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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중앙대 등 10개 대학 강의 무료로…‘구독대학’ 30개 강좌 확대

서울권 대학의 전공 강의를 시민이 무료로 듣는 서울형 대학 연계 평생교육이 올해 참여 대학과 강좌를 대폭 늘리며 본격 확대된다. 직업역량 중심의 대학 연계 교육 체계에 더해 인문·교양 분야 시민 선택권을 넓힌 '구독대학'이 10개 대학에서 30개 강좌 규모로 마련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이 원하는 대학의 강좌를 골라 수강할 수 있는 '구독대학'의 올해 참여 대학 10개교를 선정하고 4월부터 수강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구독대학은 총 30개 강좌, 약 8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 15개 강좌였던 것과 비교하면 2배로 확대됐다. 현재는 1차로 4~5월 개강 강좌 8개를 대상으로 약 2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이후 강좌도 순차적으로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구독대학은 대학의 전문성과 교육 인프라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대학 연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민이 원하는 대학과 강좌를 '구독'하듯 선택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대학 연계 평생교육을 직업역량 중심의 '서울마이칼리지'와 인문·교양 중심의 '구독대학'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구독대학은 서울권 대학의 전공 기반 학문 강좌를 시민이 직접 선택해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선정된 대학은 △경희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명지대학교 △서경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10개교다. 참여 대학은 사업 부합성, 교육 내용의 체계성, 학습자 친화도, 운영의 실효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시민이 대학의 깊이 있는 학문 강의를 경험할 수 있는지, 야간·주말 운영 등 참여 접근성이 확보됐는지도 주요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올해 강좌는 인문학을 비롯해 심리·과학·예술 등으로 분야를 넓혔다. 대학의 전공과 사회적 이슈,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주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연세대학교의 '반도체와 AI', 경희대학교의 '한의학 임상특강' 등이 대표적이다. 인간관계와 삶의 태도를 탐색하는 인문학 강좌로는 △성균관대 '채근담과 명심보감' △중앙대 '감정철학으로 배우는 이해와 소통의 기술' 등이 운영된다. 국제 정세와 기술 변화 등 시대 흐름을 읽는 강좌로는 △명지대 '이란으로 읽는 세계사' △성균관대 '제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트윈, AI의 이해' 등이 포함됐다. 기존 학습자 호응이 높았던 건강·예술·문학 분야 강좌도 심화·확장해 운영한다. △이화여대 '인문학 명저 읽기 시즌2' △홍익대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미술 이야기' 등이 대표 사례다. 이번 강좌는 오는 15일 명지대 '이야기가 있는 중국 식탁'을 시작으로 대학별 일정에 따라 10월까지 순차 운영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지난 1일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받고 있다. 현재는 성균관대, 명지대, 중앙대, 경희사이버대 등에서 4~5월 개강하는 8개 강좌를 대상으로 약 210명을 모집 중이다. 한용진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구독대학은 대학이 쌓아 온 학문적 자산을 시민의 일상 속 배움으로 연결하는 혁신적인 평생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전문성을 시민과 나누며 배움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06 09:42: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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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 뮤지션 페스타 두 번째 컴필 'X ARTIST 02.' 발매

글로벌 음원 유통사 '쿼터뮤직(Quarter Music)'이 '쿼터 뮤지션 페스타 with 먼데이프로젝트' 공모전 수상 아티스트들의 곡을 모은 컴필레이션 앨범 'X ARTIST 02.'을 발매한다. '쿼터 뮤지션 페스타'는 2023년부터 쿼터뮤직이 운영해 온 인디 아티스트 발굴·지원 프로젝트다. 작년부터 '먼데이 프로젝트(Monday Project)'와 협업하며 공연까지 확장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뮤지션들과 음악들이 존재하며, 아직은 낯설지만 곧 익숙해질 새로운 목소리들을 세상에 소개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의 취지를 바탕으로 두 번째 컴필레이션 'X ARTIST 02.' 또한, 아직은 우리에게 낯선 아티스트의 매력을 조명하며 새로운 감정과 경험들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쿼터 뮤지션 페스타' 공연은 양일로 진행됐고 무대와 관객의 거리가 가까운 클럽 공연장 특성을 살려 아티스트와의 폭넓은 소통의 장을 만들어냈다. 올해 역시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지난해 공연의 성공과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공모전 결과 1등 BLUHWA(블루화), 2등 키잔(kizan), 3등 아스라이(asraii), 4등 신직선이 수상했다. 1등 BLUHWA(블루화)는 청춘과 희망을 상징하는 팀명처럼 시원한 보컬 톤으로 곡의 흐름을 안정감 있게 이끌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등 키잔(kizan)은 맑은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며 심사 과정에서 꾸준히 주목을 받았고, 3등 아스라이(asraii)는 감성적인 분위기와 몰입도 있는 전개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4등 신직선은 개성 있는 음악적 색채와 메시지 전달력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심사는 각 아티스트의 고유한 색채와 음악적 의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했는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완성도 높은 음악성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다양한 음악을 세상에 소개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의 취지에 따라 공동 5등을 수상한 FLOTTERS, 물결, WOOD(우드) 역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과 완성도 높은 음악성을 인정받아 공식 발매 앨범에 곡이 함께 수록되며 컴필레이션의 폭을 확장했다. 본 공연에는 1등부터 4등까지 수상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며, 앨범에는 공동 5등 수상자들의 곡까지 포함되어 다양한 뮤지션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 발매와 함께 진행되는 '쿼터 뮤지션 페스타 : Make Waves'는 먼데이 프로젝트(Monday Project)와 공동으로 기획·운영되며, 아티스트들이 실제 관객 앞에서 자신의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더욱 견고하게 마련했다. 공연은 4월 6일 오후 7시 30분 합정 '클럽 온에어(Club On Air)'에서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쿼터뮤직 관계자는 "이번 'X ARTIST 02.' 컴필레이션은 공모전을 통해 발견된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하나의 앨범으로 기록하고 소개하는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색을 가진 뮤지션들의 곡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컴필레이션 앨범 'X ARTIST 02.'은 6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2026-04-06 09:35: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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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만 4도움…손흥민, MLS 새 역사 썼다

손흥민이 또 한 번 자신의 축구를 증명했다. 이번에는 골이 아니라 '도움'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소속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올랜도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45분 만에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은 셈이다. 이날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역할은 단순한 '득점자'가 아니었다. 경기 전반을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에 가까웠다. 전반 20분부터 시작됐다.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의 선제골을 도왔고, 이어 23분과 28분에도 연속으로 도움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전반 39분에는 세르지 팔렌시아의 골까지 연결하며 도움 숫자를 4개로 늘렸다. 결과는 완벽했다. LAFC는 전반에만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고, 최종 스코어 6-0으로 올랜도를 완파했다. 팀은 리그 6경기 무패(5승 1무)와 함께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유지했다. 이번 기록은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손흥민 커리어 최초의 한 경기 4도움이다. 동시에 MLS 역사상 '전반에만 4도움'을 기록한 첫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비교 대상도 화려하다. MLS 한 경기 최다 도움 기록은 2024년 인터 마이애미 소속 리오넬 메시가 세운 5도움이다. 다만 메시는 풀타임을 뛰었고, 손흥민은 후반 12분 교체됐다는 점에서 이날 활약의 밀도는 더욱 높게 평가된다. 경기 후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평가도 명확했다. "손흥민은 팀을 위해 뛰는 선수다. 매번 골을 넣을 필요는 없다. 오늘은 완벽하게 팀을 도왔다." 실제로 손흥민은 이날 전반 5골 모두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단순한 공격수가 아니라 팀 전체를 움직이는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눈에 띄는 점은 변화다. 손흥민은 더 이상 '골을 넣는 선수'에만 머물지 않는다. 경기를 읽고, 흐름을 만들고, 동료를 살리는 방향으로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 득점이 없어도 경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 이번 경기는 그걸 가장 명확하게 보여준 장면이었다. 이제 손흥민은 오는 8일 크루스 아술과의 챔피언스컵 8강전을 준비한다. 그리고 다음 목표는 다시 골이다. 하지만 분명한 건 하나다. 지금 손흥민은, 골이 없어도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이다.

2026-04-06 09:31:17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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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석 삼천당 대표, 2500억원 지분 매각계획 철회..."주가 30% 변동 영향"

삼천당제약은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가 지난달 24일 공시한 약 2500억원 규모의 지분 매각 계획을 철회한다고 6일 공시했다. 철회 사유는 시장 상황 변동이다. 철회 사유 발생일은 이달 3일이며 거래계획 보고일 전 최종 종가 기준 30%를 초과했다. 앞서 전인석 대표는 보유 주식 26만5700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처분할 계획이었다. 거래 기간은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로 처분 목적은 세금 납부를 위한 개인 사유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매각 철회는 주주 신뢰 회복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천당제약은 올해 2월 유럽 소재 제약사와 총 3000만 유로(약 508억원) 수준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당뇨 치료제 리벨서스 제네릭 및 경구용 비만 치료제 위고비 오럴 제네릭(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해 영국 외 유럽 10개 국가 독점 라이센스 및 상업화 계약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약 상대, 계약금, 마일스톤 등 세부 사항은 파트너사 요청으로 공개되지 않으면서 계약 구조 이슈, 주가조작 의혹 등이 발생해 주가가 급락한 실정이다. 당시 삼천당제약 측은 "해당 계약을 통해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 제품의 유럽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 글로벌 성장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06 09:24: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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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감염병 연구관리 전문가 영입..R&D 실행력 강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코자 핵심 인재를 영입하고 연구지원 조직을 정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연구본부 내 연구지원실장으로 감염병 분야의 연구사업관리 전문가인 마상호 부사장(사진)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R&D 프로젝트 관리(PM) 기능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고, 연구기획부터 규제 대응, 비임상 및 임상검체분석(GCLP) 운영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회사는 중장기 파이프라인의 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고, 주요 프로젝트의 단계별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상호 연구지원실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GC녹십자, 중외제약 등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업계에서 의약품 및 백신 제품의 비임상 및 임상 개발 과제 등을 두루 섭렵해온 전문가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약학 박사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화학 석·학사를 취득했다. 마 실장은 그간 쌓아온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R&D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시에 연구지원실 산하에 연구기획팀, 바이오규제관리팀, 비임상지원(NCS)팀, GCLP 팀 등을 편제하며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연구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강화된 연구지원 기능을 바탕으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범용 코로나 백신, RSV 예방항체, 에볼라 백신, 차세대 독감 백신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글로벌 협력 기반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월 송도 글로벌 R&PD 센터로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하며, 연구개발, 공정개발, 품질 분석, 사업개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진기지를 구축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후 에볼라, RSV, 차세대 독감, 범용 코로나 백신 관련 프로젝트를 국제 기구 및 기관들과 본격 착수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06 09:24: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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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6일자 한줄뉴스

<정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5일 추경 편성으로 지방 정부 부담이 늘었다고 주장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말이 안 된다고 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지급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회가 이번 주 추경안을 심사·처리한다. 민주당은 중동전쟁으로 상황이 엄중한 만큼 신속히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6·3 지선을 앞둔 매표 행위라면서 삭감을 요구하고 있어 충돌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5일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고유가 지원 사각지대 해소, 화석연료 의존도 줄이기 등 5대 분야 증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경안을 비판하는 국힘에 대해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연쇄적 타격을 완화하는 데 그 필요성이 있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에서 공천배제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오는 6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기각한 공천배제 가처분신청에 대해 이의제기할 예정이다. 공천 배제된 후보의 무소속 출마 변수로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공천 막판까지 혼란을 겪고 있다. <자본시장>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시가총액 점유율은 올해 최저치인 36%대로 떨어졌다. 이란 사태로 유가가 치솟고, 구글이 인공지능(AI) 효율화 기술인 '터보퀀트'를 공개하면서 외국인의 '셀(sell) 반도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발 금리 인하 지연과 중동 전쟁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할 경우 국내 증시가 큰 조정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중동전쟁이 발발한 후 약 한 달간 원유 관련 투자상품들이 상장지수증권(ETN) 수익률 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 선호가 강해지면서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부진함에 따라 금·은 ETN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이 높은 수익률을 냈다. ▲증권 전자등록업에 도전장을 내민 민간업체가 컨소시엄 구성에 시동을 걸었다. 내년 비상장 전자등록 서비스를 개시하면 한국예탁결제원이 전담하다시피 해온 증권 전자등록업은 경쟁 구도로 가게 된다. <금융·부동산> ▲중동 전쟁이 우리나라의 환율·금리·증시 등 금융시장을 한꺼번에 흔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500원 안팎에서 출렁이고, 주식시장은 외국인 대규모 매도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과 관련한 18조5000억원 규모의 구조조정을 마쳤다. ▲'장수 리스크'가 본격화하고 있다. 기대 수명은 늘었지만 은퇴는 빨라지면서 20년 이상의 노년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은 짧아졌다. 행복한 노년을 위한 자산의 재설계 작업이 요구된다. ▲프로야구(KBO)와 프로축구(K리그)를 비롯한 프로 스포츠가 인기를 끌면서 금융권에서도 스포츠 특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정부가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을 막는 카드까지 꺼내 들었지만 서울 핵심지 시장을 흔들기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공급과잉 장기화와 수익성 악화에 대응해 반도체·배터리·수소·전자소재 등 고부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이들 사업이 기존 범용 제품의 수익 기반을 단기간에 대체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품종 소량생산 구조인 만큼 범용 제품처럼 대규모 이익을 내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부터 5년여간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으로 재직하는 등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그룹 회장이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프로보 회장은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의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등을 방문해 주요 분야별 미팅을 진행하는 등 르노코리아의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 ▲국내 조선 3사가 올해 1분기에 연간 수주 목표의 20%대를 뛰어넘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고선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액화천연가스(LNG)선과 유조선, 해양플랜트를 중심으로 추가 발주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각사도 고부가 선종 중심의 선별 수주와 친환경 기술, 해양·방산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통&라이프>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부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서 일단 한 고비를 넘겼다. 유찰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상황에서 복수의 기업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데 이어, 공개경쟁입찰 방식의 본입찰 절차가 공식화되면서 매각 성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야구장과 봄나들이 장소가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먹거리 소비 공간'으로 주목을 받는다. 외식 프랜차이즈들은 야구장을 새로운 상권으로 보고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 역시 '간편하게 준비해 가는 먹거리' 수요를 정조준한다. 즉석식품과 도시락이 사실상 '외식의 대체재' 역할을 한다. ▲LG유니참이 실속형 생리대 '쏘피 레귤러'를 새롭게 선보인다. 중형과 대형 2종으로 출시되며, 기본적인 흡수 기능과 편안한 착용감을 동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노사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 성과급 배분, 인사권 합의 등을 제시하며 오는 5월 전면 파업을 예고하자, 사측은 법원에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청구했다. 양측 모두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2026-04-06 06:00: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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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경쟁력'에 '강북 대약진', '중도 확장성'까지… 與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 합동연설서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전현희·박주민·정원오 예비후보(기호순)가 5일 본경선을 앞두고 각자의 서울 발전 정책을 선보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 예비후보는 강남에서의 승리 경험, 정 예비후보는 한강벨트 경쟁력 등을 내세웠다. 반면 박 예비후보는 민주당다운 가치를 언급하며 '강북대약진'을 강조했다. 세 예비후보들은 본경선 투표 시작을 이틀 앞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정책 공약을 제시하는 동시에 서울시장 후보 경쟁력을 언급했다. 전현희 예비후보는 보수화된 서울표심을 언급하며 "강남에서 승리해 본 경험을 가진 유일한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전 예비후보는 "보수화된 서울에서 민주당 서울시장의 승리를 위한 핵심 키는 강남 3구"라며 "2010년 한명숙 총리를 뼈아프게 기억해야 한다. 당시 서울 대부분 구에서 승리했지만 강남 3구에서 큰 표 차로 패배해 결국 서울시장은 오세훈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서울 정치지형을 보면) 강북의 인구는 줄어들고 강남 3구의 인구와 영향력은 더욱 커졌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강남 3구에서 의미 있는 득표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다시 패배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수화된 서울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인 전문직 등 중도층 소구력과 강남 경쟁력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원오 예비후보도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언급하며 "저는 그 어려웠던 지난 지방선거 성동구청장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한강 벨트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강남권에서도 오세훈 시장을 앞섰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우리가 승리하려면 민주당 지지층뿐 아니라 중도층의 지지까지 받을 수 있는 확장성 있는 후보여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선 최대 승부처인 한강벨트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오세훈의 10년 실정에 마침표를 찍을 단 하나의 필승카드는 저 정원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박주민 예비후보는 "민주당다움이 옅어야, 민주당 색깔이 옅어야 서울에서 이긴다는 사람들이 있다. 저 박주민은 이 이야기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저는 민주당의 가치로 체념과 싸워왔고 또 이겨왔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 모두 민주당다움으로 무장한 강한 분들"이라며 "민주당의 찬란한 역사와 성과가 있는데 '민주당은 약하다'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세 후보는 정책 경쟁도 치열하게 벌였다. 전 예비후보는 "이심전심으로 이재명의 기본사회 국정철학을 서울에서 구현하고 완성할 것"이라며 "가난해서 굶주리고, 차별받는 사람이 없도록 하는 이재명의 '대동세상'과 '억강부약'의 철학에 저는 적극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형 기본사회'를 내세우며 청년 기본소득·기본대출·기본임대료·기본주택 등 청년 대상 기본사회를 열겠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균형과 공정의 시대를 위해 강북대약진을 시작하겠다"며 "'강남·북 간의 50년 격차는 바꿀 수 없다'는 체념과 먼저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북대약진'과 신속한 정비사업, 4050세대 정책 패키지, 서울 한강 AI 추진 등 공약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성수동의 성공사례를 토대로 '시민이 주인인 서울'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1호 정책 공약인 '30분 통근도시(착착 교통)'를 비롯해, 주택정비 활성화, 착착 안전, 착착 돌봄, 착착 민원, 글로벌 G2 도시 조성 등을 공약을 언급했다.

2026-04-05 17:50:27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