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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경기도 기업SOS 우수상 수상

광명시(시장 박승원)의 현장 중심 기업 성장 지원 통합 브랜드 '기업온(On) 광명'이 시행 첫 해 경기도 기업SOS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광명시가 기업 지원 정책의 실효성과 파급력을 인정받은 첫 사례다. 기업SOS 대상은 기업 애로 해소와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성과가 뛰어난 시·군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광명시는 1차 정량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상위 9곳에 선정된 데 이어, 2차 정성평가에서 최종 5개 시군에 포함됐다. '기업온(On) 광명'은 기업이 필요할 때 언제든 행정이 작동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로, 현장 대응, 맞춤형 컨설팅, 규제 개선, 기관 네트워크, 브랜드 홍보를 통합했다. 기업 애로 접수 시 SOS 현장기동반이 즉시 출동하고, 전문 컨설팅과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해 활용성과 정책 확장성을 높였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수상은 기업 현장에서 답을 찾고 기업과의 소통을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아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 전 과정에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향후 '기업온(On) 광명' 고도화, 기업SOS 조례 기반 안정적 행정체계 구축, 전문 컨설팅 확대, 지역 기업 네트워크 강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기업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25-12-15 15:39: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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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5 시정연구모임' 최종 발표회 개최

오산시는 지난 8일 '2025년 오산시 시정연구모임' 최종 발표회를 열고, 약 6개월간 진행된 스마트(SMART) 혁신 정책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연구모임에는 오산시 공무원 24명이 6개 팀으로 참여했으며, 시정 현안과 주요 시책을 주제로 정책·제도 개선안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 과정에서는 자매·우호도시 벤치마킹과 정책자문위원회 연계를 통해 외부 전문가 의견도 반영했다. 연구 주제는 시설물 건립과 조직문화 개선 등 2개 분야로, 총 6건의 신규 시책이 발굴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삼남숲 근린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방안을 제안한 'PGA'팀이 수상했고, AI 기반 당직 운영 개편을 제안한 'EDA'팀이 우수상, 청소년 시설 개선 방안을 제안한 '청출오람'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시는 발굴된 과제들을 관련 부서 검토 후 보완·발전시켜 실제 시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연구모임 참여 인재풀을 지속 관리해 공직 내 정책 역량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정연구모임은 공무원이 현장에서 느낀 문제를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현실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춘 제안들이 시정에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5:38: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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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25 강화교육발전특구 성과공유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2일 강화 에버리치호텔에서 '2025 강화교육발전특구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유석형 정책기획조정관, 박용철 강화군수,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윤재상 시의원, 관내 교직원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강화교육발전특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 1년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하점초 학부모 가수 'MY booboo'의 식전 공연 후, 유석형 정책기획조정관이 ▲캠퍼스형 작은 학교 클러스터 구축 ▲지역 연계 특화 교육과정 운영 ▲가족체류형 농어촌유학 확대 등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이어 강화초의 '강화도 챌린지' 앱 개발, 강화고 졸업생 성장 사례, 교동초 학부모 농어촌유학 체험 사례, 강화교육지원청 스포츠특화 골프인증학교 운영 등 현장 중심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2부 소통위원회 토론회에서는 참석자들이 15개 분임으로 나눠 작은 학교 특색교육과정 내실화, 학교-지역사회 연계 강화, 농어촌유학 정착 지원 방안 등 의견을 나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강화교육발전특구는 학교·지역·가정이 협력하는 교육 모델"이라며 "성과공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2026년 정책에 반영해 강화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5:37: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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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2026 도슨트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전시 안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시민 참여형 예술교육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2026 도슨트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재단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시각예술 아카데미'의 기초 역량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전시 현장에서 활동할 전문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만 25세 이상 전시 및 현대미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총 40명 내외를 선발한다. 선발된 예비 도슨트는 도슨트 개론, 현대미술 이해, 전시기획 이해 등 기초 양성교육 6회와 스크립트 작성법, 전시해설 실습 등 실무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양성교육 수료 후 시연 평가를 거쳐 '1기 도슨트'로 최종 선발되며, 실무교육을 완료한 후 재단 기획전시에 배치된다. 재단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전문 도슨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전시 해설과 안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시민들의 전시 이해도와 관람 만족도를 높여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접수는 12월 8일부터 12월 26일까지이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시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2-15 15:37: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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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평가서 장관상 수상

성남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와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정책 추진 성과, 위기청소년 지원 수준,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성취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성남시는 '은둔·고립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찰서, 학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은둔·고립 청소년을 발굴하고, 방문 상담, 외부 체험활동, 부모 교육 등을 제공한 뒤 일상 복귀까지 사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이 사업을 통해 은둔·고립 청소년 28명을 발굴했으며, 이 중 3명은 일상생활로 복귀했고 8명은 은둔·고립 징후가 완화됐다. 나머지 17명은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13~18세 학교 밖 청소년 505명에게 월 5만 원 상당의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지원해 학원 수강, 직업훈련 등 자기계발을 도왔다. 또한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598명의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진행됐다.

2025-12-15 15:36: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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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화성특별정원' 시민참여정원 참여자 모집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시민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참여형 사업인 '화성특별정원(시민참여정원)' 참여자를 이달 15일부터~31일까지 모집한다. 화성특별정원은 동탄여울공원 내 지정된 정원 구역을 시민에게 개방해 팀 단위로 정원을 조성·관리하는 사업이다. 정원 규모는 9~12㎡로, 도시공원의 주요 공간에 시민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사업은 시가 추진 중인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의 방향을 일상생활권으로 확장하는 시민참여형 정원문화 사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4~10인 규모의 팀 또는 단체로, 가족 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화성시민뿐 아니라 화성시와 연고가 있는 학생, 직장인, 기업, 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팀에는 초화류와 식재 도구 등 기본 자재가 제공되며, 팀 이름이 부여된 정원을 1년간 계절 변화에 맞춰 가꾸게 된다. 신청은 화성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 또는 네이버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팀은 내년 초 사전 설명회와 정원 조성 계획 수립 후 현장에서 정원을 직접 조성하며, 조성된 정원은 일정 기간 시민에게 공개된다. 시는 생육 상태에 따라 보식 등 사후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이 직접 만드는 정원은 도시 공간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사업이 '보타닉가든 화성'과 연계돼 시민 주도의 정원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2-15 15:36: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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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고시 환영

포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노선으로 양주 덕정~옥정선을 반영한 데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덕정~옥정선은 덕정역에서 옥정역까지 총연장 3.9km를 잇는 도시철도 건설 사업으로, 포천시와 양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현재 건설 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포천과 양주 옥정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축이지만, 4량 셔틀 운행체계라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환승 부담과 배차 유연성 저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번 계획 반영으로 덕정~옥정 구간이 신설되면, 옥정~포천선의 구조적 한계를 광역철도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 철도망과의 연계성이 강화돼 포천시민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등 실질적인 교통 편익이 예상되며, 지역 교통환경 개선과 철도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중장기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덕정~옥정선은 7호선 연장노선과 경원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를 잇는 핵심 노선"이라며 "인접 지역 철도망과 연계해 광역교통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양주시와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사업 추진 상황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5 15:35:5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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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외교부 주관 ‘2025 공공외교 우수사례’에서 우수기관 선정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외교부가 주관한 '2025 공공외교 우수 사례'에서 우수기관(외교부장관 표창)으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 기관 가운데 기초지방정부는 수원시가 유일하다. 시민이 참여하는 공공외교 모델을 구축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국제자매도시와의 교류 기반을 시민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교류 잠재력이 높은 일부 도시를 '중점협력도시'로 선정하고,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각 위원회는 정례회의, 도시별 소통 시스템 등으로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 또 문화·경제·체육·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직접 발굴·제안·참여 할 수 있는 자매도시 교류 사업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시민교류위원회를 기존 5개 도시에서 7개 도시로 확장했다. 위원 규모도 95명에서 124명으로 늘렸다. 시민들은 단순 자문을 넘어 교류 사업 기획과 실행까지 참여하며 실질적인 민간외교 주체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에는 7개 도시 위원회 임원으로 구성된 '임원협의체'를 구성해 도시 간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교류 사업을 전체 도시 차원에서 연계·조정하는 통합 협력체계도 마련했다. 수원시는 시민교류위원회 활동을 기반으로 자매도시 시민 간 상호교류, 자매도시 대표단과 교류간담회 개최 등 '시민 외교관'이 참여하는 교류 행사를 운영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그간 시민 참여 공공외교를 바탕으로 국제도시의 위상을 높였고, 기초지방정부도 국가 공공외교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줬다"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외교 교류 기반을 더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5:04: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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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장동 일당 재산 4100억원 동결 조치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관련 범죄수익 환수 조치를 한층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법원이 대장동 개발 주범 김만배 소유 재산 3건에 대해 '담보제공명령'을 내리면서 이뤄졌다. 이번 담보제공명령 대상은 김만배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것으로 판단되는 화천대유자산관리(3,000억 원), 더스프링(1,000억 원), 천화동인 2호(100억 원) 등 총 4,100억 원 규모다. 성남시는 법원이 담보제공명령을 인용한 것을 '법인 명의 은닉(차명) 재산' 동결 필요성을 받아들인 것으로 평가하고, 검찰 항소 포기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수익 환수 공백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15일 현재까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접수한 가압류 신청 14건 중 법원은 7건을 인용하고, 5건에 담보제공명령을 결정했으며, 2건은 아직 결정 전이다. 구체적으로 남욱(420억 원,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 1건 포함)과 정영학(646억 원)에 대한 가압류 신청이 법원에 의해 최종 인용됐고, 김만배와 유동규 재산에 대한 가압류 신청 역시 시가 담보를 공탁하는 즉시 인용되어 동결될 예정이다. 이로써 가압류 인용 및 담보제공명령으로 동결된 금액은 총 5,173억 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김만배 4,100억 원(담보제공명령), 정영학 646억 9천여만 원(인용), 남욱 420억 원(인용), 유동규 6억 7천5백만 원(담보제공명령)이다.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 과정에서 추징보전한 금액 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많은 규모로, 성남시가 독자적인 민사조치를 통해 확보한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성남시는 "검찰의 항소 포기로 일부 피고인의 추징보전 해제 움직임이 있었던 시점에서 '범죄수익 반드시 환수'라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남은 2건(약 500억 원)의 가압류 신청도 조속히 마무리하고, 본안 소송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대장동 범죄수익을 전액 시민의 품으로 돌려놓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5:03: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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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후계획도시 미래형 재창조 위해 선도지구 공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기존 계획도시를 미래형 도시로 재창조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연수·선학지구, 구월지구, 계산지구, 갈산·부평·부개지구, 만수1·2·3지구 등 5개 지역이며,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특별정비예정구역 내에서 연수·선학 6,300호, 구월 2,700호, 계산 2,550호, 갈산·부평·부개 2,400호, 만수1·2·3 1,650호 규모의 정비사업을 우선 추진할 수 있다. 선정 기준은 주민참여도, 정비 시급성, 사업 추진 파급효과 등이다. 공모 일정은 12월 15일 공고를 시작으로 2026년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신청을 받고, 최종 결과는 2026년 8월 발표 예정이다.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특별정비계획을 우선 수립하여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12월 22일까지 주민공람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후 시의회 의견 청취, 지방위원회 심의, 국토교통부 특별정비위원회 심의·승인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노후계획도시정비는 개별 재건축사업의 한계를 넘어 미래형 도시로 전환할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선도지구 선정 공모가 파급력 있는 지역을 신속히 정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모 신청 방법과 평가 기준 등 세부 사항, 기본계획(안)은 인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인천의 주거 환경과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대된다.

2025-12-15 15:03: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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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가족센터, 실습형 언어교육 성과...요리하며 배우는 외국어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가 언어 교육에 체험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감수성과 학습 효과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실습형 외국어 수업은 요리를 통해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족센터는 2025년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언어로 만나는 쿠킹클래스'를 1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교실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요리 체험을 기반으로 한 실습형 외국어 학습이라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수업은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권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유아 21명과 성인 49명 등 총 7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 나라의 대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해당 언어의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이중언어강사들은 요리 재료 설명, 조리 단계, 도구 사용법 등을 외국어로 안내하며 학습자의 몰입을 유도했다. 연령과 수준에 따라 구성된 수업도 눈길을 끌었다. 유아 영어반은 조리 없이 감각 중심의 활동으로 안전하고 흥미로운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성인 영어반에서는 목살스테이크와 샐러드를 만드는 실생활 기반의 활동이 진행됐다. 베트남반과 성인 대상 중국어·일본어반에서는 반미 샌드위치, 고추잡채와 꽃빵, 오이절임, 덮밥 등 각국의 대표 메뉴가 소개됐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각국의 음식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다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들에게는 자신의 문화와 언어 역량을 지역 사회에서 발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 영덕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요리라는 매개를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체험형 교육이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2025-12-15 15:03:10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