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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형 SUV 왕좌 쏘렌토 한층 강화…'더 뉴 쏘렌토' 출시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절대 강자 쏘렌토가 안전·편의 사양을 신규 적용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해 새롭게 탄생했다. 기아자동차의 쏘렌토는 월 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중형 SUV의 정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어 이번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에 따른 시장 반응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쏘렌토는 8만715대 판매되며 현대차의 싼타페(7만6917대)와 르노삼성의 QM6(1만4126대·지난해 8월출시), 한국지엠 캡티바(2809대)을 가볍게 제치고 중형 SUV 왕좌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20일 복합 브랜드 체험관 'BEAT 360'에서 '더뉴 쏘렌토'의 포토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판매에 돌입했다. '더 뉴 쏘렌토'는 2014년 8월 출시된 '올 뉴 쏘렌토'의 부분 변경 모델로 주행 성능, 내외장 디자인, 안전/편의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산 중형 SUV 최초 8단 변속기(2.2 디젤·2.0T 가솔린 모델)를 탑재해 13.4km/L의 연비(2.2 디젤 모델·18인치 타이어 기준)를 확보하는 동시에 가속 및 실내 정숙성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감성을 구현해냈다. 또 최적화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을 동급 최초로 전 트림 기본 적용해 민첩하고 부드러운 스티어링 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내외장은 세련미와 고급감을 더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전면부는 ▲핫스탬핑 라디에이터 그릴 ▲풀l LED 헤드램프 ▲LED 턴 시그널 ▲아이스큐브 LED 포그램프 적용으로 선명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세련됨을 더했다. 후면부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트윈팁 머플러(2.0 디젤·2.2 디젤 모델) 등 포인트를 추가해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기존 쏘렌토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내장 디자인은 브릭 브라운 컬러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을 포함한 3종의 신규 휠을 적용해 외장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여기에 ▲쏘렌토 전용 4스포크·반펀칭 스티어링 휠 ▲고급형 기어노브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 시트 ▲리얼 스티치 차명 자수 적용 시트 등 섬세한 디테일을 추가했다. 신규 안전사양으로 주행차로 이탈시 조향을 보조해주는 차로이탈방지 보조시스템(LKA)을 탑재했다. 운전자의 피로·부주의한 운전 패턴 판단시 휴식을 권유하는 경고음과 메시지를 송출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 (DAW),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가 회전해 야간 주행 시 시야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다이나믹 밴딩 라이트(DBL) 등 첨단 안전사양도 추가했다. 더뉴 쏘렌토는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2.0 디젤 프레스티지·노블레스 트림의 경우 고급형 스마트키, 프로젝션 포그램프, 5인치 오디오 등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가격을 동결했다. 판매가격은 ▲2.0 디젤 모델이 2785만~3350만원 ▲2.2 디젤 모델이 2860만~3425만원 ▲2.0T 가솔린 모델이 2855만~309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형SUV시장에서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쏘렌토의 주행성능과 상품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만큼 고객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7-20 16:45: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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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 넘어 2·3차 동반성장 지원

'15년간 매출액 3.7배 증가', '연평균 9.1%의 지속성장', '자산 규모 5.6배 증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을 받고 있는 1차 협력사의 성장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부품협력사의 동반성장이 완성차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02년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설립 ▲2006년 전담 조직 (상생협력추진팀) 구성 ▲2008년 공정거래협약 체결 ▲2011년 R&D기술지원단 신설 ▲2012년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 ▲설·추석 등 매 명절 때마다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청년 일자리 창출과 협력사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는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를 넘어 2·3차 협력사도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그동안 1차 협력업체 위주로 지원을 진행했던 현대차그룹이 앞으로는 2·3차 협력업체로도 지원 대상을 크게 확대하고 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선순환 모델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기아차가 2·3차 협력사 지원 방안과 1차-2·3차 협력사 간 상생협력 관리체계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선순환형 동반성장 5대 전략'을 20일 발표했다. 현대·기아차는 2000년대 초반부터 1차 협력사 위주의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 이들 업체의 매출과 자산규모가 크게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으나 2·3차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 유도에는 한계가 있어 이번에 진일보한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대·기아차가 발표한 선순환형 동반성장 5대 전략은 ▲경영 개선 ▲경쟁력 강화 ▲해외 진출 ▲고용 지원 등 4대 분야에 대한 2·3차 협력사 지원 방안 ▲1차와 2·3차 협력사간 상생협력 관리체계 강화로 구성됐다. 현대·기아차가 새롭게 제시한 모델은 소재, 금형 등 뿌리산업이지만 직접 거래 관계가 없는 2·3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과 1차와 2·3차 협력사간 상생협력 체계 강화에 방점이 찍혀있다. 직접적인 거래가 없는 2·3차 협력사들을 위해서는 운영 자금 대출, 상생협력센터 건립, 맞춤형 R&D 기술 지원 등을 추진하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1차와 2·3차 협력사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500억원을 신규로 출연, '2·3차사 전용 상생협력기금'(가칭)을 조성하는 한편 2·3차 협력사의 경영개선 자금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2·3차사 전용 자금 대출' 프로그램도 도입키로 했다. 아울러 1차와 2·3차 협력사간 동반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상생협력 관리체계도 새롭게 구축한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연계해 하도급 대금 지급, 원자재가 정상 지급 여부 등 1차 협력사의 상생협력 활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기반으로 우수 1차 협력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미진한 업체는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2·3차 협력사에 대한 1차 협력사의 경영 개선, 기술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육성 활동을 평가해 신차 입찰 점수에 반영하는 '상생협력 5스타 제도'를 새로 도입한다. 완성차 업계에서 시작된 상생협력이 다른 업종으로까지 퍼질 경우 국내 산업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은 전반적으로 수직 상승할 수 있다. 나아가 국가 경쟁력도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선순환형 동반성장'은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3차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고민의 결과"라며 "한국 자동차산업이 한 걸음 더 발전하고 국가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7-20 13:47: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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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배출가스 조작 의혹…대량 리콜 사상 최대의 위기에 직면

독일 고급차의 대명사인 메르세데스-벤츠가 사상 최대 리콜을 진행하며 사면초가 상황에 내몰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신의 안방인 독일에서 차량 300만대에 대한 리콜을 진행했으며 국내에서는 환경부가 조사 착수와 함께 검찰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고발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배출가스 조작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문제 차량을 국내에 수입·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차량 인증 취소, 검찰 고발은 물론 도덕성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다임러 그룹은 300만대 규모의 리콜 조치를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유로 5와 유로 6 표준으로 생산된 벤츠 디젤 차량 대부분에 해당하며 다임러는 이들 차량에 장착된 엔진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정비해 줄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무료 정비에 총 2억2000만유로(약 2860억원)가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 쏠리는 가운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유럽을 시작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리콜 조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미국, 독일, 영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벤츠 차량이 팔리는 우리나라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이에 우리나라 환경부도 조사에 들어가 해당 차량이 11만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확인했다. 환경부도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배출가스 조작이 의심되는 벤츠 차량 총 11만349대가 국내에 반입됐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독일에서 문제가 된 OM642, OM651 등 두 가지 종류 엔진을 탑재한 벤츠 차량이 국내에 47종이 들어와 있다"고 말했다. OM642 엔진 탑재 차량은 국내에 13종 2만3232대, OM651 엔진을 사용하는 차량은 34종 8만7117대가 반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만약 환경부 조사 결과, 배출가스 조작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 시장에서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까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경쟁 업체인 BMW보다도 판매량이 1만 대가량 앞서 있다. 하지만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판매 중단 조치 등이 잇따를 경우 판매량 감소는 물론이고 브랜드 이미지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폴크스바겐 사태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 수 있다. 2015년 상반기까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던 폴크스바겐은 그해 9월 배출가스 조작 사건인 이른바 '폴크스바겐 디젤게이트'가 터지면서 한순간에 바닥을 찍었다. 지난해 8월에는 인증서류 조작 혐의로 판매 정지 처분까지 받으면서 11월부터 판매량 '0'대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독일 본사는 인증이 취소될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환경부 조사에 충실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언론은 다임러의 자발적 리콜 조치가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배출가스 조작장치 설치 혐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가라앉히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2일 독일 언론은 다임러그룹이 메르체데스-벤츠 자동차에 10년동안 배출가스 조작장치를 설치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배출가스 조작장치가 들어간 디젤차는 유럽과 미국 등에서 최소 100만대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벤츠의 배출가스 조작에 대한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며 "글로벌 시장 개념으로 보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E클래스와 C클래스 등 주력 모델이 이슈가 되면서 브랜드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7-07-19 16:57: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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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체험하라' 기아차 스팅어 주행체험 이벤트 진행

기아자동차가 오는 8월5일 강원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프리미엄 세단 '스팅어' 주행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 기아차는 스팅어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고객 체험형 이벤트 '스팅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서킷 챌린지'의 참가 고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스팅어 3.3 터보, 2.0 터보, 2.2 디젤모델을 타고 서킷주행, 짐카나, 로드 드라이빙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날부터 24일까지 기아차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 희망자 20팀(동반 1인 포함 총 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 서킷 주행 교육과 2017 KSF(Korea Speed Festival) 경기 관람 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당첨 여부는 26일 이후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실제 서킷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 스팅어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인제스피디움에서 직접 스팅어를 타고 서킷을 주행할 예정이다. 안전한 서킷 주행을 위해 이론 ·실기 교육을 받은 후, 짐카나와 레저카트 체험 등도 하게 된다. 서킷주행 외에도 인근 일반 도로를 시승하는 로드 드라이빙도 운영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대표 고성능 세단 스팅어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스팅어의 다양한 매력을 충분히 느끼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7-19 11:05: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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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승자는?' 티볼리 아머, 디자인·혁신…코나·스토닉·QM3·트랙스 경쟁 예고

쌍용자동차가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티볼리의 상품변경모델 '티볼리 아머'를 출시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소형 SUV 코나와 스토닉으로 국내 시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도 이번 달 QM3 상품변경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시장 쟁탈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디자인·안전성 경쟁은 티볼리 아머 VS 현대차 코나 쌍용차는 17일 서울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전면부 디자인을 바꾼 2018년형 티볼리 아머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공개된 티볼리 아머는 2015년 티볼리 출시 이후 2년 7개월 만에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차명대로 전면부 디자인을 혁신해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미식축구 보호구와 메카닉(mechanic·정비공)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고, 범퍼 상단에는 크롬라인 몰딩과 신규 LED 포그램프를 넣어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가미했다. 또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를 티볼리 아머와 티볼리 에어 두 종류로 재편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아머 출시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외장 색상은 기존 5가지에서 8가지를 추가했으며, 외장 투톤 컬러도 8가지를 운영한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가솔린 1811만~2242만원 ▲디젤 2060만~2420만원이다. 여기에 스페셜 모델인 기어 에디션(가솔린 2195만원, 디젤 2400만원)을 별도로 내놨다. 티볼리 아머는 첨단운전자보조(ADAS) 기술이 적용됐으며 71% 고장력 강판을 적용, 언더코팅 범위를 확대해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소음을 최소화하는 등 성능 강화했다. 소형 SUV 중에서는 유일하게 골프백을 3개까지 실을 수 있도록 동급 최대 적재공간(423L)까지 확보해 소형 SUV는 '불편하다'는 편견을 깼다. 티볼리 아머와 경쟁을 펼칠 코나도 만만치는 않다. 코나는 아이스하키 선수의 보호장비를 연상시키는 범퍼와 상하단으로 분리된 컴포지트 램프, 근육질의 차체로 강인한 인상을 준다. 또 코나는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를 기본 모델부터 적용할 수 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코나는 별도의 유리판에 주행속도, 내비게이션 정보 등 주행정보를 보여주는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적용됐다. 코나는 1.6 가솔린과 디젤모델로 1895만~2875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가성비 왕은 누구냐… 스토닉 VS QM3 VS 트랙스 기아차와 르노삼성, 한국지엠은 가성비에 초점을 맞춰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역대급 가성비'를 내세운 기아차의 스토닉의 가장 큰 경쟁 상대는 가격과 연비면에서 뛰어난 장점을 갖추고 있는 QM3와 트랙스다. 스토닉은 소형 SUV 디젤 모델 중 유일하게 1800만원대로 살 수 있는 차량이다. 1.6 E-VGT 디젤엔진에 7단 DCT 변속기를 장착한 스토닉은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디럭스 1895만원, 트렌디 2075만원, 프레스티지는 2265만원이다. 연비는 15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연비는 17.0㎞/L다. 이는 소형 SUV 중 가장 연비가 뛰어난 QM3(17.3㎞/L)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트랙스(14.6㎞/L)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국내 소형 SUV 시대의 개막을 알린 트랙스는 지난해 부분변경을 통해 새 옷을 갈아입었다. 디자인과 가격이다. 2018 더뉴 트랙스는 기존 LTZ 트림을 대체하는 프리미어 트림을 신설하고 고객 선호도에 따른 패키지 구성으로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과 1.6리터 디젤 모델의 최고 가격을 각각 29만원 인하한 것이 특징이다. 또 경제성과 펀 드라이빙을 실현한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을 도입해 기존 자동모델 대비 160만원 낮추면서 소형 SUV 중 저렴한 1695만원의 엔트리 모델 가격까지 갖췄다. QM3는 뛰어난 연비를 앞세워 시장을 이끌었지만 최근에는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올 하반기 QM3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수입차라는 프리미엄과 국산 소형 SUV 중 최고 수준의 연비를 앞세워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쌍용차 마케팅담당 이석우 부장은 "소형 SUV 시장은 티볼리가 출시된 2015년 8만2000대에서 지난해 10만5000대로 확대됐다"며 "올해는 13만~14만대까지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모델 출시에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중간 트림 가격은 오히려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2017-07-17 15:47: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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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청주 폭우 피해 지원 나서…여름철 수해 차량 특별 지원

청주에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이 잇따랐다. 이에 르노삼성자동차가 수해 차량 특별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17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번 수해 차량 특별 지원 캠페인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아픔을 나누고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 센터에서 실시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수해로 인한 차량 파손에 의해 보험수리를 받는 고객은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50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받으며 유상수리(비보험)를 받는 고객은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를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3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는 르노삼성자동차의 '내차사랑 수리비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르노삼성자동차 A/S 브랜드인 오토 솔루션이 제공하는 평생견인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장 가까운 서비스 센터로 무상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애프터세일즈 안경욱 상무는 "여름 휴가철 기간, 고객들의 안전 운행과 차량 관리에 도움을 드리고 여름 장마철 집중 호우에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예상치 못한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을 맞아 오는 10월 31일까지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수리비 지원과 무상 견인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2017-07-17 09:37: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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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신차 브랜드 자체 조립 생산 들어갔다

코라오홀딩스는 상반기부터 아세안 관세철폐에 따른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신차 브랜드의 자체 조립 생산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1월부터 ASEAN 역내 생산 차량들에 대한 관세가 일률적으로 철폐됨에 따라 라오스 내 코라오의 신차 매출은 다소 영향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라오스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상을 벌여 파격적인 조건으로 승인을 획득하였다. 라오스에서 자동차 조립 생산 공장을 보유 및 운영하는 회사는 코라오홀딩스가 유일한 상태로써 자동차 생산 관련 규정이 거의 전무한 상태다. 그 동안 라오스 정부는 "4년 전부터 생산해온 대한 자동차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고용 창출 및 기술 이전 등 긍정적 효과를 감안하여 승인을 허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승인은 모델을 특정하게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코라오가 판매 가능한 모든 라인업을 생산할 수 있는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다양한 제품에 대한 판매가 가능케 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코라오는 3분기부터 본격적인 조립생산에 들어갈 예정이고 라오스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승용차, 미니버스, 트럭을 우선적으로 생산할 방침이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아세안 역내 생산 차량에 대한 관세 철폐로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졌으나, 이번에 정부로부터 기존 수입가격의 25%~90% 수준으로 부과되던 세금을 5%로 감면 받게 되어, 가격경쟁력이 확보되어 하반기부터 전국 주요도시에서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는 '코라오케어' 직영판매점과 연계하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세금 감면효과로 대당 최소 2,000달러 이상의 가격 인하 효과 여력에도 불구, 수익성은 더욱 개선되어 그 동안 추진해온 내실 경영 전략이 더욱 공고해 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2017-07-17 09:22:0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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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코나 압도적 기술 대거 적용…티볼리·QM3 보다 뛰어나

"2030 젊은층이나 적은 수의 가족들이 이용하기 적당하다." 현대차의 첫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의 시승을 진행하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지난 2013년 쉐보레 트랙스와 르노삼성 QM3가 국내에 소형 SUV를 선보인 지 4년여 만에 현대차가 코나를 선보였지만 늦은 만큼 경쟁 차종을 압도할 만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닛산의 주크, 시트로엥의 칵투스와 경쟁에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코나의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 모델(1.6L 가솔린터보 GDi 엔진)로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출발해 자유로를 거쳐 경기도 파주까지 이르는 편도 54㎞ 구간을 시승했다. 우선 코나의 장점은 시원한 가속감과 첨단기술, 안정적인 주행성능이다. 그동안 소형 SUV의 단점으로 지적된 부분을 모두 업그레이드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외관 디자인은 바디와 칼라가 다른 '투톤 루프(Two-Tone Roof)'를 적용해 개성을 더하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각종 편의·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특히 동급 최초 컴바이너 형태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장착해 운전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등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물론, 8인치 내비게이션이나 크렐 사운드 시스템 등도 사양에 따라 장착할 수 있다. 주행성능은 예상보다 뛰어났다. 코나에 탑재한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m의 힘을 갖추고 있어 티볼리나 QM3를 넘어서는 가속력을 즐길 수 있다. 고속구간에서 시속 100㎞ 이상까지 속도를 높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전장 4165㎜, 전폭 1800㎜, 전고 1550㎜로 전고는 낮추고 전폭을 넓힌 덕분에 코나는 속도를 올리면서 방향 전환을 급격하게 시도해도 차체의 균형 감각이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이었다. 또 불규칙적인 노면에서는 경쟁 모델의 경우 통통 튄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코나는 울퉁불퉁한 노면의 충격을 잘 흡수했다. 스티어링 휠은 최상의 피드백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가볍고 작동이 쉬웠다. 또한 드라이빙 포지션이 좋고 전반적으로 넓은 시야각을 제공했다. 현대차의 부분자율주행 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는 고속도로에서 빛을 발했다. 운전자가 핸들을 가볍게 잡고 있으면 스스로 차선을 유지하고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해 준다. 코나의 공인연비는 12.8㎞/L이지만 고속도로 위주의 시승 실연비는 14㎞/L를 기록했다. 시승 당시 스포츠 모드로 급가속과 제동을 했지만 연비 주행을 한다면 15㎞/L는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나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모델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부담도 작용한다. 코나의 엔트리모델인 스마트트림 가격이 1895만원부터 시작되지만, 프리미엄 트림에 강점으로 꼽히는 '현대 스마트 센스' 등 각종 편의사양을 장착한 풀옵션은 2890만원에 달한다.

2017-07-16 20:35: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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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현대차, 노조 파업 예고…사드·리콜 악재속 파업까지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노조까지 파업을 예고해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 현대차 노조가 올해에도 파업하게 되면 6년 연속 파업에 나서는 것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13~14일 전체 조합원 5만274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의 65.93%가 찬성해 파업 안건이 가결됐다. 투표에는 조합원의 89.01%인 4만4751명이 참여했다. 오는 17일 예정된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과가 나오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된다. 한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따른 중국내 반한 감정 확산 등으로 올해 현대차의 판매량이 급감한 상황에서 노조가 파업을 결의하면서 비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현대차는 올들어 5월까지 중국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4% 급감한 26만6228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미국 시장 판매량은 올들어 6월까지 34만6360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4% 감소했다. 여기에 대규모 리콜에 따른 손실까지 발생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대차 노조는 올해 기본급 월 5만4883원 인상과 전년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 외에도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고용보장, 해고자 복직, 주간 연속 2교대제 등도 요구사항이다. 만약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차는 더 큰 피해를 입을 전망이다. 지난해 현대차는 노조의 장기 파업(24일)으로 3조원 넘는 생산차질을 빚었다. 지난 2015년의 경우 현대차 노조는 파업에 돌입한 지 사흘만에 생산에 복귀했다.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 규모는 4500억원 수준이었다. 지난해 파업은 현대차의 판매대수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현대차가 국내에서 생산해 해외로 수출한 물량은 101만406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12.5% 줄었다. 국내시장 판매량 역시 지난해보다 7.8% 줄어든 65만8642대에 그쳤다. 올해에도 현대차의 상황은 좋지 않지만 노조가 강경한 자세로 일관된 입장을 고수하는 것에 대해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는 사드 배치 여파로 상반기 중국 판매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북미 지역 판매도 감소하는 등 해외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그랜저 인기와 지난달 출시한 신차 '코나'로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 회복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지고, 이는 결국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가 회사의 어려움에 동참해야 하는 데도 파업을 진행하는 건 공동체 의식의 결여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나름대로 입장은 있겠지만 자동차 산업이 힘든 상황에서 파업을 연례행사처럼 진행하는 악습은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7-16 13:50:3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