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이 지난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무보고에 이어 2025년 결산과 신규 상근임원 3인 선임 승인을 의결했다. KR은 지난해 적극적인 영업 활동과 신조선 검사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60억원의 수입과 등록선대 9035만 톤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입급한 현존선 중 해외 선주 비율이 71%를 차지해 KR의 기술력과 국제적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신임 상근임원으로는 김성주 전 중국지역본부장, 연규진 전 도면승인실장, 최철 전 국제 협력실장 등 3인이 선임됐다. 김성주 신임 부사장은 검사본부, 연규진 신임 부사장은 기술본부, 최철 신임 부사장은 사업본부를 총괄한다.
김성주 부사장은 1995년 KR 입사 이후 닝보지부장·여수광양지부장·검사업무팀장 등을 거쳤으며, 연규진 부사장은 조선소 설계 경력을 시작으로 1996년 KR에 입사해 선체기술팀장·탱커팀장 등을 역임했다. 최철 부사장은 2000년 KR 입사 후 사업홍보팀장·해외영업팀장·국제업무팀장 등을 맡아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끌어 왔다.
아울러 이영석 KR 회장은 경영 혁신을 위해 기존 상근임원의 보직 변경도 단행했다. 경영본부를 총괄하던 최원준 부사장은 전략본부 담당 수석부사장으로, 전략본부를 맡았던 윤성호 수석부사장은 경영본부 총괄 부사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이영석 KR 회장은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해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변화 속에서도 KR은 기술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장 중심 경영과 열린 소통을 통해 해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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