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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A등급’… 총 11억 확보

사진/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과 자율공모 사업에 함께 선정돼 총 11억305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한 공정·투명한 대입 전형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전국 92개 대학이 2년 단위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이 가운데 91개 대학을 대상으로 연차 평가가 이뤄졌다. 각 대학의 2025년 사업 운영 실적과 2027~2028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중심으로, 사업총괄위원회가 ▲대입 평가 역량 ▲고교교육 연계성 ▲사회적 책무성 ▲예산 운영 4개 영역을 종합 점검하는 방식이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대입 전형의 전문성 강화, 기회균형선발 확대 등 사회적 책무 이행,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춘 고교-대학 연계 전형 설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기본 사업비 7억7213만여 원을 확보한 가운데 자율공모 사업에서도 지역 고교 교육과정 지원 프로그램의 기획력을 인정받아 '적정' 평가를 받아 3억3091만여 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자율공모 사업은 지난해 신설된 분야로 입학사정관 교육·훈련, 고교 교육과정 지원, 대입전형 운영 개선, 대입정보 제공 확대 등 4개 분야의 선도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는 2010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17년 연속 관련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전신에 해당한다.

 

대학은 앞으로 기본사업에서는 고교학점제 연계 고교-대학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고교생 대상 오픈 캠퍼스, 전공 특강, 대학 연계 심화 과정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자율공모 사업에서는 우주항공 등 지역 특화 산업과 문화를 연계한 교육청-고교 교육과정 거버넌스 구축 및 교육 지원을 추진한다.

 

임지영 입학처장은 "대입 전형의 공정성 확보와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덜고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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