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클래식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음악을 보고 만들고 감상하는 과정을 한 공간에 담아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소리야 놀자! 오케스트라 탐험대'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전시 '나무, 악기가 되다'가 맡는다. 관람객들은 나무가 악기로 완성되는 과정을 살펴보며 오케스트라 악기의 제작 원리와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 전시는 148아트스퀘어 다목적공간 소1·2에서 27일까지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참여형 체험도 진행된다. 중앙홀에서 열리는 '첼로 미니어처 만들기'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악기를 제작하며 구조와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클래식 악기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같은 날 북카페에서는 디 솔리스텐 앙상블이 가족 음악회 'Let's Dance, 춤추는 오케스트라'를 선보인다. 공연은 해설을 곁들인 형식으로 진행되며 춤을 주제로 한 다양한 클래식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디 솔리스텐 앙상블은 지난해 공연에서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재단은 이번 무대 역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자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와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와 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 문화예술 교육과 가족 단위 문화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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