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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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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수출 물량 감소…영업이익 적자 전환

쌍용자동차가 올 상반기 수출물량 감소로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에 ▲내수 5만 3469대, 수출 1만 6876대를 포함 총 7만 345대를 판매해 ▲매출 1조 6918억원 ▲영업손실 221억원 ▲당기 순손실 17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러한 상반기 실적은 꾸준한 내수판매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 5.7%, 매출 4.8% 감소했다. 다만 신차 G4렉스턴 출시 영향으로 지난 2분기 판매가 5.5% 늘었고 매출 14.5% 증가하면서 분기 손익은 개선추세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며 2004년 상반기(5만 4184대) 이후 13년 만에 상반기 최대실적을 기록한 내수판매는 쌍용차의 실적을 견인하며 8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내수성장세가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9.3%의 감소세를 보인 수출실적을 상쇄하며 상반기 판매 및 매출실적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상반기 손익 역시 판매 물량 감소와 급격한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221 억 원의 영업손실과 179억 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 손익은 G4렉스턴 출시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판매 및 매출이 모두 증가하면서 영업손실도 지난 1분기 155억에서 66억으로 감소하는 등 신차효과가 나타나면서 하반기 실적전망을 밝게 했다. 쌍용차는 소형 SUV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티볼리가 티볼리 아머로 새롭게 탄생하며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고, G4 렉스턴 역시 현지 출시를 위해 8월부터 선적이 시작되는 만큼 판매물량 역시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상반기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 등의 부담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둔화된 실적을 기록했다"며 "다만 올해 2분기 실적이 전 분기대비 개선된 만큼 하반기에는 신차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을 개선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7-30 10:03: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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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중국 부진 영향…올 상반기 매출·영업익 모두 감소

현대모비스가 국내 완성차 업계의 중국 시장 판매 부진 영향을 받아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매출액 17조 5501억원, 영업이익 1조 1611억원, 당기순이익 1조 244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6% 하락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22.8%, 24.3% 각각 줄어든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상반기 중국 완성차 판매 감소 영향으로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분야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한 14조 16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AS부품사업분야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운행대수 증가에 따라 미국과 유럽을 위시한 전 세계에서의 보수용부품 판매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조 38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에 대해 "중국 내 완성차 물량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및 위안화 약세 등 환율효과로 주력 사업분야인 모듈·핵심부품 제조사업이 영향을 받아 매출과 손익이 모두 감소했다"며 "다만 A/S부품사업부문에서는 미국과 유럽, 중국을 포함한 모든 지역의 보수용 부품 판매가 늘어났고, 물류개선 및 재고관리 효율화 등 원가절감 활동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전체 실적 하락폭을 다소 감쇄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상반기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핵심부품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14% 가까이 늘렸다"며 "미래 자동차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위기를 적극적으로 타개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9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 감소했다. 2분기 매출액은 8조2824억원, 당기순이익은 48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0%, 43.2% 줄었다.

2017-07-28 13:55: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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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최고급 럭셔리카 8세대 뉴 팬텀 공개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카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2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본햄스 경매장에서 열리는 '위대한 8대의 팬텀 전시회'를 통해 8세대 뉴 팬텀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8세대 뉴 팬텀은 92년의 역사를 가진 플래그십 라인업 최신 모델로, 국내에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뉴 팬텀은 '럭셔리 아키텍쳐'로 불리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알루미늄 프레임을 기반으로, 기존 7세대 팬텀에 비해 더욱 가벼우면서도 차체 강성은 30% 높였다. 이 '럭셔리 아키텍쳐'는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로서 롤스로이스의 노선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요소로, 여타 자동차 브랜드들이 플랫폼을 공유하는 것과 반대로 오직 롤스로이스만을 위한 새로운 뼈대를 개발해 냈다. 과거 모노코크 방식과도 차별화 되는 이 새로운 프레임은 크기, 무게, 추진력, 제어 시스템에 따라 유동적인 확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향후 출시될 '컬리넌'을 비롯한 모든 롤스로이스 모델에 적용된다. 뉴 팬텀의 실내외 디자인은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미니멀리즘으로 탄생한 뉴 팬텀의 외관은 물 흐르듯 유려한 연결성을 보여준다. 7세대 팬텀보다 높게 디자인된 그릴은 지난 해 미래 자동차의 모습으로 제시됐던 '103EX'의 그릴을 통해 처음 제시된 바 있듯이 롤스로이스 최초로 차체와 통합됐다. 덕분에 환희의 여신상도 기존보다 약 1인치 높은 곳에 자리하며 새롭게 탑재된 레이저 라이트 헤드램프와 함께 압도적인 전면부를 완성한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자동차'를 표방하는 뉴 팬텀은 6㎜ 두께의 이중창을 적용하는 등 방음시설에 대한 노력을 쏟았다. 특히 타이어 내부에 특수 발포층을 장착해 소음을 최소화 한 '사일런트 실' 타이어를 개발해 최초로 장착했다. 이를 통해 뉴 팬텀 실내 소음은 100km 시속에서 기존 대비 10% 이상 소음을 감소시켰으며, 여기에 낮은 회전 속도에서 더 많은 저단 출력이 가능한 최신식 6.75L 트윈 터보 V12 엔진을 탑재해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자동차를 완성해 냈다.

2017-07-28 09:26: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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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사드 보복' 직격탄…올 상반기 실적 '흐림'

'사드 보복'으로 중국 시장에 직격탄을 맞은 기아자동차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27일 오전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영업이익은 7868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급감했고, 순이익 역시 1조11550억원으로 34.8% 하락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조4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 시장 부진에 있다. 기아차는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7.6% 감소한 135만6157대를 판매했다. 글로벌 현지 판매 감소는 지난 3월부터 가시화된 사드 사태의 영향으로 인한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3월부터 가시화된 중국 사드보복의 영향으로 중국 시장 판매가 급감한 탓이다. 중국에서만 11만8000여대가 감소한 가운데 중국 실적을 제외할 경우 기아차 판매는 0.5%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 시장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니로의 신차 효과에도 불구하고 볼륨 모델 노후화에 따른 판매 감소와 시장수요 둔화에 따른 경쟁 심화의 영향으로 전체 판매가 9.9% 감소했고, 중국에서도 사드 사태와 구매세 지원 축소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41.5% 급감했다. 다만 유럽(9.5%)을 포함해 중남미(18.6%), 러시아(23.1%), 아중동(1.2%) 등 주요 신흥시장에서의 판매는 늘었다. 기아차는 하반기 신흥 시장 공략 강화 및 신차 효과 극대화, RV 차종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판매 감소, 원화 강세, 인센티브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이익이 동반 하락했다"고 말했다.

2017-07-27 16:44: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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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8년 연속 무분규 협상 타결…국내 완성차업계 최초 임금협상

쌍용자동차가 올해 국내 완성차 제조사 중 처음으로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8년 연속 무분규 협상 타결이다. 쌍용차는 지난 26일 2017년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67%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2010년 이후 8년 연속 무분규 임금 협상을 유지했다.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된 임금 협상은 16차 협상에서 도출된 잠정합의안이 투표 참여조합원(3295명)의 67%(2213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이번 협상의 주요 내용은 임금 부문은 ▲기본급 5만3000원 인상으로 별도 합의 사항으로 ▲생산장려금 250만원 ▲우리사주 출연 100만원(150주 상당) 등이 포함돼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G4 렉스턴'의 판매 물량 증대와 '티볼리' 브랜드의 지속적인 우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며 "한발 물러선 양보안을 상호 제시하면서 입장 차이를 해소한 것이 평화적 타결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지금까지 지켜온 협력적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자동차업계 노조가 줄줄이 파업에 시동을 거는 등 올 임단협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쌍용차 노사의 무분규 조기 타결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4월 G4 렉스턴 양산에 앞서 라인 운영 방안 및 전환 배치와 관련한 노사 합의는 물론 수십만 가지 조합이 가능한 '티볼리 아머 기어 에디션' 생산에도 조기 합의하는 등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노사가 한 발 물러선 양보안을 상호 제시하며 입장 차이를 해소한 것이 8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타결하게 된 원동력이 됐다"며 "이러한 생산적,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물량 확대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013년 무급휴직자 전원 복직 이후 노.노.사 합의에 따라 티볼리와 G4 렉스턴 출시와 함께 회사를 떠났던 희망퇴직자와 해고자 등에 대해 점진적으로 복직을 시행하는 등 사회적 합의 사항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2017-07-27 15:47: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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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올 상반기 초라한 성적표…하반기 코나·스토닉 기대감

'사드 보복'으로 중국 시장에 직격탄을 맞은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올해 상반기에 영업이익은 7868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급감했고, 순이익 역시 1조11550억원으로 34.8%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조4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이에 앞서 26일에는 현대차가 올 상반기 매출이 47조67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5952억원으로 16.4% 감소한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319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의 3조5321억원에 비해 34.3%나 감소했다. 특히 2분기 실적을 놓고 보면 현대차의 경우 2010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밑도는 순이익(9136억원)을 기록했고, 기아차는 분기 순이익이 반토막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닥뜨렸다. 이 같은 어닝쇼크는 중국 시장의 타격이 제일 큰 영향을 줬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8.8% 판매가 줄어든 36만1000대를 판매하는데 그쳤고, 기아차는 41.5% 급감한 16만6000대를 판매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과 더불어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도 판매 감소가 이어지며 실적 악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총 34만6000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7.4% 판매가 줄었다. 같은 기간 기아차는 미국에서 29만6000대를 판매해 9.9% 판매 감소폭을 나타냈다. 한천수 기아차 부사장은 "중국 시장은 반한감정으로 인해 1, 2분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으며 미국 시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6개월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상반기 대비 산업 둔화 우려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대·기아차는 신차 출시를 통해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 및 신흥시장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 중심으로 판매 확대를 꾀하고, 아세안과 중국 중서부 내륙 지역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먼저 출시한 소형SUV 코나를 수익성 개선 카드로 내세웠다. 코나를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해 올해 총 6만7000대 판매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역시 이달 출시한 소형SUV 스토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잇달아 선보인 스팅어와 스토닉의 신차 효과를 이어가는 한편, 하반기에는 이들 차종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투입해 판매량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는 현지 전략형 소형SUV K2 크로스를 출시해 중국 SUV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미국에서도 스포티지와 쏘렌토의 판매 물량 확대를 추진하는 등 RV 차종의 판매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 구자용 현대차 IR담당 상무는 "SUV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코나를 6월에 출시했고 유럽, 미국으로 확대 중"이라며 "코나가 속한 B세그먼트는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이지만 코나는 디자인, 상품성, 경제성 모두 강화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2017-07-27 15:40: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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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스피드가 '으뜸'…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이름값을 했다. 기아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토닉(STONIC)'은 속도를 의미하는 스피드(SPEED)와 으뜸음을 뜻하는 토닉(TONIC)의 합성어다. 스토닉은 사실상 기아자동차가 처음 선보인 소형 SUV로 회사측은 스토닉의 콘셉트를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 SUV 리더'라고 설명했다. 기자는 스토닉을 몰고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출발해 서울외곽순환도로~경춘북로~북한강로~경기 남양주 화도의 블루문카페를 오갔다. 왕복 150㎞거리다. 고속 주행 구간에서 과감하게 악셀레이터를 밟았다. 계기판은 180㎞를 가리켰다. 하지만 운전석에선 속도감을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떨림이 없었고 소음도 적었다. 이날 시승차량은 스토닉 가운데 가장 상위 모델인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차값은 2265만원이다. 이보다 한 단계 아래인 트렌디 모델에 후측방 충돌경고, 스마트 내비게이션, 풀오토 에어컨 등이 옵션으로 장착된 차량이다. 기본 모델인 디럭스는 1895만원, 트렌디는 2075만원이다. 스토닉은 소형 SUV답게 U2 1.6 E-VGT 디젤 엔진을 기본으로 한다. 배기량은 1582cc다. 눈 여겨볼 대목은 연비다. 기아차측이 제시한 연비(복합연비, 15인치 휠 기준)는 17㎞/L. 그러면서 동급인 S사의 T모델(14.7㎞/L)이나 G사의 T모델(14.6㎞/L)에 비해 연비가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실제 주행 결과 연비는 놀라웠다. 메이필드에서 화도의 카페까지 73.8㎞구간 연비는 18.9㎞/L, 돌아오는 같은 구간의 연비는 18.3㎞/L로 모두 제시 사양을 뛰어넘었다. 시승에 함께 참여했던 일부 차량의 경우엔 연비가 26㎞/L라는 놀라운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스토닉이 소형 SUV라고는 하지만 안전성과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빠짐없이 갖췄다. 운전석과 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이 대표적이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이란 충돌 정도에 따라 팽창압력을 저압팽창과 고압팽창으로 구분해 펼쳐지고, 동승석 승객구분 시스템을 적용해 승객이 없거나 유아시트 등 특정 조건의 경우엔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에어백을 말한다. 또 ▲급제동시 제동등과 비상등을 점멸시켜주는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좌우 제동력을 보정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직진제동 쏠림방지 시스템(SLS) ▲차량의 진행방향에 따라 헤드램프의 빛 방향도 달라지는 스마트 코너링 램프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벗어날 때 알려주는 차로 이탈 경고(LDW) ▲정속 주행을 도와주는 크루즈 컨트롤 ▲사각 경보등 등이 대표적이다. 소형이긴 하지만 운전석과 동승석은 좁지 않게 느껴졌다. 스토닉의 크기를 살펴보니 전장×전폭×전고가 4140×1760×1520㎜이다. 하지만 뒷자석에 어른 3명이 앉기에는 좁아 보인다. 소형SUV의 한계일 수밖에 없다. 마침 시승을 하는 날은 한 낮의 온도가 35℃를 오르내린 탓에 에어컨을 최대한 가동해야 했다. 그런데 에어컨 다이얼을 최대로 하니 경우에 따라서 바람소리가 귀에 거슬릴 정도로 크게 들렸다. 또 트렁크는 골프백을 가로로 넣기에는 작아보였다. 다만 2열 6:4 폴딩 시트를 적용해 뒷자석까지 넓힐 경우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20~30대의 젊은 층을 겨냥한 차 답게 스토닉은 클리어 화이트, 모스트 옐로, 시그널 레드, 스모크 블루, 딥 시에나 브라운,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오로라 블랙 펄의 7가지 색깔로 출시된다.

2017-07-27 05:43: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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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뉴 QM3 경쟁력 회복하나…코나·스토닉·티볼리 아머 등과 경쟁 예고

올 하반기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첫 소형 SUV '코나'를 출시한데 이어 기아자동차는 가성비를 앞세운 '스토닉', 쌍용자동차는 디자인과 편의 기능을 강화한 '티볼리 아머', 한국지엠은 '신형 트랙스'를 선보였다. 이에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소형 SUV 원조격인 'QM3'의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했다. 르노삼성은 2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고급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인 '뉴 QM3'를 공개했다. 뉴 QM3는 르노 디자인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프렌치 시크 스타일의 완성작으로, 호평 받는 SM6와 QM6의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또 르노 1.5dCi 엔진과 독일 게트락의 DCT(듀얼클러치) 조합이 이룬 17.3㎞/L의 동급 최고 연비와 넓고 실용적인 적재공간 등의 장점은 유지했다. 여기에 향상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이지 파킹, 사각지대 경보 장치(BSW), 경사로밀림 방지장치(HSA) 등 최신 편의사양 및 안전기능을 더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뉴 QM3는 소형 SUV의 한계로 지목된 적재공간을 최대 1235리터까지 확장했다. 뉴 QM3는 동급에서 유일하게 리어 슬라이딩 벤치 시트를 적용했다. 뒷좌석 등받이는 60:40 비율로 분할되어 앞쪽으로 이동 시 트렁크 적재 공간이 최대 455L로 기존 377L 대비 최대 78L 늘어나며, 시트를 눕히면 최대 1235L까지 늘어난다. 또 사용자 중심의 최신 인포테인먼트시스템과 각종 능동 안전 사양을 적용했다. 7인치로 더 커진 터치 디스플레이 장착과 1㎓ 듀얼 코어, DDR3 1GB 메모리를 통해 시스템 성능 및 안정성을 향상했다. 특히 QM3의 최대 강점을 살리기 위해 연비로 대폭 개선됐다. 뉴 QM3는 17인치 타이어에서도 동급 최고수준 연비 17.3㎞/L(복합연비)를 달성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뉴 QM3에 탑재된 에코 모드 기능으로 최대 10%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르노삼성이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뉴 QM3를 선보인 데는 QM3의 하락세를 막기 위함이다. 르노삼성 QM3는 지난 2013년 말 국내에 처음으로 소형 SUV 열풍을 일으켰으나, 2015년 초 등장한 티볼리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올 상반기에는 모델 노후화와 신모델 출시에 따른 대기 수요가 겹치면서 6194대가 판매돼 한국지엠 트랙스(8781)에도 밀려 3위까지 하락했다. 1위 티볼리(2만8624대)와의 격차는 2만대가 넘는다. 여기에 현대·기아차도 각각 코나와 스토닉으로 시장에 합류하면서 하반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은 뉴 QM3 출시를 통해 판매량을 다시 확대하고, 소형 SUV 시장 상위권 수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동훈 르노삼성 대표이사는 "더욱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 최신 사양으로 돌아온 뉴 QM3는 마침내 완벽해진 모습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다"며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소형 CUV로서 계속적으로 뉴 QM3만의 시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오는 8월 1일부터 뉴 QM3의 가격 공개와 함께 공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2017-07-26 17: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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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겹친' 현대차 올 상반기 판매부진…"친환경차와 SUV 풀라인업으로 돌파구"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으로 인해 판매 부진을 면치 못했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2017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상반기 ▲판매 219만7689대 ▲매출액 47조6740억원(자동차 37조101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639억원) ▲영업이익 2조5952억원 ▲경상이익 2조9220억원 ▲당기순이익 2조3193억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신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올 하반기 깜짝 판매실적을 기록하지 못할 경우 올해 판매 목표인 508만대 달성은 사실상 힘들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017년 상반기(1~6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8.2% 감소한 219만7689대를 판매했다. 다만 중국을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187만6052대 판매를 기록했다.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1.7% 감소한 34만4130대를 판매했으며, 해외시장의 경우 러시아와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서 크레타를 중심으로 양호한 판매 성장세를 보였음에도 중국시장 판매 하락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9.3% 감소한 185만3559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매출액은 그랜저 등 신차 효과와 판매 향상으로 자동차부문 매출이 소폭 증가하고 금융부문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1.4% 늘어난 47조67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글로벌시장에서 신차 출시 증가에 따른 마케팅 관련 활동 증가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한 6조4249억원을 나타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4% 감소한 2조595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5.4%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대비 1.2% 하락했다. 경상이익은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중국시장 판매 하락에 따른 북경현대 실적 둔화 등으로 영업외수익이 줄어들며 전년 동기대비 35.7% 감소한 2조9220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대비 34.3% 감소한 2조3193억원을 나타냈다. 올 하반기에도 전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업체간 경쟁심화와 시장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전망은 그리 밝지않은 상황이다. 이에 현대차는 SUV 등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감과 동시에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토대를 착실히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우선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SUV 차급에 신규모델을 추가하고 공급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최근 국내시장에 먼저 선보인 소형 SUV 코나를 글로벌 주요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등 판매 시장을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자동차시장 성장이 지역별로 차별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유럽 및 신흥시장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 중심으로 판매 확대를 도모하고, 아세안 및 중국 중서부 내륙 지역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에 대해 "중국시장 판매가 부진했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그랜저 판매 호조 지속, 신흥시장에서 크레타의 성공적 출시 등에 힘입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했다"고 전한 뒤 "미국 등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인센티브 상승 및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선보인 신차들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나, G70 등이 새로운 차급에서 판매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하반기 다양한 신차와 SUV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향상하고, 지역별 자동차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날 구자영 상무는 "내년 상반기에 코나 전기차(완충시 390㎞주행)와 신형 수소 전기차 등 SUV 친환경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SUV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세대교체와 획기적인 성능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라인업 구축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구 상무는 "2020년까지 코나보다 작은 A세그먼트급과 싼타페보다 큰 E세그먼트급에서 차량을 출시해 SUV 풀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7-26 15:55: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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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미국서 품질경쟁력 BMW·링컨 제쳐

제네시스 G90가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 기관 스트래티직비전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7 품질만족도 조사(TQI, Total Quality Impact)'에서 G90(국내명 EQ900)가 고급차 부문(Luxury Car)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유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 ▲동력성능 ▲내구성 ▲시트 편의성 등의 항목에 대해 신차 구매 후 3개월이 지난 4만20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27개 차급별로 진행됐다. 'G90'은 1000점 만점에 761점을 획득해 BMW 7시리즈(721점), 링컨 컨티넨탈(720점) 등을 제치고 고급차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G90는 27개 차급의 평가 대상 전체 차종 중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G90'은 오토퍼시픽이 최근 발표한 '2017 차량 만족도 조사(VSA)'에서도 818점을 획득하며 고급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역대 최고점을 기록할 경우 수여되는 '특별상(President's Award Winner)'까지 수상한 바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최상위 모델 'G90'은 디자인과 성능, 안전, 편의 등 전 부문에서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동시에 나파 가죽과 리얼우드 내장재 적용, 아마존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 탑재, 동급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 제공 등 고객에게 최고의 감성품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트래티직비전은 소비자 구매 만족도 조사와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1995년부터 자동차 구매 고객들의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매년 품질만족도 조사를 발표하고 있다. 또 조사 결과는 미국 자동차 구매 고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7-07-21 09:34:0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