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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일광교육행복타운 개관… 가족 체험 행사 진행

2026년 기장과학체험학습 안내문. 이미지/기장군

기장군이 오는 20일 '일광교육행복타운' 개관에 맞춰 과학과 영어를 주제로 한 가족 체험 행사를 동시 개최한다.

 

일광교육행복타운은 기장군 일광읍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교육·문화 복합시설이다. 생활문화센터, 다목적강당, 거점영어센터, 육아지원시설, 돌봄센터, 도서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이달 4일부터 일부 시설이 선제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기장군은 개관식 당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장가족과학체험학습'과 '기장가족영어체험학습' 2개 프로그램을 연다.

 

과학 체험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일광교육행복타운과 인근 일광보건소 로비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과거와 오늘을 잇는 기장 사이언스 랜드 ▲우주로 뻗는 기장 사이언스 탐험 ▲미래를 여는 기장 사이언스 놀이터 등 3개 주제로 나뉜다. 코딩 자동차, 축구 로봇 대회,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태양 관측 등이 포함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서사를 차용한 몰입형 디지털 탐험존도 운영된다. 참가자가 이야기 속 주인공이 돼 휴머노이드 로봇, 4족 보행 로봇, AR·MR 기기 등 첨단 기술을 직접 다뤄보는 방식이다.

 

영어 체험은 같은 시간 일광교육행복타운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비밀요원(Secret Agent)'을 테마로 유아부터 초등 전 학년을 아우르는 12개 부스가 운영되며 참가자가 영어로 미션을 수행하는 에듀테인먼트 형식이다. 과학 수사, 신체 활동, 창의적 만들기 등을 영어와 결합했으며 모든 과정은 원어민 강사가 지도한다.

 

기장군이 이번 행사를 개관식과 연계한 배경에는 일광교육행복타운의 교육 거점 기능 강화 의도가 깔려 있다. 기존 일광거점영어센터가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강의실이 2개에서 5개로, 수강 인원이 150명에서 330명으로 확대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한 공간에서 과학의 신비로움과 영어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기장군 교육청소년과,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기장군 거점영어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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