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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 개최…미래차 산업 지원 강화

경주시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환 지원을 위해 5일 오후 2시 경주 힐튼호텔 체리룸에서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2026년 경북도·경주시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안내되던 기업지원 사업을 한자리에서 종합적으로 소개해 기업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총사업비 26억원 규모의 기업지원 사업이 소개됐다. 주요 내용은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업지원사업 ▲e모빌리티 전기구동계 부품산업 기술혁신사업 ▲경주시 기술닥터 119 지원사업 ▲탄소 소재·부품 기업지원사업 ▲미래차 부품 기술융합 지원사업 ▲e모빌리티부품 산업 생태계 고도화 기술지원사업 등 6개 분야다. 경주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 기술지도, 마케팅, 사업화 지원 등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기업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실습'을 주제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제안서 작성 전략과 실무 노하우가 소개돼 참석 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지역 기업들의 사업 참여 기회를 넓히고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차와 탄소소재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6 09:00:4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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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정치적 중립 강조

주낙영 경주시장은 5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하고 지방선거를 앞둔 공직기강 확립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준수를 강조했다. 주 시장은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려서는 안 되는 기본 원칙"이라며 "선거와 관련해 오해나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공무원이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무원은 선거사무와 관련해 법과 절차를 엄격히 준수해야 하며 개인적인 의견 표명이나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반대 등 정치적 중립을 훼손할 수 있는 행위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작은 부주의도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자세를 다시 점검해 달라"며 "선거 기간 동안 공직기강을 철저히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정 주요 현안과 3월 주요 행사 일정도 함께 공유됐다.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 추진을 비롯해 현곡 체육공원 조성공사 착공, 충효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등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이 보고됐다. 아울러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1호기 경주 유치 시민설명회 개최와 민방위 교육 실시,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등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 계획도 함께 논의됐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 안전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은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각 읍면동에서도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해 달라"고 말했다.

2026-03-06 08:59:0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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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저 토마토 축제, 21일 개막… 예산 2배로 늘려

부산 강서구의 특산물인 대저 토마토를 알리는 '대저 토마토 축제'가 3월 21일부터 이틀간 강서체육공원 광장과 보조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부산시, 강서구가 예산을 대폭 늘렸다. 지난해 시비·구비 각각 4500만원씩 총 9000만원이었던 지원금이 올해는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액됐다. 늘어난 예산은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강화에 집중 투입된다. 토마토 무료 시식, 경매 추첨 등 핵심 프로그램 예산을 지난해보다 2000만원 더 편성해 더 많은 방문객이 대저 토마토를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했다. 안전 분야도 강화했다. 경호업체 용역 및 현장 안전관리 비용을 지난해보다 1100만원 늘려 전문 인력을 배치한다. 첫날인 21일은 오전 9시 30분 큰들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으로 문을 연다.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형 스파게티 만들기,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대회, 토마토 경매 등이 이어지며 오후 5시부터는 농업인 노래 자랑과 조항조 등 초청 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퓨전 장구·민요·색소폰 공연과 토마토 현장 노래방 등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 내내 토마토 육묘 체험, 도자기·부채 만들기, 가훈 적어주기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대저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당도가 높고 신맛과 짠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짭짤이 토마토'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2012년 지리적표시 제86호로 등록됐다. 지난해 기준 강서구 480여 농가에서 연간 1만 5000여 톤이 생산된다.

2026-03-06 08:58: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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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해양과학기술 산학연협력센터’ 입주 기업 모집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하반기 개관을 앞둔 '해양과학기술 산학연협력센터'의 첫 입주 기업 21개사를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도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에 들어서는 이 센터는 전국 최초 해양수산 AI·데이터 기반 산학연 협력 플랫폼이다. 부산TP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 위탁 운영하며 지역 해양산업 고도화의 핵심 거점을 맡는다. 입주 기업에는 최초 3년 임대를 보장하고 성과 평가를 거쳐 최대 7년까지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 해양 AI 데이터, 해양 딥테크 등 첨단 기술 보유 기업을 우대하며 부산 외 지역에서 이전하는 역외 기업에는 별도 가점을 부여한다. 지원 체계도 다각도로 갖췄다.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축될 '해양항만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센터' 등 첨단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R&D에 비즈니스를 결합한 R&BD 지원을 통해 기술 사업화와 시장 진출까지 밀착 관리한다. 연구 개발실, 코워킹 스페이스, 오픈 라운지, 시제품 창고 등 협업 중심 공간도 제공된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동삼 해양클러스터의 풍부한 자원을 기업 현장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3-06 08:58: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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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위너, 경남신문배 제패… ‘삼관마 유망주’ 급부상

3세마 최강을 가리는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그 첫 신호탄을 쏜 주인공은 '클러치위너'다. 지난 1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9회 경남신문배 대상경주에서 클러치위너가 1.5마신 차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출전마 중 1400m 최고 기록 보유마로 출발 전부터 주목을 받았고, 경주에서도 기대에 부응하는 레이스를 펼쳤다. 경주 초반부터 선두를 장악한 클러치위너는 '헤이브라더'와 선두권을 형성하며 빠른 페이스를 유지했다. 3코너에서 '클리어리위너'가 3위로 치고 올라오며 추격에 나섰지만, 직선주로 400m 지점부터 클러치위너가 안정적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서승운 기수의 과감한 전개가 끝까지 선두를 지켜낸 원동력이었다. 문현철 조교사는 경주 후 "삼관마 경주에 대비할 정도로 뛰어난 말들이 많아 쉽지 않을 경주라고 생각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말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며 "훈련에서 다양한 변수에 대비해 전략을 구상해 변수를 최소화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남신문배는 같은 날 서울에서 열린 스포츠서울배와 함께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 예선 성격을 띠는 경주다. 오는 2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시리즈 첫 본경주인 KRA 컵마일(G2, 1600m)이 펼쳐지며 국산 최강 3세마를 가리는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다.

2026-03-06 08:57: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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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2026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2년 연속 선정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주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이 대학과 협력해 운영하는 이 사업은 지역 기반 예비 창업자 양성과 로컬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부산외대는 지난해 첫 선정 이후 부산의 전통시장·지역 브랜드·대표 먹거리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외국인 맞춤형 로컬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 왔다. 이 과정에서 '글로컬 크리에이터 융합 전공'을 신설하고 외국인 관광객과 거주 외국인을 겨냥한 실전형 창업 모델도 구축했다. 올해부터는 RISE 사업과 연계해 로컬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한다. 새로 신설되는 '글로컬 커넥터' 과목을 통해 크리에이터-마케터 협업 구조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국내외 파트너 연계를 통해 현장 적용과 성과 검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박광우 부산외대 로컬콘텐츠창업센터장은 "2년 연속 선정은 그동안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인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산의 고유 자산을 세계와 연결하는 '글로벌 창업 플랫폼'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6 08:56: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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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보육 기업, 수영장 결로·부식·잔류 염소 해결

실내 수영장의 고질적 문제인 결로와 소독취를 섬유 소재 공조 시스템으로 해결한 부산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 보육 기업 패브릭덕트는 최근 인천대학교 수영장에 프리미엄 브랜드 'FlowSox 패브릭덕트'를 설치하고 결로와 잔류염소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영장은 고습도 환경 탓에 벽면과 천장에 결로가 생기기 쉽고, 소독제 속 염소가 오염 물질과 반응해 생성되는 클로라민이 공기보다 무거워 수면에 정체되며 자극적인 냄새와 눈·피부 통증을 유발한다. 패브릭덕트는 이를 CFD 시뮬레이션 기반의 정밀 기류 설계로 풀었다. 핵심은 상·하단 토출 비율 최적화다. 하단으로 풍량을 집중 배분해 바닥을 타고 수면까지 도달한 기류가 정체된 클로라민을 배기구로 밀어 올리도록 설계했다. 레이저홀 간격 조절로 건조한 공기가 벽면과 천장을 빈틈없이 타고 흐르게 해 결로도 원천 차단했다. 벽면에서 수면으로 도달하는 최종 풍속은 0.1~0.2㎧로 정밀 통제해 과도한 물 증발도 억제했다. 경제성도 강점이다. 염소 환경에서 필수적인 스테인리스(SUS) 덕트 대비 설치 비용을 약 70% 절감할 수 있고, 섬유 소재 특성상 부식 우려가 없다. 실제 설치 후 현장 검증에서는 외기 온도 7도 환경에서도 실내 온도 약 30°C를 유지하며 모든 취약 면의 결로 발생을 완벽히 차단했다. 인천대 수영장 운영 담당자는 "FlowSox 도입 후 결로가 사라진 것은 물론 수영장 특유의 매캐한 냄새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공기가 쾌적해졌다"고 밝혔다. 김세원 패브릭덕트 대표는 "수영장 공조는 화학적 성분과 물리적 기류를 동시에 제어해야 하는 전문 영역"이라며 "대공간 수영장 및 특수 체육 시설에 가장 경제적이고 과학적인 맞춤형 공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6 08:56: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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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연구팀, SMR 자연대류 열전달 특성 규명

국립창원대학교 박용갑 교수 연구팀과 한국전기연구원(KERI) 서영민 박사팀이 소형 모듈 원자로(SMR) 수동 냉각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자연대류 열전달 연구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열유체 분야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Communications in Heat and Mass Transfer'에 게재됐다. 서영민 박사가 제1저자, 박용갑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공동 연구다. 연구의 핵심은 십자형 구조 내부 열원 주변에서 발생하는 3차원 자연대류 유동과 열전달 특성을 수치 해석으로 분석하고, 인공지능 예측 모델을 결합한 데 있다. 자연대류 냉각은 펌프 같은 능동 장치 없이 유체의 밀도 차와 중력에 의한 부력으로 열을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전력 상실 사고 시에도 원자로 잔열을 안정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차세대 원자로 안전 설계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연구팀은 부력의 영향을 나타내는 Rayleigh 수와 구조 반경을 주요 변수로 3차원 수치 해석을 수행했다. 그 결과 작은 반경에서는 열 플룸(plume)이 활발히 형성되며 열전달이 강화되고, 중간 반경에서는 구조 간 간섭으로 성능이 다소 감소하며 큰 반경에서는 대류 흐름이 안정화되며 냉각판 벽면의 열전달이 증가하는 패턴을 확인했다. 또 인공신경망(ANN) 기반 예측 모델이 실제 수치 해석 결과와 높은 상관성을 보여 복잡한 열전달 성능을 빠르게 예측하는 설계 도구로 활용 가능함을 입증했다. 박용갑 교수는 "앞으로 소형 모듈 원자로의 수동 냉각 시스템뿐 아니라 열교환기, 전자 냉각, 극저온 저장 시스템 등 다양한 열관리 기술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6-03-06 08:55: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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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장군축제·리치리치 페스티벌, ‘경남도 지원 축제’ 선정

의령군의 대표 축제 2개가 경상남도 축제 지원 공모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콘텐츠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홍의장군축제는 '2026~2027년 경상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2년간 총 1억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2회 연속 선정으로 지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2026년 지역특화축제' 지원 사업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도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로 제51회를 맞는 홍의장군축제는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의령군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의병의 고장 의령의 정체성을 담은 축제로, 체험·공연 콘텐츠 강화 등 내실 있는 준비가 한창이다.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남강 솥바위 전설을 바탕으로 한 '부자 기운' 테마 축제다. 지난해 '부자의 습관'이라는 독창적 콘셉트로 의령군 축제 역사상 최대인 34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전국적 관심을 받았고, 이번 공모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K-부자' 관광콘텐츠로서 성장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동시 선정은 의령 축제가 가진 차별화된 스토리와 콘텐츠 경쟁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방문객 모두가 즐기고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6 08:55: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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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고용주 대상 설명회 개최

거창군이 올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824명을 법무부에서 배정받으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미래농업복합교육관 대교육장에서 계절 근로자 고용 농가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제도 운영 현황과 고용주 준수사항, 변화된 제도 내용 등을 안내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고용주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을 미리 공유해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만족하는 고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자리였다. 거창군의 계절 근로자 도입 규모는 2022년 246명에서 올해 824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하반기 추가 수요 조사까지 반영하면 연간 1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8개월 고용 시 1인당 800만원 이상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돼 농가의 호응도 높다. 군이 구축한 '거창형 모델'은 사전 교육부터 입·출국 관리, 체류 지원, 고충 상담, 복지 관리까지 행정이 직접 챙기는 체계적 시스템이 핵심이다. 이 모델은 필리핀 정부에서 인력 송출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으며 국내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소규모 농가를 위한 공공형 계절 근로자 운영기관을 북부농협에 이어 동거창농협까지 확대해 총 100명 규모로 운영한다. 가조면에는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기숙사도 추가 건립할 방침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계절 근로자 제도가 고용주와 근로자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6 08:55: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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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47개 예술교육단체에 8억 5000만원 지원

부산문화재단(BSCF)이 올해 문화 예술 교육 예산을 전년 대비 2억원 늘리며 사업 확대에 나섰다. 재단은 '2026년도 15분 도시 특화 부산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47개 단체를 선정하고 총 8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9개 단체보다 8곳 늘어난 규모로, 3월부터 11월까지 생활권 중심의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업의 특징은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과 세대별 맞춤형 접근을 결합한 데 있다. 해양문화 예술 교육·예술 교육 Lab·지역 거점 예술 교육 등 지역성 강화 유형과 미래 세대·청장년 세대·실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 주기별 특화 유형 등 6개 분야로 나뉜다. 재단이 지난해 참여 시민 1만 17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적 효과성 연구에서는 문화 예술 교육의 실질적 효과가 수치로 확인됐다. 어린이·청소년은 감수성과 자기표현 능력이 향상됐고, 신중년은 자아 성찰과 삶의 의미를 재구성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노인층에서는 정서적 안정과 지역 소속감이 높아졌다. 문화적 감수성·사회적 연결성·정서적 회복성·공동체 정체성 등 주요 영역 전반에서 긍정적 변화가 확인된 셈이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해양 및 세대 공감 교육을 강화해 15분 생활권 중심의 시민 체감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6 08:54: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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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경남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 공모사업’ 선정

합천군이 경상남도 주관 '2026년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시·군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린 합천군은 도비 4500만원과 군비 1억 500만원을 합쳐 총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타임슬립 365 (응답하라 1920~1980)'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근현대 시대극 세트장이라는 테마파크의 특성을 활용해 연중 체험형 문화 콘텐츠를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설 프로그램인 '타임슬립 스탬프 투어'는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시대별 스토리 기반의 미션을 수행하며 스탬프를 획득하는 자율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즌 행사인 '타임슬립 시즌 페스타'는 청년 팝업 스토어, 청년 농업인 직거래 장터, 레트로 먹거리·체험 부스, 지역 청년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야간 특화 프로그램 '타임슬립 나이트'는 청년 문화의 밤, OST 라이브 공연, 시대극 복장 체험 등을 통해 청년 관광객의 체류 시간 확대를 노린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 단체·청년 소상공인·청년 예술가가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구조로 설계돼 문화 활동과 경제 활동을 동시에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청년이 기획하고 청년이 머무르는 365일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2026-03-06 08:54:2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