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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사립학교 회계 투명성 강화 연수 진행

경남도교육청은 사립학교 회계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도내 사립학교 및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312명을 대상으로 사립학교 예결산 및 재정결함보조금 연수를 진행했다. 재정결함보조금은 사립학교가 운영에 필요한 재정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부분을 보조해 주는 지원금이다. 이날 연수는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6학년도 사립학교 예산편성 및 결산지침과 2026년도 재정결함보조금 지원 계획의 주요 변경 사항 안내, 사학회계 컨설팅단의 주요 상담 사례와 예결산 관리 방법, 2025학년도 사립학교회계 이·불용률 분석 결과 등이 다뤄졌다. 주요 변경 사항에는 사학 기관 예산 편성·결산 절차 변경, 2026학년도 학교회계 표준안 정비 등이 포함됐다. 또 회계·계약·예산 분야의 공·사립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사학회계 컨설팅단이 실제 상담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담당자들에게 실무 지식을 전달했다. 특히 2025학년도 사립학교회계 이·불용률 분석 결과를 통해 사립학교 예산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회계 집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최치용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립학교 회계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0 09:34: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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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권역본부, 취약계층 후원금 전달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권역본부가 부산진구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500만원을 기탁했다. 부산경남동부권역본부는 9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따뜻한 겨울나기 특식 지원 안전 강화 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지영민 팀장과 임직원, 이현옥 성지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박영희 부산사랑의열매 팀장이 참석했다. 성지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후원금으로 김장김치, 밑반찬, 방한용품 등을 마련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정기 방문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영양 지원은 물론 혹한기 안전 점검, 사회적 고립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지영민 팀장은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옥 관장은 "정기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도 함께 살필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 사회 돌봄 체계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희 팀장은 "지역 기업의 따뜻한 관심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부산경남동부권역본부는 2022년 7월 부산사랑의열매 착한일터 가입 이후 연 탄나눔 봉사 활동, 저소득가정 생필품 지원, 독거노인 지원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12-10 09:34: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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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카자흐 혁신 허브 현지 조사 착수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카자흐스탄과의 디자인·디지털 협력 강화를 위해 현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진흥원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공모한 '2025 부산 ODA 인큐베이팅 사업'에 최종 선정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와 알마티를 방문해 현지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 ODA 인큐베이팅 사업은 올해 2회째를 맞으며 개발 도상국 현지 수요를 조사하고 부산의 산업 특화 분야와 연계 가능한 국제 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이 국제 개발 협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진흥원은 일주지앤에스, 베라블라에듀와 함께 카자흐스탄 디자인·디지털 융합형 혁신 허브 조성을 목표로 현지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디자인·디지털 융합형 전문 인력 양성 수요를 분석하고, 카자흐스탄 도시·산업 환경과 연계한 혁신 아카데미 모델을 검토했다. 또 후속 국제 협력 사업 추진 전략도 논의했다. 진흥원은 아스타나의 혁신 기관인 아스타나 이노베이션을 방문해 카자흐스탄 내 디자인 및 디지털 전환 수요를 공유하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부산의 국제 디자인 도시 브랜드 가치를 알렸다. 아크몰라 도청, 카자흐스탄 우체국, KBTU 등도 방문해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진흥원은 이전에도 코펜하겐 인터렉션 디자인 연구소, 폴란드 그래픽 디자인 등 해외 디자인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부산 청년 디자이너 및 디자인 기업의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기반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강필현 원장은 "카자흐스탄, 폴란드 등과의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융·복합 기관으로서 위상을 더 공고히 하겠다"며 "다양한 국제 협력 과제를 통해 부산의 디자인 역량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추진 기관으로서 글로벌 디자인 네트워크 구축, 국제 협력 사업 발굴, 시민 중심 디자인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2025-12-10 09:33: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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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산업정보센터, 건화물선 시황 급등 원인 분석보고서 발간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 해양산업정보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건화물선 운임 급등 원인을 분석한 보고서를 9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11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약 15일간 발틱 건화물선 운임 지수(BDI)가 약 37% 상승한 가운데 시황 급등 요인으로 중국 철광석 수입 수요 증가, 톤마일 수요의 구조적 증가, 선박 공급 비효율성 증대 등을 지목했다. 이번 급등은 단일 요인이 아닌 수요·공급·심리 요인이 동시에 강화된 복합적 구조와 운임 탄력성 확대가 특징으로 꼽혔다. 센터는 단기적으로 현재의 강세 기조가 완만한 조정을 동반하면서도 비교적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국 정책 방향의 불확실성, 기상·물류 리스크 등 건화물선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박종연 센터장은 "내년 1분기 이후에는 현 강세 국면에서 점진적 정상화 또는 구조적 재조정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으나 과거 저점 수준까지 장기 하락 가능성은 적다는 시각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고서를 포함한 해진공 발간 보고서는 해양정보서비스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해진공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2-10 09:33: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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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 온라인 투표 진행

창원시는 9일부터 15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 선발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표 대상은 시민과 부서 추천으로 접수된 54건 중 적극행정위원회 1차심사를 통과한 9건이다. Ⅰ그룹 4건과 Ⅱ그룹 5건으로 구성됐다. Ⅰ그룹 사례는 ▲산업단지 내 직장 어린이집 '필지 분할'로 규제 허문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 ▲미국 관세대응 수출 기업 신속 지원으로 피해 최소화 ▲생활숙박시설 주거 전용 NO!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한 합법 사용 지원 ▲캠핑카 주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창원시 캠핑용 자동차 전용 주차장 조성 등이다. Ⅱ그룹 사례는 ▲전국 최초 인공지능 기반 유기질 비료 공급 물량 예측 시스템 도입 ▲동네가 함께 움직여 부쩍 활기차진해 진해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의료급여 재가 서비스 혁신 ▲걱정 대신 행동! 민·관·경이 함께 하는 산사태 주민 대피 쉬운 길라잡이 마련 ▲탄소중립포인트제도 공유 자전거 부문 창원시 누비자! 전국 최초 선정! 등 5건이다.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그룹별로 가장 우수한 사례 1건씩을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 결과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말 우수 사례 및 우수직원 선정에 활용된다. 창원시는 매년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 사례와 우수 공무원을 선정해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황선복 법무담당관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공직사회에서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는 만큼, 이번 온라인 투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투표 참여자가 기운데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12-10 09:32:5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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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 개최

사천시는 공공급식용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확대를 위해 생산부터 물류·소비까지 통합 관리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천시는 지난 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센터 건립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했다. 박동식 사천시장과 관계부 서 공무원 등 22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인 경남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의 최종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 결과 용현면 신복리 산75-1 일원에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2028㎡ 규모의 사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사천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2026년부터 부지 선정 및 확보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한다. 2030년까지 운영체계 구축과 센터운영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민의 식생활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과 농민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지역 여건에 맞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2024년 4월 용역에 착수했으며, 중간 보고회 등을 통해 전문가와 생산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고 있다.

2025-12-10 09:30:4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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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中 라이시시, 경제·산업 분야 협력 방안 모색

김해시는 중국 산둥성 라이시시 대표단이 지난 8~9일 이틀간 김해를 찾아 경제·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쉬 동 후이 라이시시 부시장을 포함한 5명의 방문단은 8일 홍태용 김해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경제·산업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9일에는 김해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유니크의 생산 시설을 견학하며 유니크의 중국 청도공장 내 생산라인 신설 가능성을 논의했다. 라이시시는 산둥성 칭다오시 산하 현급 도시로 면적 1522㎢에 72만 명이 거주한다. 산둥반도 중부 교통 요충지에 있는 개방 도시로 해외 투자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으며, 농업 및 관광업도 발달해 김해와 비슷한 균형 발전 모델을 보이고 있다. 양 도시는 1997년 10월 우호 협정 체결 이후 문화·행정·경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에도 2023년 라이시 시장, 2024년 라이시 부시장이 김해를 차례로 방문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산업 경쟁력을 갖춘 라이시시와의 이번 교류로 협력 범위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해 시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국제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09:30:3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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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전국 최다 선정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2026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서 통영시, 밀양시, 하동군 등 3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국 7개소 중 경남이 3개소로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3개 지역은 국비 20억 2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3억원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통영시는 '음악이 흐르는 도천, 마을이야기에 윤이상을 입히다'를 주제로 도천동 일원에 지능형 기둥을 설치하고 IoT 생활 안전 시스템을 도입한다. 주요 보행로에는 폭염과 미세 먼지 완화를 위한 스마트 안개 분사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아리랑의 숨결, 빛과 문화로 태어나다' 사업으로 삼문동 일원의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해 스마트 주차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와 냉난방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버스 정류장을 조성한다. 밀양시립도서관과 아리랑 어울림센터 등 거점시설에는 스마트 미디어 아트와 스마트 키오스크를 설치한다. 하동군은 '부용·연화지구 사람·경험·의지 있다 하동·매력·성과 잇다!' 사업으로 빈집과 어두운 골목 등 안전 취약지역에 지능형 CCTV, 비상벨, 긴급안전 상황 전파 시스템 등을 갖춘 지능형 기둥을 설치해 주거·보행 안전을 확보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 재생 사업지에 교통, 안전·소방, 문화·관광 분야의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경남은 2020년부터 2025년도까지 총 12개소가 선정됐으며, 10개소는 완료했고 2개소는 현재 진행 중이다.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주민 생활 개선이 필요하고 스마트 기반 시설이 부족한 취약 지역을 발굴해 도시 재생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10 09:30:2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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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국제포럼서 지방 의회 간 국제 협력 추진

경남도의회는 경주에서 개최된 '2025 NEAR 국제포럼'에서 중국·몽골 의회와 지방 의회 차원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학범 의장과 이시영 의원은 9일 이 포럼에서 중국 산둥성 인민대표대회, 몽골 볼강아이막 의회 대표단과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였다. 산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자격심사위원회 스페이웨이 위원장과의 면담에서는 정례적 교류 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양 기관은 2001년 우호친선교류합의 이후 관계를 이어왔으며 공동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도 협의했다. 몽골 볼강아이막 의회 자랑지바 강벌드 의장과의 면담에서는 한국과 몽골의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지자체 간 적극적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최학범 의장은 항공우주, 방산, 조선·기계 등 경남의 주력 산업과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각 지역과의 협력 분야를 제안했다. 또 지역 발전과 국제 교류에서 지방 의회의 역할 강화를 통해 상호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포럼은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한국·중국·일본·몽골·러시아·카자흐스탄 6개국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경남·경북·대구·울산 의회가 참석했다. NEAR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6개국 자치단체로 구성된 독립적 지방협력기구다. 1996년 9월 창설 이래 동북아 지역 간 교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12-10 09:30: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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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자연 분해되는 고성능 인공 시냅스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게 껍질, 콩, 식물 줄기 추출물만으로 사람 뇌의 시냅스보다 에너지 소비가 적은 인공 시냅스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고현협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이 개발한 이 인공 시냅스는 0.85 펨토 줄(J)의 에너지로 신호 전달을 일으킨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사람 시냅스도 약 1~10 펨토 줄을 소비하는데, 이보다 더 낮은 수치다. 이 인공 시냅스는 샌드위치처럼 이온 결합층이 이온 활성층 사이에 끼어 있는 구조다. 이온 활성층에 전기 자극을 주면 나트륨 이온이 방출돼 이온 결합층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전기 자극이 사라진 뒤에도 일부 이온이 잔류해 다음 신호의 세기를 조절하는데, 실제 사람 시냅스에서 신경 전달 물질이 수용체에 결합해 기억을 강화하는 과정과 유사한 원리다. 장기 기억 유지 시간은 5994초를 기록했다. 이온이 이온 결합층과 이온 활성층 사이에 오래 머물수록 장기 기억 유지 시간이 증가하는데, 이는 지금까지 보고된 분해성 인공 시냅스 가운데 가장 긴 시간이다. 이온 결합층은 식물 줄기 등에서 유래한 셀룰로오스를 가공한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이고, 이온 활성층은 게 껍질 추출물인 키토산과 콩 추출물인 구아검 복합체 고분자 물질이다. 모두 친환경 생분해성 물질로 흙 속에서 16일 만에 완전히 분해돼 전자 쓰레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해 열 자극을 학습하고 기억하는 '생체 반사 로봇 손'도 제작했다. 온도가 높아지면 시냅스 내 이온 움직임이 활발해져 신호 전달 효율이 높아지는데, 이 변화가 인공 시냅스에 남아 있어 위험 수준의 열이 다시 감지되면 증폭된 신호가 모터로 직행해 뜨거운 물체를 바로 놓는 반사를 재현할 수 있다. 장유진 연구원, 나상윤 박사, 노윤구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강력한 수소 결합을 가질 수 있도록 소재를 설계해 생분해성 소재의 낮은 내습성과 내열성 문제를 해결했다"며 "시냅스 구조도 단순해 제작이 쉽다"고 설명했다. 고현협 교수는 "초저전력·장기 기억·기계적 안정성·완전 생분해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지속 가능한 차세대 뉴로모픽 디바이스 개발의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11월 27일 게재됐다.

2025-12-10 09:29:47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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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본격 추진

해남군이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참여형 에너지 전환과 RE100 전력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해남군은 산이면·마산면 일원 국가 관리 간척지에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산이면 덕호리·마산면 학의리 일대 461ha에 태양광 300MW, 산이면 부동리 865 일원 803ha에 태양광 600MW를 조성하는 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두 지역에는 총 900MW 규모에 2조2,500억원의 민간투자가 이뤄지며 생산되는 전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RE100 산업단지와 AI데이터센터 등에 공동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조성 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해남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 민관협의회'와 '해남군 산이 부동지구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민관협의회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과 RE100 산업단지 연계를 논의하는 협의기구로, 주민 전체 의견을 모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발족한 해남군 산이 부동지구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는 지난 11월 26일 제1차 회의를 갖고, 사업명인'해남군 산이 부동 햇살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사업'과 운영규정을 확정한 바 있다. 협의회는 속도감 있는 사업 진행을 위해 정기회의를 월 1회 개최하기로 하면서 2차회의는 12월 말에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까지 6차례 회의가 진행된'해남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 민관협의회'는 8일 회의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신청할'해남 산이·마산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안)'을 최종 확정하고, 12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 내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해남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연내에 집적화단지 지정을 신청 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약 2조 5,000억원 규모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가 사실상 확정됐고, 오픈AI–SK그룹 AI데이터센터와 RE100 국가산업단지 지정도 유력시되면서 전력기반 확보가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2030년까지 5.4GW 규모 태양광과 송·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ESS)단지, 전용 변전소를 갖춘 재생에너지 허브터미널을 구축해 저렴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첨단산업 및 AI데이터센터에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사업과 산이 부동지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연계해 솔라시도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한편 RE100 기업과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뒷받침하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의회 공동위원장인 손명도 해남부군수는"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 과정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담아내는 창구"라며"사업보다 주민이 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세밀하게 듣고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관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 수용성과 이익공유를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추진해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연계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해남형 에너지 순환체계를 착실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0 09:29:2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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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정착형 0원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마감

하동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착형 0원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 높은 경쟁률 속에 마감됐다. 청년과 근로자의 안정적 주거 및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모집에는 총 217명이 신청했다. 유형별로는 청년 14호에 167명, 신혼부부 11호에 15명, 근로자 19호에 35명이 지원했다.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청춘아지트 하동달방'은 11.9: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층의 폭발적 관심을 입증했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197명이 30대 이하로 집계됐으며 직업별로는 기업 근로자(44.2%), 공무원(23.5%), 자영업자(9.7%) 순으로 나타났다. 농업과 특수고용직 등 다양한 직군에서 폭넓은 신청이 이어지며 지역 정착형 임대주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군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입주자와 동호수를 최종 결정한다. 하동군은 청년 주거뿐 아니라 일자리, 문화, 지역 활동 등 전방위 지원으로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환경을 동시에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규모 주거 공간인 청년타운과 함께 커뮤니티 및 창업 공간을 제공하는 청년비즈니스센터를 본격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정책네트워크와 청년 협력가 등 지역 청년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런 정책들은 하동에 정착했거나 정착하려는 청년들에게 초기 커뮤니티 역할을 제공해 실질적인 정착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계기로 주거·일자리·문화가 연결된 하동형 정주 모델이 더 공고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안정적으로 살면서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종합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0 09:29: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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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겨울철 대비 수도시설 동파예방 당부

목포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수도시설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사전 점검과 보온 조치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시는 "강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오지는 않았지만, 기온이 내려가는 시기인 만큼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도시설 동파는 발생 후 복구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수도계량기함 내부와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을 헌옷, 스티로폼 등 보온재로 감싸 찬바람 유입을 막고, 보온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계량기함 덮개가 제대로 닫혀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조금씩 온도를 높여가며 해동해야 하며, 뜨거운 물을 갑자기 부어 파손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목포시는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3월 15일까지 '24시간 동파민원처리 상황실(270-8564)'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파 발생 시 상황실에 연락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동파는 예방만 잘해도 대부분 막을 수 있다"며 "겨울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점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12-10 09:29:0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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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성수동에 ‘진도 곱창김 팝업스토어’ 운영

진도군은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새로운 문화가 흐르는 서울 성수동에서 '진도 곱창김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진도 곱창김 팝업스토어'는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디 에이(연무장길 99)'에서 열리며, 진도 곱창김의 매력을 소개하고 젊은 소비자와의 새로운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에 따른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업'의 하나로, 소비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1020세대'를 겨냥해 직접 보고, 만지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홍보로 준비됐다. 홍보 공간은 '테토김, 에겐밥'을 주제로 자기관리와 건강을 중시하는 엠제트(MZ) 세대의 감성을 반영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김 바벨 들기 ▲사이클 에너지 충전 등 색다른 체험 활동으로 '건강한 진도 김'을 강조했으며, ▲원초 체험 공간은 김의 질감과 결, 두께를 직접 비교하는 공간으로 꾸민다. 또한, 김산업 진흥구역 사업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신제품도 함께 선보여 진도 김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는 홍보가 집중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성수동 팝업스토어는 진도 곱창김의 우수한 품질을 현대적 방식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 앞으로도 감각적이고, 세련된 홍보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진도 김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 자원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전통 양식 기술이 살아 있는 국내 최대의 곱창김 생산지로 이번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통해 전국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진도 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진도 곱창김 팝업스토어'에서는 시식과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2025-12-10 09:28:5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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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경남 지방하천정비 평가 3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창녕군은 경남도가 진행한 2025년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체계적인 하천 관리 역량을 재확인받았다고 밝혔다.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제방과 호안 정비, 하천 시설물 보수, 불법 행위 단속 등 지방하천 유지 관리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심사됐다. 창녕군은 올해 관내 지방하천 34개소에 2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해 재해 예방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군은 상반기에 자체 점검을 진행해 보수가 필요한 지점을 미리 파악하고 우기가 시작되기 전 정비를 마쳤다. 이런 선제적 대응은 지난 7월 최대 336㎜의 기록적인 집중 호우 상황에서 인명 피해 없이 안정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군은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도입해 접근이 어려운 하천 구간을 점검하고 단속 및 재해 조사에 활용함으로써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자체 재원을 통해 호안 정비 등 핵심 유지 관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한 점도 다른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은 하천 정비 업무에 헌신한 직원들과 군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속적인 하천 유지 관리와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을 재해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하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09:28: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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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 지산학 공동전략협의체 출범

동아대학교는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이 '1:1:1 지산학 공동전략협의체'를 출범하고 지난 8일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1:1:1 지산학 공동전략협의체는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과 지역 산업계, 지자체 및 출연 기관이 4대 특화 분야 6개 협의체를 중심으로 1:1:1 협력 체계를 구성한 거버넌스 기구다. 분야별 공동 전략을 마련하고 Field 캠퍼스를 조성하며 정주 여건을 개선해 부산시와 대학의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6개 협의체는 수소 에너지, 전력 반도체, 휴먼케어, 첨단 콘텐츠, 융합 디자인, B-헤리티지 분야로 구성됐다. 지자체와 특화 분야 관련 산업체, 글로컬 연합대학 특화 분야 센터장 등이 참여해 지자체-산업체-대학 간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시와 대학, 산업계가 공동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분야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준승 행정부시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원장, 이준현 부산RISE혁신원장, 황기식 추진단장, 조대수 사업단장, 최재영 부단장, 심대용 원장, 조승우 원장, 이승혜 관장, 양영명 동화엔텍 사장, 이호 센터장, 강태흥 이사, 김대희 삼우이머션 대표이사, 홍순연 로컬바이로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전략협의체의 구성과 개요, 특화 분야 협의체 운영 방안을 공유하며 참여 주체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발표와 제언을 토대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황기식 추진단장은 "부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자리인 만큼 지자체·산업계·대학 각 주체의 시각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제언은 앞으로 지자체·산업계·대학이 함께 협력해 나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꾸준한 협력·소통을 통해 부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10 09:27: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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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가상융합기술연구원, R&D 성과 공유회 개최

동서대학교 가상융합기술 연구원은 최근 대학 글로벌빌리지 5층 시사실에서 특화 분야 R&D 성과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 성과 발표와 비전 선포, Innovation Talk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장제국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연구 참여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조승우 원장은 선포식에서 "AI Transform 기반의 차세대 영상·디지털 트윈·시뮬레이션 연구 분야에서 ASIA No.1으로 도약하겠다"며 "AI 기반 차세대 영상·콘텐츠·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을 선도해 생존·성장·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AI 융합 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표적인 AI×DX 융합기술연구원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공유회에선 AI와 디지털 기술 융합을 통한 산업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연구 성과들이 소개됐다. 차세대영상기술 연구센터는 영화·애니메이션·VFX 분야 기업 수요 기반 기술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CFD (Computational Fluid Dynamics) 기술 개발 성과와 함께 기존 디에이징(De-aging) 영상 제작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영상 AI 디에이징 기술 고도화 솔루션을 제시했다. 융합디자인연구센터는 서비스 디자인과 생성형 AI 활용을 주제로 로컬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모델 개발 지원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서대-트랙스타-KOSTA-JH솔루션-아이디이노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생성형 AI 비즈니스 모델 구축, 타겟 시장 예측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합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 트윈실증연구센터는 물리 개체의 가상화 제작 기술인 Cyber-Physical System(CPS)Technology Development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5년 정부 지원 사업으로 도시 지역 강풍 피해 방지 역량 강화 기술 개발과 로봇 제조 공정 엔드이펙터 실증 기반 구축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스토리텔링연구센터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연구 주제로 국내 대표 제작사인 몽인과 함께 AI + 실사 숏폼 드라마 '닥터K'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제국 총장은 "연구원의 비전은 Ax 분야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해 대체 불가능한 독자적 경쟁력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Cross-Lab 기반의 학과·학제 간 융합 연구를 한층 강화하고, 축적된 연구 성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기술 중심의 브랜드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12-10 09:27:1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