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지역 내 안전보안관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안전보안관 43명을 대상으로 '2026년 안전보안관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전보안관은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한 주민 참여형 안전 모니터링 제도다. 2015년 인천에서 처음 시행된 '우리 마을 안전지킴이 봉사단'을 행안부가 벤치마킹해 전국 지자체로 넓힌 것이 시작이다.
안전보안관은 자원봉사 형태로 위촉되며 행안부가 운영하는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생활 속 안전 위반 행위를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전국적으로는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과속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 현장 안전 규칙 미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이른바 '7대 안전무시 관행'이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다.
산청군에서도 운영 조례에 따라 안전보안관이 안전 위반 행위 신고, 군이 진행하는 안전 점검과 캠페인 참여, 지역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등 안전문화 진흥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장경화 안전모니터봉사단 경남연합회장이 강사로 나섰다. 주요 내용은 ▲안전보안관 임무와 정책 방향 ▲안전신문고 개요와 신고 실습 ▲빗물받이, 급경사지 등 주요 안전 위험 요소 식별과 점검 요령 ▲재난·안전 위험 발생 시 현장 조치와 안전 확보 가이드라인 등 실무 중심으로 편성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안전보안관의 현장 대응 능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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