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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정밀 전자지도 공모 선정 국비 확보

고양시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2027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디지털트윈 기반의 미래 도시 인프라 조성을 위해 고정밀 공간정보를 제작하고 활용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해당 공간정보는 교통, 트램, 전략산업, 도심항공교통, 스마트시티 등 미래 도시 기반 구축에 활용될 수 있다. 고양시는 그동안 관련 사업을 통해 1:1000 수치지형도, 드론영상, 라이다, 수치표고모델, 3D 건물 정보 등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했다. 시는 이 같은 데이터를 행정서비스와 연계해 공간정보 기반 업무 활용도를 높여왔다. 이번 2027년도 사업은 기존에 구축된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변화된 도시 정보를 반영하고, 데이터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시는 고정밀 공간정보의 갱신과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충하고, 도시계획과 교통,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디지털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미래산업을 뒷받침할 지속 가능한 공간정보 갱신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양시의 디지털 산업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공간정보 갱신 체계를 만들겠다"며 "공간정보를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7 10:16: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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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장마철 폐수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파주시가 장마철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폐수 배출사업장 특별점검에 나선다.시는 1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폐수 배출사업장 50개소를 대상으로 수질오염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폐수 배출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장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와 조업 여부다. 오염물질을 방지시설에 유입하거나 처리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 이를 가능하게 하는 시설 설치 여부도 점검 대상에 포함되며 하천 등 공공수역에 대한 수질오염행위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계도할 계획이다. 중대한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등으로 대응한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설치하거나 조업한 경우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오염물질을 방지시설에 유입·처리하지 않고 배출하거나 배출 가능한 시설을 설치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적용될 수 있다. 하천 등 공공수역에 수질오염행위를 한 경우에도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장마철 수질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폐수 배출시설의 적정 운영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며 "각 사업장에서는 자율점검을 강화해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폐수 무단배출 행위나 수질오염사고 징후를 발견할 경우 환경오염행위 신고 창구 또는 파주시 기후위기대응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6-17 10:16: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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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남양주 오남호수공원에서 국가대표 선발... 제39회 수상레저 대회 성료

남양주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오남호수공원에서 열린 제39회 수상레저 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나흘간 전국의 프로선수 350여 명이 참가해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웨이크서핑 등 3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이를 통해 선발된 국가대표 22명은 향후 국제대회에 참가해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회식은 지난 12일 식전 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태권도 시범단과 수상레저 플라이보드 쇼, 개회 선언 등이 이어져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문 해설진이 종목별 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해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드론과 보트 카메라를 활용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을 찾지 수상레저 스포츠 팬들도 경기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 기간 시는 관계기관 및 지역단체와 협력해 교통통제와 인근 공영주차장 운영 등 교통 관리를 실시했으며, 안전요원과 구급대를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에서 처음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대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와 남양주시수상스키협회, 남양주시수상레저조합, 선수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유치해 오남호수공원을 남양주시 대표 명소로 조성하고, 전국 최고의 수상레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6-17 10:16:0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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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유관기관과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17일 오전 영양읍 법원사거리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도내 교통사망사고 증가에 대응해 학생과 지역주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영양경찰서 주관으로 진행됐다. 최근 경북지역에서 교통사망사고가 늘어나는 상황을 반영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띠와 안전모 착용을 생활 속 실천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영양경찰서를 비롯해 영양군청과 영양소방서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머리엔 안전모, 가슴엔 안전띠'를 슬로건으로 출근길 운전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근호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통안전은 나와 가족,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며,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교통안전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안전교육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6-17 10:15:2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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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러닝 기반 관광플랫폼 '런경기' 구축 본격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의 최종 협력기업으로 문카데미㈜를 선정하고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 러닝 기반 로컬관광 플랫폼 '런경기(RUN GYEONGGI)' 구축 및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활용해 경기도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협력기업으로 선정된 문카데미㈜는 러닝 이벤트·런투어 플랫폼 '클투(CLTOO)'를 운영하는 관광 스타트업으로, 국내외 런투어 운영 경험과 러닝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 기획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런경기' 플랫폼은 경기도의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당일형·숙박형 런투어 상품을 선보이고, 코스 탐색부터 예약, 참여, 후기 공유까지 가능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31개 시·군의 역사·문화·생태·수변 관광자원을 러닝과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운영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체류시간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러닝 앰배서더인 '경기 페이서 31'도 운영한다. 선발된 페이서들은 신규 러닝 코스 발굴과 검증, 지역 관광자원 소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제작, 런투어 운영 지원 등의 역할을 맡아 경기도 전역의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지역 기반 관광 커뮤니티로 활동하게 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러닝이라는 특화 콘텐츠를 활용해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하는 시도"라며 "민간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과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해 체류형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7 10:15: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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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아트스토리쇼_내 이름은, 정지영' 개최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소극장에서 '아트스토리쇼_내 이름은, 정지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트스토리쇼는 한 예술가의 삶과 작품세계, 예술철학을 공연과 대화를 통해 조명하는 경기아트센터의 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번 무대는 영화 '내 이름은'을 연출한 정지영 감독을 초청해 그의 영화 인생과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공연은 단순한 영화 상영이나 토크콘서트 형식을 넘어 영화와 음악, 영상, 인문학적 대화가 어우러지는 이야기 콘서트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정 감독의 창작 여정과 대표작에 담긴 메시지, 예술가로서의 고민과 철학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정 감독은 내 이름은, 소년들, 블랙머니, 남영동 1985, 부러진 화살, 하얀전쟁 등을 연출하며 한국 사회를 조명하는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제주 4·3을 소재로 한 영화 '내 이름은'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무대에는 오동진 영화평론가가 함께해 정 감독의 작품세계와 영화가 담고 있는 사회적 의미를 심층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손병휘, 량성희, 하미미 등이 출연해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영화 '내 이름은'을 중심으로 창작 과정과 예술철학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예술가와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영화와 음악,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통해 정지영 감독의 작품세계와 예술철학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스토리쇼_내 이름은, 정지영'은 21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관람 가능 연령은 만 15세 이상이다.

2026-06-17 10:15: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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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관내 동물보호센터 18곳 폭염 대비 현장 점검

경남도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 호우에 대비해 오는 26일까지 도내 동물보호센터 18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 시·군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농식품부가 전국 단위로 추진하는 여름철 동물보호센터 안전관리 실태점검의 하나다. 농식품부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전국 22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연사 비율이 높은 일부 센터에 대해서는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가 합동으로 점검한다. 경남도 점검 대상은 직영 12개소, 위탁 6개소다. 올해 1월 함양군 동물보호센터가 신축 개소하면서 직영 센터가 12개소로 늘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냉방·환기 설비 운영 상태 ▲차광 시설 설치 여부 ▲보호 동물 건강 상태 ▲침수·붕괴 등 시설 안전관리 상황 등이다. 실내 보호 공간의 적정 온도 유지 여부도 중점 확인 대상이다. 보호소 내 동물은 스스로 더위를 피하거나 물을 찾는 데 한계가 있어 냉방·급수 체계의 정상 작동 여부가 생사를 가를 수 있다. 도는 점검 과정에서 미흡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개선 조치하고 후속 관리를 병행할 방침이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여름철 폭염은 보호 동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동물보호센터 건립 및 직영화 확대를 지속 추진해 보호시설 환경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7 10:14:5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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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30 이민정책 포럼 개최...외국인 정책 방향 모색

경북도가 외국인·이민정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6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30 경상북도 이민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경북도와 시군 공무원, 법무부, 이민정책연구원, 지역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이민정책 추진 현황과 국내외 정책 동향,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허재열 경북도 외국인공동체과장이 지역기반 비자제도와 정착 지원, 사회통합 정책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외국인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정책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보완 과제를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재형 법무부 외국인정책과장이 정부의 '2030 이민정책 미래전략'을 설명했다. 이 과장은 기존 외국인력 활용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국가 차원의 중장기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회통합 기능 강화와 전담조직 개편 구상 등을 소개했다. 이재호 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부 정책담당관은 이민자 사회통합과 권익 증진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포용적 사회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경북형 이민정책 추진 전략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 확대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전공과 지역 산업 수요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학·지자체 협력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경북도는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과 정부 정책 방향, 국내외 사례 등을 검토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경북형 이민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7 10:14: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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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식 창의도시 조성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포항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 분야 가입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포항시는 16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포항시 미식 창의도시 조성 전략 포럼'을 열고 미식 자원을 활용한 도시 브랜드 강화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는 미식·관광·도시정책 분야 전문가와 외식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그동안 관련 조례 제정과 추진위원회 구성, 국내외 창의도시 교류, 미식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지역 미식 자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남기범 서울시립대 교수는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의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민 참여와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재홍 경북대 교수는 물회와 과메기, 대게 등 개별 음식에 머물지 않고 바다와 어시장, 해풍, 발효문화 등이 어우러진 해양도시 식문화를 포항의 핵심 자산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순옥 영남사이버대 교수는 지역 외식업과 관광자원, 청년 창업,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외식관광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포항 미식 자원의 체계적 발굴과 시민 참여 확대, 민관학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도약을 위해서는 행정뿐 아니라 외식업계와 시민,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식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성수 포항시 식품산업과장은 "포항의 미식 자산을 도시 브랜드와 관광, 교육, 국제교류 분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체와 협력하겠다"며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가입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미식 창의도시 조성 전략을 보완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국내외 창의도시 교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06-17 10:14:4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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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CES 2027 참가기업 모집...7월 3일까지 접수

경북도가 세계 최대 ICT·융합기술 전시회인 CES 2027에 참가할 도내 혁신기업 10개사를 오는 7월 3일까지 모집한다. CES 2027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선보이는 글로벌 전시회다. 모집 대상은 경북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이다. 도는 유레카관 6개사와 국가관 4개사 등 총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AI·디지털헬스·바이오·VR·AR·드론·스마트시티·IoT·모빌리티·소프트웨어 등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업에는 부스 임차와 장치 설치 지원을 비롯해 CES 혁신상 신청 및 컨설팅, 바이어 사전 매칭, 전시물 운송, 상담 통역, 디렉토리북 제작, 항공료 지원(기업당 최대 200만원) 등이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경북도가 참가기업 모집과 지원을 맡고 KOTRA가 현장 운영을 담당하는 통합 한국관 체계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기업 부스는 기술·산업 분야 중심으로 배치되며, 통합 마케팅과 홍보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의 접점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6월 15일부터 7월 3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참가기업은 서면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경북도는 CES 참가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확대에 힘써왔다. 올해에는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5개의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전시 기간 동안 1,220건의 상담과 4,904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CES는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이라며 "도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7 10:14:3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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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학생들 AI 기술전서 실력 입증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아진산업 하양공장에서 열린 '제3회 실리·AX(AI Transformation) 기술전'에서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최우수상 등 주요 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술전은 제조 현장과 일상 업무에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진산업이 주최하고 경북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 경일대, 경북대 데이터융복합연구원 등이 공동 주관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AX 부문에는 대학과 산업체 팀들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팀은 '작업안전 통합제어 시스템'을 출품해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산업현장의 안전 위험 요소를 AI 기반으로 분석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현장 적용 가능성과 기술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오공업고 팀은 '스마트 안전헬멧: 혁신적 사고 감지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특별상과 인기상 1위를 동시에 수상했다. 해당 시스템은 작업자의 이상 징후와 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관리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번 수상은 대학생과 산업체 참가팀과의 경쟁 속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실제 산업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실무 역량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심사위원단과 아진산업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개발한 작품의 AI 데이터 분석 능력과 알고리즘 완성도, 산업현장 적용 가능성이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AI 기술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성과"라며 "산업체와 대학,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무 중심 직업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7 10:14: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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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소배관 국산화 기반 구축 본격화

포항시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소경제 기반 조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포항시는 경북도, 포항소재산업진흥원과 함께 추진한 '수출주도형 강관 신뢰성 평가 고도화 기반 구축 사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197억85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최근 강관 업계는 미국과 유럽의 관세 장벽, 캐나다의 할당제, 중국산 저가 철강 공세 등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고부가가치 수소배관의 국산화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해 지역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강관기술센터 부지에 990㎡ 규모의 방폭고압수소 시험평가동이 새로 들어선다. 이곳에는 고압수소 환경용 파괴인성 평가시스템 등 고압수소 및 CCS 전용 시험평가 장비 10종이 단계적으로 구축된다. 시는 기존 배관시험평가 장비 13종과 연계해 고압수소와 이산화탄소 운송 환경에서 발생하는 수소취성과 내식성을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배관 신뢰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획득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수소환원제철 상용화에 필요한 수소 이송·재순환 배관의 국산화와 글로벌 표준화 대응을 지원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142명 창출, 생산유발효과 47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84억원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공모 선정으로 철강·강관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 구축과 국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6-17 10:14:1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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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AI CCTV 기반 ‘통학로 안전지킴이’ 확대 운영

창원시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CCTV 시스템인 '통학로 안전지킴이'를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관내 초등학교 10개소에서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 10개소를 추가해 총 20개소로 늘린 것이다. 통학로 안전지킴이는 학교 주변 CCTV에 지능형 영상 분석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이다. 등·하교 시간대에 어린이가 차도로 진입하거나 보호구역 내 차량이 불법 주·정차하면 AI가 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위험 상황이 탐지되면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원이 현장 스피커를 통해 즉각 안내 방송을 내보내 사고를 미리 차단하는 구조다. 안내 방송은 평일 오전 8시~10시, 오후 1시~6시에 집중 운영된다. 어린이가 차도에 진입하면 인도 이동을 안내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에는 즉시 이동을 요청하는 경고가 송출된다. 창원시는 기존에도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방범·재난·교통 등 분야의 영상을 24시간 모니터링해 왔다. 2022년부터는 범죄 예방 목적의 AI 기반 지능형 CCTV 설치 사업을 추진하며 스마트 관제 체계를 확대해 온 바 있다. 권용현 창원시 재난대응담당관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맞춤형 스마트 안전 서비스"라며 "생활 밀착형 안전망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7 10:13:4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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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2026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사업’ 참가社 모집

경남도와 김해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2026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수혜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수소 분야 매출 실적이나 특허를 보유한 경남 소재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소연합이 주관하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경남도는 2022년, 2024년에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3회 연속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2년간 총 13억8000만원을 투입해 도내 예비수소전문기업 24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우선 12개사를 선정한다. 경남TP는 지역 기업 지원 기관을 맡는다. 선정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시험 평가 인증 취득, 지식 재산권 출원·등록, 기술 도입·이전, 장비 활용, 디자인 개발, 홍보 마케팅 등을 묶은 맞춤형 패키지가 제공된다. 기업은 지원 한도에서 필요한 항목을 자유롭게 조합해 신청할 수 있다. 경남도는 2022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다수 기업이 정부 지정 수소전문기업으로 전환하고 매출 증가·신규 고용 창출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3회 연속 선정에도 기존 실적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사업이 경남 수소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사업화 촉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경남TP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2026-06-17 10:13: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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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일광교육행복타운 개관… 가족 체험 행사 진행

기장군이 오는 20일 '일광교육행복타운' 개관에 맞춰 과학과 영어를 주제로 한 가족 체험 행사를 동시 개최한다. 일광교육행복타운은 기장군 일광읍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교육·문화 복합시설이다. 생활문화센터, 다목적강당, 거점영어센터, 육아지원시설, 돌봄센터, 도서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이달 4일부터 일부 시설이 선제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기장군은 개관식 당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장가족과학체험학습'과 '기장가족영어체험학습' 2개 프로그램을 연다. 과학 체험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일광교육행복타운과 인근 일광보건소 로비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과거와 오늘을 잇는 기장 사이언스 랜드 ▲우주로 뻗는 기장 사이언스 탐험 ▲미래를 여는 기장 사이언스 놀이터 등 3개 주제로 나뉜다. 코딩 자동차, 축구 로봇 대회,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태양 관측 등이 포함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서사를 차용한 몰입형 디지털 탐험존도 운영된다. 참가자가 이야기 속 주인공이 돼 휴머노이드 로봇, 4족 보행 로봇, AR·MR 기기 등 첨단 기술을 직접 다뤄보는 방식이다. 영어 체험은 같은 시간 일광교육행복타운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비밀요원(Secret Agent)'을 테마로 유아부터 초등 전 학년을 아우르는 12개 부스가 운영되며 참가자가 영어로 미션을 수행하는 에듀테인먼트 형식이다. 과학 수사, 신체 활동, 창의적 만들기 등을 영어와 결합했으며 모든 과정은 원어민 강사가 지도한다. 기장군이 이번 행사를 개관식과 연계한 배경에는 일광교육행복타운의 교육 거점 기능 강화 의도가 깔려 있다. 기존 일광거점영어센터가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강의실이 2개에서 5개로, 수강 인원이 150명에서 330명으로 확대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한 공간에서 과학의 신비로움과 영어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기장군 교육청소년과,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기장군 거점영어센터로 하면 된다.

2026-06-17 10:13: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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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2026 찾아가는 초선의원 직무연수’ 진행

경남도의회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2026년 찾아가는 초선의원 직무연수'의 경상권 일정을 16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해 지방선거로 새로 구성된 지방의회의 안정적 출범을 돕기 위해 행안부가 기획한 권역별 순회 교육이다.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경상권을 시작으로 서울·인천·경기권, 충청·전라·제주권, 강원권 순으로 진행된다. 권역별 1일 과정으로 운영되며, 초선 의원 외에 의정 역량 강화를 원하는 다선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도 참여할 수 있다. 경남도의회는 해당 교육의 경남 개최를 행안부에 먼저 건의했고, 행안부가 이를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를 통해 기관별로 따로 열던 교육을 통합, 예산 중복 지출을 줄이는 효과도 거뒀다. 경남 유치 덕분에 도의회뿐 아니라 창원, 김해, 사천, 하동 등 도내 10개 기초의회 의원과 직원 110여 명이 가까운 거리에서 교육에 참석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과 안준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해 경남·부산·울산·대구·경북 지역 ·기초의회 의원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자리했다. 도의회 초선의원 가운데 기초의회 경험이 없는 의원 17명은 전원 참석했다. 교육 과목은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역할 ▲지방의원 공무국외출장 기준과 사례 ▲지방의회 예·결산 심사 실무 ▲조례안 입안과 심사 등 4개로 구성됐다. 하반기 의사일정에 바로 적용할 실무 내용 위주로 편성됐다. 최학범 의장은 "하반기부터 예산안 심사와 민생 조례안 처리 등 막중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며 "오늘 연수가 의원들의 실전 역량을 높여 도민 눈높이에 맞는 견제와 책임 의정을 펼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7 10:13:1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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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5건 확보… 경남 최다

김해시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2026년 첨단 제조로봇 실증사업'에서 경남도 전체 선정 과제 11건 가운데 5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내 단일 지자체 최다다. 공정모델형 2건, 재제조지원형 3건으로, 특히 올해 신설된 재제조지원형은 배정 3건 전량이 김해시 과제였다. 첨단 제조로봇 실증사업은 제조 현장에 로봇 자동화를 도입해 생산성과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올해 총 예산은 약 96억원, 수행 기간은 협약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사업 유형은 ▲공정모델형 ▲수출지원형 ▲재제조지원형 3가지다. 재제조지원형은 사용 이력이 있는 산업용 로봇을 분해·점검·부품 교체해 신품 수준으로 복원한 뒤 제조 현장에 투입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하는 시범사업이다. 재제조 로봇은 신품 대비 도입 비용이 낮아 중소기업의 자동화 문턱을 낮추고, 자원 순환 측면에서도 주목받는다. 김해시의 독점적 성과 배경에는 인프라가 있다. 재제조지원형 총괄주관기관인 한국로봇사용자협회가 김해 진례면 테크노밸리산업단지 내 '한국로봇리퍼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센터는 2022년 산업부 공모로 선정돼 총사업비 221억원 규모 5개년 사업으로 추진, 지난해 6월 전국 최초 공공 로봇리퍼브센터로 준공됐다. 지상 3층·연면적 2033㎡에 공용장비실·홍보관·기업 입주공간을 갖추고 로봇 성능 평가부터 안전 검증, 기술 지원까지 재제조 전 과정을 수행한다. 실증사업에는 세계산업·동원테크·KSM 등 지역 제조 기업 3곳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자동차 부품 비전 검사, 사출품 공정 자동화, 차체 용접 최적화 과제를 맡는다. 로봇 시스템 구축은 모토텍·로볼루션 등 지역 로봇 SI·재제조 전문 기업이 담당해 로봇 도입부터 재제조·유지 관리까지 지역 내 순환 구조를 갖추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로봇 재제조 기반과 지역 기업 간 협력 체계가 결실을 맺었다"며 "물류 로봇과 산업용 로봇 재제조를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자원 순환 경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7 10:10:4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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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양파 가격 하락에 고향사랑기부 연계 이벤트 실시

함양군이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 달간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상생 이벤트를 추진한다. 올해 양파 시세는 수확기를 맞아 큰 폭으로 내려간 상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2025년산 상품 양파의 도매가격은 1kg당 767원까지 떨어져 최저치를 기록했다. 작황 호조에 따른 공급 과잉에 수입 양파 확대까지 겹치면서 국산 양파 가격이 수입산보다 오히려 낮은 역전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올해 양파의 생산 단수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을 인정하고 수출 확대 등 수급 조절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이 같은 산지 상황에 대응해 기부자에게 함양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이벤트 기간 함양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까지 완료한 기부자다. 이 가운데 추첨으로 100명을 선정해 '상생 경품 패키지'를 증정한다. 경품은 함양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한 함양양파(3kg)와 함양군이 특별 제작한 한정판 캐릭터 양파 키캡 키링으로 구성된다. 함양 양파의 생산 배경을 담은 스토리 엽서와 관내 청년 업체 '콩이이모'와 협업해 만든 양파요리 레시피 카드도 동봉된다. 레시피 카드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양파볶음 요리법으로 연결된다. 함양군은 이와 함께 '3만원 기부 꿀팁'도 홍보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 이하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되고, 기부 금액의 30%가 답례품 포인트로 적립되는 구조다. 함양군에 3만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으로 3만원을 돌려받는 동시에 9000포인트가 적립된다. 현재 함양군 답례품몰에는 '함양 게르마늄 양파 5kg'가 9000원에 입점돼 있어, 적립 포인트만으로 양파 한 박스를 받을 수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재배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농가도 돕고 함양의 우수한 농산물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6-17 10:10:4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