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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식품부 2025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대상’ 수상

해남군이 2025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해남군은 지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먹거리 정책 추진 지자체 위상을 다시한번 인정받았다. 지역먹거리지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평가로,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폐기·재활용 등 전 과정에 걸친 14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해가 갈수록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먹거리 관련 조례 마련과 전담 조직 구축을 통한 강력한 정책 추진 의지와 함께 안전성 검사와 취약계층 및 미래세대 로컬푸드 공급 등 차별화된 정책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개장 4년차를 맞은 로컬푸드직매장은 해남군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중소농 위주 600여농가에서 800여개 품목을 출하해 연평균 매출 30억원 이상을 올리며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또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로컬푸드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센터 운영, 생산농가의 판로 확보와 소비자 안전 먹거리 공급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상식은 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렸다. 시상식에 참여한 손명도 부군수는"해남군은 민선 7기부터 8기까지'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행복한 해남'이라는 비전 아래 꾸준한 먹거리 선순환 기반 조성과 주민 참여 확산에 전력해 왔다"며"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으로 만드는 농어촌 수도, 해남을 구현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먹거리 정책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0 09:26:4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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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울진군수기 종목별 대회 성료…1,600여 명 생활체육 참여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3개월간 이어온 군수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배구·족구·볼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군민 1,600여 명이 참여하며, 지역 내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공동체 결속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군은 지난 11월 29일 열린 제26회 울진군수기 직장·클럽대항 볼링대회를 마지막으로 '2025 울진군수기 종목별 대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수기는 9월부터 약 3개월간 총 12개 종목으로 운영됐으며, 군민 1,600여 명이 다양한 경기에 참여하며 지역 체육 문화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볼링대회는 26회를 맞이해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으며, 단체전에서는 레전드 후포 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내내 선수들은 고도의 집중력과 숙련된 기량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배구대회는 제21회 대회로 남자부 죽변백구회, 여자부 마더윈팀이 각각 우승했다. 양 팀 모두 탄탄한 조직력과 끈기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경기장의 열기를 더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족구대회는 개최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동호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울진JC클럽 백팀이 안정적인 전개와 노련한 플레이로 정상에 올라 지역 족구 저변 확대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울진군 관계자는 "군수기 대회를 통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군민들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은 오는 12월 20일 초·중·고 학생 배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체육 인재 발굴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12-10 09:26: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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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노인복지관, ‘국민교육발전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정관노인복지관이 지난 4일 '2025년 국민교육발전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민교육발전유공 포상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정부 포상이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교육 전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발해 공로를 치하하고 교육 발전 풍토를 조성하려는 취지로 시행된다. 정관노인복지관은 노인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노년 사회화를 위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 자기 주도 학습 동아리를 통한 개인과 집단의 역량 향상,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선배시민 봉사단 등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인생2막 준비를 위한 대학진학과 자격증 취득 지원, 복지 사각지대 노인을 신규 학습자로 발굴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세대 공감 프로그램으로 노인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주민 주도형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과 시니어 모델 등 세대 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역량 강화와 교육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문희정 관장은 "이번 수상은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주신 어르신과 열정적인 강사, 직원들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인의 사회 참여와 세대 공감을 위한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09:25: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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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겨울철 관광객 유입 본격화

언젠가부터 '겨울여행'이란 말에는 '멀리 떠난다'는 감각이 따라붙었다. 눈 내리는 산길, 김이 서리는 바닷가, 그리고 그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계절의 음식까지. 하지만 '멀다'는 건 항상 발목을 잡는 핑계가 되곤 했다. 그런데 지금, 울진이 달라졌다. 한때 머나먼 동해안의 끝자락으로 여겨졌던 이곳이 이제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겨울 힐링 여행지로 바뀌고 있다. 철도와 고속도로, 자연과 미식, 그리고 사람을 잇는 변화의 물결이 그 이유다. ■ 125년 만의 첫 울진역, 교통의 개벽이 시작됐다 2025년 1월, 울진역이 첫 열차를 맞이했다. 전국 철도망에서 한참 소외되어 있던 이곳이, 동해선 철도 개통을 계기로 강릉·대구·부산과 직접 연결되는 광역 교통 허브로 떠올랐다.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도 변화를 이끌었다. 울진 진입 시간이 크게 단축되며, 이제는 '갈까 말까' 고민하던 여행지가 아닌 '한번쯤은 꼭 가야 할'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국도 88호선 선형개량,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관광택시 요금 지원까지 더해지며 울진의 교통은 완성형 패키지로 진화하고 있다. ■ 겨울의 풍경은 걷는 데서 완성된다 울진의 겨울은 조용히 걷는 여행을 부른다.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불영계곡, 깊은 침묵 속에서 향을 내뿜는 금강소나무 숲길, 작은 마을의 숨결이 살아 있는 봇도랑길은 각각의 풍경으로 힐링을 건넨다. 여행이 걷기로 끝나지 않는 것도 울진의 매력이다. 눈 덮인 산속에서 즐기는 백암온천과 덕구온천의 노천탕은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기에 충분하다. 단순한 '온천욕'이 아니라, '풍경을 품은 쉼'이 있다. ■ 맛이 이끄는 길, 울진 미식의 계절 울진을 찾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겨울의 미식이다. 12월부터 3월까지는 울진대게와 곰치국이 제철을 맞는다. 눈처럼 하얗고 단단한 대게의 살, 얼큰하고 속을 풀어주는 곰치국, 깊은 맛의 게국지까지. 후포항 대게 거리와 죽변항 수산시장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겨울의 맛지도다. '기차 타고 대게 먹으러 간다'는 말이 유행처럼 퍼지는 건 우연이 아니다. 교통이 편해졌기에 가능한 미식여행이다. ■ 울진군, '체류형 관광'이라는 목표를 현실로 울진군은 변화된 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8시간 이용 시 60% 요금 지원을 제공하는 관광택시, 전 노선 무료 농어촌버스, 왕피천 케이블카 이용료 지역화폐 환급, 철도 연계 테마상품 출시, 요트 일출 체험 프로그램까지. 단순 방문이 아닌 '머무르는 여행'을 위한 전략이 다방면으로 실행 중이다. 철도역 개통을 계기로 계절 축제·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속속 추가되고 있다. 온천, 해양레포츠, 힐링 워크, 미식 콘텐츠까지. 울진은 지금 '콘텐츠가 있는 교통도시'로 변모 중이다. ■ 겨울의 울진, 가장 가까워진 시간 속으로 지금의 울진은 단지 동해안의 끝이 아니다. 철도와 도로가 닿고, 여행자가 머물고, 계절이 녹아든 공간이다.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고, 누구나 잠시 머물고 싶어지는 곳. 울진은 지금, 겨울의 중심이자 여행의 완성형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곰치국 한 그릇. 온천물에 발을 담그고 바라보는 눈 내린 숲.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가까워진 거리. 올겨울, 울진이 가장 가까운 계절이다.

2025-12-10 09:25: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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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청년 맞춤형 귀농·귀촌 홍보 프로그램 성료

함양군이 청년 세대를 겨냥한 귀농귀촌 홍보 프로그램으로 도시 청년과 농촌을 연결하는 가교를 마련했다. 함양군은 지난 6~7일 마천면 별문성한옥체험관에서 '청년모음zip 귀농·귀촌 체험·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30명의 청년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군은 함양의 농업 환경과 정착 여건을 알렸다. 군은 함양의 농업 구조와 인구 현황을 설명하고 귀농·귀촌 지원 제도, 청년 정책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통해 주거, 일자리, 창업 지원, 생활 인프라 등 실제 정착 시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 참가자들은 로컬 푸드 체험 및 강연, 세미나실 전시와 오리엔테이션, 조별·로컬 네트워킹, 지역 농산물 활용 요리 체험, 흑돼지 바비큐 파티와 로컬 푸드 안주·지역 술 시음, 창원마을 마을길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방문을 넘어 청년들이 가치관과 지역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청년과 귀촌 관계자들과 생활, 일, 관계망에 관해 이야기하며 로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 참가자는 "마음이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함양이 생각날 것 같다"며 "처음 알게 된 곳이지만 이제 낯설지 않은 곳이 돼 자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는 "함양군이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추후 귀농귀촌을 계획할 때 함양을 우선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의 삶을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관계 인구 확대와 청년 유입을 군의 중장기 전략으로 삼고 청년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을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양군은 청년 세대 대상 체험·홍보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온오프라인 홍보와 연계해 청년들이 함양을 한번 살아볼 수 있는 지역으로 인식하도록 할 방침이다.

2025-12-10 09:25: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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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북극항로 배출량 예측 AI 모델’ 세계 첫 개발

국립창원대학교가 북극 해운 배출량을 장기 예측하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모델을 선보였다. 심성현 국립창원대 인공지능융합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북극항로 선박 배출량을 장기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AI 기반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Transportation Research Part D: Transport and Environment(IF 7.7, JCR Top 7%)'에 게재됐다. 북극 지역은 지구 평균보다 약 3.8배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해빙이 급속히 녹고 있다. 이에 북극항로의 상업적 이용이 최근 10년간 연평균 7% 증가하며 해상 교통량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는 CO₂, NO?, CH₄ 등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 증가로 이어져 장기 환경 리스크 예측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수집된 약 10억 건의 Arctic Ship Traffic Data를 활용해 북극 전역을 43개 공간 노드로 재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간·지리·계절 정보를 동시에 학습하는 'Spatiotemporal Topology-aware Transformer(SToT)' 모델을 개발했다. SToT 모델은 선박 이동 패턴과 지역 간 상관 구조, 계절별 배출 특성을 정밀하게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예측 모델 대비 RMSE, RSE, COR 등 핵심 성능 지표에서 최대 17.8%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특히 'Flow Attention'과 'Progressive Decomposition' 기법을 적용해 장기 예측에서 누적오차가 커지는 한계를 극복했다. 이 모델을 통해 2030년까지 북극 선박 배출량을 전망한 결과, 2030년 전체 배출량은 2022년 대비 약 30.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CO₂와 N₂O의 증가폭이 특히 컸으며 기존 주요 항로뿐 아니라 북극 중앙 해역과 캐나다 북극해 등에서도 배출 증가가 관측됐다. 심성현 교수는 "북극 해운 배출량을 정밀하고 장기적으로 예측하는 최초의 AI 기반 모델로서 국제 규제 대응과 북극항로 운영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연구진이 글로벌 해운·기후 분야에서 독자적 예측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논문 1저자는 김영휘 석박사통합과정 학생, 공동 저자로 이재훈 박사과정 학생이 참여했다. 심성현 교수가 교신 저자를 맡았다. 이번 연구는 국립창원대 DNA+연구소와 인간 중심-탄소 중립 글로벌 공급망 연구센터 및 DNA²+ 인공지능융합교육연구단(BK21)의 지원을 받았다.

2025-12-10 09:24: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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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드림스타트 졸업 예정 아동 대상 서울 졸업여행 프로그램 운영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드림스타트 졸업 예정 아동들을 위해 마련한 졸업여행 프로그램이 지난 12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여행은 새로운 출발선에 선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와 역사 체험을 통해 긍정적 자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아동들은 서울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롯데월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서대문형무소와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으며, 서울타워와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일정이 이어졌다. 특히 둘째 날 저녁, 서울타워에서 맞이한 올겨울 첫눈은 여행의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눈부신 야경과 함께 내린 첫눈은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 아동은 "서울에서 첫눈을 보게 될 줄 몰랐다"고 했고, 또 다른 아동은 "졸업 전에 평생 기억에 남을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하며 여행의 감동을 전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직접 보고 느끼며,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2-10 09:24:4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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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물류 비즈니스 PBL 경진대회 개최

부산가톨릭대학교가 스마트 항만 시대를 대비한 물류 혁신 전략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를 열었다. 부산가톨릭대 유통마케팅학과는 지난달 28일 본교 베리타스센터 3층에서 부산공유대학(BSU) 해양미래산업전공 물류비즈니스 PBL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 항만 시대에 대응할 물류 혁신 전략 발굴을 목표로 기획됐다. 부산공유대학 참여 대학인 부산가톨릭대, 경성대학교, 동서대학교 재학생들이 팀별 실전형 문제 기반 학습(PBL)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유통마케팅학과 교수진과 부산공유대학 운영 교원, 참여 학과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3개 대학 학생들은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 북극항로 개척, 스마트 항만 기술 적용,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주제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물류 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전략, 항만 인프라 활용 방안, 지역 기업 협업 가능성을 통합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는 문제 정의, 데이터 기반 분석, 비즈니스 모델 설계, 실행 전략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은 혁신성과 현장성, 시장 적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우수작을 선정했다. 학생들은 실습형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업무 환경에 가까운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경험했다. 경진대회 참여 학생은 "단순 발표가 아니라 실제 물류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 물류·유통 분야 진로 설계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옥정원 유통마케팅학과장은 "부산은 해양수도로서 스마트 항만 및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핵심 거점이 되고 있다"며 "우리 학과는 공유대학 참여를 통해 물류·유통·디지털커머스 분야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가톨릭대 유통마케팅학과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BSU부산공유대학 스마트국제물류 융합전공에 참여하며 유통 및 마케팅 전문가, 물류 및 전자 상거래 전문가, 관광 및 서비스 경영 전문가 등 글로벌 유통 마케팅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2025-12-10 09:24: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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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지재권 매칭 캠프’ 상시 운영

부산항만공사(BPA)가 보유한 특허 기술을 해운 항만 물류 예비 창업인과 중소기업에 개방한다. BPA는 기관이 보유한 특허 46건을 해운 항만 물류 예비 창업인과 중소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항 지식 재산권(IP) 매칭 캠프'를 상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BPA는 설립 이후 항만 건설과 관리 운영을 위한 R&D를 통해 ▲항만 건설 기술 ▲하역 장비 기술 ▲항만 물류 흐름 개선 및 운송 장비 개발 ▲물류 플랫폼 개발 ▲디자인 상표 등 다양한 특허를 보유 중이다. 항만 하역 장비에서 발생하는 회생 전력을 방전 처리해 발전기의 안정적 운전을 도모하는 '회생전력 방전장치 및 그 방법' 기술의 2016년 첫 특허권 획득을 시작으로 2025년 12월까지 총 46건의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 BPA는 이번 매칭 캠프를 통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 부담이나 진입 장벽 없이 공사 보유 특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자와의 기술 자문, 기술 이전, 실시권 부여, 기술 사업화 방안 등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특허 운영 부서와 1대1 상담을 통해 다양한 활용 방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보유 특허 확인 및 매칭 신청은 BPA 누리집 → 국민소통 → 공지사항 → 소식·알림 코너에서 가능하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을 통해 얻은 R&D 성과를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공유하고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상생 협력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PA는 자체적으로 중소기업 기술 개발 지원제도를 운영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13일 '2025년 중기부 구매 연계·상생 협력형 R&D 사업' 유공 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5-12-10 09:24: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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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유치 토론회 17일 개최

전남 완도군이 '서울~해남·완도 경유 제주 고속철도 사업'을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12월 17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지역구 의원인 박지원 국회의원을 필두로 민홍철, 민병덕, 민형배, 허종식, 손명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완도군과 해남군이 공동 주관한다. 완도군과 해남군은 전남 서남권의 균형 발전과 관광 활성화 및 물류 이동 효율성 극대화 등을 위해 서울~제주 고속철도의 육상 구간이 해남과 완도를 거쳐야 한다는 점을 대내외에 알리고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토론회를 주관하게 됐다. 서울~제주 고속철도(연장 178.8km) 건설 사업은 총 사업비 27조 4천억 원이 투입될 초대형 국가 프로젝트다. 지난 2007년 전라남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하며 논의가 시작됐으나 경제성 및 수용성 부족 등을 사유로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지 못했다. 지난해 2월에는 완도군, 해남군, 영암군이 공동으로「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건의서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고속철도가 건설되면 기상 이변으로 인한 항공·해운 결항 시 불편 해소, 이동 시간 단축, 인적·물적 자원 교류 활성화, 고용 창출, 국내외 관광 수요 증가 등 국가 균형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가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하며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부상함에 따라 더 많은 치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광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역점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속철도가 건설되어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덧붙여 "고속철도 사업이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0 09:23:4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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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평생교육원, 액티브워킹 1기 초급반 수료식 개최

동명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난 4일 액티브워킹 1기 초급반 수료식과 작품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여자대학교 모델학과와 손잡고 진행한 합동 패션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동명대에서 처음 마련된 이번 수료식에는 김태희 디자이너, 슈퍼탑코리아 조직위원회, 부산경제방송, UNPEC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참석했다. 액티브워킹 1기 과정은 시니어들의 올바른 자세 확립과 자신감 회복을 목표로 운영됐다. 건강한 자기 관리를 통해 품격 있는 시니어 모델로 성장하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나이와 키, 체형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힐링예술원팀의 숟가락 난타 공연과 장구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경쾌한 리듬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패션쇼와 조화를 이루며 시니어 모델들의 열정을 부각시켰다. 수료생들은 "패션쇼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의 설렘과 성취감을 느꼈으며 건강하고 긍정적 에너지로 삶의 활력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김민교 책임교수는 "액티브워킹은 시니어들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며 "다양한 문화·예술·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평생교육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액티브워킹 제2기 주간반은 내년 2월 개설 예정이며 동명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5-12-10 09:23: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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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제설 준비 상황 점검…겨울철 폭설 대응 총력

봉화군(군수 박현국)이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설 준비 상황을 본격 점검했다. 현장 중심의 점검과 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설대책이 가동된다. 군은 지난 9일 도로관리 다목적 창고사무실에서 제설 준비 실태를 직접 점검하며, 겨울철 재난 대응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건설교통과 도로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장비와 인력, 자재 운영계획 등을 확인했다. 이날 점검은 단순 장비 점검을 넘어 비상근무 체계와 장비 운용 계획 등 실제 제설 대응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봉화군은 현재 제설작업에 투입될 장비 11대와 근무 인력 28명을 확보하고, 법정 도로 내 제설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염화칼슘과 소금, 모래 등 제설 자재도 사전에 충분히 비축해 재난 발생 시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갑작스러운 폭설에도 군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09:23: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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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 건강마을 성과대회서 ‘우수기관’ 선정

영주시보건소가 건강마을 조성사업 10주년을 맞아 열린 경상북도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천형 건강증진 활동과 주민 주도형 운영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지난 9일 경주시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건강마을 조성사업 10주년을 기념하는 성과대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며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표창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0주년 기념식 ▲운영 사례 토크쇼 ▲주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 가운데 영주시보건소는 하망동 건강마을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건강 증진 활동과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지사 표창도 수상했다. 영주시보건소는 건강위원회 활성화를 바탕으로 주민의 생활환경 속에서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의견을 제시하고 실행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생활 조건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실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타 지역에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현수진 영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건강마을의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반의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더욱 확산해 건강한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09:23: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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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5년 순천창업페스티벌’ 성료

순천시는 지난 5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순천창업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참여자들이 모여 창업 전략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장이 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실전 창업전략을 공유하는 강연과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지역 기반 창업가들의 강연에서는 연매출 30억 원 이상의 성과를 이룬 창업가들이 창업 계기부터 성장과정, 향후계획까지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은 AI 프로그램 사용법을 배우고 현장에서 바로 작성해 보는 시간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의 부담을 덜고 매우 유익했다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실습 후에는 정부지원사업과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등 분야별로 전문가들이 참여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창업페스티벌은 창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업자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0 09:22:50 양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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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협업 성과 공유회 개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8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X파트너스 피칭데이'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중견·중소기업과 투자사, 출자자, 언론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모였다.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 참여 기업들의 협업 성과를 나누고 투자 유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부산창경의 대표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중견··중소기업과의 협업 및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한다. 실질적인 사업 제휴까지 연결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2020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스타트업 지원 규모는 첫해보다 4배 이상 늘어났으며, 참여 기업 수도 해마다 증가하면서 부산 대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올해 선정된 14개 스타트업은 파트너사 현업 부서와 함께 실제 수요 기반 과제를 도출하고 약 6개월간 시장 검증을 진행했다. 모든 참여 기업이 완성도 높은 성과를 냈으며 사업성과 기술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 기업은 롯데건설 연계 오아이온, 바이브, 롯데백화점 연계 리모빌리티, 롯데월드 연계 파이온코퍼레이션, 투니모션, 롯데웰푸드 연계 데어워크, 삼성중공업 연계 아디아랩, 삼진식품 연계 우아즈, 성우하이텍 연계 카이어, 팀리부뜨, 윌로펌프 연계 워터비, 조광페인트 연계 이이장, 카카오모빌리티 연계 디비디랩, 딥파인 등이다. 지난해 프로그램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한 페르미, 클라우드로는 SW 서비스 고도화로 '네이버 마켓플레이스' 입점에 성공했다. 롯데월드와 협업한 뉴에너지는 시장 검증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성과를 거뒀다. 부산창경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자는 "14개 스타트업의 의지와 파트너사의 기술력 지원, 상생 노력으로 시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파트너 기업 확보와 체계적인 후속 모니터링으로 지속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창경은 지난 9월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페스타'를 통해 네이버클라우드, 한화호텔앤리조트, 호반건설 등 20여 개 파트너사와 함께 110여 개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2025-12-10 09:22: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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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첨단 소재 기술 사전 예고제 운영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소재 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해 개발 중인 첨단 소재 기술을 사전 공개하는 'Pre-KIMS Tech' 기술예고제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연구 개발 초기부터 산업계와 기술 수요자, 시장 반응을 파악하고 기술 이전 및 사업화 기회를 조기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기술 개요는 물론 우수성과 차별성, R&D 단계, 예상 완료 시기, 기술 완성도 등을 종합 제공해 수요자와 투자자에게 투명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대표 공개 기술은 '희토류 극저감형 고성능 영구자석 소재 기술'이다. 전기차, 풍 력발전, 드론 등 미래형 모빌리티와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의 핵심인 Nd-Fe-B 영구자석은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테르븀 등 고가 희토류 원소 의존도가 높아 자원 수급과 가격 불안정이 문제였다. 연구원은 네오디뮴 사용량을 자석 중량 대비 약 30% 이상 줄이면서 상용 자석과 동등한 성능을 내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100%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국가 연구 개발 우수 성과 100선에 선정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12시간 연속 비행 가능한 고에너지 연료전지 기술, 환경친화적 자기-열 에너지 변환 자기 냉각 기술, 저비용 구리 기반 항균성 우수 구리 산화물 제조 공정 기술, 극한 환경 대응 고효율 플라즈마 코팅 기술, 경제성 향상 쾌삭 타이타늄, 3차원 나노바이오 융합 소재 기반 개인 맞춤형 액체 생검 기술 등이 플랫폼에 포함됐다. 연구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Pre-KIMS Tech 소개 자료를 안내하고 있으며 유튜브와 SNS 채널로 기술 소개 영상도 제공한다. 최철진 원장은 "Pre-KIMS Tech를 통한 연구 성과의 선제적이고 투명한 공개는 개방형 이노베이션 환경 조성과 소재 산업 생태계 혁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연구 개발의 개방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산학연 협력의 폭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09:22: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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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학·석·박사통합연계과정 신설…전액 장학금 지원

국립부경대학교가 학·석·박사통합연계과정을 신설하고 등록금을 전액 면제하는 지원에 나선다. 국립부경대는 2026학년도 2학기부터 대학원에 학·석·박사통합연계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을 통해 최단 6년 만에 박사학위 취득이 가능해진다. 서울대 등 여러 대학이 이미 이 과정을 도입한 바 있다. 이 과정에 선발된 학생에게는 학사 4학기, 석사 3학기, 박사 3학기 등 최대 10개 학기 등록금이 전액 면제된다. 공학계열 기준으로 2400만원이 넘는 장학 혜택이다. 국립부경대는 학·석사연계과정생 전액 장학금 지원을 포함해 BK21사업과 국립대학육성사업, 자체 대학회계 예산으로 20여 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기당 30만원에서 최대 800여만원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석사연계과정 신청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국립부경대는 전임 교원 1인당 연구비가 전국 국립대 1위를 기록하는 등 부산 지역 대표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6학년도 대학원 전기 추가 입학 원서 접수는 내년 1월 중순에 진행되며, 2026학년도 2학기 신설되는 학·석·박사통합연계과정은 내년 5월경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2025-12-10 09:22: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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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 디지털 헬스케어 복지관 개소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9일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디지털 복지관' 개소식을 열었다. '2025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디지털 복지관은 복지 서비스와 건강 관리를 통합하는 스마트 돌봄 플랫폼의 시범 모델이다. 노인의 인지·신체 기능 관리와 보호자·복지사·지자체를 연결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 복지관 이용자 건강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 체계 마련이 주요 목표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복지관 관계자, 부산TP, 참여 기업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현판식과 함께 복지관 내 디지털 헬스케어 공간과 주요 장비가 공개됐으며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디지털 건강 관리 서비스가 현장에서 직접 소개됐다. 디지털 복지관에는 론픽의 REMS 스마트 트레이닝 장비 5종, 딥다라이프케어의 하지운동기기 '딥다', 맨엔텔의 '꿈의자전거', 에스와이이노테크의 인지재활 장비 'BT케어', 바이오커넥트의 '바이탈트래커', 엔컴의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장비가 설치됐다. 바이탈트래커는 호흡·심박·산소포화도 등을 실시간 측정하고, 키오스크는 프로그램 예약과 식권 발급 기능을 제공한다. 플랫폼 구축과 통합 운영은 엔컴이 수행 사업자로 참여하고, 에스와이이노테크, 딥다라이프케어, 론픽 등 부산 소재 기술 기업들이 함께했다. 지역 기업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과 상생 협력이라는 의미도 담았다. 부산시는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영도구노인복지관과 신장림사랑채 노인복지관에서도 차례대로 디지털 복지관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생활권 중심의 디지털 돌봄 거점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복지관에서 요양원, 경로당 등으로 지역 돌봄 거점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스마트 돌봄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 격차 해소는 물론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모델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복지관에서 직접 체험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통합 돌봄 플랫폼을 완성해 나가겠다"며 "부산이 디지털 포용과 고령친화 스마트 도시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후속 사업과 서비스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복지관 플랫폼 개소는 건강과 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 돌봄 체계를 현장에 시범 적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시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0 09:21: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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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새마을운동 전국 최상위 평가 수상

영주시가 '2025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최우수'와 특수시책평가 '장려'를 동시에 수상하며 공동체 중심 행정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시책이 주목받았다. 시는 지난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특수시책평가 부문에서도 '장려'를 수상하며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종합 평가는 3개 분야 11개 항목, 총 23개 지표를 중심으로 시군별 새마을 활동을 분석한 결과다. 영주시는 새마을운동 전반에 걸쳐 균형 있는 실적을 나타냈으며, 특히 국내외에서 동시에 추진한 전략적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 특수시책으로 추진된 '새마을과 함께하는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는 아이돌봄 봉사 확대, 다자녀·맞벌이 가정을 위한 정리·수납 지원, 릴레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이 시책은 시민 밀착형 복지로 주목받으며 특수시책평가 '장려' 수상의 배경이 됐다. 또한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의 확대와 사업 다변화를 통해 국제협력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점이 종합 '최우수'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대회에서는 영주시 새마을지도자들의 개인 공로도 함께 조명됐다. 우찬우 새마을지도자영주시협의회장이 대통령 훈격의 '새마을포장'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영주시 소속 새마을지도자 11명이 개인표창을 받는 등 공동체 중심의 활동성과가 두드러졌다.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은 "이번 수상은 오랜 시간 현장에서 헌신해온 지도자들의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영주의 공동체 정신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새마을운동을 통해 더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0 09:21:3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