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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공략 나선 타이어업계…캐릭터·컬처 마케팅으로 소통 강화

국내 타이어 업계가 새로운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밀레니얼+Z 세대·1981~2010년생) 소비자들과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컬처 마케팅으로 소비자와 소통에 나선 반면 금호타이어에 이어 넥센타이어는 자체 브랜드 캐릭터로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브랜드 경쟁력을 입히는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자체 브랜드 캐릭터 '쎄니와 모비크루들'을 공식 공개했다. 타이어의 주요 성능 요소를 캐릭터로 표현해 소비자가 기술 개념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쎄니와 모비크루들은 총 4인으로 구성된다. 리더 캐릭터 쎄니는 내구성을, 윈가디는 하이 퍼포먼스를, 마일리는 마일리지를, 모아니는 저소음 성능을 각각 상징한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쎄니와 모비크루들은 기술력 중심의 타이어 시장에서 캐릭터를 통해 소비자와의 일상적 접점을 만들기 위해 기획한 넥센타이어만의 브랜드 자산"이라며 "이모티콘 배포를 시작으로 SNS 콘텐츠·캐릭터 굿즈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캐릭터 마케팅을 펼친 금호타이어는 또로와 로로, 또리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내달 5일까지 넥플릭스와 함께 진행하는 '안전 네컷' SNS 이벤트에도 캐릭터를 활용한다. 이번 이벤트는 집 안·집 밖 콘셉트로 제작된 전용 프레임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한 뒤 지정 해시태그 및 계정 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피드에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아웃도어 굿즈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프레임과 경품에는 당시 영상 속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참가자로 변신한 금호타이어 대표 캐릭터 또로, 로로, 또리가 담겨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고객층과의 소통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컬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등 국내 주요 야구장과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 '한국타이어 튜브숍'에서 '타이어 보이'를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26-05-21 14:08: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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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수소 밸류체인 경쟁력 입증…'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6' 참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 수소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수소 생태계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경쟁력을 알렸다. 현대차그룹은 19∼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6'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은 모빌리티, 생산, 인프라, 규제 등 수소 관련 주요 안건과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및 투자 방향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 수소 산업 박람회다. 행사는 회담(Summit)과 전시(Exhibition)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6에는 100여개국 정부 관계자 및 500여개 참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한국관에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부스를 마련하고,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목업(실물모형), 디 올 뉴 넥쏘 등을 전시했다. 디 올 뉴 넥쏘는 최고 출력 150Kw모터가 탑재돼 0㎞/h부터 100㎞/h까지 7.8초의 가속 성능을 갖췄고, 국내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720㎞까지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회담 부문에도 참여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지속 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을 논의했고, 솔루션 활성화 방안도 공유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수소가 탈탄소화 수단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리스크 해소를 위한 에너지 동력원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며 수소 생태계 가속화를 위해 기술 개발뿐 아니라 글로벌 표준 확립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수소 생태계 가속화에 발맞춰 이해 관계자들과 지속 가능한 수소 인프라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1 14:07: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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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기적이끈 토레스 4년만에 부분변경 진행…변화의 핵심은 상품성

청산 위기에 있었던 KG모빌리티(KGM)의 부활을 이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가 4년여 만에 부분 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2022년 출시 이후 2차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뉴 토레스는 기존 토레스의 정통 SUV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가면서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을 완벽하게 개선하며 상품성을 대폭 개선했다. KGM은 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뉴 토레스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고 2차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문익환 상품전략실 책임매니저는 "일반 고객과 KGM 임직원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진행한 결과 토레스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시그니처로 유지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며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디테일을 변화해 강인한 토레스의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토레스 고객들이 약점으로 지적한 부분을 완벽하게 개선 보완했다"고 덧붙였다. 전면부에는 수평형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일체형 헤드램프를 적용해 와이드한 인상을 강조했고, 후면부에는 레이어드 구조의 리어 범퍼와 입체적인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오프로더 이미지를 부각했다. 여기에 최대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과 블랙 엣지 패키지 등을 추가해 세련된 분위기도 더했다. 특히 KGM은 주행 성능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했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공조 기능 등의 과도한 디지털화로 불편해진 조작성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미지원 ▲6단 변속기를 적용해 출발 시 울컥임 등을 해결했다. 우선 운전자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아테나 2.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최첨단 안전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애플 카플레이 ▲듀얼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비롯해 ▲C타입 USB 단자(1열 충전 1개/데이터&충전 1개, 2열 충전 2개) ▲스마트키 시스템(오토 클로징 및 버튼시동 기능 포함) ▲운전석 8way 전동시트&전동식 2way 럼버서포트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등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주행성능 향상을 위해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 및 터레인 모드를 최초로 적용했다. 뉴 토레스는 1.5 T-GDI 엔진에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0.6kg·m, 복합 연비 11.0km/ℓ(2WD,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성능을 발휘하며, 일상 주행 구간에서의 가속 응답성과 주행 질감을 향상했다. 뉴 토레스는 4WD 명가 KGM의 기술력을 집약한 터레인 모드를 새롭게 탑재했다. 터레인 모드는 노면 상태에 맞춰 구동력과 조향 성능을 최적화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기능이다. 뉴 토레스의 최대 강점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기준 ▲T5 2905만원 ▲T7 3241만원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T5 3205만원 ▲T7 3651만원이다.

2026-05-20 14:59: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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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 7인승 패밀리카 최고의 가치…안전·첨단 기술 등 상품성 주목

볼보자동차코리아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90이 차별화된 안전성과 첨단 기술을 통해 패밀리카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판매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XC90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773대가 판매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391대) 대비 98%, 직전 같은 기간(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737대 대비 5%의 판매 성장을 기록한 수치다. XC90의 인기 비결은 한층 개선된 차량의 상품성이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최첨단 안전 기술,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 등을 하나의 패키지에 담아 볼보자동차가 정의하는 진정한 스웨디시 럭셔리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한다. 외관은 새로운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프론트 범퍼 및 펜더, 보닛 등의 디테일의 변화를 주며 차세대 전기차와 긴밀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브라이트 또는 다크 테마의 선택지를 제공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내는 '스웨디시 리빙룸' 콘셉트를 바탕으로 재활용 폴리에스터 텍스타일과 우드 데코, 향상된 앰비언트 라이트 등 고품질의 소재를 혁신적인 방식으로 결합해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했다. 탁월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최고급 나파 레더 소재의 시트는 새로운 표준으로 제공되는 카다멈을 비롯해 차콜, 블론드 컬러의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와 '네이버 웨일'이 기본으로 탑재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OTT, SNS, 음악 스트리밍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픽셀 밀도를 21% 높여 더욱 선명한 해상도를 구현한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는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주행 성능과 안락함 측면에서도 7인승 플래그십 SUV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마일드 하이브리드(B6)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파워트레인은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효율과 성능을 제공하며, 울트라 트림에 기본 적용된 에어 서스펜션은 초당 500회씩 차량과 노면,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액티브 섀시와 결합해 탁월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질감을 선사한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5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6-05-19 14:08: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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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옮기고 물건 분류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현장 투입 시연 영상 눈길

현대자동차그룹,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로 지목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과 유사한 모양, 크기, 관절 구조 등을 갖춰 인간과 상호 작용하거나 인력을 대체하는 데 사용된다. 특히 최근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적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영상을 공개하는 등 상용화에 탄력이 붙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지난 18일(미 현지시각) 자사 유튜브 채널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23㎏ 무게의 냉장고를 통째로 이동시키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업계에서는 아틀라스의 기술력과 함께 산업 현장 투입 시기가 임박했음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영상 속 아틀라스는 무릎을 굽혀 냉장고를 양팔로 들어 올린 뒤 균형을 유지한 채 이동한다. 이후 상체를 180도 회전해 냉장고를 테이블 위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자 보스턴다이나믹스의 개발자가 냉장고에서 음료를 꺼내 마시면서 마무리 된다. 이번 영상은 아틀라스가 단순 연구용 시연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신 제어와 물체 조작 능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아틀라스가 크기와 무게가 일정하지 않은 물체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전신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며 "물체의 질량이나 무게 중심 정보가 사전에 완전히 주어지지 않아도 센서 기반 상태 추정을 통해 불확실성을 보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AI 기반 쿵푸 동작과 발레, 댄스, 공장에서 이동하는 모습을 담은 다양한 영상을 공유하고 있으며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3세대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로봇 스타트업 '피겨 AI'는 최근 인간의 개입 없이 8시간 동안 공장 업무를 완수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에 성공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피겨 AI는 지난 13일 자사의 최신 AI 시스템 '헬릭스-02(Helix-02)'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 '피겨 03'이 8시간 연속으로 소화물 분류 작업을 수행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에 대한 전망은 기관별로 편차가 있다. 골드만삭스는 2035년까지 380억 달러,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는 2032년 66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한 반면 모건스탠리는 2050년까지 5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026-05-19 13:02: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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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서울 스튜디오 오픈…프리미엄 가치와 고객 접점 확대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며 고객과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 가겠다."(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브랜드 프리미엄 가치 전달과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시 공간을 구축한다. 기존 수입차 업체들이 다양한 에디션을 출시하고 단기적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한 판매량을 확대하기 위한 모습과는 상반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브랜드 탄생부터 140여년간 이어온 헤리티지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서울 스튜디오'를 19일 서울 성수동에 오픈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는 "벤츠 스튜디오 서울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고객과의 접점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은 전 세계 다섯 번째로 벤츠 스튜디오를 오픈한 도시로 세계 주요 도시 18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 내 한국의 중요성과 브랜드 영향력을 반영했으며, 도시 선정 과정에서는 각 도시의 문화적 영향력 및 고유한 정체성, 브랜드와의 연결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우선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만하임에 위치한 칼 벤츠의 공장을 연상케한다. 실내 공간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웰컴 홈 콘셉트를 바탕으로 조성돼 부담없이 브랜드와 교감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공간의 시작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시작을 이끈 칼 벤츠의 작업식을 재현한 공간으로 브랜드의 기원과 모빌리티의 출발점을 경험할 수 있는 'The Origin'이 있다. 이어 두번째 전시 공간은 벤츠 브랜드를 사랑한 시대별 아이콘들과 함께 브랜드의 문화적 영향력을 조명하는 'The Icon'을 경험할 수 있다. 이어 벤츠가 140년간 이어온 혁신과 기술 진화를 집약한 디지털 아카이브 공간인 'The Best or Nothing'을 마주한다. 마지막으로 벤츠가 그리는 미래 방향성을 담은 차세대 운영체제 MB.OS 체험 공간인 'The Senses'에서 기술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라운지 공간에서는 신차를 포함한 벤츠 코리아의 다양한 차량 라인업도 만나볼 수 있다. 이상국 벤츠 코리아 디지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총괄 부사장은 "벤츠 스튜디오 서울은 고객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고, 브랜드의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새로운 콘셉트의 브랜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고객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벤츠 코리아는 내년까지 약 1년 간 운영되는 벤츠 스튜디오 서울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잠재적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벤츠 스튜디오 서울은 일반 고객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전시 관람은 네이버 방문예약 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또 오픈을 기념해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매일 선착순 400명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6-05-18 16:54: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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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르노·한국GM, 고객 잡기 총력…이색 프로모션 진행

국내 완성차 업계가 내수 시장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18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시에라 등을 구매하거나 인도받은 고객들은 2027년 5월까지 서비스 네트워크를 처음 방문할 때 엔진오일을 1회 무상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까지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커피 쿠폰 3만원권을 증정한다. 오랜 기간 차량을 이용해 온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쉐보레는 스파크·마티즈 보유 고객에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는 한편 5월 중으로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경우 100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와 준대형 크로스오버(CUV) 필랑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년 뒤 신차 가격의 67%를 잔존 가치로 보장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연간 주행거리 1만5000km 기준이며, 차량 반납과 르노코리아 신차 재구매 조건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테크 아이코닉 트림(4208만9000원)을 선수금 20% 조건으로 구매하면 월 불입금은 약 26만원이다. 36개월간 연간 주행거리가 1만km 이하라면 잔가보장율 69%를 적용받아 추가 납부금 등의 조건 없이 차량을 반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유예 할부 상품도 함께 운영한다. 선수율 20% 기준 차량 가격의 최대 70%까지 유예율을 설정할 수 있으며, 3년 후 R:assure 잔가보장율 67%를 적용받는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테크 아이코닉을 월 약 27만원에 36개월간 이용하다 르노코리아 신차 재구매를 희망할 시, 추가로 약 126만원을 납부하면 기존 차량을 반납할 수 있다.

2026-05-18 15:03: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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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인도서 전동화 분야 인재 확보 나서… 현지 공과대 7곳과 협력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주요 공과대학들과 전기차 핵심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5일(현지시각) ITT 하이데라바드·칸푸르 2개 대학과 VNIT 나그푸르, 테즈푸르 대학교 등 4개 대학이 '현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현대 혁신센터)'와 공동 연구 참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4월 IIT 마드라스·IIT 델리·IIT 봄베이 등 3개 최상위 대학과 현대 혁신센터를 출범시킨 바 있다. 이번 4개교 추가 참여로 연구 네트워크가 사실상 인도 전역으로 확대됐다. 이로써 7개교 최우수 인재들이 배터리·전동화 분야는 물론 신소재 연구, 인공지능(AI) 기반 전기차-전력망 연계(V2G) 플랫폼 개발 등 총 39건의 산학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현지 특화 배터리 설계와 전동화 성능 개발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는 오는 6월 7개 대학 학장 및 교수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현대차·기아의 전략·기술·비전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터리·전동화 최신 기술 동향을 논의하는 'e-컨퍼런스'와 인도 정부·산하 연구기관 관계자를 초청한 민·관·학 기술정책 간담회도 개최해 산업 표준 제안 등 유기적 협력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올해 1분기 인도 시장에서 합산 판매량 25만903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양사 모두 현지 시장을 겨냥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레저용 차량(RV) 중심의 맞춤형 전략이 성공을 거둔 결과다. 최근에는 인도 현지 업체 TVS 모터컴퍼니와 3륜 전기차(E3W) 개발·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특화 모빌리티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026-05-18 15:02: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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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 세계 수소 사업 경쟁력 강화…홍콩에 수소 밸류체인 구축

현대자동차그룹이 전 세계적으로 수소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거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 싱가포르에 이어 이번엔 홍콩에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한다. 현대차그룹은 18일 '국제 수소 개발 심포지엄 2026'이 열리는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현대차와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홍콩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현대차와 현대건설, 제아이엔지 등 한국 기업 3개사를 포함해 홍콩중화가스, 비올리아, 중국검험인증그룹, 궈푸수소에너지 등 총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에 따라 10개사는 현지에서 친환경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수소 충전, 수소 모빌리티 보급까지 연계하는 수소 인프라를 구축해 홍콩의 에너지 자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매립지 가스를 활용해 저탄소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는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모델(W2H)'을 홍콩에 도입한다. 아울러 교통 수요가 밀집한 주요 거점에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한다. 액화수소충전소는 기체수소충전소보다 단위 부피당 저장할 수 있는 수소의 양이 많아 가용 용지가 제한적인 홍콩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현지 운행 여건을 반영한 수소 모빌리티 공급도 추진한다. 현대차는 수소의 생산 및 활용, 수소충전소 건립 등 홍콩 수소 생태계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수소 모빌리티를 보급한다. 현대건설은 W2H 시설 설계 및 구축을 담당한다. 국내 수소 EPC(설계·조달·시공) 전문 기업 제아이엔지는 수소충전소 설계 및 구축을 맡는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기술 역량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홍콩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홍콩은 지리적 특성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자력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8.7%에 달한다. 홍콩 정부는 2024년 수소 로드맵을 새롭게 정의하고 수소 상용차 및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뉴 에너지 트랜스포트 펀드'를 조성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수소 밸류체인을 생산·운반·충전·활용까지 아우르는 전반적 확장 전략을 내세우며, 중국·인도네시아·미국·싱가포르에서 각각 생산기지·생태계·물류·상용 모빌리티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W2H(자원순환형 수소) 실증을 통해 현지 생산 거점을 만들고, 미국은 수소전기트럭 기반 물류 밸류체인 구축을, 싱가포르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2026-05-18 15:00:4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