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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양경찰서, 대게 불법 유통·포획 집중 단속 돌입

대게 성어기를 맞아 울진해양경찰서가 자원 보호를 위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무분별한 포획과 유통으로 인한 생태계 훼손을 막고, 지역 어업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대게 불법 포획과 유통을 막기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대게 성어기를 앞두고 체장 미달 개체 포획과 암컷 불법 운반, 수입산 둔갑 판매 사례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단속은 해상과 육상 전 구역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암컷 대게 및 체장 미달 개체 포획 △외국산 대게를 국내산으로 속여 유통하는 행위 △통발 금지구역 내 포획 등 위법 행위가 중점 대상이다. 각 위반 사항에는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일부 행위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이 적용된다. 울진해경은 이번 단속을 통해 동해안 대표 수산물인 대게 자원의 무분별한 남획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대게는 단기간에 회복되기 어려운 자원인 만큼, 보호와 관리가 시급하다"며 "모든 어업 관계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고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25-11-27 10:42: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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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 설명회 통해 외국인 정착·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추진

영주시가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정착 지원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했다. 외국인에게는 체류 안정성과 취업 기회를, 중소기업에는 인력 수급의 대안을 제공하는 제도 설명회가 열렸다. 시는 11월 27일 영주시가족센터에서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상북도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가 함께 운영했으며, 외국인 고용을 희망하는 관내 중소기업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특화형 비자(F-2-R)는 인구감소지역 내 기업에 취업하고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체류형 비자를 발급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제도로, 법무부와 지자체가 2023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당 비자는 일정 소득과 학력, 한국어 능력 등 요건을 갖춘 외국인이 자치단체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으며, 동반가족 초청과 배우자 취업 허용 등 다양한 체류 특례가 제공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도의 신청 요건과 절차에 대한 안내뿐 아니라 현장 상담과 면접, 취업 연계도 함께 이루어졌다. 시는 이번 행사가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에 우수 외국인 인력이 원활히 공급되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0:41:5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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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성평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 체결

파주시가 26일 성평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기반 '성 평등한 도시'조성을 위해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을 수립·추진·평가하는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돌봄 부담으로 사회활동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여성의 역량을 강화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시는 지난 2019년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 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을 실현하기 위해 발굴한 특화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받았다. 지난 5년 동안 파주시는 ▲공무원·시민 대상 성인지 교육 확대 ▲주기적인 성인지 통계 구축 ▲시민참여단, 여성취업지원 민관협의체, 젠더 거버넌스, 안전 거버넌스 운영 ▲여성주의 구술채록단, 평화를 이야기하는 여성 강사단, 젠더폭력 예방 교육 강사단 양성 ▲파주형 여성친화거리 조성 ▲성매매집결지 폐쇄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향후 시는 사업별 민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여성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및 건설기계조종사를 양성해 노동시장에서의 성별 직종 분리를 해소하고,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를 통한 여성친화적 공간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젠더폭력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초등 학령기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를 매년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여성이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역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일과 돌봄이 공존하는 생활환경을 구축해 성평등이 기본이 되는 여성친화도시 파주를 만들어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0:38: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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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6년 시정 방향 제시…‘기회·가치·안정’ 3대 전략 추진

경산시는 26일 열린 제266회 경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해 조현일 시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시정 방향에 앞서 민선8기 주요 성과로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유치, 임당유니콘파크 조성, 42경산의 SW 인재 배출 등을 통해 경산의 미래 경제 지도를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과 대경선 개통, 경산IC 개선, 우리아이보듬병원 운영, 어르신 일자리 확대, 남천 자연생태하천·치유의 숲 조성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도시 브랜드 변경, 임당유적전시관 개관, 경산문화관광재단 출범 등으로 매력 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한 점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경산시는 2026년도 시정 운영의 3대 중점 분야로 '기회·가치·안정'을 제시했다. 먼저 '기회' 분야에서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도시철도 연장, 종축 고속화도로, 경산-울산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가속화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개장을 기반으로 관광·상권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팔공산 생태탐방원과 소월지 생태공간 조성 등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추진한다. 13개 대학, 10만 대학생이 가진 교육 경쟁력을 살려 청년 정주 지원, 창업 촉진,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강화하는 방침도 밝혔다. '가치' 분야에서는 품격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임당유적전시관을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개관 예정인 중산도서관을 지역의 지식·여가 거점으로 육성한다. 파크골프장·야구장 통합예약 시스템 구축, 생활체육공원 현대화, 남산 에코토피아 파크골프장 및 용성 게이트볼장 조성 등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남천 자연생태하천과 치유의 숲을 확장하고, 남산 숨편한 힐링숲과 숲속 야영장을 가족 중심 산림휴양지로 조성해 시민 생활의 여백을 넓히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농업인 복지 강화, 영농 인력 공급체계 구축 등 농업 분야 지원도 확대한다. 또한 화성분교·중앙초 학교 복합시설을 교육·돌봄·체육·문화 기능을 아우르는 생활 SOC로 조성해 정주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안정' 분야에서는 복지·안전·생활 인프라 전반에 대한 지원 강화를 목표로 내걸었다. 우리아이보듬병원 운영, 아동·청소년 스마트 학습지원, 보호체계 강화를 통해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여성친화도시 정책 확대,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어르신 무임대중교통 확대, 자인노인복지관 건립 추진 등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도 확대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경산사랑상품권 1,800억 원 발행, 자인공설시장 현대화를 통해 지역 상권 회복에도 나선다. AI 기반 영상 분석 시스템 도입, 산불 대응센터 운영,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상수도 관망 현대화 사업 추진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도 밝혔다. 2026년도 경산시 예산 규모는 1조 4,757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5.6%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조 3,080억 원, 특별회계는 1,677억 원 규모다. 시는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을 과감히 줄이는 대신 시민 안전과 사회적 약자 지원, 지역 발전 핵심 현안에 집중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조현일 시장은 "상상력과 용기, 그리고 경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복잡한 현안들을 지혜롭게 해결하겠다"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경산의 미래를 위해 시민 여러분과 늘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0:27: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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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BTL 하수관로 사업 추진…보급률 64%→88%로 확대

청도군은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하수도 환경 개선을 위해 민자사업과 국비사업을 병행하며 종합적인 개선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1월 25일 '청도 공공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BTL)'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청도군이 BTL 방식으로 하수도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은 12월 중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하고 내년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하수도 미처리구역에 하수관로 183km, 배수 설비 4,700여 가구, 맨홀 펌프장 70개소, 소규모 처리장 2개소 등을 설치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한도액 2,025억원은 2024년 말 국회 본회의에서 승인돼 사업이 확정됐으며, 군은 2027년 1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 완료 시 하수도 보급률을 현재 64%에서 88%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국비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2026년 신규 사업으로 청도읍 덕암지구 하수도 정비사업이 확정돼 국비 21억원을 확보했고, 사업 완료 시 121가구가 공공하수도 처리구역으로 편입된다. 풍각면 금곡지구(51억), 각남면 녹명지구(14억) 등 미처리구역에 대한 국비 확보도 계속 시도 중이다. 늘어나는 하수량 처리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장 증설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316억원이 투입되는 청도·화양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2026년 내 준공해 기존 처리 용량을 7,600㎥/일에서 12,800㎥/일로 확충할 계획이다. 풍각 공공하수처리장도 총사업비 139억원을 들여 내년 초 착공해 800㎥/일에서 1,400㎥/일로 처리 용량을 늘린다. 청도군은 하수관로 노후율이 97%에 달하는 상황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군은 5년마다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예찰·점검·응급복구 등 유지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124억원 규모의 '청도군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국비로 확보해 추진 중이며, 노후관 정비 12km, 맨홀 보수 374개소, 배수설비 정비 211개소 등 전면적인 개·보수를 내년 2월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하수도 사업을 단순한 기반시설 관리가 아닌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소멸 대응의 중요한 분야로 보고 지속적인 국비 확보와 민자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 생활과 직결된 하수도 분야 전반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군정 최초의 BTL 공공하수관로 사업을 추진해 하수도 보급률을 64%에서 88%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도 이용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마을 곳곳의 생활 환경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현장을 꼼꼼히 챙겨 변화가 체감되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0:27:0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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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소방서와 함께한 ‘BONG-TALKs’로 재난 대응 역량 제고

봉화군이 공직자들과 함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색다른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 중심의 생생한 경험과 함께 유쾌한 소통이 어우러진 이 행사는 기관 간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인식 봉화소방서장과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 기관장 토크콘서트(BONG-TALKs)?소방서장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봉화의 안전을 그리다'를 주제로 봉화소방서와 봉화군청이 안전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인식 서장은 구조훈련 현장 사진과 출동 사례, 영상 자료를 통해 재난 현장의 긴박한 상황을 전달하며, 농기계 사고·산악사고·교통사고 등 지역 맞춤형 재난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소방서와 봉화군청은 형제와 같습니다.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같은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는 말로 양 기관의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연 외에도 밸런스 게임,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소방공무원의 체력관리, 재난 유형별 대응방식, 교육 협력 가능성 등 현실적인 질문이 제기됐다. 김 서장은 진솔한 답변으로 응답했고,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선보이는 깜짝 공연으로 참석자들과의 거리도 좁혔다. 한 공직자는 "뉴스로만 접했던 재난 현장의 숨은 이야기를 들으며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군청과 소방서의 협력으로 봉화의 재난 대응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봉화 기관장 토크콘서트'는 지난 9월과 10월 군수와 교육장을 초청해 두 차례 진행됐으며, 이번 소방서장편을 끝으로 총 3회에 걸쳐 마무리됐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공감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27 10:24:5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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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2026년 예산안 심의…문화·관광 현안 집중 점검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25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어 APEC준비지원단과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경상북도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최근 경북 체육계에서 잇따라 제기된 비리 의혹을 지적하며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조사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전면 리뉴얼을 위해 운영비 외 1억 5천만 원 이상을 추가 편성한 것은 과도하다며, 필요한 기능 개선과 인터페이스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부분에 한해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화된 문화관광해설사 교육 프로그램을 도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군 간 상시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해설사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도의 역할을 당부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따른 관광 수요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북도가 국비 확보와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려동물 동반 관광산업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위탁 사업의 예산 구성에서 위탁수수료와 인건비 등이 약 20% 비율로 묶여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사업비와 수수료, 인건비 등 항목을 명확히 구분한 예산심사 자료 제출과 투명한 집행을 요구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문화관광체육국 산하 기관들이 대부분의 사업을 외주에 의존하고 있다며, 자체 수행 사업을 확대해 조직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해중부선 관광특화철도역 개발과 관련해 확충된 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상권과 단체가 주도하는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를 주문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도비로 추진되는 '하이스토리경북공동홍보사업'이 낮은 인지도로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개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영양 별빛 힐링 예술제'의 경우 매년 일률적 예산 삭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불필요한 사업 조정은 필요하지만 획일적 삭감은 축제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대경선과 연계한 크리스마스마켓 개최 계획과 관련해 신규 사업임에도 충분한 검토 없이 곧바로 본예산에 반영하려는 점을 우려하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예산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재원 부족 상황에서 행사성 사업에 단순히 도비를 붙여 추진하는 관행을 지양하고 예산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POST-APEC 시대에 대비해 경북 관광·교통 인프라 보완 예산 확보와 영남권 5개 광역시도 간 협의체 구성 등 공동 관광 자원 발굴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선사다례재현행사의 경우 지역 정체성과 전통문화를 잇는 의미 있는 행사임에도 일률적 예산 삭감이 이뤄진 점을 지적하며, 행사별 상징성과 효과를 고려한 전략적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APEC 이후 높아진 경북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내년도 정책에 충실히 반영돼 지역 문화·관광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7 10:23:3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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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추경안 심사 완료

경남도의회는 지난 26일 제428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제2회 추경예산안과 경상남도교육청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종합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7조 1607억원에서 252억원(0.4%) 늘어난 7조 1859억원 규모다. 인건비 집행 잔액과 연도 말 집행이 끝난 사업비를 줄이고, 기금전출금 1300억원을 늘려 편성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내국세와 연동돼 재원이 급감하는 교육청의 재정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정적인 교육 재정 운용을 위한 세출 구조 조정 대책 수립을 주문하는 등 10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조현신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국세 감소로 교육청 재원이 꾸준히 줄어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편성됐다"며 "감액 기조의 예산이 학생들의 실질적 지원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교육청 예산의 효율적 운용에 심사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감소 추세에 대응해 필수 예산은 편성하되, 앞으로 세출 예산 구조 조정과 기금재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교육 재정 속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2025-11-27 10:23:1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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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5 지역혁신 동반성장 포럼' 개최…미래도시 전략 논의

경산시는 25일 영남대학교 이시원 글로벌 컨벤션 홀에서 '2025 지역혁신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시와 경산시의회, 영남대학교,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와 교수, 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My Universe, 함께 만드는 미래 경산 정책 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지역 인프라를 실질적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웅환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산업교육국장은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지방 주도 산업·교육 혁신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정주 촉진을 위한 교육-취·창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경북연구원 임규채 경제산업연구실장이 경산시 권역별 발전 전략과 정책 아젠다를 제시했으며, 영남대학교 이희용 교수는 '컬처 임당밸리' 조성을 통한 청년 도시 경산의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두 발표는 공공서비스 거점 구축과 기술·문화 융합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혁신 지구 조성 방향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에는 송건섭 대구대학교 교수, 이미숙 영남대학교 교수, 석수영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단장이 참여해 경산시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정체성 강화는 지역 대학과 전략산업의 연계를 통해 완성된다"며 "대학이 길러낸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기업이 다시 대학과 협력해 혁신을 만들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청년과 경제가 살아나는 미래도시 경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0:22:3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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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대구시·시교육청 추경안 원안 가결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대구시 제4회 추경안과 대구시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경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시 추경예산은 기정 예산 대비 1884억원 늘어난 12조 2673억원으로 편성됐다. 세수 결손이 발생한 상황에서 신규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추가 재원을 확보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을 조정했다. 대구시교육청 추경예산은 기정 예산 대비 87억원이 줄어든 4조 4138억 원으로 정부의 국세 수입 감소에 따라 보통교부금이 줄어 당초예산보다 예산 규모가 축소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대구시 추경안과 관련해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한 지방세 세수결손분을 지방채 빚으로 충당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신규 공동주택 공급 감소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세수 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부족한 재원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방채 발행 규모나 시기를 더욱 신중히 판단해 달라"고 주문했다. 예결특위는 대구시교육청 추경안과 관련, "보통교부금 감소와 기금 소진, 신규 사업 등으로 재정 여건이 나빠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향후 투자 순위를 재정비해 철저히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경안은 오는 28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11-27 10:21:50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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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남해-하동 행정협의회, 올 하반기 정기회 개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은 26일 쏠비치 남해 밀라노홀에서 '사천-남해-하동 행정협의회' 2025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3개 시·군 단체장과 행정협의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들은 남강댐 방류에 따른 해양쓰레기 및 어업 피해 공동 대응, 수해에 따른 하류 연안 지역 피해 대책, 남강댐 방류에 따른 해양쓰레기 피해 대책, 2028년 제67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 죽은 고래자원 처리 방법 등 5건의 안건을 집중 논의했다. 집중 호우와 남강댐 방류로 반복 발생하는 연안 지역의 해양쓰레기 및 어업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한 효율적 공동 대응 필요성이 강조됐다. 각 시·군은 부유쓰레기 수거선 운영을 위한 국비 지원 공동 건의와 어업 피해 보상 근거 마련 등 실질적 대책 수립에 협력하기로 했다. 2028년 제67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도 추진한다. 2026년부터 대회 유치를 위한 실무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회의에서는 하동군민의 사천·남해 화장시설 이용 협 조사항과 함께 각 시·군 주요 사업 및 행사에 관한 4건의 홍보 사항도 공유됐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공동 현안을 논의하며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7 10:21: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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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윤희정 의원, 야간관광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발의

윤희정 파주시의원이 제260회 정례회에서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된 '파주시 야간관광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일몰 이후에도 즐길 수 있는 지역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해 파주시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윤희정 의원은 "본 조례를 통해 파주시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관광은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산업인만큼,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정된 조례안에는 ▲야간관광의 개념과 추진 근거 마련 ▲야간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 및 프로그램·시설 등 관련 사업 추진 근거 규정 ▲위원회 설치 및 심의·자문체계 구축 ▲필요시 민간·기관과의 위탁 및 협력 근거 마련 등을 통해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윤 의원은 최근 '녹투어리즘(Noctourism:야간에 이루어지도록 고안된 관광 활동)'이 관광의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파주시가 보유한 야간관광 잠재력을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야간관광 명소 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숙박과 식음료, 쇼핑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도 기대했다.

2025-11-27 10:20: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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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정보암 시인, 신작 서사시집 ‘오늘은 어제의 내일’ 발간

경남 김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정보암 시인이 서사시집 '오늘은 어제의 내일'을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김해를 비롯한 지역 현대사에서 발생한 사건과 당시 개인이 겪었던 비극적 경험을 서사 형식으로 묶은 작품이다. 시집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기를 배경으로 실존 인물의 삶을 다룬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에는 소설가 김원일·김원우 형제의 부친, 그리고 한얼학교를 설립한 강성갑 목사가 포함된다. 두 사람은 독립운동 또는 교육 활동을 이어갔으나, 당시의 정치적 상황 속에서 생이 위협받거나 가족과 이별하는 상황을 겪었다. 작품은 총 3부 구성으로, '아버지', '딸', '부녀'의 시점을 통해 시대별 경험을 나눠 제시한다. 1부는 생존 환경이 열악했던 시기의 현실을, 2부는 분단과 연좌제 속에서 가족이 감당해야 했던 상황을 다룬다. 3부에서는 시간적 거리를 둔 시선이 서로 이어지며 사건을 다시 해석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정보암 시인은 "가까운 과거의 사건을 지역 구성원이 다시 바라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집은 지역 사회의 역사적 경험을 문학적으로 정리한 사례로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보암 시인은 1960년 경남 산청 출생으로 1997년 등단했다. 시집과 소설집을 발표했으며 김해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현재 시향문학회와 포앰하우스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5-11-27 10:20: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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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모바일 걷기 챌린지 9회 운영…2026년 참여 방식 다변화 추진

영주시가 시민 건강관리를 스마트하게 혁신하고 있다. 올해 모바일 앱 기반 걷기 프로그램에 수천 명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고, 내년부터는 지역 명소를 활용한 맞춤형 챌린지로 더 넓은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모바일 앱 '워크온'을 기반으로 걷기 챌린지를 9차례 운영해 시민 4,8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걷기뿐 아니라 비만 예방, 금연, 절주, 영양, 치매 예방 등 다양한 건강 주제를 결합해 시민들의 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을 줬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걸음 수 외에도 산책 인증 사진이나 아침식사 인증 등 다양한 활동 요소가 포함됐다. 보건소는 챌린지와 함께 건강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 앱 내 공지 기능도 활용했다. 이 같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026년 3월부터는 보다 다양한 방식의 챌린지를 도입할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적립형 챌린지'는 하루 걸음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포인트가 쌓이고, 누적된 포인트로 목표를 완수하는 방식이다. '스탬프형 챌린지'는 영주시의 관광지를 방문해 지정된 지점을 달성하면 스탬프를 획득하고, 일정 수량을 모으면 미션이 완료된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올해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방식의 건강 챌린지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워크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0:19: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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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년 4조 예산 편성… 미래 첨단 산업 투자 집중

창원시는 2026년도 본예산안을 4조 14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2424억원(6.4%) 늘어난 금액이다. 예산안은 일반회계 3조 5286억원과 특별회계 4856억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확보한 재원을 첨단 산업 육성, 사회 안전망 강화, 지역 경제 회복 등 3대 핵심 목표에 집중 배분한다는 방침이다. 주력 산업 혁신과 차세대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해 AI·빅데이터 기반 첨단 기술 연구 및 제조, 제조AI 서비스 개발, 원전 기업 지원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투자한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1조 6687억원을 편성해 기초연금, 노인 일자리, 보육료 지원 등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신포지구 풍수해 정비 등 재해취약지역 정비 사업을 비롯한 안전 분야에 660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원사랑상품권 운영, 전통시장 지원 등 소비 촉진 사업과 청년 내일통장, 청년 비전센터 개소 등 청년 지원 정책도 추진한다. K예술마실섬 네트워크, 창원바다 둘레길 조성, 내서도서관 재건립 등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도 포함됐다. 시는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세외수입 운영·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공공예금 이자수입 극대화 등을 추진 중이다. 재정 자주도는 55.30%로 유사 지자체 평균(53.81%)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전국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소방 업무를 시 소속으로 운영해 행정운영경비에 소방 부문 예산 1037억원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소방 부문을 제외한 행정운영경비 비중은 2026년 본예산안 기준 12.10%로 유사 지자체 평균 수준이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창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4조 원대 예산 기반을 마련했다"며 "확보된 재원은 첨단 산업 등 성장 동력에 집중 투자하고, 이월 최소화 등 책임감 있는 집행으로 재정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7 09:33:10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