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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이용률 75%…챗GPT 독주 속 제미나이 추격

국내 성인 10명 중 7명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유료 결제로 이어지는 '정착기'에 진입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생성형 AI 시장에서는 챗GPT가 독주하는 가운데 구글의 제미나이가 무서운 기세로 추격하며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 25일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주례 생성형 AI 이용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만 18~65세 성인 1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AI 이용 경험률은 75%에 달했다. 최근 한 달 내 이용 경험이 있는 '활성 이용자(MAU)' 비중도 61%로 집계됐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년 이용률(33.3%)과 비교해 1년 만에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로, AI가 대중화 국면에 완전히 들어섰음을 시사한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유료화의 성공이다. 전체 응답자의 13%, 활성 이용자 기준으로는 21%가 비용을 지불하고 AI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통상적인 IT 서비스의 유료 전환율이 2~5% 수준임을 감안하면, AI가 단순한 흥미 위주의 도구를 넘어 업무와 생활에 필수적인 '유틸리티'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브랜드 경쟁에서는 챗GPT의 선점 효과가 뚜렷했다. 최초 이용 서비스로 챗GPT를 선택한 비율은 82%였으며, 현재 주로 사용하는 브랜드 역시 60%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발 주자인 제미나이의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제미나이는 주 이용률 26%를 기록하며 챗GPT를 제외한 서비스 중 유일하게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제미나이 3'의 성능 향상이 이용자 유입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내 토종 서비스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에이닷, 클로바노트, 뤼튼 등 국산 서비스와 글로벌 유망주인 퍼플렉시티 등은 주 이용률 조사에서 모두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이용 시점별로 보면 전체 이용자의 절반에 가까운 49%가 2025년 이후 처음으로 AI를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계기로는 '단순 호기심(42%)'이 가장 많았으나, '업무 생산성 향상(11%)'이나 '문제 해결(10%)' 등 실용적 목적을 위해 시작한 비중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한국 AI 시장은 일상적 사용과 유료 전환이 동시에 일어나는 정착기 초입에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 간의 격전지가 된 상황에서 한국인의 생활 패턴과 언어 맥락에 특화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할 수 있느냐가 토종 플랫폼의 생존 열쇠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25 14:27: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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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코스피6000 돌파'에 "대한민국 경제 새 역사 써…국민·기업이 만든 역사"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코스피가 6000을 돌파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경제가 새 역사를 썼다"며 "국민과 기업이 만든 역사"라고 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꿈의 지수라 불리던 '코스피 6000'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했던 '코스피 5000 시대' 달성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6000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경제는 전례 없는 속도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외 불안과 글로벌 변동성 속에서도 대한민국 경제는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세계 유수의 투자사들 역시 연일 한국 증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대한민국 경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기업이 제 가치를 평가받을 기반을 만들었고, 오랜 시간 한국 증시를 억눌러 온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빠르게 해소했다"며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소액주주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3차 상법 개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성장과 주주의 권리가 함께 가는 건강한 시장 질서를 완성해 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 수석대변인은 '3차 상법 개정안'에 대해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진행 중인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민과 기업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 건설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민주당은 대한민국 기업이 세계 속에서 그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고, 국민이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공정한 시장경제를 완성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대도약, 그 길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2026-02-25 14:06:17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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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센텔리안24' 미국 행사 성료..."북미 진출 속도낼것"

동국제약은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뷰티 에디터와 메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센텔리안24'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텔리안24는 동국제약의 더마화장품 브랜드로, 이번 행사에서 동국제약은 브랜드 철학과 핵심 제품을 알렸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 타임리버스를 비롯해 PDRN 제품, 말차 제품 등을 선보였다. 또 신규 뷰티기기 '마데카 프라임 맥스'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행사 현장에서 제품 관련 질의응답이 활발히 이어졌고, 행사 이후 참석자들이 SNS에 게시한 이번 행사 관련 콘텐츠는 총 330만 회 이상의 노출수를 기록했다. 동국제약은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 높은 화제성을 얻은 데 이어 센텔리안24의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달에는 북미 최대 규모의 뷰티 산업 전시회 '코스모프로프 마이애미 2026'에도 참가했다. 해당 전시회에서 동국제약은 글로벌 뷰티 업계 관계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센텔리안24를 소개하고, 약 100여 명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등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현지 유통 채널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넓혀, 대표 'K-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25 13:49: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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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봇치 더 록!’ 컬러 스크롤 웹툰 독점 공개

네이버웹툰은 하마지 아키 작가의 인기 만화 '봇치 더 록!'을 컬러 스크롤 웹툰 형태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작품은 네이버웹툰 매일플러스와 네이버시리즈에서 독점 서비스한다. '봇치 더 록!'은 대인관계에 서툰 소녀 고토 히토리가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학원 청춘물이다. 주인공이 드럼 연주자 이지치 니지카를 만나 4인조 밴드 결속밴드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라이브 하우스 도전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작품은 애니메이션 흥행 이후 결속밴드 정규 앨범이 빌보드 재팬 2023년 연간 다운로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IP 파급력을 입증했다. 이번 컬러 스크롤 웹툰은 기존 만화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세로 스크롤 방식으로 재배치하고 전 회차를 컬러로 리마스터링한 버전이다. 역동적인 라이브 장면과 캐릭터의 감정선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웹툰은 매일 밤 10시 네이버웹툰 매일플러스와 네이버시리즈에서 무료로 공개한다. 네이버시리즈 코믹 정영석 서비스 리더는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글로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기술과 포맷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을 확대하며 IP 재해석과 글로벌 유통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5 13:27: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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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꼼짝마"…네이버·경찰청, AI 기반 사기 차단 체계 구축

네이버와 경찰청이 플랫폼 기반 전기통신금융사기 확산 차단을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양 기관은 지난 24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봉석 네이버 CRO와 신효섭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 각종 피싱 범죄가 인터넷 플랫폼으로 빠르게 번지는 상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네이버는 자체 인공지능(AI)과 보안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 내 범죄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는 '3중 예방망'을 가동하며 경찰청의 범죄 예방 활동을 지원한다. 먼저 경찰청이 수사 과정에서 축적한 최신 범죄 데이터를 네이버 밴드 등 플랫폼 스팸 필터링 AI에 학습시킨다. 기관·유명인 사칭 문구나 기망성 키워드가 포함된 범죄 의심 게시물이 작성되면 내부 기준에 따라 경고 팝업을 노출하거나 선제 조치를 취해 피해 확산을 차단한다. 또 112 신고 등을 통해 긴급 차단한 사기 이용 전화번호를 실시간 공유받아 해당 번호로 가입해 활동하는 계정을 즉시 이용 제한하는 '패스트트랙' 제재를 시행한다. 범죄자의 플랫폼 재진입을 원천 차단해 추가 피해를 막는 구조다. 이와 함께 경찰청이 제공하는 최신 악성 앱 정보를 네이버앱, 네이버페이, 웨일 브라우저 등 자사 서비스 보안 모듈에 반영한다. 이용자 단말기 내 악성 앱 존재 여부를 자동 탐지해 즉시 경고하고 삭제를 유도한다. 신효섭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은 "플랫폼을 매개로 확산하는 범죄의 진입 장벽을 높이는 실질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봉석 네이버 CRO는 "경찰청과 협력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이용자 보호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5 13:24: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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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3월 1일부터 전 구간 운항 재개…부분 운항 3개월 만에 정상화

지난해 11월 15일 바닥 걸림 사고 이후 안전 확보를 위해 마곡~여의도 구간 부분 운항 중인 한강버스가 안전 조치를 완료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운항 재개에 앞서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한남대교 북단 항로 8.9km 구간(압구정~잠실 선착장)에 대한 정밀 수심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심 미확보 구역 준설과 하저 이물질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더불어 사고 원인이었던 항로 이탈 문제와 부표 시인성 개선을 위해 항로 이탈 시 경보가 작동하는 항로 이탈 방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사고 발생 구간 부표를 시인성이 높은 부표(높이 1.4m→4.5m)로 교체해 항로 식별성과 야간 운항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정부 합동점검에서 지적된 120건 중 운항 안전과 직접 관련된 사항을 포함한 96건 조치를 완료했으며, 잔여 24건에 대해서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조치 진행 중이다. 특히, 저수로 사석 및 식생매트 일부 유실, 미화 근로자 휴게시설 미설치 등 규정상 보완이 필요한 28건에 대해서는 조치 완료 후 운항 재개한다. 운항 노선은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가 많은 여의도 선착장을 중심으로 동부(잠실~여의도)와 서부(마곡~여의도) 구간으로 분리 운영된다. 탑승 수요가 가장 많은 여의도 중심 운항체계로 노선이 개편됨에 따라 여의도에서 잠실 방향과 마곡 방향으로 하루 32항차를 운항하면서 탑승객 수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시는 노선 분할로 인해 여의도에서 동·서부 노선 간 환승하는 경우 환승 비용을 면제하고, 승선객이 여의도 선착장에 집중되는 것을 대비해 선착장 주변 한강공원을 활용해 승객 대기 및 편의 공간을 추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3월 1일부터 동·서부 각 노선 별 왕복 16항차 운항하며, 항차별 운항 간격은 약 1시간이다. 동부(잠실~여의도) 노선은 잠실에서 첫 배가 오전 10시 운항 시작 후 마지막 배가 저녁 8시 27분에 도착하며, 서부(마곡~여의도) 노선은 마곡에서 첫 배가 오전 10시 20분에 운항 시작 후 마지막 배가 저녁 7시 32분 도착한다. 오는 4월부터는 출·퇴근 시간대 기존 대중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환승없이 잠실부터 여의도를 거쳐 마곡을 연결하는 급행 노선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숲에서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5월에는 방문객을 위해 서울숲 임시선착장도 추가 운영된다. 서울시는 한강버스 이용 시민들이 한강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며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7개 선착장 주변에 리버뷰 가든을 조성하고, 망원·압구정·뚝섬 선착장에는 전망쉼터를 마련하여 탑승 환경과 이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한강버스는 만 65세 이상 한강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3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흘 간 서비스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이벤트를 실시해 참여자에게 무료 탑승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선착장 승객 밀집에 따른 안전성 확보를 고려,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만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에도 현장 점검 및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한강버스가 되도록 운영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25 13:21: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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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경자유전은 헌법 원칙… 농지분배 이승만은 '공산주의' 아냐"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농지 매각 명령 방침에 대해 "상속받은 농지나 노령 등으로 불가피하게 경작하지 못하는 농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비판하는 이들에게는 "경자유전(耕者有田·농사짓는 사람만 농지를 소유한다) 원칙을 헌법에 명시하고 농사를 짓지 않는 지주의 땅을 강제 취득해 농민들에게 분배한 이가 이승만 대통령"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투기 목적으로 영농계획서를 내고 농지를 취득한 이 직접 농사를 짓지 않는 경우를 지적한 것"이라며 농지 매각 명령 대상자를 명확히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24일) 국무회의에서 "농사를 짓겠다고 땅을 사놓고 농사를 안 지으면 이행 명령을 하고, 그래도 안 하면 매각 명령을 하게 돼 있는데 한 사례가 없다고 한다"며 휴경지 등 농지 관리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헌법상의 경자유전 원칙과 이를 지키려는 농지법에 따라, 농지는 자경(自耕)할 사람만 취득할 수 있다"며 "그래서 어떻게 직접 농사를 지을지 영농계획서를 내야 하며, 이를 어기고 직접 농사를 짓지 않으면 절차를 거쳐 매각명령을 하는 것이 법에 명시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농사 짓겠다고 속이고 농지를 취득한 뒤 농사를 짓지 않는다면 헌법 원칙을 존중해 법에 따라 처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농지 매각 명령이 '공산당식 발상'이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도 이승만 전 대통령을 끌어와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경자유전 원칙을 이해하지 못하고 매각 명령하라는 저의 지시를 두고 공산당 운운하는 분들이 있다"며 "경자유전 원칙을 헌법에 명시하고 농사를 짓지 않는 지주의 땅을 강제 취득해 농민들에게 분배한 이가 이승만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자유전 원칙에 따른 이승만 정부의 농지분배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토대가 됐다"며 "이승만 대통령을 여러 이유로 인정할 수 없으면서도 농지분배 업적만은 높이 평가하는 이유다. 이승만 대통령이 빨갱이 공산주의자는 아니다"라고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2-25 12:15:5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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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헴리브라' 일본 대규모 시판 후 조사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일본 내 시판 후 조사(PMS) 최종 분석 결과가 최근 국제 학술지 '헤모필리아'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이중특이항체 치료제로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을 갖췄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보유 환자뿐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일본 나라의과대학 미도리 시마 교수 연구팀은 2018년 5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일본 내 항체 보유 선천성 A형 혈우병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장기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연구팀은 전체 투약군인 '안전성 분석군(134명)'과 신규 투약자로 구성된 '유효성 분석군(101명)'을 설정해 최장 3년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조사 대상에는 116명(86.6%)이 중증 환자였으며 연령대는 0세 영유아부터 78세 고령자까지 포함됐다. 안전성 평가 결과, 안전성 분석군 134명 중 122명(91%)에게서는 약물이상반응(ADR)이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조사 기간 중 인공관절 수술 등 고난도 수술을 포함해 총 30명의 환자가 수술을 받았다. 지혈을 위해 우회인자제제 등 지혈제를 병용한 상황에서도 혈전색전증이나 혈전성 미세혈관병증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가이드라인에 따른 지혈제 병용 시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혈전성 이상반응 위험 없이 안전한 수술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출혈 예방 효과 측면에서는 유효성 분석군의 '치료가 필요한 연간 출혈률' 중앙값이 1.3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치를 보였다. 또 전체 환자 중 53명(39.6%)은 투약 기간 동안 단 한 번의 출혈도 경험하지 않은 '무출혈'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인과 유전적 소인이 유사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수술 등의 고위험 상황에서도 헴리브라의 장기 안전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실제 현장에서 장기간 투약한 환자의 91% 이상이 이상반응 없이 치료를 지속하고 수술까지 마쳤다는 사실은 헴리브라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25 11:10:19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