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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제2의 폴크스바겐'되나…E클래스·C클래스 등 조사

독일 고급차의 대명사 메르세데스-벤츠가 브랜드 명성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디젤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로 곤혹을 치른 폴크스바겐에 이어 벤츠도 배출가스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환경부가 국내에 수입된 벤츠 차량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환경부는 14일 "배출가스 조작 장치 장착 여부가 의심되는 벤츠 차량이 국내에 40종 넘게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해당 차종의 국내 판매 대수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간지 쥐트도이체이퉁(SZ)과 공영 WDR, NDR 방송 공동 탐사보도팀 등 독일 언론은 12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그룹이 배출가스 조작 장치를 단 벤츠 자동차를 유럽과 해외 시장에 100만대 이상 판매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독일 검찰은 다임러의 조작 장치가 OM642, OM651 등 두 종류 엔진을 탑재한 차종에 설치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두 엔진은 벤츠의 주력 디젤 엔진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E200d 등 E클래스, C클래스 등이 포함된다. 이 엔진에 조작 장치가 달려있는지가 조사의 핵심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OM642와 OM651 두 가지 종류 엔진을 탑재한 차량은 우리나라에 약 48종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 엔진에 조작 장치가 달려있는지가 조사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교통환경연구소 검증 작업 등을 거쳐 배출가스 조작 장치 탑재 사실이 확인되면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를 고발하고 리콜에 들어갈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혐의 사실에 대해 독일 정부와 공조할 수 있으면 함께 모니터링에 들어갈 것"이라며 "혐의가 확인되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폴크스바겐 사태 때처럼 고발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조작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벤츠의 국내 시장 판매에 적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국내에서 잘 나가던 폴크스바겐의 판매가 급감한 것은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은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거론된다. 여기에 해당 차량 구매자들의 소송전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2017-07-14 16:22: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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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정품부품 온라인 판매 '파트테일', 아이폰용 앱도 선봬

수입차 정품부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겠다고 선언하고 '파트테일'을 오픈한 코리아센터닷컴이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앱)에 이어 아이폰용 iOS버전도 선보였다. 이에 따라 수입차를 모는 소비자들은 파트테일을 통해 안드로이드 휴대폰 뿐만 아이폰으로도 주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4일 코리아센터닷컴에 따르면 파트테일 서비스는 국내 주요 수입차 브랜드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렉서스 등 모든 수입차 부품을 몰테일 각 해외 지사를 통해 100% 정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특히 시중 외제차 공식 서비스 센터와 비교해 부품별로 차이는 있지만 소비자는 최대 30% 저렴하게 부품을 구입할 수 있고, 구매 즉시 부품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부품비를 결제하고 파트테일과 제휴한 정비소로 부품을 보내 차량을 수리 가능하도록 수입차 정비와 연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앱을 사용해 주문도 간단하다. 고객의 차대번호를 입력 후 휴대폰으로 사고 부위를 촬영해 파트테일 앱에 업로드를 하면 수입차 부품 전문 큐레이터가 사고부위 부품을 추천해주고 빠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회사 관계자는 "100% 정품만을 제공하기때문에 성능과 안전은 물론이고 완성차 업체와의 디자인권 마찰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국내 수입차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파트테일이 저렴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국내 수입차 부품 가격 하락과 수입 자동차 보험료 인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07-14 10:07: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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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 KBO리그 올스타전 관람객 즐거움 두배…타이어뱅크 선물 푼다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KBO리그 올스타전이 14일부터 15일까지 삼성 라이온즈의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올해 KBO리그 올스타전은 선수들은 물론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올 시즌 KBO 리그 상반기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타이어뱅크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이어뱅크는14일과 15일 양일간 올스타전 '타이어뱅크존(잔디석)' 티켓 구매자 전원에게 전국 타이어뱅크 매장서 사용 할 수 있는 타이어 할인권(2400만원상당)을 제공한다. 경기 당일 선착순으로 10개구단 로고가 새겨진 한정판 돗자리를 증정한다. 타이어뱅크존 티켓 구매자들은 현장에 준비된 타이어뱅크 부스에서 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공식 SNS 페이스북등을 통해 입장권(퓨처스/올스타전) 증정 이벤트로 실시한다. 행사당일에는 타이어뱅크 홍보부스에서 타이어할인권·교환권을 비롯한 한정판으로 제작한 다양한 기념품 증정 행사도 펼쳐질 계획이어서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7년 메인 스폰서로 프로야구를 후원하고 있는 타이어뱅크는 올해도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은 KBO리그 활성화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행복 프로젝트'를 진행해 다문화, 새터민 가정 야구 관람 지원은 물론 시구, 시타 행사까지 지원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프로야구 최고의 잔치이자 이벤트인 올스타전의 흥을 돋구고 2017년 진행 중인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7월 14일, 15일 양일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되는 올스타전 입장권 총 500매를 이벤트 및 소외계층 등 기부를 통해 증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3월 31일 개막된 2017년 타이어뱅크 KBO리그는 지난 6월 21일 전체 일정 중 341경기(47%)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 했다. 이는 지난 2012년 시즌 이후 역대 두번째로 빠른 페이스다. 2017년 KBO리그는 각종 이슈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의 복귀, 바람의 손자 이정후의 활약, 라이온킹 이승엽 마지막 시즌 같은 스타 플레이어의 활약이 크다. 여기에 기아 타이거즈의 불망방이 행진과 역전의 재역전 등 매 경기 드라마 같은 상황이 연출되며 팬들을 경기장으로 부르고 있다.

2017-07-14 09:43: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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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가성비 갑' 스토닉 공개…티볼리·QM3 등과 경쟁 예고

기아자동차가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강조하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토닉'을 13일 공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5개사 모두 소형 SUV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에 나선다. 13일 서울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린 스토닉 출시 행사에서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스토닉은 소형SUV 고객의 3대 니즈인 경제성, 스타일, 안전성을 고루 겸비한 차"라며 "스토닉 출시로 모하비, 쏘렌토, 스포티지, 니로, 스토닉까지 탄탄한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기아차는 판매 가격과 유지비에서 뛰어난 가성비를 갖춘 스토닉을 앞세워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한 쌍용차 티볼리와 경쟁한다. 기아차는 지난해부터 소형 SUV 차급인 니로를 판매해왔지만 니로는 친환경 전용모델로 성격이 다르다. 반면 스토닉은 1.6 디젤 단일 모델로 출시됐다. 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 3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전 트림에 7단 DCT가 기본 적용됐고 최고출력 110마력(ps), 최대토크 30.6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연비 등을 갖춘 스토닉의 최대 강점은 경제성이다.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생애 첫차를 구매 고객 20~30대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27일부터 실시한 스토닉 사전계약 고객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부터 30대까지의 비중이 약 5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계약고객의 절반을 넘어선 수치로 스토닉이 첫차 구매고객 및 사회초년생 등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것을 입증한다. 판매가격은 디럭스 1895만원, 트렌디 2075만원, 프레스티지 2265만원으로 국내 디젤 SUV 중 유일하게 1800만원대의 가격을 갖췄다. 그동안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는 '역대급 가성비'를 앞세운 티볼리가 지배했지만 가성비를 갖춘 스토닉의 등장으로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디젤 모델 기본 트림 기준으로 스토닉이 티볼리보다 165만원, 한달 먼저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코나 1.6L 디젤보다도 195만원 저렴하다. 연비도 스토닉이 앞선다. 스토닉의 복합연비는 17㎞/L(15인치 타이어 기준)로 14.7 km/L의 티볼리보다 높다. 기존 소형 SUV 중 연비가 가장 높은 QM3(17.3㎞/L)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기아차는 L당 유류비 1229원(7월8일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으로 연 2만km씩 5년간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스토닉은 723만원, 티볼리는 836만원의 유류비가 들어 스토닉이 티볼리 대비 113만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스토닉의 판매 목표를 월 1500대로 정했다. 올해는 약 8000대, 내년부터는 연간 1만8000대가 판매 목표다. 기아차는 연말에 스토닉 가솔린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휴가철이 본격화되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 매주 주말 전국 각지의 해수욕장에서 차량 전시와 이벤트를 결합한 '스토닉 게릴라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젊은층이 많이 찾는 워터파크 및 리조트에서 '스토닉 썸머체험 시승 이벤트'를 실시해 스토닉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토닉은 첫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2030세대를 겨냥한 기아차의 야심작"이라며, "실속과 센스를 동시에 챙기고 싶은 고객들이라면 만능 소형SUV 스토닉이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7-13 16:55: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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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상표권 논의 연기…매각 둘러싼 갈등 깊어져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채권단의 '금호타이어' 상표권 최종안에 대한 답변을 연기했다. 이에 따라 상표권 사용 협상이 더 길어지게 됐다. 앞서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 금호그룹에 상표권 최종안을 제시하며 13일까지 수용 여부에 대한 답변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상표권을 논의하는 금호산업 이사회가 구성원들의 일정 조율 문제로 오는 18일로 미뤄졌다고 밝혔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사외 이사들의 일정 조율 문제로 산업은행에 오는 18일로 이사회 연기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금호산업의 이사는 총 8명이다. 이 가운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아들인 박세창 사장은 금호타이어 매각 이해관계인이어서 의결권이 없다. 이사회를 개최하려면 박 회장과 박 사장을 제외한 6명 중 5명이 참석해야 하는데, 이사 개인 일정 등으로 18일에야 정족수를 충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달 7일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조건으로 제안한 사용료율 0.2%, 5년 사용 후 15년 추가 사용 안을 유지하되, 금호산업이 제시한 사용료율 0.5%, 사용 기간 20년 의무 사용 안을 고려해 차액 0.3%(847억원)를 보전해주는 방안을 다시 제안했다. 차액은 박 회장 측이 요구한 사용료율 0.5%와 더블스타가 제안한 사용료율 0.2% 사이인 0.3%에 보전 기간 12년 6개월을 바탕으로 산정했다. 12년 6개월은 의무사용 기간 5년에 추가 사용기간 15년의 절반(7년 6개월)을 더해 산출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매각을 둘러싼 갈등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타이어 임원들은 해외 부실 매각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단체행동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금호타이어 임원들은 부적격업체인 더블스타로의 매각에 결사 반대하며, 금호타이어가 금호아시아나그룹 소속으로 남을 수 있기를 채권단에 강력히 요구했다. 또 채권단의 경영평가 D등급 통보를 수용 불가하며 더블스타로 매각이 무산되지 않을 시 전원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과 경영진은 12일 광주와 곡성 공장, 13일 중앙연구소 및 본사에서 '사원간담회'를 통해 매각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해외 매각을 결사 반대하는 결의를 다졌다.

2017-07-13 16:32: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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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차 핵심기술 확보 박차…글로벌 우수 인재 영입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전문가를 잇따라 영입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미국 콘티넨탈사의 카메라 센서 개발을 총괄한 중역 출신으로 2000년부터 센서 융합 및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을 개발해온 센서 전문가 그레고리 바라토프 박사를 DAS(운전자지원시스템)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율주행 기술은 센서를 통해 외부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바라토프 상무는 센서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5월 미르코 고에츠 박사를 램프 담당 이사로 채용했다. 현대모비스가 외국인을 해외가 아닌 국내 연구소로 영입해 근무하게 한 것은 고에츠 박사가 처음이다. 이처럼 현대모비스가 우수 연구원 채용에 힘을 쓰고 있는 것은 최근의 불투명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 기술 경쟁력 강화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우수 인재 영입뿐만 아니라 연구개발비 확대 및 인프라 확충 등 기술력 대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고에츠 이사는 세계적인 램프 업체인 독일 헬라사에서 램프 광학 설계를 총괄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현대모비스에서 매트릭스 헤드램프, 레이저 헤드램프 등 미래차 램프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해외연구소에서는 지난해 잇따라 현지 인재를 임원급 연구원으로 채용했다. 북미연구소에서는 콘티넨탈 출신의 자율주행 전문가 데이비드 애그뉴 이사를, 유럽연구소에서는 TRW 출신의 DAS 전문가 스티브 에드워드 이사를 각각 채용했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인포테인먼트, 친환경 분야 등에서 외국인 전문가 채용을 늘려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 이후로 111명의 박사급 연구원을 채용했다. 이중에서는 임원급 연구원 입사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는 매년 300명 넘는 신입 연구원을 채용해 전문가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현재 현대모비스 연구원 숫자는 5년 만에 65%가량 증가한 2700여 명에 달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연구인력 채용뿐 아니라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려가나고 있다. 지난 2014년 4900억원 수준이던 현대모비스 연구개발 투자비는 지난해 6900억원으로 40%가량 증가했다. 올 1분기에만 투자액은 1800억원이다. 또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약 34만평 부지의 서산주행시험장을 준공해 본격 가동에 돌입하는 등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7-07-12 15:24: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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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전기차 시대 'I-PACE'로 2막 열다

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 말까지 판매된 전기차는 1729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9배 증가한 수치이다. 전기차 시장의 확대로 국내에서는 BMW i3, 닛산 리프, 쉐보레 볼트EV 등 다양한 전기차들이 주목 받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친환경만을 내세운 기존의 전기차가 아닌, 스포츠카 못지않은 주행 성능과 퍼포먼스를 중시하며 첨단 영역에서 실용성과 친환경성, 그리고 운전 재미와 럭셔리함까지 놓치지 않는 새로운 시대의 전기차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 세대의 전기차 브랜드로 테슬라가 손꼽히지만, 재규어 역시 테슬라의 라이벌이자 대항마가 되기 충분한 전기차 I-PACE의 상용화 준비 단계에 돌입했으며,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시대를 선두에서 열어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재규어는 2012년에 선보인 'XJ e-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으로부터 시작해 2015년에 제작한 '이보크-e 프로젝트'에 이르는 과정을 거치며 전기차 시대를 준비해왔다. 꾸준한 개발과 연구를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 엔지니어들은 이미 리튬이온 셀 설계와 화학적 특성, 전기 모터 설계와 첨단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축적했다. 전기차 시대에 대한 준비는 재규어가 2016년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에 출전함으로서 더욱 가속화 됐다. 포뮬러 E의 기술 이전은 다른 레이싱 시리즈보다 훨씬 더 빠르다. 예를 들어, I-PACE 콘셉트와 I-TYPE 포뮬러 E 경주차는 모두 영구 자석 전기 모터와 파우치 배터리 셀 기술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전기 기술에 관한 이해의 폭이 훨씬 더 넓어지므로, 두 차의 개발 작업은 재규어 랜드로버 엔지니어들이 더 나은 전기차를 만드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I-PACE는 재규어 전기차의 첫 발걸음으로, 재규어는 2018년 출시를 기점으로 전기차의 새로운 시대를 열 준비를 하고있다. 국내외 전기차 시장의 1막을 열었던 상용 전기차는 배터리 용량이 작고, 성능보다는 친환경과 연비 절감 측면의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 됐다. 닛산 리프와 BMW i3, 쉐보레 볼트 등 대다수의 전기차 상용 모델은 작은 차체 크기를 가졌고, 자연스레 실용적인 측면을 강조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테슬라의 등장으로 새로운 시대의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스포츠카에 뒤지지 않는 성능, 넉넉한 차체 크기,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일반 양산차보다 더욱 아름다운 디자인 등은 이전 세대의 전기차와 명확히 구분되는 새로운 특성을 지니고 있다. 업그레이드 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와 럭셔리한 감성을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전기차 시대의 2막이 열린 것이다. 재규어 I-PACE는 새로운 전기차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 SUV 전기차다. 혁신적인 알루미늄 차체로 완성되는 완벽한 비율, 민첩한 핸들링, 일상의 편의를 위한 실용성 등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룬다.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강력한 주행 성능은 물론, 사륜구동 시스템의 5인승 SUV로서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I-PACE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4kg.m(700Nm), 4초대 제로백(0-60mph)의 고성능 스포츠카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90kWh용량의 하이테크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만에 500km(NEDC 기준)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50kW DC 고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90분만에 80%의 충전이 가능한 것도 주요 특징으로 여타 다른 전기차보다 우수한 역량을 선보인다. 현재까지 개발 된 상용 전기차 중에서 테슬라와 견줄 수 있는 성능과 디자인, 럭셔리한 감성을 지닌 모델은 흔치 않다. 재규어 I-PACE는 주행가능 거리와 제로백 등 성능을 나타내는 여러 지표에서 테슬라를 대표하는 모델 S 90D를 뛰어넘고,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로서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한 차원 다른 세련된 디자인과 럭셔리한 인테리어 품질을 구현해냈다. 재규어 첫 순수 전기차 I-PACE는 2018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7-07-12 09:57: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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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베트남 버스 엔진 시장 진출

두산인프라코어가 베트남 버스 엔진 시장에 진출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1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상용차 제조사인 삼코(SAMCO)와 엔진 공급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압축천연가스(CNG) 엔진이 탑재된 시내버스 차량도 소개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삼코를 시작으로 연내 '1-5 오토', '트라코메코(TRACOMECO)', '타코(THACO)' 등 베트남 상용차 4개사에 버스용 베어섀시와 엔진 500대를 각사가 원하는 사양과 일정에 맞춰 공급할 예정이다. 베어섀시는 차량 프레임에 엔진 등 주요 구동장치만 부착한 반제품이다. 베트남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배기가스 규제가 강화돼 높은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올라갔다. 이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는 베트남 시장 진입을 결정하고 고객사·파트너사 발굴에 힘써왔다. 베트남자동차제조사협회(VAMA)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에서 판매된 버스는 2015년 1만2178대 대비 20% 이상 증가한 1만4770대를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엔진 탑재가 가능한 대형버스 시장 역시 2015년 3027대에서 지난해 6214대로 규모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베트남 현지에 부품·정비 센터를 설립하고 서비스 교육을 강화해 엔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축적된 엔진 개발·양산 노하우와 뛰어난 유지보수성에 대한 평가가 높다"며 "내년 아시안 게임 개최를 앞둔 인도네시아에도 연내 엔진 500대 공급을 추진하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 엔진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1958년 국내에서 처음 디젤엔진을 생산했고 1975년부터 버스 엔진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건설기계, 농기계, 상용차, 발전기, 선박 등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2017-07-11 17:33:4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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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폴스타 V60' 볼보 차량의 개념을 깨다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볼보자동차의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라인업이 등장했다. 바로 폴스타 V60모델이다. BMW의 M시리즈와 벤츠의 AMG, 아우디의 S시리즈 등이 시장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볼보자동차도 고성능 모델 '폴스타'를 선보이고 시장 경쟁에 나섰다. 특히 볼보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라인업인 폴스타의 V60은 뛰어난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다. 볼보 V60 폴스타는 최고 출력 367마력과 47.9kg.m의 토크를 내는 2.0 가솔린 엔진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4.8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지난 주 볼보 V60 폴스타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서울 압구정동을 출발해 애버랜드 스피스웨이 주변의 와인딩 코스 등을 주행하는 왕복 90㎞ 구간을 시승했다. 외관은 기존 볼보의 R-디자인 모델들과 비슷한 듯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다르다. 직경이 1인치 더 커진 20인치 휠과 폴스타 V60의 루프를 보다 깊게 만들었다. 차이점은 시동을 걸고 도로에 나서면서 확인이 느껴진다. 수퍼차저와 터보차처가 함께 장착된 트윈차저 방식의 4기통 2.0리터 엔진은 폴스타 V60의 넘치는 힘을 그대로 전달해 준다. 고속 구간에서 스포츠 모드로 설정하고 가속페달을 깊게 밟자 수퍼차저의 회전 소리가 심장을 자극한다. 순간적인 힘이 뛰어나 가속페달을 밟는 대로 속력계의 숫자는 빠르게 올랐다. 고속 구간에서 달리는 즐거움을 느꼈다면 와인딩 구간에서는 볼보의 안전성을 느낄 수 있다. 와인딩 구간에서는 뛰어난 밸런스를 유지한다. 특히 가속 시 언더스티어가 잘 억제돼 있어 악셀 밟는 재미가 뛰어나다. 스티어링휠은 다소 무겁지만 차분하고 무난한 주행에는 안성맞춤이다. 또 최근 기아차 스팅어 출시 당시 정지 상태에서도 엔진 RPM을 미리 올려놓아서 폭발적인 가속을 가능케 하는 기능으로 주목받은 런치 컨트롤 시스템도 폴스타에 적용됐다. 보다 안정된 시스템으로 파워트레인 계통의 과열을 막아주고 미션을 보호하기 위해 재사용에 1분 15초 이상 휴식 대기가 세팅돼 있다. 폴스타 V 60은 제로백 4.8초대의 왜건이지만 692L의 넉넉한 공간과 다양한 매력을 갖춰 뛰어난 실용성을 갖추고 있다. 볼보의 또다른 매력을 갖추고 있는 V60 폴스타의 가격은 7880만원이다.

2017-07-11 17:28:5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