다. 2부 토크콘서트에는 정순정 영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을 비롯해 권구형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장, 류진원 양산시 경제국장, 공유신 양산시의회 의원, 박현경 양산시청년센터 '청담' 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패널들은 각각 지역 청년 정책과 노동 환경, 대학의 책임 등 다양한 시각에서 청년 문제를 분석하고 구체적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실패 두려움 극복과 재도전 의지, 지역 내 청년 정착 환경 조성, 휴식과 도전의 조화, 실질적 지원 제도 활용법 등에 관한 현실적 질문들이 제기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정순정 센터장은 "청년 당사자의 생생한 경험담과 지역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영산대는 계속 청년들의 지역 내 학습과 성장, 안정적 정착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8 05:39: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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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119안전체험관서 직원 안전체험교육 실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임직원 안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5일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응급 상황 대응력 증진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교육은 실질적 대응 능력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해진공은 지난 5년 동안 KOBC 안전의 날 운영을 통해 조직 내 안전 환경 구축에 힘써왔다. 그간 비상 근무와 재난상황별 대응, 응급 상황 처리 등 폭넓은 안전 활동을 전개했으며 지역 사회 연계 금연 캠페인도 병행해 왔다. 이날 교육 과정에는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조작법, 기도 폐쇄 응 급처치 등의 응급 처치 실습이 포함됐다. 또 피난 기구 사용 대피 훈련, 소화전·소화기 작동법, 화재 체험 시뮬레이션 등 현실적 상황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한 임직원들은 전문 교육자의 안내 아래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기르고, 재난 발생 시 냉정한 대응 방법을 습득하는 기회를 진행했다. 해진공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임직원 전체가 안전은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 요소임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문화 체험과 교육 확대로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과 시민의 안전 보호라는 공공기관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정기적인 안전보건 교육과 캠페인을 확대 운영해 중대재해 방지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5-09-28 05:39:4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