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 기반의 고독·고립 예방 프로그램 '온기동행, 문두드림' 프로그램 4회 차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 고독·고립 예방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각 지자체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보건복지부의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023~2027)'에 따라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사회적 관계 회복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독사 사망자 가운데 50~60대 중장년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실직·은퇴에 따른 상실감 및 관계 단절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두드림'은 문화·예술 활동을 매개로 고독·고립 대상자의 사회 참여를 넓히고 지역 사회 내 관계망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뷰티 테라피 활동으로 클렌징부터 메이크업 실습까지 다뤘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자신에게 맞는 피부 관리법과 화장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했다. 외모 관리와 자기 돌봄 과정에서 긍정적 감정을 경험하고, 서로의 변화를 칭찬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간이 됐다는 게 군 측 설명이다.
한 참여자는 "오랜만에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며 기분 전환이 됐다"며 "화장을 배우고 직접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고, 다른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이 밖에도 청년층 대상의 '마음새싹 키움사업' 등 연령대별 맞춤형 고독·고립 예방 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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