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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석유화학·수출피해 기업 지원 논의… 유동성·맞춤형 지원 확대

당정이 2일 중동발 에너지·자원 고갈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석유화학기업 부담 완화와 수출 악화를 겪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대체 시장 발굴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산업자원중소기업위 정책조정위원회와 산업통상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당정은 중동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에너지와 원자재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고, 국민 생활과 산업활동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이와 관련, 당정은 원활한 나프타 수급을 지원해 석유화학기업의 부담을 덜고, 석유 비축 확대를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높여 가기로 했다. 또 중동 상황에 편승한 가짜 석유 판매, 매점매석 등 석유시장 불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관제와 검사 역량을 강화하고, 석유시장 감시체계와 유가 공개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략자원인 희토류의 국내 생산 기반 마련과 요소 수입선 다변화 등 핵심 전략자원 공급망도 보강하기로했다. 이 외에도 당정은 중동 정세 지속과 해상 물류 불안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중소·중견기업과 피해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수출 문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물류비 부담 경감, 대체시장 발굴, 해외지사화, 해외 현지 공동물류센터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출기업의 자금 문제 완화를 위해 무역보험과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고, 석유화학이 주된 산업인 산업위기지역에 대해서는 고부가 전환을 위한 기술컨설팅과 재직자 훈련 등 맞춤형 지원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당정은 산업위기 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의 전기료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동의했다.

2026-04-02 14:20:51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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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G메일 아이디 변경 허용…20년 만에 정책 전환

구글은 2일 자사 이메일 서비스 '지메일(Gmail)'에서 기존 계정을 유지한 채 이메일 아이디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다. 서비스 출시 이후 약 20여년 만의 정책 변화다.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는 2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사용자들이 과거 만든 이메일 주소와 작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기능 도입을 공식화했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기존 편지함과 데이터 접근 권한을 유지하면서도 이메일 주소를 변경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G메일은 계정 생성 이후 아이디 변경이 불가능해, 새로운 주소를 사용하려면 계정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 구조였다. 특히 2000년대 중반 생성된 이메일 주소에 별명이나 비속어, 취향 요소를 반영했던 사용자들이 별도의 계정 생성 없이 보다 공식적인 아이디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활용도가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메일은 단순한 메시지 수단을 넘어 온라인 서비스 로그인, 결제, 콘텐츠 이용 등 디지털 생활 전반의 핵심 인증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계정 변경 없이 아이디만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은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해당 기능을 지난해부터 제한적으로 테스트해 왔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정식 도입을 확정했다. 다만 아이디 변경은 연 1회로 제한된다.

2026-04-02 14:18: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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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K-콘텐츠에 750억 쏜다…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

틱톡이 한국을 글로벌 콘텐츠 트렌드의 발신지로 점찍고, 국내 창작자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5000만 달러(약 750억 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틱톡은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한국의 크리에이터와 전문 파트너들이 시너지를 내는 독보적인 콘텐츠 에코시스템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틱톡은 2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K-임팩트 서밋 2026(K-Impact Summit 2026)'을 개최하고,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소비의 중심이 모바일로 이동하고, 발견의 권력이 대중에게 넘어간 시대적 흐름 속에서 한국 콘텐츠가 가진 독보적인 경쟁력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텐츠 운영을 총괄하는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모바일 중심의 환경이 사람과 콘텐츠가 관계 맺는 방식 자체를 바꿨다고 진단했다. 정 총괄은 과거에는 소수의 집단이 유행을 선도했다면 이제는 창작자와 팬덤, 커뮤니티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트렌드를 함께 만드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그는 "콘텐츠가 진정성 있고 독창적이라면 전 세계 사용자들이 이를 발견하고 연결하며 바이럴 시키는 것이 틱톡에서 매일 마주하는 일"이라며 "한국은 이제 문화를 따라가는 나라가 아니라 한국적 맥락과 감각이 세계적 공감의 중심이 되어 당당하게 메인스트림의 일부가 됐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모멘텀에 힘을 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틱톡이 발표한 투자의 첫 번째 축은 새로운 흐름을 직접 만들어내는 '웨이브 메이커(Wave Maker)'로서의 크리에이터 지원이다. 틱톡은 창작자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보상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고기현 틱톡코리아 이머징 버티컬 & 크리에이터 마케팅 총괄은 틱톡을 바다에 비유하며 "크리에이터는 이 바다를 구성하는 물과 같은 존재"라고 정의했다. 그는 4월 1일부터 한국어 콘텐츠의 리워드를 2배로 늘리는 '크리에이터 리워드 프로그램 더블'이 시작됐음을 알리며, 이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파격적인 혜택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틱톡은 특정 카테고리의 고퀄리티 콘텐츠를 제작할 경우 리워드를 최대 3배까지 지급하는 스페셜 리워드 프로그램을 스포츠 분야까지 확대한다. 고 총괄은 보상뿐만 아니라 영입과 육성에도 집중하겠다며, 신규 크리에이터의 안착을 돕는 '그로스 챌린지'와 잠재력 있는 창작자를 메가 크리에이터로 키워내는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크리에이터들이 세계로 나아가 K-컬처를 퍼뜨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투자의 두 번째 축은 크리에이터가 만든 물결을 더 크게 증폭시키는 '앰플리파이어(Amplifier)' 역할의 전문 파트너십 강화다. 윤철 틱톡코리아 뉴스 & 스포츠 총괄은 방송사, 스포츠 리그,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 전문성을 가진 파트너들이 움직일 때 거대한 조류가 형성된다고 분석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FIFA 공식 우선 파트너로서 '2026 북중미월드컵' 비하인드 콘텐츠를 독점 공개하고 전용 콘텐츠를 라이브 송출한다. 국내에서는 KBO·K리그 파트너십을 통해 리그 공식 콘텐츠 및 팬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보다 다양한 스포츠 리그 및 협회와의 협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뉴스 분야에서는 기존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API 연동을 통해 콘텐츠 유통을 고도화해, 이용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뉴스 콘텐츠가 보다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간다. 틱톡은 지난해 SBS와 체결한 스포트라이트(Spotlight)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IP가 글로벌 팬과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관련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재훈 총괄은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파트너가 함께 만드는 넥스트 웨이브가 한국에서 시작된다는 확신으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대한민국 콘텐츠 생태계가 의미 있는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4-02 14:17: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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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AI 브랜드 ‘라온’ 론칭…멀티모달 모델 4종 공개

크래프톤은 2일 인공지능(AI) 모델 브랜드 'Raon(라온)'을 공식 론칭하고 음성·텍스트·비전 기반 멀티모달 AI 모델 4종을 글로벌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라온은 '즐거움'을 뜻하는 순우리말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AI 기술을 통해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확장하겠다는 철학을 담았다. 영문명은 'KRAFTON'의 일부 철자를 활용해 구성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공개를 통해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학습, 성능 평가까지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확보했음을 강조했다. 향후 라온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라온-스피치 ▲라온-스피치챗 ▲라온-오픈TTS ▲라온-비전인코더 등 4종이다. 음성과 시각 정보를 통합하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라온-스피치는 90억 파라미터 규모의 음성 언어 모델로, 음성 인식과 생성이 모두 가능하다. 음성 텍스트 변환, 음성 기반 질의응답 등 주요 평가에서 영어와 한국어 모두 글로벌 최상위 성능을 기록했다. 라온-스피치챗은 실시간 양방향 통신 기술을 적용한 음성 대화 모델이다. 대화 중 끼어들기와 응답 지연 처리 등 핵심 지표에서 글로벌 상위권 성능을 확보했다. 라온-오픈TTS는 공개 음성 데이터 기반으로 학습된 텍스트 음성 변환 모델이다. 학습 데이터와 환경을 모두 공개해 누구나 재현 가능한 구조를 갖췄으며, 자연스러움 평가에서 글로벌 연구 모델 대비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다. 라온-비전인코더는 이미지를 이해 가능한 정보로 변환하는 비전 모델이다. 공개 데이터만으로 학습했음에도 일부 태스크에서 구글 SigLIP2를 상회하는 성능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크래프톤의 이강욱 CAIO는 "이번 라온 모델 시리즈 공개는 AI 기술 역량 축적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핵심 모델과 데이터를 오픈소스로 공유해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하고 국내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02 14:14:5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