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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우수상 수상

대구 수성구는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1년 장려상, 2023년 대상, 2024년 우수상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회계 투명성과 재정 운용 효율성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됐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수성구는 복잡한 결산 정보를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결산서를 제작하고, 회계·재정 정보 공시를 통해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등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결산 주요 현안과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부서별로 공유하고, 매년 회계 실무 지침서를 제작·배부하는 등 체계적인 실무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결산과 회계, 계약, 보조금 등 분야별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며 감사 지적 사례 재발 방지에도 힘써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재정 정보의 접근성과 회계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신뢰받는 재정 운영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09:27:4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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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경주서 개최

경북도와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은 12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시군과 도민행복대학,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북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과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표, 명사 특강, 평생교육기관 우수사례 전시, 2025년 경북 평생교육 시책 우수 시군 및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25년 경북 평생교육 추진시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포항시는 제12회 경북 평생학습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수요를 반영해 전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지정·운영하며 무료 수강을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노후화된 평생학습 시설 개선을 위해 환여동 평생학습센터 건립과 운영을 추진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구미시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인구정책과 연계한 평생학습 테마 강좌를 통해 시니어 중심으로 인식되던 평생학습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학습 대상의 저변을 확대했다. 칠곡군은 '디지털 생활문해박람회'를 열어 고령 문해학습자의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활용 역량을 높였으며, 자격증 취득반을 야간형 학습 모델로 운영해 직장인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김천시와 경산시, 고령군, 청도군은 은퇴자 맞춤형 교육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적 통합, 지역사회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신규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주민 주도형 학습 거버넌스 구축, 학습을 통한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 신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도 평가에 반영됐다. 이와 함께 더노크교육연구소의 글로벌 시민 리더십 아카데미와 영천시문해교육사협회의 힐링꽃문화지도사 양성 과정 등 3개 기관의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경북도는 2026년을 사각지대 없는 도민 평생학습권 보장과 주민 수요 중심의 평생교육 추진을 위한 도약의 해로 삼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평생교육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선영 경북도 대학정책과장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09:27: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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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워크숍 개최

경북도는 12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지역 건설인들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건전한 건설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과 박순범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최덕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장, 최진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장, 회원사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건설 현장 조직문화'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급변하는 건설 환경 속에서 조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건강한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건설인상 시상과 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 전달, 내빈 축사 등이 이어지며 한 해 동안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건설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설인상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올바른 건설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총 4명의 건설업체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건설 부문에는 지역 기반시설 확충에 기여한 태령종합건설 주식회사 사공득 대표이사와 안전경영에 앞장선 기봉건설 주식회사 곽성수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전문건설 부문에는 성실 시공으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광장건설 주식회사 김명근 대표이사와 전문건설인 권익 증진에 힘쓴 광명건설 주식회사 이덕영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연말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순서도 마련됐다.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는 회원사들의 정성을 모아 총 1억 2천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가 이웃돕기 5천만 원과 장학금 2천만 원 등 7천만 원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가 이웃돕기 4천만 원과 장학금 1천만 원 등 5천만 원을 각각 마련했으며, 도내 취약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건설업 불황으로 어려운 여건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요 SOC 사업의 조기 착공과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경북 건설인들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건설산업을 만들어 가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2025-12-15 09:23: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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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카페&베이커리 박람회서 농식품 경쟁력 홍보

영주시가 서울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농산물 기반 식품기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전통 부각 제품을 앞세운 대표 기업의 활약으로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고, 현장에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시는 지난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 카페&베이커리 페어 in 마곡'에 참가해 지역 농식품 기업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부각농업회사법인(대표 추경희)이 영주시 대표로 참여해 다양한 전통 부각 제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공개된 제품은 영주산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재료의 신뢰성과 지역 생산 공정의 우수성을 함께 보여줬다. 시식 부스에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제품의 맛과 식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제조 방식과 원재료 설명에도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부스 운영진이 전하는 투명한 생산 과정 설명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신뢰감을 높였다. 서울 시민들의 호응도 컸다. 직장인 박모(35세, 마곡동) 씨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제품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고, 실제로 맛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관람객 이모(62세, 가양동) 씨는 "현장에서 지역 특산 부각을 접할 수 있어 좋았고, 구매 의향도 생겼다"며 제품들을 비교하며 진지하게 살펴보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한부각농업회사법인의 부스는 꾸준한 관람객 방문으로 활기를 띠었으며, 시식과 설명을 병행하는 운영 방식이 현장 호응을 이끌었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영주 농산물의 가장 큰 강점은 품질과 신뢰"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영주시 농식품의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4 10:34:2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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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문화예술발표회 개최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배)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과 전시를 통해 한 해의 결실을 나누고, 복지관을 응원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복지관은 지난 12일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문화예술발표회를 개최하고,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주민이 함께한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비롯해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공연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관객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고, 복지관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상도 이뤄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후원자, 공무원, 그리고 복지관 이용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공연에는 복지관 고운맘실천자원봉사단과 지역 가수들이 함께 축하무대를 꾸미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문화예술발표회에 앞서,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복지관에서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 전시도 열렸다. 미술,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결과물이 공개됐으며, 이를 통해 참가 장애인들은 성취감을 느끼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승배 관장은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담아 준비한 무대를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2025-12-14 10:34: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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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복싱협회 선수단, 첫 전국 엘리트대회 출전...전국신인선수권 복싱대회에서 '금빛 펀치'

고양시복싱협회 소속 한동하가 제79회 전국종별신인선수권 복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인상적인 데뷔 무대를 장식했다. 한동하는 지난 22일 충북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중등부 -70kg급 결승에서 윤태림(동인천중학교)을 상대로 접전을 벌인 끝에 4대 1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라운드에서 먼저 다운을 빼앗으며 기선을 제압한 한동하는 2라운드에서 다운을 허용했지만,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심판들의 선택을 받았다. 같은 중등부 -60kg급에 출전한 이동건은 결승까지 오르며 선전했으나, 최종 경기에서 0대 5 판정패를 당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 밖에도 중등부 -52kg급 남유준, -63kg급 김유민과 고등부 -55kg급 김덕일, -70kg급 조연우는 예선전에서 ABD(경기포기)승과 RSC(심판 경기중단)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아쉬운 결과가 이어졌다. 남유준은 김태헌(퍼스트복싱GYM)을 상대로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점수로 연결하지 못하며 0대 5 판정패를 기록했다. 김유민 역시 박기범(써밋복싱)과 난타전에 가까운 경기를 벌였으나 주도권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해 패했다. 고등부 김덕일은 이준성(인천스포츠클럽)에게 초반 라운드에서 점수를 내준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 반전을 시도했으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대 4로 고개를 숙였다. 조연우는 김도현(SM복싱체육관)을 상대로 초반 아웃복싱으로 흐름을 잡았으나 연속 다운을 허용하며 RSC 패배를 당했다. 고양시복싱협회는 그동안 선수 육성 측면에서 두드러진 활동이 많지 않았지만, 올해 처음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전국대회에 출전하며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데뷔전에서 우승을 포함한 성과를 거둔 만큼, 향후 고양시복싱협회의 행보에 복싱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5-12-14 10:33: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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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청년정책 최종보고회 개최…맞춤형 정책 로드맵 발표

영주시가 향후 5년간 청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청년 실태조사와 의견 수렴을 토대로 구체화된 이번 계획은 지역 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한 실질적 정책 실행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청년정책 방향과 세부 전략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보고회는 「영주시 청년기본 조례」에 근거해 5년 주기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의 마무리 절차로 마련됐으며,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시의회 의원,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은 지난 6월부터 ㈜태흥이앤씨가 수행해 왔으며, 지역 청년들의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중간보고회를 통한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계획안이 도출됐다. 보고회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정책이 제시됐고, 참석자들과 함께 실행 가능성과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계획안은 청년층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단계별 추진 일정을 포함한 로드맵도 함께 제시돼 실효성을 높였다. 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영주형 청년정책'의 체계를 본격화하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사업들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기본계획은 앞으로 5년 동안 영주시 청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계획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4 10:01: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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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준비 본격화

국제안전도시 광명시는 지난 12일 평생학습원에서 2026년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준비를 위한 '국제안전도시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교통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폭력예방, 지역안전, 재개발·재건축 등 6개 분과 위원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좌장은 박남수 협성대학교 교수(국제안전도시 한국지원센터장)가 맡았다. 위원들은 분과별 손상 현황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 협력체계와 실천 가능한 실행 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에 필요한 핵심 준비 사항을 점검하며 향후 전략 수립의 기초를 다졌다. 광명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안전 거버넌스 강화와 행정·현장 연계성 제고, 재공인 준비 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전은 도시의 기본이자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현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을 추진해 국제안전도시로서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 속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책 논의와 실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5-12-14 10:01: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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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농촌진흥청 교육훈련 평가서 전국 8곳 우수기관 선정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업기계 교육훈련사업 종합 평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농기계 안전교육과 자격 취득 지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전국 8개 기관만이 이름을 올린 이번 평가에서 울진군은 실적과 운영 역량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종합 평가는 전국의 지자체 농업기계 교육훈련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교육 실적뿐 아니라 재난지원, 중앙교육 참여도, 예산 집행 실적과 지자체의 자율적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8개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농업인의 자격 취득을 위한 실무형 교육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 운영과 더불어 국가기술자격시험장을 직접 마련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올해 울진군의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안전 및 현장 실무 교육 469명, 소형건설기계 면허 취득 교육생 198명,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자 167명, 그리고 예취기 순회수리 10회에 걸쳐 1,538대의 기계 수리·지원 등이 이뤄졌다.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농업인의 안전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체계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기계 안전의식 향상과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4 10:01:2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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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주민선택 동장임용제' 시범사업 시행

광명시는 지난 13일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선택 동장임용제' 후보자 공약발표회와 주민평가단 투표를 진행했다. 주민선택 동장임용제는 민선 8기 공약인 '동장공모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국정과제인 '주민선택 읍·면·동장 임용제'의 취지에 맞춰 주민 참여 확대와 자치권 강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다. 광명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광명6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했다. 주민평가단은 광명6동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했으며, 후보자는 광명시 소속 공무원 가운데 자격 요건을 충족한 인원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이 확정됐다. 이날 행사는 후보자 공약 발표와 주민 질의응답, 주민평가단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민평가단의 참여를 위해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기호 1번 정원도시과 홍찬용 후보자는 정원 행정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가꾸는 마을정원'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호 2번 일자리경제과 반영미 후보자는 다양한 행정 경험을 토대로 '생활돌봄체계 확립', '촘촘한 안전망 구축', '나눔문화 확산'을 주요 비전으로 발표했다. 공약 발표가 끝난 뒤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활용한 주민평가단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 반영미 후보자가 주민 선택을 받아 당선자로 결정됐다. 반영미 당선자는 "믿고 선택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명6동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선택 동장임용제는 주민이 직접 지역의 대표 공직자를 선택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주민참여 행정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선자는 시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2026년 1월 정기인사에서 광명6동 동장으로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2025-12-14 10:01: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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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공공배달앱 할인 이벤트 실시

영주시가 SK스페셜티 노사, 문화관광재단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배달앱 할인 이벤트를 시작한다. 겨울 축제와 연계된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는 혜택을, 상인에게는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SK스페셜티 노사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응원 이벤트를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이 이벤트는 SK스페셜티와 노동조합이 각각 1천만 원을 기부해 총 2천만 원의 재원으로 마련됐다. 기업과 노조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 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행사 대상은 영주시 공공배달앱 '먹깨비'에 등록된 가맹 소상공인과 앱 이용자다. 이용자는 먹깨비 앱을 통해 주문할 경우 즉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할인쿠폰을 1인 1회 받을 수 있으며, 총 6,600명 규모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쿠폰 지급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상생 이벤트는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선비세상 윈터 페스티벌'과도 연계해 집중 홍보된다. 윈터 페스티벌은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선비세상 컨벤션홀과 한음악당 일원에서 열리며, 겨울철 실내·외 복합형 놀이공간이 조성된다. 행사장에서는 '미로 훈련소', '눈꽃 마을 직업체험장', '분홍분홍 모래섬'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운영되고, 미니 눈썰매장과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음악당에서는 매주 토·일요일과 크리스마스 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 및 가족 공연도 진행된다. 정교완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관내 기업과 시가 함께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뜻깊은 상생 프로젝트"라며 "선비세상 겨울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확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14 10:01: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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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박람회 성과 공유 및 발전 방향 논의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복지서비스의 성과를 되짚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복지정책 발굴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2월 10일, 울진군 평생학습관 3층 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과 관련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2025년 제5차 대표협의체 회의는 지난 11월 개최된 복지박람회의 결과 보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박람회 전반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수집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복지서비스의 방향성과 필요 과제를 논의했다. 복지박람회는 군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홍보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했다. 특히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고, 주민의 실제 욕구를 현장에서 파악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받았다. 협의체는 이를 바탕으로 정책 현장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대표협의체의 논의는 단순한 회의에 그치지 않고, 지역 복지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기초가 되고 있다"며 "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2025-12-14 10:00: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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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정밀농업으로 미래 대응 전략 제시

울진군이 농업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밀농업 특강을 열었다. 기후변화와 고령화라는 구조적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지난 12월 1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정밀농업'을 주제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첫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공무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 농업의 미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강연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 생육환경의 변화, 농업 총생산 구조와 농가 소득 정체 원인, 그리고 한국 농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한계가 짚어졌다. 이를 통해 울진군이 당면한 현실과 과제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안이 제시됐다. 특히 국내외 성공 사례를 통해 주주형 공동영농 모델과 농업의 규모화, 기계화, 이모작 전환이 가져오는 경제적 효과가 소개됐다. 뉴질랜드의 제스프리 사례도 언급되며, 농산물 브랜드화와 품질 통합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울진군의 지역특화 작목으로는 과수, 노지채소, 이모작 중심의 스마트과원 전략이 제시됐고, 사과 재배지 북상에 대비한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울진군은 논콩, 논감자, 표고버섯 등 11개 품목을 주제로 내년 1월 15일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품목별 전문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고령화라는 도전에 대응하려면 정밀농업과 조직화된 생산체계가 필수"라며 "울진군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보급과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14 09:59: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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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월곶~배곧 트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시흥시는 지난 12일 발표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월곶~배곧선' 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 절차를 마친 것으로,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추진되는 경기도 도시철도 확충 로드맵에 해당 노선이 포함됐다. '월곶~배곧선'은 수인분당선 월곶역을 출발점으로 배곧 신도시 일대를 연결하는 노면전차(트램) 노선으로, 총연장 5.50㎞, 총사업비 2,682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 노선은 시흥배곧 서울대병원과 연구개발(R&D) 단지, 주거·상업지역 등 배곧 주요 인프라를 직접 연결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월곶역에서 향후 개통 예정인 경강선(월곶~판교 구간)과 연계돼 광역철도 환승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이를 통해 시흥 시민들의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이 확대되고, 출퇴근 및 생활권 이동 시간도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월곶~배곧 트램은 시흥시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핵심 교통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배곧 신도시의 교육·의료·연구시설과 월곶역 광역철도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흥 전반의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트램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편의 향상은 물론, 철도 중심의 도시교통망 확충 정책의 중요한 축이 될 것으로 보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는 트램을 포함해 도내 12개 도시철도 노선, 총연장 104.48㎞ 규모의 확충 계획이 담겼다. 경기도는 향후 노선별 예비타당성 조사와 민간투자사업 추진 지원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2025-12-14 09:59: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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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재난 치유 위한 전통예술 공연 ‘영덕의 희망가’ 개최

영덕군이 재난의 상흔을 예술로 어루만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통 소리와 함께한 이번 공연은 힘겨운 한 해를 보낸 군민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며 지역 공동체의 희망을 다시금 되새기는 무대가 됐다. 군은 지난 12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전통 소리 공연 '영덕의 희망가'를 개최했다. 이번 무대는 산불 피해 등으로 고단했던 2025년을 마무리하며, 군민들과 함께 연대와 회복의 의미를 되짚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청해예술원(대표 김명하 명창)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전통연희단 잽이, 가람예술단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명창 50여 명이 무대에 올랐다. 지역 예술인과 군민이 함께 꾸민 이 특별한 무대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공동체의 끈끈한 유대를 드러내는 장이 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김성호 군의장, 황재철 경북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공연은 '영덕아리랑'으로 막을 올렸고, 이어진 가야금 연주와 서도·남도·경기민요, 판굿 등 다채로운 전통 프로그램이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공연 말미에는 '영덕의 내일'을 주제로 희망을 담은 우리가락이 울려 퍼지며, 2025년의 시름을 덜어내는 상징적 장면이 펼쳐졌다. 무대에 오른 명창들은 전통 소리가 지닌 정서를 깊이 있게 풀어내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고, 공연을 지켜본 이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이 단지 예술 향유를 넘어, 재난을 함께 견뎌낸 군민들이 다시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계기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올해 영덕은 크고 작은 재난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의 연대와 헌신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이번 '영덕의 희망가' 공연이 아픔을 겪은 군민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고, 예술의 힘으로 희망과 용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영덕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보듬는 문화예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덕의 희망가'는 전석 무료로 운영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다.

2025-12-14 09:58:5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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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고흥군, 지역상품권 연계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공동 추진

영주시가 전남 고흥군과 협력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촉진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을 연계한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제공되며,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린다. 영주시는 전라남도 고흥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지자체 간 협력 이벤트를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동일한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을 사용하는 두 지자체가 교차로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벤트에 따라 영주시민이 고흥군에 기부하면, 영주시는 지역사랑상품권 1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의 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기부가 다시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되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올해 민간 기부 플랫폼을 도입하며 기부 채널을 다양화했다. 고향사랑e음, 위기브, 웰로 등 여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접근성을 높인 결과, 12월 10일 기준으로 연초 목표액 19억 5천만 원 중 16억 2천만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협력 이벤트는 단순한 기부 독려를 넘어, 플랫폼 간 호환성을 활용한 실질적 혜택 제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자체 간 상호 혜택 구조를 도입함으로써 참여자의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기부의 실효성을 높이는 전략이 적용됐다. 시는 연말까지 플랫폼 내 팝업 광고, 집중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 같은 시도의 확산은 향후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모델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준한 영주시 세무과장은 "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효율적인 기부 참여 모델"이라며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소비가 확대되면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4 09:58:30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