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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MLB에 AI 해설 도입…“2초 내 맞춤 인사이트 제공”

구글 클라우드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과 협력해 실시간 해설 서비스 'MLB 스카우트 인사이트'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스카우트 인사이트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구축했다. MLB 공식 애플리케이션 내 실시간 중계 기능인 '게임데이'에 적용해 경기 상황에 맞는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수십 년간 축적된 MLB 데이터와 스탯캐스트 데이터를 결합해 경기 흐름에 맞춘 인사이트를 생성한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 기록 제공을 넘어선다. 투수와 타자의 상대 전적, 선수 간 배경 정보 등 전문 해설 수준의 분석을 실시간으로 제시한다. 여기에 '의외성' 개념을 적용해 예상 밖의 흥미로운 데이터를 선별하고 팬 경험을 강화했다. 시간성 확보도 핵심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제미나이 2.5 플래시와 젬마 모델을 활용해 처리 속도를 높였다. 빅쿼리, 알로이DB, 제미나이를 결합한 구조를 통해 경기 이벤트를 사전 예측하고 인사이트를 미리 생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실제 상황 발생 후 2초 이내에 적합한 정보를 제공한다. 양사는 지난 6개 시즌 동안 협업을 이어오며 MLB 필름룸 등 데이터 자산을 축적해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구글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MLB 팀과 협업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MLB 측은 "생성형 AI를 통해 모든 야구 팬이 전문가 수준의 해설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6 13:35: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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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나라’ 30주년…넥슨, 대규모 업데이트로 장기 서비스 저력 입증

넥슨은 6일 대표 온라인 RPG '바람의나라'가 지난 5일 서비스 3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바람의나라'는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작품이다. 1996년 서비스 시작 이후 30년간 운영을 이어오며 국내 온라인 게임 산업의 성장 과정과 궤를 같이해 왔다. 2023년 서비스 1만일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0주년을 맞으며 장기 서비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넥슨은 기념 콘텐츠와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지난 2일 신규 지역 '신라'와 신규 직업 '흑화랑'을 추가했다. 근거리와 원거리를 넘나드는 전투 스타일을 적용해 플레이 경험을 확장했다. 9차 승급과 최대 레벨 949 확장, 신규 레이드 '하칸'과 '브리트라' 등 고난도 콘텐츠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협동 콘텐츠 '괴력난신'을 추가해 다수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플레이 구조를 강화했다. 이용자는 토벌을 통해 '신력'을 개방하며 캐릭터 성장 폭을 넓힌다. 30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총 30억 규모의 바람포인트 미션 이벤트를 중심으로 게임 아이템과 굿즈를 제공하고 성장 지원 이벤트를 병행한다. 다른 게임과의 크로스 이벤트도 5월까지 이어간다. IP 확장 전략도 병행한다. 공식 스토어 '도토리샵'을 통해 장패드, 키링, 티셔츠 등 굿즈를 선보이고 5월에는 화투 세트, 필름 카메라 등 추가 상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디지털 굿즈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넥슨은 30주년 기념 일러스트와 영상을 공개해 IP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강조했다. 한국적 요소를 반영한 책가도 콘셉트 일러스트와 1996년부터 2026년까지 이어지는 상징적 연출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시각화했다. 업계에서는 '바람의나라'가 단순 장수 게임을 넘어 국내 온라인 게임 산업의 출발점이자 대표 사례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한다. 넥슨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콘텐츠 확장을 통해 장기 서비스 모델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6-04-06 13:33: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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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중국 추경' 납득안돼…'국민 7대 생존 사업' 포함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정부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6조원 규모의 추경(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국민의힘은 20개 '문제 사업'에 예산을 삭감하고, 그 대신 고유가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국민과 어려운 청년을 위한 '국민 7대 생존' 사업을 추경에 반드시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이란 전쟁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한국에 불편한 심기 드러내고 있는데, 이 시점에 왜 굳이 전쟁 추경을 핑계로 '중국 추경'을 하고 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원화 가치가 기록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대부분 국가들이 달러 인덱스 범위 내에서 화폐 가치가 움직이고 있는데, 우리 원화 가치는 다른 나라에 비해 2배 넘게 급락했고 이란 전쟁 이후에는 더 크게 폭락중"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 추경한다면, 분명한 것은 환율·물가는 더 오르고 외국인 투자가 빠져나갈 것"이라며 "결국 민생과 우리 경제 전반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전쟁 추경'이라면서 목적에 안 맞는 예산도 한두 개가 아니다. 고유가를 명분으로 국민 70%에 현금을 뿌리면서 정작 화물차, 택배, 택시 기사나 푸드트럭같이 기름값이 생계와 직결된 분들을 지원하는 예산이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어준 씨에게 고액의 출연료를 주다가 적자가 난 TBS 지원에 혈세를 쓰겠다고 한다"며 "중국(기업)만 배불리는 태양광 사업 지원, 그리고 왜 하필 지금인지 모르겠지만 중국인 관광객들의 짐을 날라 주는 짐캐리 예산까지 포함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오는 7일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앞두고 "이 문제를 분명히 지적하고 제대로 된 추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 경제와 국민의 삶을 위해 진심 어린 제안을 드리는데, 그 또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모여서 밥 먹고 사진 찍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고 주장했다.

2026-04-06 13:31:54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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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개교 120주년 ‘사진 공모전’ 개최…총상금 700만원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올해 개교 120주년을 맞아 대학의 발자취와 현재를 조명하는 '삼육대학교 120주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총상금 700만원 규모로, 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삼육 120년의 조각: 당신이 채우는 우리의 역사'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재학생과 동문, 전·현직 교직원, 학부모, 일반인 등 삼육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크게 두 가지 트랙으로 나뉜다. △'과거 조각(역사 부문)'은 과거 캠퍼스 전경이나 학창 시절 활동, 주요 행사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옛 사진 스캔본을 출품하면 된다. △'현재 조각(현재 부문)'은 최근 1년 이내에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으로 촬영한 오늘날의 캠퍼스 풍경, 건물, 자연환경, 일상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총상금 규모는 700만원이다. 전체 대상 1명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어 부문별 최우수상(각 1명) 100만원, 우수상(각 2명)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공통 입선 2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향후 대학 홍보를 위한 2차 저작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출품 수는 부문별 1인당 2점 이내로 제한되며, 1인 1작품 수상을 원칙으로 한다. 출품 규격은 긴 변 기준 최소 3천 픽셀 이상의 JPG(JPEG) 파일이어야 한다. 역사 부문은 향후 고해상도 홍보물 제작을 위해 300dpi 이상으로 스캔해야 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과도한 합성이나 왜곡,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 및 AI 보정 프로그램 사용은 엄격히 제한된다. 타 공모전 입상작이나 도용작으로 판명될 경우 수상이 무효 처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메일(supr@syu.ac.kr)로 출품작과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결과 발표는 오는 8월 말 삼육대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삼육대 정성진 브랜드전략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1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삼육대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 마련됐다"며 "과거의 소중한 추억부터 현재의 생생한 캠퍼스 일상까지, 삼육의 역사를 완성할 다채롭고 의미 있는 '조각'들이 많이 모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06 12:16: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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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사립대 재정진단부터 폐교까지…구조조정 체계 구체화

경영위기대학 지정·구조개선 이행계획 법제화…재정진단 전 과정 근거 마련 잔여재산 특례·구성원 보호 규정 신설…비위 연루자는 해산정리금 배제 교육부가 재정진단부터 폐교·청산까지 사립대 구조조정 전 과정의 법적 근거를 담은 '사립대학구조개선법 시행령' 제정에 나섰다. 부실 사립대의 자발적 퇴로를 열되 학생·교직원 보호와 비리 차단 장치도 함께 제도화한 것이 핵심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국회 여야 합의를 거쳐 마련된 '사립대학구조개선법' 시행(2026년 8월 15일)을 위한 후속 조치로 '사립대학구조개선법 시행령' 안을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법은 오는 8월 15일부터 2035년 12월 31일까지 10년 한시로 시행된다. 이번 시행령안은 사립대학 구조개선을 위해 재정진단부터 해산·청산까지 전 과정의 법령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실시하던 사립대학 재정진단과 함께 경영위기대학 지정, 구조개선 지원의 법적 근거와 세부 절차를 담고, 폐교·해산되는 학교와 법인의 청산을 지원하기 위한 잔여재산 귀속과 청산인 선임 등도 적용할 예정이다. 상위법인 '사립대학구조개선법'에는 사학구조개선심의위원회 설치, 재정진단을 통한 경영위기대학 지정과 구조개선 이행계획 수립, 구조개선 명령,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전담기관 지정, 잔여재산 귀속 특례, 폐교 구성원 보호, 지방자치단체의 행·재정 지원 근거 등이 담겼다. 사학구조개선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6명은 국회 추천으로 채워진다. 시행령안은 사립대학의 자발적 구조개선을 촉진하기 위한 근거도 마련했다. 경영위기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이 정상화를 위해 구조개선 이행계획을 수행하는 경우 적립금 사용 목적 제한과 보유자산 처분 기준 등이 완화된다. 해산하는 학교법인은 잔여재산의 일부를 해산정리금으로 지급받거나 공익법인, 사회복지법인에 출연할 수 있게 된다. 학생과 교직원, 연구자 등 대학 구성원 보호 규정도 포함됐다. 폐교대학 학생에게는 편입학을 지원하고, 편입학을 포기하는 경우에는 잔여재산 범위에서 학업중단위로금을 지급한다. 폐교로 면직된 교직원에게는 잔여재산 범위에서 면직보상금 또는 퇴직위로금을 지급하며, 폐교된 대학 소속 연구자가 학술 및 연구개발 활동에서 차별이나 제한을 받지 않도록 연구활동 보호 조치도 마련한다. 폐교대학 기록 관리 시스템도 운영한다. 교육부는 이관된 폐교대학 기록물을 관리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 발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횡령과 회계 부정 등 비위행위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학교재산 횡령, 회계 부정 등으로 처벌받고 시정요구를 받았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는 등 교육 관련 법령을 위반한 자는 해산정리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출연 대상 공익법인과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제한 규정도 뒀다. 해당 법인의 임원이 횡령·배임 등 중대한 비리를 저질렀거나 학교법인과 특수 관계에 있는 경우에는 재산 출연을 제한한다. 재산 출연 이후라도 같은 법령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사학구조개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고로 환수하는 규정도 마련한다. 교육부는 입법예고를 거쳐 '사립대학구조개선법' 시행 시점에 맞춰 시행령을 제정·공포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06 12:12: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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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의약품 관세 영향 완전 해소.."중장기 성장 기회 확대"

셀트리온이 미국 의약품 관세 영향이 완전히 해소되면서 중장기 성장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발표한 '미국으로의 의약품 및 의약품 원료 수입 조정'을 통해 회사 사업에 미치는 관세 영향이 사실상 해소됐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정부는 의약품 공급망의 자국 내 회귀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정부와 약가 협상을 체결하지 않은 특허의약품 및 해당 원료 수입에 대해 100% 관세가 부과되며, ▲국가별 차등 관세 적용에 있어서 한국은 기존 무역협정을 고려해 의약품에 대한 15%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최혜국 약가(MFN) 협정을 체결하고 미국 현지에 생산 시설을 갖춘 기업은 관세 면제도 가능하다. 이번 조치에서 셀트리온의 미국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이오시밀러는 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1년 후 재평가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조치에 따라 현지에서 영업·마케팅 전략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됐다. 셀트리온은 향후 바이오시밀러 정책 변화에 대응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브랜치버그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현지 생산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에서 신약으로 판매 중인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도 원료의약품(DS)이 미국 뉴저지주 소재 브랜치버그(Branchburg)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어서 관세 영향은 없을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해당 시설에 이미 짐펜트라 생산 관련 기술 이전(tech transfer)을 완료한 상태로, 향후에는 짐펜트라 뿐 아니라 미국에서 판매될 모든 제품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미국 관세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회피할 수 있는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 완료해, 향후 관세율 조정 등 미국 관세 정책이 다시 변경되더라도 관련 영향권에서 구조적으로 벗어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사실상 완제의약품(DP)뿐 아니라 원료의약품의 미국 내 생산을 요구하고 있어, 글로벌 제약사의 현지 생산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자사의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이 이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에 대한 7만5000리터 추가 증설 계획을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시설의 총 생산 캐파는 원료의약품 생산 기준 현재 6만 6000리터에서 14만1000리터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생산뿐 아니라 글로벌 위탁생산(CMO) 수주 역량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한 직판 경쟁력 강화도 예상하고 있다. 짐펜트라는 올해 들어 처방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나면서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한 가운데, 현지 생산 시설을 통한 무관세로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질 경우 성장세가 가속화 될 것디란 기대다. 물류·운송비 절감까지 감안하면 타사 대비 가격 경쟁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미국 의약품 관세 정책을 통해 회사에서 판매하는 주요 제품군에 대한 관세 영향이 사실상 해소된 가운데, 현지 생산을 통한 직판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사업 기회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짐펜트라를 포함한 주요 제품의 처방 확대 및 CMO 사업 확대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06 11:52: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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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서울디자인재단과 맞손…DDP서 ‘카카오프렌즈’ 콘텐츠 선보인다

카카오는 6일 재단법인 서울디자인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콘텐츠 협력을 통한 디자인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과 카카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IP와 DDP 공간을 결합한 콘텐츠 협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첫 협력으로 양사는 지난달 21일부터 DDP 개관 12주년 기념 축하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4월 12일까지 DDP 상설 미디어 전광판에서 상영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이다. 카카오는 캐릭터 기반 미디어 파사드 작품을 제작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를 12월 1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서울라이트 DDP'에서 선보인다. 서울라이트 DDP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과 3D 맵핑 디스플레이 분야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국내 대표 미디어아트 행사다. 양사는 연말 'DDP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에서도 체험형 콘텐츠를 공동 조성하고 국내외 홍보 협력에 나선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카카오프렌즈와 협력을 통해 DDP를 더욱 친근하고 역동적인 문화 공간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측은 "IP를 기반으로 일상 속 즐거움을 확장하는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6 11:18: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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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텍스트 숏폼’ 커뮤니티 출격…실검·댓글 이어 체류시간 확대

다음은 6일 SNS 형태의 '다음 커뮤니티' 서비스를 4월 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짧은 글 중심의 '텍스트 숏폼 광장'을 지향한다. 이용자가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확인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소셜 피드형 구조로 설계했다. 모바일 앱 기반으로 운영하며 기존 다음앱 내 커뮤니티 탭을 전면 개편해 적용한다. 이에 앞서 다음은 지난달 31일까지 '커뮤니티 공식 크루' 모집을 마쳤다. 선발 인원은 오는는 20일부터 7월 12일까지 활동하며 서비스 사전 테스트에 참여한다. 이를 기반으로 완성도를 높인 뒤 이달 말 정식 공개에 나선다. 기존 커뮤니티 탭은 인기 게시글을 모아 보여주는 큐레이션 중심 구조였다. 이번 개편을 통해 개인화된 피드형 서비스로 전환해 실시간 트렌드와 이용자 발화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편이 이용자 체류시간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한다. 다음은 최근 실시간 검색어를 6년 만에 부활시키고 뉴스 댓글 기능도 약 2년 9개월 만에 재개하는 등 참여형 서비스 복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카카오는 올해 1월 업스테이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음 운영사 AXZ 지분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다음이 보유한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AI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 관계자는 "커뮤니티 서비스는 4월 말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구체적인 서비스 형태는 출시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4-06 11:10: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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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주유소 사후정산제 원칙적 폐지… 전속거래 물량 낮출 것"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주유소 사후 정산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안도걸 의원은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부, 산업통상부 등과 특위 2차 회의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안도걸 의원은 "정산 주기는 (기존) 1개월인데, 1주 이내로 단축한다는 협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사후정산제란, 정유사가 주유소에 석유제품을 우선 공급한 뒤 일정 기간 후 국제 기준가격 연동해 정산하는 방식이다. 주유소가 정확한 최종가를 모른 채 제품을 구입한 후에야 최종 가격이 정해지며, 석유 가격 인상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당정은 중유소가 특정 정유사 제품만 사도록 하는 '전속 구매' 제도도 개선하기로 했다. 통상적으로 정유사와 주유소는 1년 단위로 전속 구매 계약을 체결·갱신하는데, 주유소의 선택권과 협상력을 제약한다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안 의원은 "(한 쪽 것을 100% 구매하는) 전량 물량을 60%까지 낮추는 방안으로 주유소와 정유소 간 합의가 이뤄졌다"며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4월 둘째 주까지 합의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원유 대체 물량 확보가 제일 시급하다"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알제리 3국에 특사 파견 등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산업부는 대체 루트인 홍해 항로에 국적 선사 5척을 투입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안 의원은 전했다. 그는 "정부가 갖고 있는 비축유를 우선 민간 정유사에 공급하고, 해외에서 확보한 물량이 국내에 도착하면 스왑(맞교환)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나프타(납사) 등 석유화학 원료 수급 문제도 관리하기로 했다. 정부는 50개 주요 업종에 대한 공급망을 일일 점검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납사 수출을 전면 금지했는데, 수출제한 품목을 합성수지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정부가 대외적인 파장을 고려해 최대한 신중한 방안으로 수급을 조정하고 있다. 당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했다. 수출 피해 기업 지원도 확대할 전망이다. 실제 당정은 이날 나프타 대체 물량 확보를 유인하기 위해 차액 지원 비율을 현행 50%에서 최대 80%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수출 피해 기업의 물류비 지원을 위한 긴급 바우처 255억원을 원안대로 처리하고, 무역보험 관련 예산 규모를 기존보다 3조원 이상 더 확대하기로 했다. 특위 위원장인 유동수 의원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에너지 수급 문제와 관련해 "전쟁이 끝나지 않고 점점 장기화로 갈 가능성이 높아질 걱정 때문에 밤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주에 여천 석유화학 단지를 (방문했는데) 거기 상황도 녹록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유 의원은 "정부에서 그동안 여러 회의를 통해 긴장감을 갖고 잘 대응하고 있다고 본다"며 "특위에서 추경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특히 갑을 관계에서 어려운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문제를 좀 더 듣고 싶다"며 "중소기업을 포함해 나프타 수급 문제, 석유 수급 문제, 액화석유가스(LPG) 등 석화제품 단계로 번지고 있는 여러 물가 상승 요인 등을 두루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4-06 11:10:35 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