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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규제개혁 성과 인정…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수원특례시가 규제개혁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지방규제개혁 유공' 평가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으며, 개인 표창도 함께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규제혁신 성과를 종합 심사해 우수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체감형 규제개혁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 시행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주차난 완화를 이끌었고,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개인 부문에서는 화성사업소 장동인 복원계획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장 팀장은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규제 범위를 기존 500m에서 200m로 축소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규제는 약 15년간 지역 발전을 제약해 온 사안으로, 개선을 통해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활성화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삶과 직결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규제개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4 09:08: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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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중동전쟁 장기화…체감형 민생대책 마련하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이재준 시장은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동전쟁 장기화 대응을 위한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시민 생활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비상경제 대응 체계를 유지하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중동전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지난 3월 30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비상경제 대응 TF'를 가동하고 있다. TF는 총괄반을 비롯해 ▲물가대응반 ▲기업·일자리지원반 ▲에너지수급반 ▲민생복지반 ▲홍보지원반 등으로 구성돼 분야별 대응에 나서고 있다. 물가대응반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지방공공요금과 주요 품목 가격을 집중 점검하고, 시장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기업·일자리지원반은 수출 중소제조기업의 결제 및 절차 간소화를 지원하고, 수출 피해 기업을 직접 방문해 대응 시책을 안내하는 한편 긴급고용지원반도 운영 중이다. 에너지수급반은 주유소 현장 점검을 통해 최고가격제 이행 여부와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유류 품질 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민생복지반은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전담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수원시는 정부의 원유 부문 자원안보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지난 4월 8일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하는 등 에너지 절감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2026-04-24 09:08: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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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공연예술 활성화' 첫 공모…최대 5천만원 지원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공연예술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신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유망 공연예술인과 단체의 창작 활동 및 작품 발표 기회 확대를 위해 '2026 공연예술 활성화'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공연예술 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극·뮤지컬·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작품 개발을 통해 우수 창작 IP를 발굴하고 경기도 공연예술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공연예술 분야 창작 신작 및 개작 초연 작품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작품은 '공동 쇼케이스' 형태의 실연 심의에 참여하며, 작품당 1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이후 실연 심의를 거쳐 선정된 최대 6개 우수 작품에는 작품당 최대 5천만 원의 추가 지원이 이뤄져 본공연 제작과 발표로 이어진다. 또한 도내 기초문화재단과 협력해 쇼케이스와 본공연 발표 공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소재 예술인 및 단체로, 개인은 데뷔일 기준, 단체는 첫 공연 발표일 기준 활동 경력 3년 이상 10년 이하인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미발표 창작 신작 또는 개작 작품만 신청 가능하며, 이미 초연된 작품은 제외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도내 유망 공연예술인에게 실질적인 창작 기회와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과 발표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모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4월 15일부터 접수 중이며, 4월 29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선정 결과는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2026-04-24 09:08: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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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양자·AI 글로벌 허브' 도약 시동

인천광역시가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양자·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인천시는 ㈜에스디티, Anyon Computing, LS증권,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양자-AI 글로벌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NVIDIA의 기술 지원을 기반으로 양자·AI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천이 추진 중인 '양자-바이오 융합 클러스터'를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AI 연산장치와 양자 프로세서를 결합한 차세대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협력한다. 특히 엔비디아의 양자-인공지능 통합 플랫폼인 CUDA-Q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생태계를 조성하고,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을 통해 양자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됐다. 인천시는 정책 수립과 행정 지원을 총괄하고, SDT는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CUDA-Q 기반 인프라 구축과 기업의 양자 전환을 지원한다. Anyon은 SDT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기술 협력을 추진하며, LS증권은 재무·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수요기업 발굴과 실증사업 운영을 맡는다. 이번 협약에는 SDT와 Anyon이 공동 설립하는 합작법인 'AIQX'의 본사와 제조시설을 인천으로 이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해당 인력과 시설은 2026년 7월까지 인천 부평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SDT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엔비디아 양자 생태계에 참여한 기업으로, 성장 과정에서 인천으로 이전한 대표적인 지역 복귀 기업이다. 인천시는 이를 기반으로 양자컴퓨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자립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산업 구조를 미래형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엔비디아의 글로벌 기술 지원과 연계해 인천의 양자·AI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라며 "양자 소부장 국산화를 견인하고, 정부 양자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협약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4 09:08:00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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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7년 국비 2조 규모 확보 총력…핵심사업 11건 선정

인천광역시가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인천시는 23일 하병필 행정부시장과 신재경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공동 주재로 '2027년도 국비 확보 제3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발굴한 국비 사업은 신규사업 22건, 1,411억 원과 계속사업 52건, 1조 8,793억 원 규모다. 이와 함께 2026년 정부 2차 추가경정예산 대응 사업으로는 총 4건, 750억 원 규모를 반영했다. 주요 내용에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정착 지원 ▲광역버스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준공영제 편입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보조 할인율 인상 ▲경인권역 재활병원 노후 장비 교체 등이 포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사업도 선정됐다. 주요 사업은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전환 정착 지원 ▲광역버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편입 ▲양자 클러스터 조성 ▲내항 1·8부두 재개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등 총 11건으로, 사업 규모는 1조 3,678억 원에 달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관련 사업을 중앙부처에 신청하고, 실·국별로 신규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 논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국비 반영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국비는 지방 재정 여건상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 재원으로, 현재는 정부 부처별 예산 편성이 진행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설득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재경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시는 하나의 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해야 한다"며 "핵심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6-04-24 09:07:52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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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 모집…총 250개사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와 경상원은 '경기도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 사전공고를 4월 23일부터 실시하고, 5월 1일부터~15일까지 참여기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소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도와 시·군이 사업비를 1대1로 매칭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취약 소공인 집중 지원을 위해 도비 5억 원을 추가 편성해 총 21억 4,400만 원을 투입, 약 225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 판로' 분야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비 2억 원을 별도 편성해 약 25개사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작업환경개선 ▲스마트공정 ▲해외 판로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되며, 시·군별 매칭 여부에 따라 지원 가능 분야는 일부 상이하다. 지원금은 공급가액의 80% 이내에서 분야별로 ▲제품개발 최대 1,200만 원 ▲홍보·마케팅 300만 원 ▲지식재산권 300만 원 ▲작업환경개선 1,000만 원 ▲스마트공정 3,000만 원 ▲해외 판로 8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본점과 사업장이 모두 12개 시·군(용인·화성·안산·시흥·파주·양주·군포·안성·양평·여주·가평·연천)에 위치한 소공인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분야별 한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 신설된 '해외 판로' 지원은 수출 초기 단계 소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제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취약 소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여 실질적인 수출 확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세부 내용은 경상원 홈페이지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24 09:07: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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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베트남 박닌성, 800년 인연 재확인…K-베트남밸리 협력 강화

봉화군은 베트남 박닌성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 800년 인연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역사적 기반 위에서 문화와 산업을 잇는 협력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오랜 역사적 연결고리를 현재의 협력으로 확장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고려시대 베트남 리왕조 후손의 정착에서 비롯된 인연을 재조명하며 양 지역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의미를 뒀다. 봉화군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공식 접견 행사를 열고 양측 대표단을 맞이했다. 행사에는 박시홍 봉화군 부군수를 비롯한 경상북도와 군 관계자, 화산이씨 종친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베트남에서는 마이 선 박닌성 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자리해 교류 의지를 확인했다. 접견은 상징성과 실질성을 동시에 담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과거 역사적 연대의 의미를 공유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한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문화와 관광, 지역개발을 연계한 교류 모델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 지역의 우호를 상징하는 기념품 교환도 이어졌다. 봉화군은 리태조 동상 사진액자와 함께 경상북도와 공동 제작한 웹툰 『신수의 구슬』, 어린이용 베트남어 도서 『시간을 넘은 등불의 우정』, 약용버섯종균센터에서 생산된 동충하초와 상황버섯 세트를 전달했다. 박닌성은 전통 동호그림 액자를 답례로 건네며 문화적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품 구성은 단순한 선물을 넘어 양 지역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콘텐츠와 특산품을 결합한 형태로 지역의 문화적 자산과 산업적 기반을 동시에 보여주는 방식이 활용됐다. 이는 향후 교류가 단순 방문을 넘어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대표단은 접견 이후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대상지인 충효당 일원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리태조 동상 참배와 기념식수가 이어지며 역사적 의미를 상징적으로 되새겼다.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은 봉화군이 추진 중인 핵심 전략사업이다. 역사적 인연을 기반으로 문화와 관광, 경제를 결합한 복합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교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지역 발전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방문은 해당 사업의 국제적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베트남 지방정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 기반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질적인 협력 파트너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리왕조 후손의 고려 정착 80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맞물려 상징성이 크다"며 "양 지역이 공유하는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 선 박닌성 상임부위원장은 "오랜 역사적 연결을 바탕으로 한 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상호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문화와 경제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측의 이번 만남은 과거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잇는 협력 구조를 설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역사적 서사를 현대적 가치로 전환하는 시도가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봉화군은 향후 K-베트남밸리를 중심으로 문화 교류 프로그램과 관광 콘텐츠 개발을 병행할 계획이다. 동시에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류 모델을 통해 경제적 파급 효과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방문은 지방정부 간 외교가 문화와 경제를 결합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역사적 자산을 활용한 협력 전략이 지역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4-24 09:07: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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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시내버스 이용객 반등 전환… 역대 최다 기록 경신

울산시 시내버스 이용객이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감소세를 딛고 반등세로 전환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3월 기준 하루 평균 이용객은 23만 5000여 명으로, 2024년 3월 21만 7000여 명, 2025년 3월 20만 9000여 명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노선 개편 이전인 2024년 같은 달 대비로는 8.3%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20일에는 하루 이용객 29만여 명을 기록하며 단일 하루 기준 역대 최다를 달성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인구가 연평균 1.21% 감소하고 시내버스 이용객도 연평균 4.4% 줄어드는 구조적 흐름 속에 나타난 반등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울산시는 주요 요인으로 고유가 상황, 울산형 U-패스 도입, 어르신 버스요금 무료사업 확대, 노선 개편 이후 이용 안정화 등을 꼽았다. 이용객 반등을 발판으로 울산시는 버스 공급 확대와 교통복지 강화를 골자로 한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수요 중심의 버스 공급 확대에 나선다. 현재 울산의 인구 1만 명당 버스 대수는 6.4대로, 특·광역시 평균 7.2대에 못 미친다. 시는 총 85대 규모의 버스 확충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용 수요와 개발 여건 변화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증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교통복지도 확대된다. 현재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시내버스 무료 사업의 지원 연령을 65세 이상으로 낮추고, 청소년에게는 요금의 50%를 할인 적용할 계획이다. 이 경우 65~69세 약 8만 4000여 명과 청소년 약 6만 7000여 명 등 총 15만 1000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하루 평균 어린이 5000여 명, 70세 이상 어르신 약 4만명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있으며 어르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 33%가 매일 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내버스는 시민의 일상과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용객 증가라는 긍정적 흐름을 바탕으로 수요 기반 공급 확대와 교통복지 강화를 병행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24 09:06:01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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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韓 연구진, 퀀텀닷 발광 소재 ‘미세 패터닝’ 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서강대학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공동 연구팀이 퀀텀닷 화소를 차세대 XR 글라스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미세 패터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김봉수 UNIST 화학과 교수와 강문성 서강대 교수, 강찬모 ETRI 박사 연구팀은 퀀텀닷을 손상 없이 마이크로패터닝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XR 기기에 퀀텀닷을 적용하려면 1인치당 3000개 이상의 화소가 들어갈 정도로 화소 크기를 줄여야 한다. 눈앞에 바로 화면이 펼쳐지는 기기 특성상 화소가 클 경우 모기장처럼 보여 몰입감을 해치고 눈 피로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퀀텀닷 화소를 머리카락 굵기보다 수십 배 얇은 2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패터닝할 수 있다. 실험에서는 1인치당 4000개의 화소를 집적하는 4000 PPI(Pixel Per Inch) 초고해상도를 달성했으며 동전 크기 공간에 1000만개 이상의 화소를 구현한 셈이다. 핵심은 포토레지스트막을 틀로 활용하는 새로운 공법과 자체 개발한 첨가제 'Diazo-4-LiXer'다. 빛으로 포토레지스트막에 퀀텀닷 잉크가 배열될 공간을 미리 만들고, 그 위에 잉크를 도포한 뒤 포토레지스트막만 용매로 제거하면 네모 반듯한 화소만 남는 방식이다. 첨가제를 110도 열로 활성화하면 퀀텀닷 입자가 단단히 고정돼 용매 제거 과정에서도 씻겨 나가지 않는다. 자외선 활성화 방식과 달리 고에너지로 인한 손상이 없고 열 손상도 차단했다. 연구팀은 10×10 배열의 풀컬러 RGB 퀀텀닷 발광다이오드(QD-LED) 어레이를 실제 제작해 안정적인 발광을 확인하며 상용화 가능성도 입증했다. 김봉수 교수는 "퀀텀닷 고유의 우수한 발광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초고해상도 패터닝이 가능한 마이크로 제조 공정"이라며 "애플과 삼성이 격돌하고 있는 차세대 XR 글라스와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나노 및 소재기술 개발사업, 개인기초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19일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공개됐다.

2026-04-24 09:05:40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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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아동급식 지원 확대… 전년比 예산 12% 증액

김해시가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 공백을 줄이기 위해 올해 급식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 시에 따르면 현재 아동급식을 이용하는 아동은 9012명으로, 전년 대비 약 6% 증가했다. 투입 예산도 111억 9900만원에서 125억 2400만원으로 약 12% 늘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결식 우려 아동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 아동,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등으로 구성된다. 급식 방식은 아동의 생활 여건에 따라 달리 운영된다. 저소득 결식 우려 아동은 관내 아동급식 가맹점 6027개소에서 아동급식카드로 식사할 수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은 센터 내 단체급식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받는다. 방학 중에는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 대상 아동과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에게 도시락이 지원된다. 올 여름방학부터는 기존 농식품유통과에서 추진하던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이 아동청소년과로 사업 부서가 일원화된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해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사회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급식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아이들이 어느 때든 끼니를 걱정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급식 지원에 힘쓰겠다"며 주변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2026-04-24 09:04:5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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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AI·데이터로 ‘스마트 행정 혁신’ 본격 추진

사천시가 2026년을 기점으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전반의 혁신에 본격 나섰다. 시는 올해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 AI 실무 교육, 지능형 도시 관제,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을 아우르는 종합 스마트 행정 전략을 추진한다.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시민 체감형 서비스와 도시 안전 수준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시는 1월부터 10월까지 총 6500만원을 투입해 시내버스 노선 최적화, 재해·재난 위험지역 대피소 분석, 국민신문고 민원 분석 등 5건의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한다. 기존 경험과 직관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데이터 품질관리 컨설팅과 자가학습 시스템 도입도 병행된다. 공무원 역량 강화도 핵심 과제다. 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직원 약 600여 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실무 교육'을 운영한다. 총 36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Gemini 등 최신 AI 도구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과 업무 자동화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재난 대응과 시민 소통 체계도 강화된다. 시는 1월부터 3월까지 약 4000만원을 들여 RCS 기반 메시지와 양방향 문자, 음성 통보 기능을 통합한 메시지 통합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재난 발생 시 다수 시민에게 동시에 정보를 전달해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 관제 분야에서는 생성형 AI 선별 관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복합 패턴 분석을 통해 사건·사고 상황을 자동으로 정리해 보고서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기존 수동 보고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다. 생활 안전 인프라도 확충된다. 노후 로고젝터를 교체하는 스마트젝터 설치 사업으로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지능형 융복합 음원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CCTV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또 어린이 등하굣길 안심구역 조성사업을 통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주변 13개소에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디지털 전환이 아니라 행정 전반의 체질을 바꾸는 혁신"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 사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4 09:00:02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