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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전 세계가 사랑한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

고양문화재단이전 세계가 사랑하는 뮤지컬 <맘마미아!>를 오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영국 웨스트엔드 탄생 26주년이자 한국 공연 2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로, 남녀노소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1999년 4월 6일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 50개 프로덕션에서 450개 주요 도시, 16개 언어로 공연되며 7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메가 히트작이다. 한국에서는 2004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2000회 이상 공연되며 최단기간 23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독보적인 흥행 기록을 써 내려왔다.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명곡들로 이루어진 넘버다. Dancing Queen, Honey, Honey, Mamma Mia등 제목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22곡의 히트곡이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관객들을 열광시킨다. 또한 잔잔한 물결이 넘실대는 아름다운 그리스 섬을 옮겨 놓은 듯한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대와 아바의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 의상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엄마 도나의 우정과 사랑, 딸 소피의 자아 찾기, 그리고 엄마와 딸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은 가슴 먹먹한 감동을 전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번 고양 공연은 <맘마미아!>와 함께 빛나는 시간을 보낸 최고의 배우들이 다시 뭉쳐 기대를 모은다. 대체 불가능한 에너지의 도나 역에는 최정원, 신영숙이 출연하며, 상큼하고 당찬 딸 소피 역은 루나와 최태이가 맡는다. 이와 함께 타냐 역의 홍지민, 김영주, 로지 역의 박준면, 김경선 등 베테랑 배우들이 유쾌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도나의 옛 연인이자 소피의 아빠 후보인 샘 역에는 김정민, 장현성, 해리 역에는 이현우, 민영기, 빌 역에는 김진수, 송일국이 캐스팅돼 중후하면서도 매력적인 연기를 펼친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맘마미아!>는 젊은 시절의 향수와 가족 간의 사랑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올해 연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인생의 가장 특별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놀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이나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2025-12-15 16:49: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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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인공지능 시대 K-반도체 육성, 해남이 해답”

해남군이 국가AI·에너지 전략의 핵심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반도체 팹(FAB) 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다. 지난 10일 대통령실에서 열린'AI시대의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은"재생에너지가 풍부한 남쪽 지방으로 눈길을 돌려서 그 지역에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보고회를 통해 정부는 2047년까지 총700조원 이상을 투입해 반도세 생산 팹 10기를 신설하는 등 반도체 세계 2강 도약의 청사진을 공식화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지방분산과 새로운 성장축 마련을 위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특화단지를 비수도권에 한 해 신규 지정하고, 지방 반도체 근무자에게는 유연한 노동시간 적용, 투자 지원금 확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에 해남군은 재생에너지 기반 반도체 팹(FAB) 유치를 위한 최적지로서 해남의 준비된 경쟁력과 정부 차원의 전략적 지원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고 나섰다. 반도체 팹(Fabrication)은 반도체 웨이퍼 생산이 이뤄지는 클린룸과 가스·화학물질·전력 공급 부대설비로 구성된 공장으로, 여러 개의 팹과 관련 기업이 집적될 경우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로 확장된다. 대규모 전력과 안정적 용수 공급이 필수적으로, 현재 수도권에 조성되고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우 구조적인 부족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LNG발전소 건설과 송전망을 통한 전력공급 등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AI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RE100 전환이라는 흐름과 배치되는 것은 물론 전국 각지의 초고압 송전망 건설에 따른 주민 갈등 등이 적기 운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해남은 태양광·풍력 중심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확장이 가능한 대규모 산업부지, 영암호·금호호를 통한 대규모 용수, 환경·입지 규제 부담이 적은 여건을 고루 갖춘 지역으로, 국가AI컴퓨팅센터와 대규모 AI데이터센터의 입지가 확정될 정도로 압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솔라시도기업도시와 화원산단 26만평이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된데 이어 올 연말 재생에너지자립도시 특별법이 통과되면 RE100국가산단 1호 시범지구 선정이 유력해지면서 투자기업에도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해남은 재생에너지, 산업부지, 정주 여건까지 반도체 팹 유치를 위한 준비를 이미 갖춘 지역"이라며"정부의 전략적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더해진다면, 해남은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서 K-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15 16:49:0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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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더나은도시디자인 국제대상 수상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12일 '더나은도시디자인 국제대상' 시상식에서 '도시리더'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더나은도시디자인 국제대상은 국내외 도시디자인 분야에서 실험적 접근과 혁신적 설루션을 선도한 개인 및 도시를 발굴해 가치를 조명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미래 도시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상식이다. 도시, 건축, 공공디자인, 정책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과 기업에 수여된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보행 친화적인 공간 조성과 함께 소비·교류·자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도시 공간 기획을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날 시는 수상 강연을 통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머무는 도시' ▲유동인구와 체류 시간 확대를 통한 '자족 도시' ▲보행 네트워크 조성과 방치 공간 개선을 통한 '연결 도시'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 도시' 등 의정부시의 도시디자인 방향과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김동근 시장은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차근차근 추진해 온 정책과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행 중심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6:48:4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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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인공지능 수산양식 플랫폼 과기부 장관상 수상

완도군(군수 신우철)의 '치유 바다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이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열린「제3회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우수 사례 발표 대회」에서 전국의 수많은 사례를 제치고 1위로 선정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하여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 경쟁력 강화,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완도군의 '치유 바다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은 수온, 용존산소 등 양식 환경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실시간 수집하여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최적의 양식 환경을 분석하고 예측·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이 기술을 통해 이상 수온과 적조 등으로 인한 양식 피해를 줄이고, 양식 어가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수산 양식업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수산양식의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면서 "인공지능 수산양식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모델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치유 바다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은 지난 2023년 과기부 공모에서 전국 142건의 경쟁을 뚫고 전남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2025-12-15 16:48:2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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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 “완주·전주 통합 이슈 과몰입”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수봉 의원(완주1)은 15일 제42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에서 "도정의 핵심 전략사업이 총체적으로 지연되고 있다"며 도정 운영의 우선순위 재정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은 "2025년은 전북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사업들이 멈춰선 해였다"며, 그 대표 사례로 새만금국제공항 중단 사태, RE100 산업단지 경쟁력 후퇴,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 실패, 2036 하계올림픽 준비 부족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법원의 기본계획 취소 판결로 새만금 공항과 내부 SOC 사업이 사실상 올스톱된 상황임을 강조하며, 조류 충돌 위험·환경평가 부실 등 법원 지적 사항을 도가 어떻게 보완하고 있는지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또한 전북 SOC 진척률이 국가균형발전 사업 중 전국 최하위권임을 지적하며 종합 로드맵 제시를 촉구했다. 그는 전북형 RE100 패키지(송전망·ESS·PPA) 부재, 전력망 포화, 인허가 기준 미비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전남·경남 등 타 시도 대비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특히, 새만금을 국가 선도 RE100 산업단지로 지정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 전북 전주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이후 10개월이 지났으나, 시설계획·재정추계·국제 홍보전략·분산개최 시나리오 등이 전혀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RE100 기반 '탄소중립 올림픽' 전략 마련과 IOC 접촉 계획 등 국제경쟁력 확보 방안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윤수봉 의원은 "완주·전주 통합 논쟁에 도정 역량이 과도하게 소모되고 있다"며 "전북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 지금이라도 핵심 전략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상이 될 수 있는 중추적인 사업과 프로젝트에 몰입하고 역량을 결집하라"고 강조했다.

2025-12-15 16:46:51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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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 스마트 순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

목포시는 지난 12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제11차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결과, '목포 스마트 순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정 구간은 목포역을 시작으로 해양대학교, 해상케이블카, 목화체험장, 산정농공단지를 거쳐 다시 목포역으로 이어지는 총 24km 순환 노선이다. 유달동·북항동·원산동 등을 포함해 목포 도심과 관광지, 항만 배후 산업권을 폭넓게 연결한다. 목포 시범운행지구는 ▲도심·관광·항만을 연계한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기반 구축 ▲자율주행 기술 실증 플랫폼 확보 ▲교통약자 및 교통취약지 이동 편의 증진 ▲관광·스마트시티·지역산업과 연계한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로 지역 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지구 지정으로 목포시는 전기 자율주행 셔틀버스 2대를 활용한 도심 순환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추진한다. 본 사업은 목포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내년까지 인프라 구축과 시범 테스트를 진행 후 2027년부터 참여기관 주도로 본격적인 운행 및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원도심과 산업 거점, 접근성 취약 지역, 목포역, 해상케이블카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관광 거점을 하나의 노선으로 연결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는 도심과 관광지, 항만이 근접해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계기로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 자율주행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6:46:3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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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올해를 빛낸 한국인 '세계평화공헌대상'수상 IWPG 글로벌 11국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1국이 세계평화공헌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1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시상식'은 각 분야에서국가 발전과 사회 공헌에 기여한 인물 및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세계평화공헌대상은 국제사회 평화 증진, 갈등 예방, 글로벌 협력 확대 등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개인 또는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IWPG 장선희 글로벌 11국장은 ▲지속 가능한 평화 활동 추진 ▲글로벌 여성 네트워크 강화 ▲국내외 평화문화 확산 ▲여성평화교육을 통한 리더십 강화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장 국장은 국제사회와의 연대 기반을 확장하며 평화 실천 프로그램 운영, 국제 여성 리더 협력 사업, 지역사회 평화 의식 제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화운동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선희 글로벌 11국장은 수상 소감에서 "평화는 모두가 참여할 때 현실이 되는 것이기에 이번 수상은 글로벌 11국과 한 해동안 함께 노력해 온 모든 분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6:17:3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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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3년 연장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의 유효기간을 3년 연장하고, 그동안 제외되었던 개인 장기임차차량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개정안이 12월 15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존 조례는 2025년 12월 31일 만료 예정이었으며, 인천시는 차량 구매 방식 다변화와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 등 여건 변화를 반영해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개정으로 실제 거주민임에도 차량 명의가 렌트사로 되어 통행료 지원을 받지 못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권 보장과 형평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조례 개정의 주요 목적은 인천대교와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영종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제3연륙교 개통 전후 변화하는 교통 여건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또한, 기존 이원화된 감면 방식인 '감면카드'와 '하이패스카드'를 전면 하이패스 기반으로 일원화한다. 기존 감면카드는 2026년 3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시는 은행·편의점·도로공사 앱 등을 통해 하이패스 카드 발급과 등록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제3연륙교 개통에 따른 통행 패턴 변화를 분산하고, 변화하는 교통 여건을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로망과 대중교통 인프라 확대로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5:50: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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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투명성 강화 종합대책 마련

대구시는 산하 공공기관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쇄신안은 산하 공공기관 특별점검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해 도출한 것으로, 조직 운영과 인사·복무 관리, 시 지도·감독 등 분야별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해 공공성 및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대구시는 우선 공공기관 조직 운영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지방공기업에만 의무 적용 중인 조직진단을 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해 3년 주기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 조직 개편이나 증원 필요시 기관 자체적으로 운영 혁신 방안을 마련한 뒤 소관 부서와 협의하도록 의무화해 무분별한 조직 확대를 방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사위원회 외부 위원 참여 50% 이상 의무화, 인사위원 자격요건 규정으로 명문화, 근무평정 시 다면·정량평가 확대 등 인사 운영 공정성과 복무체계 개선안도 포함했으며, 임직원 복무 관리 감독 또한 강화한다. 공공기관 회계 분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장 업무추진비 및 수의계약 집행 내역을 매월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사회 기능을 강화해 조직·재무·경영관리 분야 전문가 참여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시 산하 각 공공기관이 예산 집행 현황을 반기별로 이사회에 의무 보고하는 조항도 마련했다. 이밖에 대구시는 산하 공공기관을 상대로 연 1회 시행하던 정기 점검을 분야별로 나눠 연 2회로 확대 실시하고 담당 직원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공공기관은 소중한 세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투명성과 책임성이 요구된다"며 "기관장을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 종사자가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시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12-15 15:50:08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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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촉법소년 연령 하향 촉구 결의대회 개최

인천광역시의회는 15일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강구 의원이이 대표 발의한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사회 안전 확보를 위한 촉법소년 연령 하향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고, 본회의장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청소년이 가담한 강력범죄, 성범죄, 흉기 범죄, 집단 폭력 등 중대 범죄가 증가하고 범행 수법 또한 계획적·조직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결의문은 국민의힘 이강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유경희 의원이 함께 낭독하며, 정당을 넘어 청소년 범죄 대응과 사회 안전 확보를 위한 초당적 공감대를 보여주었다. 결의안은 여·야 의원 30여 명의 서명으로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인천시의회 차원의 공식적이고 강력한 제도 개선 촉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강구 의원은 "이번 결의는 청소년을 무조건 처벌하려는 것이 아니라, 변화한 범죄 양상에 맞춰 '보호와 책임의 균형'을 제도적으로 확립하자는 것"이라며 "촉법소년 제도가 범죄 억제력 약화와 피해자 보호 미흡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만큼,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청소년 범죄로 인한 피해자와 시민들이 형사 책임을 지지 않는 구조에서 느끼는 무력감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경희 의원은 "현행 촉법소년 제도가 일정 연령 미만 청소년을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범죄 억제력이 약화되고 피해자 보호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한다"며, "이로 인해 사회 전반의 법 감정과 사법제도 신뢰가 훼손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결의대회에서 시의회는 관계기관에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만 14세에서 만 12세로 즉각 하향할 것 ▲연령 하향과 함께 교육·보호·심리치료 중심 처분을 기본으로 하되 중대 범죄에는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예외 조항 마련 ▲범죄 예방과 청소년 보호 프로그램 강화, 심리상담·재범 방지 제도 확충, 학교·지역사회 중심 선도 체계 보완, 제도 시행을 위한 홍보와 과도기 대책 포함한 종합적 개선안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강구 의원은 "청소년이라는 이유가 범죄의 방패가 되어서는 안 되며, 청소년의 미래를 지킨다는 명분이 피해자의 오늘을 희생시키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와 국회가 더 늦기 전에 제도를 현실화하고 피해자 보호와 사회 안전을 강화하는 법·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2-15 15:48: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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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진흥원, 농생명 기업 애로기술 현장 해결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15일 '2025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전문경력 현장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도내 농식품·그린바이오 기업의 기술 애로를 신속히 발굴하고, 전문경력자의 현장 경험과 공공 보유기술을 연계해 기업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바이오진흥원은 올해 기술수요조사 안내 645개사, 애로기술 회신 82개사, 공공기술 매칭 51개사를 추진했으며, 이 가운데 12개사를 선정해 총 16회의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 과정에서는 원료·공정·제품화·사업화 단계별 애로 요인을 진단하고, 공공기술과 현장 적용 노하우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다복솔식품이 농촌진흥청의 '굳지 않는 떡'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 고도화와 사업화 기반을 마련한 사례는 단순 자문을 넘어 실제 기술이전으로 이어진 대표 성과로 평가된다. 기업별 성과도 이어졌다. 농업회사법인 ㈜말린은 고구마 스틱 부산물 활용 공정 자문을 바탕으로 혁신성장 R&D 과제를 수주해 공동연구 성과를 도출했고, 버섯마루는 목이버섯 균주 분양과 4차례 기술지도를 통해 연구역량을 강화하며 후속 공동연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전문경력 현장컨설팅은 기업의 실제 애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공공기술과 전문 경험을 연결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북 농생명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성장을 위해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진흥원은 앞으로도 현장 기반 애로기술 해결 체계를 고도화하고, 컨설팅 성과가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후속 지원사업 연계는 물론 기업 현장을 반영한 정책기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2025-12-15 15:48:36 김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