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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2026 K리그2 3라운드 ‘MVP·베스트팀’ 선정

부산아이파크가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에서 MVP,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을 동시에 석권하며 리그 초반 존재감을 드러냈다. 3라운드 MVP는 가브리엘이 차지했다. 지난 1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가브리엘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1대0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며 공격 흐름을 바꿨고, 1도움을 기록해 부산의 3대2 역전승을 이끌었다. 크리스찬도 2도움을 올리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경기에서 득점 감각을 뽐냈던 것과 달리, 이번 경기에서는 연계 플레이와 기점 역할로 공격 라인을 뒷받침했다. 2경기 연속 베스트11 선정으로 부산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부산아이파크의 베스트 팀 선정은 2024년 K리그2 33라운드 안산전 이후 534일 만이다. 당시는 조성환 감독 부임 후 11경기에서 7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반등 흐름을 탔던 시기와 맞물려 있어 의미가 작지 않다. 올 시즌 부산의 축구는 탄탄한 수비를 기반으로 유기적인 공격 전개를 더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하면서 기회가 열리면 주저 없이 전방을 압박하는 과감함이 특징으로 꼽힌다. 한편,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홈에서 대구FC를 맞아 무패 행진을 이어갈 기회를 잡는다.

2026-03-18 08:50: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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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유아문화 예술교육 지원사업’ 신청 접수

부산문화재단(BSCF)이 문화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 유아들의 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모 사업에 나선다. 재단은 이달 12일부터 '2026년도 유아문화 예술교육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전역 유아들이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고른 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원도심이나 도심 외곽처럼 문화 기반 시설이 부족한 곳에 사는 유아들을 우선 지원해 정서 발달과 문화적 자존감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는 기관 분야 1건, 단체 분야 4건으로 구성되며 부산 내 문화 예술 교육 역량을 갖춘 기관 및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총 사업비는 1억 4700만원으로, 선정된 기관과 단체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 눈에 띄는 변화는 단체 분야 지원 규모의 대폭 확대다. 오재환 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는 특히 지역 예술 단체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단체 분야 지원 규모를 기존 1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접수는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국가문화 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받는다. 세부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18 08:49: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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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사업 ‘7년 연속’ 선정

경남대학교가 한국장학재단 주관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장학금 사업'에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 2020년 첫 선정 이후 7년 연속이다. 이 사업은 대학생이 초·중·고교생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 학습 보충과 진로 상담을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활동 시간에 비례해 장학금이 지급된다. 경남대는 2022년 '교·사대생 대학생 튜터링 사업'을 포함해 관련 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왔으며 이번 선정으로 총 8억 4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확보했다. 대학은 경남 지역 200여 개 초·중·고교 및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학습·상담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2027년 2월까지 1년이며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경남도교육청이 후원한다. 멘토로 참여하는 재학생들은 교과 보충과 함께 학교 생활·교우 관계·진로 등 다방면의 상담을 맡는다. 멘티 청소년 입장에서는 학습 지원을 통해 교육 기회를 넓히고 학습 격차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남대는 재학생 200명을 멘토로 선발했으며, 지난 16일 산학협력관 다목적홀에서 사전교육을 열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업 운영 현황 안내와 멘토링 특강 등이 이뤄졌다.

2026-03-18 08:49: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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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위탁아동 돌봄 공무원 휴가 법적 근거 마련

부산시의회가 위탁가정 아동을 돌보는 공무원의 가족돌봄휴가 사용에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의회는 행정문화위원회 서지연 의원이 발의한 '부산시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제334회 임시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의 핵심은 보호대상아동을 위탁받아 양육하는 공무원이 해당 아동을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상 '자녀'로 간주, 가족돌봄휴가를 쓸 수 있도록 명확한 규정을 신설한 것이다. 현행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자가 없거나 양육 능력이 없는 보호대상아동을 신청 가정에서 돌보는 가정 위탁 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기존 가족돌봄휴가 규정은 위탁아동 양육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제도적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 이번 개정은 서 의원이 지난 2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를 직접 찾아 현장 의견을 수렴한 뒤 추진한 입법 성과다. 서 의원은 "위탁부모는 아동의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책임지는 실질적인 가족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제도적 지원이 부족했다"며 "공공 부문이 먼저 책임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공직 사회 내 가정 위탁 참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위탁아동들이 안정적인 가정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시와 구·군 소속 위탁부모 공무원은 소방공무원 등을 포함해 총 3명 수준으로, 인력 운영이나 재정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공공 부문의 선도적 도입이 민간과 다른 기관으로 제도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의전실에서 위탁아동을 양육하는 공무원과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관계자들을 만나 그간의 헌신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돌봄휴가 지원에 그치지 않고 다자녀 혜택 적용 검토를 포함해 비혈연 가정위탁에 대한 사회적 배려 문화를 넓혀가겠다"고 약속했다.

2026-03-18 08:49: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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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해양수산부 신청사 유치 서명 운동 돌입

부산 강서구가 해양수산부 신청사를 강서구로 유치하기 위한 서명 운동을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 강서구는 가덕도신공항, 부산신항,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 굵직한 국책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지역 특성을 내세워 해양수산부 신청사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구민 여론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서명 운동은 해양수산부 청사 부지가 최종 결정될 때까지 이어지며 중앙 정부와 국회에 구민 의지를 전달해 유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명은 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동시 진행된다. 온라인은 QR 코드나 PC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강서구청 민원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명부를 이용하면 된다. 강서구는 홈페이지·SNS, 강서구보, 구청 전자게시판, 현수막 등 다양한 채널에 QR 코드를 삽입·게시해 진행간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강서구는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을 중심으로 해양·물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서명 운동을 통해 16만 강서구민의 뜻을 모아 정부에 전달하고, 해양수산부 신청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3-18 08:49: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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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케이앤제이피엠, 반도체 세정제 공장 신설 MOU 체결

울산시와 케이앤제이피엠이 17일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초고순도 PM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10시 울산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서성준 케이앤제이피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에 따라 케이앤제이피엠은 총 550억원을 투입해 울산 온산국가 산업단지 내 7038㎡ 부지에 연간 2만톤 규모의 초고순도 PM 생산 공장을 짓는다. 올해 6월 착공해 내년 5월 준공이 목표다. 가동 시 약 30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며,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기로 했다. 이 공장은 PM 원재료 반응부터 정제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하는 국내 최초의 생산 시설로, 반도체 소재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앤제이피엠은 원료인 프로필렌 옥사이드(PO)와 메탄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온산국가산단 내 S-Oil 및 항만 인근에 사업 부지를 확보했으며 독자 정제 기술로 99.999% 이상의 초고순도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극동유화와 재원산업의 합작 법인인 케이앤제이피엠은 삼성, SK하이닉스의 웨이퍼 공정에 쓰이는 사전도포제·세정제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첨단 정밀화학 기업이다. 서성준 케이앤제이피엠 대표이사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국내산 초고순도 케미컬 PM 시장도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울산이 세계 반도체 소재 및 화학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소재의 국산화 투자를 결정한 케이앤제이피엠을 환영한다"며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3-18 08:49:09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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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한국수력원자력에 신규 원전 유치 신청서 공식 제출

울산 울주군이 17일 한국수력원자력에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 부지 유치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이순걸 울주군수와 서범수 국회의원,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 및 시군의원, 신규 원전 자율 유치 울주군 범대책위원회, 주민 등 70여 명은 이날 군청 문수홀에서 출정식을 연 뒤 '신규 원전 유치 기원 울주군민 릴레이 대행진'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울주군청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까지 총 47.5㎞를 5개 구간으로 나눠 도보로 이동했다. 한수원 본사에는 참석자 전원이 집결해 유치 신청서와 함께 유치에 동의하는 주민 3만 3000명 서명이 담긴 주민 서명지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은 울주군의회의 심의·가결이 뒷받침됐다. 군의회는 전날인 16일 제244회 임시회를 열어 울주군이 제출한 '신규 원전 건설 후보 부지 자율 유치 신청 동의안'을 가결했다. 동의안 가결 직후 이순걸 군수는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울주군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과 의회의 굳건한 지지를 토대로 신규원전 자율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범대책위원회도 지난 4일 한수원 인재개발원부터 울주군청까지 29.2㎞를 도보로 이동해 자율 유치 신청 건의안과 주민 서명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대행진이 신규 원전 유치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의지와 공감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관련 절차를 차분하고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8 08:48:57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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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전략 물자 수송·친환경 전환 등 4대 전략 발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전략 물자 수송 선대 확보부터 친환경 선박 전환까지 올해 선주 사업 방향을 구체화했다. 해진공은 1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선사·운용사를 대상으로 '2026년 선주 사업 사업 설명회'를 열고 4대 중점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급변하는 세계 해운 시장에서 민간 선사의 실질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사업 고도화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올해 해진공이 내세운 4대 전략은 ▲전략 물자 수송 선대 확보 ▲친환경 선박 전환 촉진 ▲중소선사 상생 생태계 기반 조성 ▲국적선사 해외 도약 지원이다.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 전략 물자의 안정적 수송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 환경 규제에 맞춰 친환경 선대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중소선사의 장기 계약 투입 선박을 지원하는 구조를 갖추고, 국적선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도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해진공은 현재 선박을 직접 확보해 선사에 빌려주는 '선박 공급'과 선사 선박을 매입한 뒤 대여하는 '선박 인수' 사업을 통해 국내 선박 수급 불안을 완충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선주 사업의 핵심은 선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국적선사들이 대외 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8 08:48: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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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반려동물 테마공원 ‘댕댕파크’ 21일 시범 운영

김해시가 반려동물 테마공원 '김해댕댕파크'의 정식 개장에 앞서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총사업비 52억원을 들여 1만 5412㎡ 규모로 조성된 김해댕댕파크는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주차장, 관리 시설, 휴게 공간 등을 갖춘 복합 공원이다. 반려견 놀이터에서는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으며 산책로와 휴게 공간은 목줄 착용을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은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김해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단순 시설 개방에 그치지 않고 현장 설문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와 개선 의견도 함께 받는다. 시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운영 방식과 시설 관리를 보완한 뒤 4월 3일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면서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시민 수요가 커지는 추세다. 김해시는 이런 흐름에 대응해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김해댕댕파크를 조성했다. 김해시 축산과 관계자는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 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 사항과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해 정식 개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8 08:47: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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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 개최… 운영 방향 점검

사천시가 지난 1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6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올해 안전보건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6년 안전보건교육 연간 운영계획 ▲상반기 정기 위험성 평가 진행 ▲상반기 작업 환경 측정 시행 ▲유해 요인 사업장 근로자 특수건강검진 진행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관리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2026년 산업안전보건의 위탁 운영 ▲1분기 근로자위원 합동 점검 결과에 대한 업무 보고도 이뤄졌다. 이날 논의에서 특히 주목된 부분은 밀폐공간 작업 안전관리 강화 방안이다. 사천시는 질식재해 위험이 높은 밀폐공간 작업 담당자와 작업자를 대상으로 5월 중 질식재해 예방 교육과 비상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호구 착용 여부와 작업 절차 준수 등 안전수칙 이행 실태도 점검, 잠재적 위험 요인을 미리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사천시는 근로자위원들과 함께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분기별 합동 점검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장 근로자 의견을 반영해 안전문화 정착과 산업재해 감소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해빙기에 현장 중심의 선제적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더 꼼꼼히 챙겨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행정 역량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3-18 08:47:0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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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지난해 공모 사업으로 1.2兆 확보… 경남 1위

통영시가 지난해 공모 사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끌어냈다.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53건의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조 2064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시 공모 사업 역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선 수치로, 2026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인 3680억원을 큰 폭으로 웃돈다. 시민 1인당 수혜액으로 환산하면 약 1034만원으로, 경남 도내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성과의 중심에는 국내 최초로 선정된 1조 1400억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이 있다. 도산권과 도남권을 잇는 이 대형 프로젝트는 올해 초 '2026 K-브랜드 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대형 국책 사업 외에도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명정지구 우리동네살리기 공모 사업 등 구도심·어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도 다수 포함됐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스마트 빌리지 보급·확산사업, 국가유산 미디어 아트 공모 사업 등 청년·문화 인프라 사업도 함께 확보해 균형 있는 사업 구성을 이뤘다는 평가다. 통영시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중앙 부처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 '2026년 공모 사업 실무 역량 강화 교육' 등 공직자 기획 역량 제고 노력을 꼽았다. 시민 의견을 사업 기획 단계부터 반영해 정책 실행 가능성을 높인 점도 공모 선정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최근 한국관광공사 주관 '섬·기업 상생 관광 프로젝트'에도 선정됐으며, 2027년 국·도비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어 신규 사업 발굴과 중앙정부 정책 대응 전략을 점검하는 등 후속 공모 대응 체계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국·도비 확보는 시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확보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여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8 08:46:4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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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고용노동부 공모 2개 ‘동시 선정’… 경남 유일

거제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 사업 2개에 잇달아 선정되며 취약노동자 지원 정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취약노동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사업'과 '취약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으로, 두 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는 총 3600만원이다. 시에 따르면 경남에서 두 공모 사업에 동시 선정된 곳은 거제시가 유일하다. '취약노동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사업'은 임금 체불·부당해고 등 권익 침해를 당하고도 비용과 절차 문제로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한 노동자들을 실질적으로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변호사·노무사의 전문 자문을 바탕으로 진정서 및 구제 신청서 작성까지 후속 절차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단순 상담에 그쳤던 기존 방식에서 한 걸음 나아간 것으로, 올해 사업은 거제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담당한다. 노동 생애 주기별 교육도 병행해 노동권 침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취약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은 기존 노동자 작업복 공동 세탁소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거제시는 무인 수거함을 추가 설치하고, 수거부터 세탁·배송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무인 수거 논스톱 서비스'를 도입해 하청노동자들의 접근성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거제시는 하청노동자 체계 지원을 위한 '하청노동자 지원 5개년(2026~2030)계획'도 수립·시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이 해당 계획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노동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 복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하청 및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노동 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8 08:46:0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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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탄소 중립 협약 기관들과 3차 실무 회의 개최

경남도가 17일 오후 2시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남동발전 등 협약 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탄소 중립 ON 기후 위기 OFF' 업무 협약 이행을 위한 3차 실무 회의를 열었다. 이 업무 협약은 2024년 4월 경남도와 공공기관·민간 단체 등 17개 기관이 참여해 체결한 것으로, 탄소 중립 사회 실현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실무회의는 협약 체결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이 3번째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주요 추진 사업 소개와 협조 요청이 이어졌다. ▲지역 맞춤형 탄소 중립 전략 추진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지원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및 홍보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신·재생 에너지 보급 ▲농어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태양광 보급 활성화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Green Transformation) 국제주간 및 제18회 기후 변화주간 참여,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 중립 행동 변화 확산 등 공동 협력 사업 추진 방안도 공유됐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도 탄소 중립 우수 사례 공유와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 확산 홍보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식 개선에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구승효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경남도와 협약 기관 상호 간 지속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기관 간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탄소 중립과 기후 변화에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8 08:45:5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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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태양광 전기·그린 수소 생산 동시 겨냥 계면 기술 개발

태양전지의 효율과 수명을 함께 높이는 계면 제어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탄소중립대학원 김진영·김동석 교수와 에너지화학공학과 신승재 교수 연구팀은 자가조립 분자층(Self-Assembled Monolayer, SAM)의 화학 상태를 제어해 페로브스카이트-유기 탠덤 태양전지의 성능과 안정성을 끌어올리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유기 탠덤 태양전지는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흡수하는 두 종류의 태양전지를 수직으로 쌓아 태양광 변환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소자다. 그러나 투명 전극과 페로브스카이트 층 사이 계면이 불안정할 경우 전하 이동이 막히고 수명이 단축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 계면에 형성되는 자가 조립 물질인 2PACz에 탄산칼륨(K2CO3)을 처리해 분자의 인산기에서 수소 이온을 부분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렇게 음전하를 띠게 된 탈양성자화된 2PACz(2PACz-K)는 ITO 투명전극과 더 강하게 결합해 제작 과정에서 용매에 씻겨 나가지 않고 균일한 계면을 형성한다. 이 기술을 적용한 페로브스카이트-유기 탠덤 태양전지는 최대 25.1%의 전력 변환 효율과 2.23V의 개방 전압을 기록했다. 최대출력점 추적(MPPT) 조건에서 2밤 8시간 연속 구동 후에도 초기 성능의 80% 이상을 유지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태양광으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광전극 장치에도 적용했다. 탠덤 광전극은 외부 전압 없이 물 분해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광전압을 구현했으며 태양에너지를 수소로 전환하는 효율은 최대 7.7%에 달했다. 김진영 교수는 "분자 수준에서 계면의 화학 상태를 제어하는 전략을 통해 태양전지의 성능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태양광 발전과 그린수소 생산을 통합한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손중건 박사, 구하은 석·박사 통합과정 연구원, 이우진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 결과는 에너지화학 분야 권위지인 '에너지와 환경과학(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에 2월 5일 게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NRF)이 연구를 지원했다.

2026-03-18 08:45:41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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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모바일 스탬프투어’ 체험 코스 4월부터 운영

양산시가 17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2026년 양산시 모바일 스탬프투어' 체험 코스 참여 업체 29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스탬프투어는 시 승격 30주년과 '2026 양산방문의 해'를 배경으로 기획됐다. 지난해까지는 관광지 방문 인증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방문이 실제 체험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체험형 코스'를 전면 강화한 것이 골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운영 방향과 참여 방법, 모바일 쿠폰 사용 방식, 홍보 협조 사항 등이 안내됐고, 참여 업체의 현장 의견도 함께 청취됐다. 체험 코스는 카페와 체험시설 등 29개 참여 업체를 중심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다. 관광객이 참여 업체의 지정 메뉴나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한 뒤 영수증을 인증하면 반기별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과 관광캐릭터 인형 키링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쿠폰은 양산시가 이번 사업을 위해 별도 개발한 전용 쿠폰으로, 체험 코스 참여 업체에서만 쓸 수 있다. 경품이 다시 지역 상권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의도한 것으로, 참여 업체들은 양산시 관광 캐릭터와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별 메뉴·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모바일 스탬프투어가 관광객 방문을 지역 상권 소비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참여 업체들과 함께 양산만의 매력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탬프투어는 모바일 앱 'K스탬프투어'로 참여할 수 있으며 GPS 기반 자동 인증 방식으로 스탬프가 적립된다. 양산12경을 포함한 관광명소 30개소로 구성된 상시 인증 코스도 운영 중으로, 인증 개수에 따라 편의점 기프티콘이 선착순 지급되고 30개소 완주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배달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2026-03-18 08:45:1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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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6명 위촉식 개최

경남도의회가 17일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결산검사에 착수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3월 10일 제4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됐다. 전현숙·권요찬·허용복 도의원 3명과 재정 관리 전문가, 공인회계사·세무사 13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현숙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선출됐다. 결산검사는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검사 대상은 경남도청과 경남도교육청으로, 세입·세출 결산은 물론 기금, 채권 및 채무, 공유재산, 물품 관리 등 재정 전반을 살핀다. 예산 편성·집행이 관련 법령과 규정에 맞게 이뤄졌는지, 재정 운영 건전성·효율성은 적절한지 등이 핵심 점검 사항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최학범 의장은 "결산검사는 단순히 숫자를 확인하는 절차가 아니라,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목적에 맞게 쓰였는지 살피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과정"이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꼼꼼히 살피고 경남 재정이 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혜와 고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전현숙 대표위원은 "위원들과 함께 책임감 있는 자세로 면밀히 살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재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결산검사의견서는 경남도지사와 경남도교육감이 결산서에 첨부해 5월 31일까지 도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도의회는 9월 제435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을 최종 심사·승인한다.

2026-03-18 08:38: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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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선거구 특례 도입 요구…“농산어촌 대표성 지켜야”

충남도의회가 선거구 획정 지연과 도의원 정수 배분 문제 개선을 위해 「공직선거법」 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 충남도의회는 17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도의회 의원 선거구 획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농산어촌 지역 대표성을 반영한 특례 조항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성현 의장은 "예비후보자 등록 기간이 지났음에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선거구 획정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에게 혼란을 주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구 획정 지연이 반복되지 않도록 독립적·중립적 기관이 선거구를 획정하고 국회가 이를 의결하는 방식도 검토해야 한다"며 조속한 획정 절차 마무리를 촉구했다. 도의회는 현행 인구 중심 선거구 획정 방식이 농산어촌 지역의 대표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공직선거법」 제22조에 따라 인구 5만 명 미만 지역은 도의원 최소 1명만 배정되면서, 금산군과 서천군은 각각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된다. 홍 의장은 "넓은 면적의 지역을 단 한 명의 도의원이 담당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선거구 통폐합 규정까지 적용될 경우 충남과 같은 도농복합 지역에는 사실상 불리한 구조"라고 비판했다. 또한 충남의 과소대표 문제도 강조했다. 2025년 12월 기준 충남 인구는 약 213만 명이지만 도의원 정수는 43명(비례대표 제외)으로, 인구 약 178만 명의 전남(55명)보다 12명이 적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 배분에서도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의장은 "다른 지역의 정수를 줄이자는 것이 아니라, 전남이 기초자치단체 수 등 특수성을 인정받은 것처럼 충남 역시 도농복합지역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는 ▲선거구 획정 조속 완료 ▲농산어촌 특례 조항 신설 ▲광역의원 최소 정수 기준 인구를 5만 명에서 4만 명으로 하향하는 법 개정안 처리 등을 국회에 촉구했다. 홍 의장은 "인구 중심의 획일적 기준은 농산어촌을 더욱 소외시킬 수 있다"며 "이는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적 차원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3-18 08:37:30 양대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