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경영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내부 통제 체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예방 중심의 위험 관리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감사원의 공공부문 내부 통제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운영 체계를 정비했으며 업무 전반을 점검해 잠재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총 73건의 리스크 프로파일과 자가 진단 도구를 마련했다.
운영 일정은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성과를 분석해 9월부터 2차 고도화 작업에 착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2월 말 내부통제실무협의회의 종합 검토와 내부통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운영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BPA는 이를 바탕으로 최고 경영진의 리더십 강화와 전략적 의사 결정 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부서장 중심의 책임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실무자의 자율적 참여도 확대할 방침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위험은 의사 결정 과정에서 선제적으로 관리돼야 한다"며 "최고 경영진이 주도해 내부 통제를 경영 전반에 정착시키고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책임 경영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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