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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농식품 세계 시장서 성장세 입증...사과에서 김치까지

봉화군이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봉화군이 농식품 수출 확대 성과를 인정받으며 경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해외 판로를 넓힌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봉화군은 지난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경북농식품산업대전에서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6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농식품 수출 실적과 성장률,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봉화군은 사과와 백합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은 물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치 등 가공식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해 왔다. 미국과 일본, 대만 등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판로 개척에 나선 결과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5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 정세 불안과 유가 상승, 인건비 증가로 물류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수출 경쟁력 확보에 힘쓴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고 새로운 해외 시장 발굴에 꾸준히 나선 전략이 성과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봉화군은 그동안 수출 농가와 업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면서 지역 농식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k-농식품이 수출 장벽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수출품목과 시장 다변화, 수출 전 주기 지원 확대, 해외인증 애로 해소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수출 기반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농식품의 세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수출 품목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출 환경을 조성해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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