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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률 94% 돌파…416억원 지급

안양시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시민 생활 부담을 덜기 위해 지급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지급률이 94%를 넘어서며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차 지급은 대부분 완료됐지만 현재 2차 신청이 진행 중이며,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시민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오는 7월 3일 오후 6시 신청 마감을 앞두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하고 있다. ◇ 지급률 94.1%…416억 원 지급 안양시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1차 신청을 받았으며, 5월 18일부터는 2차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6월 7일 기준 전체 지급대상자 35만2,028명 가운데 33만1,437명이 신청해 지급률은 94.1%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지급된 지원금은 총 416억 원에 달한다. 수령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256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양사랑페이 146억 원, 선불카드 14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급된 지원금의 사용률은 66%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들이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를 중심으로 지원금을 적극 사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원 금액은 소득 하위 70%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5만 원을 지원받는다. ◇ 2차 신청 7월 3일까지…사용기한은 8월 31일 2차 신청은 오는 7월 3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1차 신청을 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포함해 소득 하위 70% 안양시민 전체다. 올해 3월 30일 기준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지급 수단에 따라 다르다. 안양사랑페이(카드형)는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콜센터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하며, 안양사랑페이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주유소는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 완화라는 사업 취지를 고려해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청 마감 전까지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신청이 어렵거나 불편한 시민은 콜센터나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10 10:36: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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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극저신용대출 2차 2,045명 선정…26억1천만원 지원

경기도가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2차 신청자 2,913명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지난 5일 2,045명에게 총 26억1천만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 5월 6일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2차 접수를 시작해 3,079명의 신청을 받았다. 접수 당일 오전 9시 접수 개시 이후 온라인 신청은 17분, 전화 예약 접수는 21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전화 예약 접수자 가운데 회신전화서비스(콜백) 미수신자 등을 제외한 2,913명을 대상으로 상담과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 극저신용대출 미상환자와 신용평점 기준 미충족자 등을 제외한 2,045명이 최종 선정돼 대출을 지원받았다. 특히 이번 2차 접수에서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화 예약 접수 방식을 새롭게 도입하고,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현장 접수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60대 이상 대출 이용자 비율은 1차 접수 당시 9.1%에서 2차 12.4%로 3.3%포인트 증가했다. 전화 예약을 통해 대출을 받은 이용자 가운데 60대 이상 비율은 42.9%로, 온라인 신청자(6.7%)보다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전화 예약 제도가 고령층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기도가 대출 이용자 2,045명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127만 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8.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출금 사용 목적은 생활비가 79.2%로 가장 많았으며, 대출 상환 및 공공요금 납부가 8.6%, 의료비가 5.4%로 뒤를 이었다. 도는 이번 사업이 금융취약계층의 긴급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직업별로는 직장인이 38.9%로 가장 많았고, 일용직·프리랜서가 35.5%, 무직 14.6%, 자영업자 등 사업자가 11%를 차지했다. 또한 전체 대출 이용자 가운데 22.5%(461명)는 고금리 대출이나 불법사금융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제도권 금융 안전망의 필요성을 보여줬다.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은 19세 이상 신용평점 하위 10%(기초생활수급자 등은 하위 20%) 도민에게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대표 서민금융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사업을 개편해 상환기간을 기존 5년에서 최장 10년으로 확대함으로써 이용자의 상환 부담을 줄였다. 경기도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금융·고용·복지 서비스를 연계한 맞춤형 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대출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자립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실제로 1차 대출 이용자인 A씨는 이혼 후 두 자녀를 홀로 양육하며 채무 부담과 생활고를 겪었으나, 대출 상담 과정에서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의 연계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됐다. 이후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을 통해 변제금 감면도 확정돼 채무 부담을 덜게 됐다. 또 다른 이용자 B씨는 자영업 폐업 이후 소득이 끊기고 월세 체납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을 통해 밀린 월세를 납부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자로 선정돼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김진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금융·고용·복지를 연계해 도민의 재기를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0 10:25: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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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군사시설 보호구역 51만㎡ 행정위탁

파주시가 제1보병사단과 군사시설 보호구역 행정위탁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파주 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일대 인허가 절차를 완화했다. 시는 지난 5일 제1보병사단과 51만1229㎡ 축구장 71개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행정위탁에 관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정위탁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안에서 건축물 신축·증축 등 인허가 권한을 군부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맡기는 제도로 이번 합의로 파주시 내 전체 행정위탁 면적은 69.21㎢로 늘었다. 이번에 행정위탁이 확정된 곳은 파주 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이른바 파주 희망프로젝트 1단계 구역이다. 파주시는 위치별로 35m, 40m, 45m 높이까지 인허가 권한을 위임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에서 설정된 고도 이하 건축물에 대해 군부대와 별도 협의 없이 파주시 자체 허가 절차로 건축이 가능하다. 기업과 토지소유자 입장에서는 군 협의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시는 올해 1월에 이어 추가 행정위탁을 확보하면서 접경지역 군사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군부대와 협의를 이어가며 시민 재산권 행사와 지역 개발 과정의 행정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박지영 도시계획과장은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 발전을 위해 전향적인 결정을 내려준 제1보병사단에 감사드린다"며 "군부대와 협력해 접경지역 규제를 해소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행정위탁 지역의 세부 주소는 파주시청 누리집 공고·홍보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지별 군사시설 보호구역 현황은 토지이음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2026-06-10 10:25: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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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외씨버선길 체류형 관광 가능성 확인...청정 자연 따라 걷고 지역을 만나다

봉화군 일원에서 진행된 외씨버선길 걷기 행사가 전국 걷기 여행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이틀 동안 청정 자연과 지역 문화자원을 체험하며 외씨버선길의 매력을 직접 경험했다. (사)경북북부연구원이 주관하고 봉화군과 영양군, 청송군, 영월군이 후원한 '2026 외씨버선길 봉화 함께걷기' 행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총연장 246㎞에 이르는 외씨버선길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외씨버선길 13길인 '마루금길' 구간이 참가자들을 맞았다. 총 16.6㎞에 달하는 이 코스는 외씨버선길 가운데서도 난도가 높은 구간으로 꼽힌다. 산행 경험이 풍부한 38명의 참가자들은 산림 능선을 따라 이어진 길을 걸으며 봉화의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둘째 날에는 오전약수탕을 경유하는 12길 '약수탕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62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4.8㎞ 숏코스와 11.8㎞ 롱코스 가운데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초여름 숲길의 정취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에 머물지 않고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자연환경과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함께 체험했으며 원거리 방문객을 위한 숙박 연계 서비스도 제공받았다. 지역 숙박업소와 상권 이용이 늘어나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남긴 것으로 평가된다. 나눔의 의미도 더했다. 행사 참가비 일부는 '대한민국 유공자 주거개선 캠페인'에 기부돼 걷기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졌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씨버선길의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외씨버선길이 지역 관광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4개 군이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걷기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씨버선길 함께걷기 행사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영월에서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영월 김삿갓문화제와 연계해 열리는 다음 행사에서는 가을 풍경 속 외씨버선길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2026-06-10 10:24: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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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족과 함께하는 클래식 체험 마련...전시부터 만들기·공연까지

영주시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클래식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음악을 보고 만들고 감상하는 과정을 한 공간에 담아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소리야 놀자! 오케스트라 탐험대'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전시 '나무, 악기가 되다'가 맡는다. 관람객들은 나무가 악기로 완성되는 과정을 살펴보며 오케스트라 악기의 제작 원리와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 전시는 148아트스퀘어 다목적공간 소1·2에서 27일까지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참여형 체험도 진행된다. 중앙홀에서 열리는 '첼로 미니어처 만들기'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악기를 제작하며 구조와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클래식 악기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같은 날 북카페에서는 디 솔리스텐 앙상블이 가족 음악회 'Let's Dance, 춤추는 오케스트라'를 선보인다. 공연은 해설을 곁들인 형식으로 진행되며 춤을 주제로 한 다양한 클래식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디 솔리스텐 앙상블은 지난해 공연에서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재단은 이번 무대 역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자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와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와 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 문화예술 교육과 가족 단위 문화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6-10 10:24: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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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일과 휴식을 잇는 ‘영덕형 워케이션’ 참가자 모집

영덕문화관광재단이 동해안의 자연환경과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업무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체류 모델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 효과를 동시에 모색한다. 일과 휴식의 경계를 허무는 워케이션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는 가운데 영덕군이 지역 특성을 살린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유치에 나선다. 재단은 오는 11월 27일까지 '영덕형 특화 워케이션 : 동해의 ON, 여명의 OFF'를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해안의 바다와 숲, 마을 자원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업무를 이어가면서도 여유로운 휴식과 지역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워케이션은 업무를 뜻하는 워크(Work)와 휴가를 의미하는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다. 최근 기업과 기관은 물론 프리랜서와 창작자들 사이에서도 새로운 근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업무 환경이 확산되면서 지역 관광과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형과 개인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업형은 임직원 복지와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형은 직장인과 프리랜서, 1인 창작자, 개인 사업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최소 2박 이상 머물러야 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단순 관광에 머무르지 않고 일정 기간 지역에 체류하며 업무와 휴식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참가자들의 체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숙박비와 체험비 일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관광 콘텐츠, 문화 체험 등을 제공해 영덕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동해를 품은 해안 풍경과 울창한 산림자원, 정겨운 어촌과 농촌 마을은 영덕형 워케이션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참가자들은 업무 시간 외에 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자연 속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관광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체류 인구 확대와 관광 소비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케이션 참가자들의 장기 체류가 숙박과 식음료, 관광 소비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양한 직군의 참가자들이 영덕을 찾으면서 지역과 외부 인적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새로운 문화적 교류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영덕의 자연과 문화를 깊이 경험하는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모집 공고와 참여업체 안내자료를 통해 협약 숙소와 체험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운영 기간 동안 다양한 워케이션 수요를 반영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6-06-10 10:24: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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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7월부터 공공 생리대 무료 지원

광명시가 오는 7월부터 시민 누구나 생활권 곳곳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생리대(모두의 생리대)'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추진하는 '공공 생리대(모두의 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월부터 지역 내 주요 생활거점을 중심으로 공공 생리대 무료 지급기 90여 대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지급기를 통해 제공되는 생리대는 중형 생리대 2개를 1팩으로 소포장한 형태로, 시민 누구나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설치 장소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공공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비롯해 KTX광명역세권, 전통시장, 광명동굴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 시설,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권역별 편의점, 청년동·청춘곳간 등 청년 전용 공간까지 포함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리용품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편리하게 기본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기본생활을 더욱 두텁게 보장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기본사회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평등가족부의 공공 생리대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는 전국 32개 지방정부가 신청했으며,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접근성, 운영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2개 지방정부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 지자체는 광명시를 비롯해 서울 광진구·은평구, 경기 수원시, 충남 서천군, 대전 중구, 전북 정읍시, 전남 목포시, 광주 북구, 경북 구미시, 경남 거창군, 제주 제주시 등이다. 광명시는 여성친화도시로서 시민의 기본생활 보장을 핵심 가치로 하는 기본사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과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복지시설 등 생활권 전반에 걸친 촘촘한 공공서비스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공 생리대 지원을 단순한 물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시민 누구나 필요한 순간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기본사회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운영 계획을 제시해 시범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았다.

2026-06-10 10:24: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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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농식품 세계 시장서 성장세 입증...사과에서 김치까지

봉화군이 농식품 수출 확대 성과를 인정받으며 경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해외 판로를 넓힌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봉화군은 지난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경북농식품산업대전에서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6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농식품 수출 실적과 성장률,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봉화군은 사과와 백합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은 물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치 등 가공식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해 왔다. 미국과 일본, 대만 등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판로 개척에 나선 결과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5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 정세 불안과 유가 상승, 인건비 증가로 물류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수출 경쟁력 확보에 힘쓴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고 새로운 해외 시장 발굴에 꾸준히 나선 전략이 성과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봉화군은 그동안 수출 농가와 업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면서 지역 농식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k-농식품이 수출 장벽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수출품목과 시장 다변화, 수출 전 주기 지원 확대, 해외인증 애로 해소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수출 기반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농식품의 세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수출 품목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출 환경을 조성해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026-06-10 10:23:4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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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구매금액의 최대 30%

경기도가 소비자들의 수산물 구매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6월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수원·고양·화성·부천·안산·평택·안양·시흥·의정부·하남·광명·군포·구리·의왕·동두천 등 도내 15개 시군의 27개 전통시장 내 수산물 점포 705곳이 참여한다. 이는 올해 설 명절 기간 환급행사에 참여했던 16개 시장, 524개 점포와 비교해 시장 수는 11곳, 참여 점포는 약 35% 증가한 규모다. 행사 기간 참여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 원이다. 구매금액별 환급 기준은 3만4천 원 이상 6만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행사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은 합산해 환급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1차로 배정된 환급 예산 15억6천만 원이 모두 소진될 경우 국산 수산물 매출이 50억 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한 도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과 지역 수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앞으로도 수산물 판매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6-10 10:23:2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