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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치법규 전면 점검…불필요 규정 정비로 행정 효율 제고

고양시가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발맞춰 실효성이 떨어진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24일, 행정 여건 변화에 부합하지 않거나 정비가 필요한 자치법규를 발굴해 개선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4년부터 '자치법규 전수조사'를 실시해 자치법규와 행정규칙의 운영 실태와 실효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자치법규로 반드시 규정해야 하는 '필수위임 사항'을 제외한 모든 규정을 대상으로 하며, 법제 지원 부서와 소관 부서 간 교차 검토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과정에서는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자치법규의 통합 가능성, 장기간 개정되지 않은 법규의 존속 필요성 및 현행화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를 통해 실효성이 낮은 규정을 정비하고, 법령과 현실을 반영한 합리적인 자치법규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시는 기능이 유사하거나 상위법령과 입법 목적이 겹치는 자치법규를 통폐합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민이 관련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 또 상위법령 개정 등으로 근거가 사라졌거나, 행정 수요 변화로 사실상 운영되지 않는 자치법규에 대해서는 폐지 또는 개정을 추진한다. 다만 단순히 사업 미시행을 이유로 폐지하지 않고, 실제 운영 상황과 정책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비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시는 현재까지 총 57건(통폐합 38건, 폐지 19건)의 정비 대상을 발굴했으며, 이 중 37건(통폐합 21건, 폐지 16건)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단순히 자치법규의 수를 늘리거나 줄이는 데 치중하기보다, 합리적인 기준에 기반한 입법 운영 체계를 확립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의 자치법규 제정 대비 폐지 비율은 68.1%로, 경기도 평균인 2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는 신규 자치법규를 제정할 때 기존 규정 개정으로 목적 달성이 가능한지 여부와 연계 정비 필요성 등을 함께 검토하는 방식이 반영된 결과다. 시 관계자는 "자치법규 정비는 단순한 수량 조정이 아니라 행정 비효율을 개선하는 과정"이라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자치법규의 품질을 높이고, 정책 목적이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4 09:15: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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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신라 동해안 3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포항시와 울진군이 '신라 동해안 3비'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과 협업해 등재 기반 마련을 추진 중이다. 양 지자체는 최근 '울진 봉평리 신라비'를 중심으로 시민 참여 현장답사를 진행하며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대한 지역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이번 답사에는 포항고문화연구회, 포항문화역사길라잡이, 울진거벌모라문화유산지킴이, 울진학연구소 등 지역 문화·학술단체와 시민, 문화관광해설사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울진봉평리신라비전시관과 채석장, 발견지 등을 둘러보며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심현용 울진봉평리신라비전시관장과 윤진석 계명대 사학과 교수가 동행해 주요 유적지를 안내하고, 신라비의 가치와 형성 배경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신라 동해안 3비'는 포항 냉수리 신라비, 포항 중성리 신라비, 울진 봉평리 신라비를 일컫는다. 특정 사건에 대한 국가 판결을 기록한 금석문으로, 신라가 율령 체계를 정비하고 고대 국가 체제를 확립하는 과정에서 핵심 자료로 평가된다. 세 비석 모두 국가지정 문화유산인 국보로 지정돼 있다. 포항시와 울진군은 지난해부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포항시청과 울진봉평리신라비전시관에 포토월을 설치하고 서명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국제학술대회를 열어 등재 전략을 구체화하고, 연말까지 등재 신청서를 작성해 국가유산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학술 연구와 행정 절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시민 참여 기반의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4 09:14:5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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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관광진흥종합계획 수립 착수…중장기 전략 마련

영천시가 지역 관광의 중장기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향후 5년을 이끌 관광정책 수립을 위한 용역을 본격화했다. 시는 23일 시청에서 '관광진흥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추진 방향과 세부 과업 계획을 공유했다. 회의는 최정애 영천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관계 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역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여건에 맞는 개발 전략과 실행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브랜드 전략과 콘텐츠 개발, 관광 인프라 개선 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영천은 보현산 천문 관광자원과 역사·문화 자원, 사계절 자연경관 등 다양한 관광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최근 시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생활인구' 확대를 주요 정책으로 설정하고 있다. 관광을 통한 외부 방문객 유입과 체류 시간 증가로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단순 방문을 넘어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과 야간관광 확대 전략이 반영될 예정이다. 지역 축제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특히 하반기 개장이 예정된 영천경마공원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야간 체류 콘텐츠를 확충하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코스를 개발해 관광객 체류 시간과 소비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실행 중심의 관광 정책 로드맵으로 마련될 것"이라며 "경마공원 개장과 연계한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실행력 있는 정책을 추진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6-04-24 09:14:4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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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SMR 초도호기 유치 광역 협력 본격 추진

경주시가 경북도, 포항시, 지역 대학과 함께 소형모듈원전(SMR) 초도호기 유치에 본격 착수했다. 차세대 에너지 산업 선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 것이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북도, 포항시, 지역 4개 대학과 '경주 i-SMR 초도호기 부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POSTECH, 한동대학교,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위덕대학교 등 4개 대학이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각 대학 부총장과 산학협력단장도 함께했다. 협약은 SMR 건설 부지 공모 대응과 탄소중립 에너지 허브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SMR 초도호기 유치, 수소환원제철 전환을 위한 전력 공급, SMR 기반 수소 생산과 전문 인력 양성,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 등이다. 경북도와 경주시, 포항시는 SMR 유치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광역 단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참여 대학들은 연구와 교육을 기반으로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며, 산업단지와 연계한 인재 공급 역할을 맡는다. 그간 경북도와 경주시는 동경주 일대를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SMR 전주기 기반 구축에 힘을 쏟아왔다. 또한 부지 공모 대응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자문회의와 국회 포럼, 시민 설명회 등을 통해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SMR 초도호기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지자체와 대학,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유치에 성공하고 차세대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4 09:14:3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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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어린이날 행사 안전관리 점검…사고 예방 총력

경산시가 어린이날 기념행사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사전 점검에 나섰다. 행사장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며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4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2026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기관 간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과 소방,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시 관련 부서가 참석해 전반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검토했다. 위원회는 행사장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요원 배치와 인파 관리 대책, 교통·주차 운영,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어린이 중심 행사 특성을 고려해 동선 관리와 미아 방지 대책,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절차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경산시는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하고 행사 전 최종 현장 점검을 실시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도형 부시장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미아 예방과 신속한 보호 조치를 포함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없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4 09:14:1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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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림경영특구 확대 추진…산불 피해지 복원 지원

경북도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산림 복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산림경영특구 확대에 나섰다. 산림 자원을 활용한 소득 기반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는 4월 23일 도청 호국실에서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산불 피해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경영특구 지정 및 운영 지원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총 3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10개월간 진행된다. 기존 벌채·조림 중심의 단순 복구에서 벗어나 소득 창출과 관광이 결합된 산림경영특구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와 해당 시·군 산림부서장, 산림조합, 중앙부처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방향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산림경영특구 추진의 핵심 기반인 전문 경영주체 육성과 교육·기술 지원 방안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장기 산림경영계획과 지역 특화 자원 조성에 대한 의견도 함께 수렴됐다. 용역 수행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는 지역별 지형과 수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특화 모델을 발굴하고, 대상지 조사·분석을 통해 공간 활용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자문단을 구성해 토양 분석을 바탕으로 적합한 조림 수종을 제안하고, 협업 경영 조직을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소득·경관 수종 조림과 임산물 재배 등 1차 산업, 저온 저장·가공·포장 등 2차 산업, 산촌 체험 관광과 휴양시설 운영 등 3차 산업 연계로 구성된다. 보고회에서는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을 통한 탄소흡수 실적 거래와 친환경농업직불금 활용 등 추가 소득원 확보 방안도 논의됐다. 경북도는 지난 3월 19일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일원을 제1호 산림경영특구로 지정한 데 이어, 이번 용역을 통해 추가 특구 지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산주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중앙부처와 협력해 국비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최순고 산림자원국장은 "산림은 지역의 핵심 자산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줄 중요한 자원"이라며 "특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임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4 09:14:0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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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AI로 행정 혁신…전담국 신설·전방위 정책 추진

수원특례시가 '인공지능(AI) 기본사회' 실현을 목표로 시민 중심의 AI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AI 기본사회'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누구나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모두의 인공지능' 시대 구현을 핵심으로 한다. 이에 발맞춰 수원시는 '시민 중심 인공지능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수원시는 2025년 10월 1일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국 단위 전담 조직인 'AI스마트정책국'을 신설하며 인공지능 시대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포용과 혁신, 체감과 신뢰의 인공지능 기본사회 실현'을 비전으로 ▲시민 모두의 AI 기본권 실현 ▲AI 산업생태계 조성 ▲AI 기반 행정 혁신 등 3대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AI 시민청 ▲AI 산업청 ▲AI 행정청 ▲AI 교육·인재 양성 등 4대 분야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AI 시민청'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AI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표적으로 수원시 홈페이지에 생성형 AI 챗봇을 구축해 복지·관광 등 정보를 24시간 제공할 계획이며, AI 기반 재난·안전 예방 시스템과 교통 혁신 사업도 추진한다. 'AI 산업청'은 관내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 부트캠프, AI 중심대학 운영,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 조성, 실증센터 구축 등을 통해 미래 산업 기반을 강화한다. 행정 혁신을 담당하는 'AI 행정청'은 ▲AI 기반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AI 통합 보안관리 체계 ▲AI 윤리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수원시는 올해 1월 공직자를 대상으로 '수원 AI 업무 비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ChatGPT, Gemini, Perplexity, Claude 등 다양한 생성형 AI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문서 작성, 민원 응답, 번역 등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행정안전부의 'AI 기반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도입에도 선도적으로 참여해 행정 전반에 AI를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AI 활용 확산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AI 윤리 가이드라인'도 제정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교육과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수원시는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AI 교육을 추진해 활용 역량을 높이고, 'AI 기본사회'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시민 대상 AI 교육은 9개 부서와 3개 협업 기관에서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취업준비생·어린이·청소년 등 맞춤형 교육 과정도 운영된다. 공직자를 대상으로는 'AI 스마트워크' 교육과 'AI 업무 비서 활용 과정'을 운영해 생성형 AI 활용법,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AI를 통해 시민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행정 전반에 AI 활용을 확산해 공직자가 더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4 09:13: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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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고양서 인천공항 가는 심야 공항버스 30일 개통

경기도가 심야 시간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심야 공항버스 신규 노선을 신설했다. 도는 오는 4월 30일 오후 10시 부터 파주와 고양을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가는 심야 공항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파주금촌역을 출발해 파주지역 5개,고양시 7개 정류장을 거쳐 인천공항까지 4월 30일 오후 10시 공항행 첫차를 시작으로 심야 시간대 왕복 2회 운행된다.이번 조치는 인천국제공항의 24시간 운항 활성화로 심야 비행기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실제로 도내 8개 시에서 출발하는 기존 심야 공항버스 ,2025년 이용객은 11만 3천여 명으로, 2024년 10만여 명 대비 약 13% 증가했다. 하지만 파주와 고양 등 경기북부 권역에는 심야 공항버스가 부족해 이른 새벽 항공편을 타야 할 경우 요금 부담이 큰 택시를 이용하거나 전날 밤 미리 공항에 도착해 밤을 새우는 불편이 계속됐다. 경기도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경기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심야버스 운행에 대해 공항공사와 협의를 거쳐 이번 노선 개설에 성공했다. 노선 운행에 따른 적자 발생 시 양 기관이 재정지원을 50 대 50으로 분담해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2026-04-24 09:13:1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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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감사관과 건설현장 합동 점검 착수…안전·품질·청렴 전방위 관리 강화

고양시가 공직사회 내 부당 관행을 차단하고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현장 점검에 본격 돌입했다.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2일 관산동 쌈지공원 개선공사, 내곡동 상수관로 확관공사, 백석도서관 리모델링공사 등 3개 현장을 찾아 '시민감사관 협업 멘토링' 첫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토목·건축 등 기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감사관과 시 감사관 기술감사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정 내부 점검에 외부 전문성을 결합해 현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점검반은 공사 감독관의 부당 요구 여부와 청렴 이행 실태를 비롯해 불법 하도급 여부, 안전 수칙 준수 상태, 시공 품질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점검에서는 총 22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다. 굴삭기 운전원의 안전모 미착용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가 이뤄졌으며, 외부 낙하물 방지망 훼손, 말비계 전도방지대 미설치, 위험성 평가 미흡 등은 개선을 요구했다. 아울러 현장대리인 등 필수 상주 인력이 근무하지 않은 사례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관리 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주요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순한 적발 중심의 감사에서 벗어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책을 함께 모색하는 '멘토링형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설 현장의 투명성과 안전 확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와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전문성을 갖춘 시민감사관과의 협업을 통해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사고 없는 건설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4-24 09:13: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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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출생신고 축하 기념품 지원 확대

구리시는'출생신고 축하 기념품'지원 품목을 확대하고 선택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4년부터 출산 가정에 '출생신고 축하 기념품'으로 일괄 지급하던 기념품을 부모의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해 지원 품목을 2종으로 확대했으며,이번에 추가된 축하 기념품은 '와구리 백팩'으로, 기존에 지급하던'와구리 애착인형'과 새롭게 추가된 '와구리 백팩'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애착 인형은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수면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어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는 가정에 적합하며, '와구리 백팩'은 기저귀와 손수건 등 간단한 유아용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제작돼 실용성을 중시하는 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두 품목 모두 국가 통합인증을 받은 면 소재를 사용했으며, 시 대표 캐릭터인 와구리의 신생아 모습으로 디자인했다. 기념품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면서 현장확인 후 즉시 받을 수 있으며, 2025년도 사업 종료로 기념품을 받지 못한 출산 가구에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출생신고 기념품 지원이 출산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아이 낳고 키우는 기쁨이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4-24 09:12:3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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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이도윤 연구원, 리튬이온 배터리 열화 예측 모델 국제학술지 게재

계명대 통계학과 이도윤 석사과정 연구원이 참여한 배터리 열화 예측 연구가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Energy Storage'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 저하를 정밀하게 예측하기 위한 통계 기반 분석 모델을 제안한 것이 핵심이다. 계명대에 따르면 해당 학술지는 영향력지수 9.8, JCR 상위 14.3% 수준의 국제 학술지다. 논문 'Functional Modeling of Lithium-Ion Battery Degradation for Enhanced Capacity Prediction'에서는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압 데이터를 연속적인 함수 형태로 변환해 분석하는 함수형 데이터 분석 기법을 적용했다. 기존 시계열 기반 딥러닝 방식이 포착하기 어려운 전압 곡선의 형태 정보와 미세한 열화 패턴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연구팀은 NASA 배터리 12종과 옥스퍼드 배터리 8종 등 공개 데이터셋을 활용해 모델 성능을 검증했다. 그 결과 기존 딥러닝 기반 예측 모델보다 높은 정확도와 안정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터리 열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용량이 회복되는 현상 등 비선형적 특성도 반영해 모델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구에서는 함수형 선형 회귀 모델을 적용해 순환신경망, 장단기 메모리, 게이트 순환 유닛 등 기존 모델과 비교 분석을 진행했다. 복잡한 구조나 별도의 특징 추출 없이도 해석력과 예측 성능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서울여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안경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됐다. 이도윤 연구원은 제1저자로 참여해 모델 설계와 데이터 분석을 주도했다. 이도윤 연구원은 "배터리 데이터를 함수 형태로 해석해 기존 방법으로 포착하기 어려웠던 열화 특성을 반영할 수 있었다"며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신뢰성과 에너지 저장 장치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과 서울여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6-04-24 09:12: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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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규제개혁 성과 인정…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수원특례시가 규제개혁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지방규제개혁 유공' 평가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으며, 개인 표창도 함께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규제혁신 성과를 종합 심사해 우수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체감형 규제개혁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 시행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주차난 완화를 이끌었고,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개인 부문에서는 화성사업소 장동인 복원계획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장 팀장은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규제 범위를 기존 500m에서 200m로 축소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규제는 약 15년간 지역 발전을 제약해 온 사안으로, 개선을 통해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활성화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삶과 직결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규제개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4 09:08: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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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중동전쟁 장기화…체감형 민생대책 마련하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이재준 시장은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동전쟁 장기화 대응을 위한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시민 생활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비상경제 대응 체계를 유지하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중동전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지난 3월 30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비상경제 대응 TF'를 가동하고 있다. TF는 총괄반을 비롯해 ▲물가대응반 ▲기업·일자리지원반 ▲에너지수급반 ▲민생복지반 ▲홍보지원반 등으로 구성돼 분야별 대응에 나서고 있다. 물가대응반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지방공공요금과 주요 품목 가격을 집중 점검하고, 시장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기업·일자리지원반은 수출 중소제조기업의 결제 및 절차 간소화를 지원하고, 수출 피해 기업을 직접 방문해 대응 시책을 안내하는 한편 긴급고용지원반도 운영 중이다. 에너지수급반은 주유소 현장 점검을 통해 최고가격제 이행 여부와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유류 품질 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민생복지반은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전담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수원시는 정부의 원유 부문 자원안보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지난 4월 8일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하는 등 에너지 절감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2026-04-24 09:08: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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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공연예술 활성화' 첫 공모…최대 5천만원 지원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공연예술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신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유망 공연예술인과 단체의 창작 활동 및 작품 발표 기회 확대를 위해 '2026 공연예술 활성화'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공연예술 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극·뮤지컬·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작품 개발을 통해 우수 창작 IP를 발굴하고 경기도 공연예술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공연예술 분야 창작 신작 및 개작 초연 작품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작품은 '공동 쇼케이스' 형태의 실연 심의에 참여하며, 작품당 1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이후 실연 심의를 거쳐 선정된 최대 6개 우수 작품에는 작품당 최대 5천만 원의 추가 지원이 이뤄져 본공연 제작과 발표로 이어진다. 또한 도내 기초문화재단과 협력해 쇼케이스와 본공연 발표 공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소재 예술인 및 단체로, 개인은 데뷔일 기준, 단체는 첫 공연 발표일 기준 활동 경력 3년 이상 10년 이하인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미발표 창작 신작 또는 개작 작품만 신청 가능하며, 이미 초연된 작품은 제외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도내 유망 공연예술인에게 실질적인 창작 기회와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과 발표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모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4월 15일부터 접수 중이며, 4월 29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선정 결과는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2026-04-24 09:08: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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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양자·AI 글로벌 허브' 도약 시동

인천광역시가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양자·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인천시는 ㈜에스디티, Anyon Computing, LS증권,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양자-AI 글로벌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NVIDIA의 기술 지원을 기반으로 양자·AI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천이 추진 중인 '양자-바이오 융합 클러스터'를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AI 연산장치와 양자 프로세서를 결합한 차세대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협력한다. 특히 엔비디아의 양자-인공지능 통합 플랫폼인 CUDA-Q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생태계를 조성하고,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을 통해 양자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됐다. 인천시는 정책 수립과 행정 지원을 총괄하고, SDT는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CUDA-Q 기반 인프라 구축과 기업의 양자 전환을 지원한다. Anyon은 SDT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기술 협력을 추진하며, LS증권은 재무·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수요기업 발굴과 실증사업 운영을 맡는다. 이번 협약에는 SDT와 Anyon이 공동 설립하는 합작법인 'AIQX'의 본사와 제조시설을 인천으로 이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해당 인력과 시설은 2026년 7월까지 인천 부평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SDT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엔비디아 양자 생태계에 참여한 기업으로, 성장 과정에서 인천으로 이전한 대표적인 지역 복귀 기업이다. 인천시는 이를 기반으로 양자컴퓨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자립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산업 구조를 미래형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엔비디아의 글로벌 기술 지원과 연계해 인천의 양자·AI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라며 "양자 소부장 국산화를 견인하고, 정부 양자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협약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4 09:08:00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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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7년 국비 2조 규모 확보 총력…핵심사업 11건 선정

인천광역시가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인천시는 23일 하병필 행정부시장과 신재경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공동 주재로 '2027년도 국비 확보 제3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발굴한 국비 사업은 신규사업 22건, 1,411억 원과 계속사업 52건, 1조 8,793억 원 규모다. 이와 함께 2026년 정부 2차 추가경정예산 대응 사업으로는 총 4건, 750억 원 규모를 반영했다. 주요 내용에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정착 지원 ▲광역버스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준공영제 편입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보조 할인율 인상 ▲경인권역 재활병원 노후 장비 교체 등이 포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사업도 선정됐다. 주요 사업은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전환 정착 지원 ▲광역버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편입 ▲양자 클러스터 조성 ▲내항 1·8부두 재개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등 총 11건으로, 사업 규모는 1조 3,678억 원에 달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관련 사업을 중앙부처에 신청하고, 실·국별로 신규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 논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국비 반영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국비는 지방 재정 여건상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 재원으로, 현재는 정부 부처별 예산 편성이 진행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설득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재경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시는 하나의 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해야 한다"며 "핵심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6-04-24 09:07:52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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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 모집…총 250개사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와 경상원은 '경기도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 사전공고를 4월 23일부터 실시하고, 5월 1일부터~15일까지 참여기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소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도와 시·군이 사업비를 1대1로 매칭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취약 소공인 집중 지원을 위해 도비 5억 원을 추가 편성해 총 21억 4,400만 원을 투입, 약 225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 판로' 분야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비 2억 원을 별도 편성해 약 25개사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작업환경개선 ▲스마트공정 ▲해외 판로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되며, 시·군별 매칭 여부에 따라 지원 가능 분야는 일부 상이하다. 지원금은 공급가액의 80% 이내에서 분야별로 ▲제품개발 최대 1,200만 원 ▲홍보·마케팅 300만 원 ▲지식재산권 300만 원 ▲작업환경개선 1,000만 원 ▲스마트공정 3,000만 원 ▲해외 판로 8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본점과 사업장이 모두 12개 시·군(용인·화성·안산·시흥·파주·양주·군포·안성·양평·여주·가평·연천)에 위치한 소공인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분야별 한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 신설된 '해외 판로' 지원은 수출 초기 단계 소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제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취약 소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여 실질적인 수출 확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세부 내용은 경상원 홈페이지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24 09:07: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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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베트남 박닌성, 800년 인연 재확인…K-베트남밸리 협력 강화

봉화군은 베트남 박닌성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 800년 인연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역사적 기반 위에서 문화와 산업을 잇는 협력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오랜 역사적 연결고리를 현재의 협력으로 확장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고려시대 베트남 리왕조 후손의 정착에서 비롯된 인연을 재조명하며 양 지역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의미를 뒀다. 봉화군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공식 접견 행사를 열고 양측 대표단을 맞이했다. 행사에는 박시홍 봉화군 부군수를 비롯한 경상북도와 군 관계자, 화산이씨 종친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베트남에서는 마이 선 박닌성 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자리해 교류 의지를 확인했다. 접견은 상징성과 실질성을 동시에 담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과거 역사적 연대의 의미를 공유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한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문화와 관광, 지역개발을 연계한 교류 모델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 지역의 우호를 상징하는 기념품 교환도 이어졌다. 봉화군은 리태조 동상 사진액자와 함께 경상북도와 공동 제작한 웹툰 『신수의 구슬』, 어린이용 베트남어 도서 『시간을 넘은 등불의 우정』, 약용버섯종균센터에서 생산된 동충하초와 상황버섯 세트를 전달했다. 박닌성은 전통 동호그림 액자를 답례로 건네며 문화적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품 구성은 단순한 선물을 넘어 양 지역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콘텐츠와 특산품을 결합한 형태로 지역의 문화적 자산과 산업적 기반을 동시에 보여주는 방식이 활용됐다. 이는 향후 교류가 단순 방문을 넘어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대표단은 접견 이후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대상지인 충효당 일원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리태조 동상 참배와 기념식수가 이어지며 역사적 의미를 상징적으로 되새겼다.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은 봉화군이 추진 중인 핵심 전략사업이다. 역사적 인연을 기반으로 문화와 관광, 경제를 결합한 복합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교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지역 발전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방문은 해당 사업의 국제적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베트남 지방정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 기반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질적인 협력 파트너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리왕조 후손의 고려 정착 80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맞물려 상징성이 크다"며 "양 지역이 공유하는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 선 박닌성 상임부위원장은 "오랜 역사적 연결을 바탕으로 한 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상호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문화와 경제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측의 이번 만남은 과거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잇는 협력 구조를 설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역사적 서사를 현대적 가치로 전환하는 시도가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봉화군은 향후 K-베트남밸리를 중심으로 문화 교류 프로그램과 관광 콘텐츠 개발을 병행할 계획이다. 동시에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류 모델을 통해 경제적 파급 효과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방문은 지방정부 간 외교가 문화와 경제를 결합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역사적 자산을 활용한 협력 전략이 지역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4-24 09:07:35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